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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피셜] 바르사 설상가상...'부상자' 세르지,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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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2 20:58:25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세르지 로베르토(28, 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FC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화요일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세르지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몸상태는 양호하다. 세르지는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세르지와 접촉한 바르셀로나 선수는 많지 않다. 세르지는 지난 11월 21일에 부상을 당해 따로 재활훈련에 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세르지와 접촉한 선수들은 심층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세르지는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오른쪽 대퇴부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에 대한 재활은 약 2달 정도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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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카바니 더비'에 에딘손 카바니(맨유)가 선발로 나온다.맨유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까지 PSG에서 뛰었던 카바니가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친정팀을 상대한다.현재까지 3승 1패를 거둔 맨유는 승점 9점으로 1위, 2승 2패를 거둔 PSG는 6점으로 2위에 있다. 맨유는 이 경기에서 승리할 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높아진다. 반면 PSG는 맨유에 질 경우 16강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맨유는 데 헤아,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 프레드, 맥토미니, 마르시알, 브루노, 래쉬포드, 카바니가 선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PSG는 나바스, 킴펨베, 디알로, 마르퀴뇨스, 플로렌지, 파레데스, 다닐루, 베라티, 음바페, 킨, 네이마르가 출전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4:28:3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숱한 기록을 쓰며 명예를 얻었지만 정작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는 없는 30대 이상 선수들이 부지기수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를 들어올리지 못한 30세 이상 현역 선수 11명을 선정해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해당 매체는 "뽑힌 선수들은 훌륭한 기량을 과시했지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만 없다"고 덧붙였다.공격진엔 오바메양(아스널), 아구에로(맨시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선정됐다.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에서 만개해 절정의 득점력을 선보여 레반도프스키를 제치고 분데스리가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아스널로 넘어와서도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수상해 기량을 과시했지만 챔피언스리그와는 인연이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아구에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도 밟지 못했다.즐라탄은 빅이어가 없는 가장 의외의 선수다. 즐라탄은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밀란, 파리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을 오가며 최고의 활약을 했다. 올 시즌도 세리에A 6경기서 10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8골을 넣어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득점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정작 빅이어는 손에 쥐지 못했다.중원엔 다비드 실바(레알 소시에다드), 귄도안(맨시티), 로이스(도르트문트)가 위치했다. 실바와 귄도안은 맨시티 시절 한솥밥을 먹었다. 케빈 데 브라위너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맨시티 전성기를 이끌었으나 아구에로와 같이 결승전 무대도 오르지도 못했다. 도르트문트의 정신적 지주 로이스는 2012-13시즌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바이에른 뮌헨에 트로피를 내줬다.수비진은 키엘리니, 보누치(이상 유벤투스), 훔멜스(도르트문트), 워커(맨시티)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부폰(유벤투스)이 꼈다. 부폰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1회, 세리에A 우승 10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얻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선 매번 눈물을 삼켰다. 166경기에 출전했고 결승전에 3번이나 출전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사진=트랜스퍼마크트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4:0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스콧 맥토미니(23, 맨유)가 팀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맥토미니는 2002년부터 맨유 유스에 입단해 1군까지 데뷔한 '성골 유스'다. 유스 무대에서 차근차근 성장한 맥토미니는 2017년 당시 감독이던 조세 무리뉴의 부름을 받아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중원 자리를 책임졌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엔 출전기회를 더욱 늘렸다. 지난 시즌엔 중원 한 자리를 완전히 꿰찼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어 커리어 최다 출전과 최다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올 시즌도 EPL에서 7경기 출장 중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3경기를 소화했다. 미드필더 자리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맡아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맥토미니의 가장 큰 강점이다. 맥토미니는 어느덧 맨유 유니폼을 입고 100경기를 앞두고 있다. 맥토미니는 EPL 65경기, 컵 대회 13경기, 유럽대항전 17경기를 소화해 총 95경기를 뛰었다. 100경기까지 단 5경기만을 남겨뒀다. 맥토미니는 26일(한국시간) 유튜브 프로그램인 '프로 다이렉트 사커'에 출연해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밝히며 맨유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드러냈다. 맥토미니는 "어렸을 때 축구 선수 인생이 끝나는 줄 생각한 적이 있다. 16살 때 나는 아주 작았고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다. 게다가 2년동안 부상을 겪었다. 그 때를 돌아봤을 때, 1군에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맨유는 날 믿어줬다. 맨유가 아니었다면 난 축구 선수가 되기 어려웠을 것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0:33:27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라이프치히는 조별리그 탈락위기서 바샥셰히르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황희찬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라이프치히는 3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2020-21시즌 유럭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5차전을 치른다. 라이프치히는 바샥셰히르에 패할 경우,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하다.조기 탈락 확정될 경우 라이프치히는 체면을 구기게 된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는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포' 티모 베르너가 이탈했지만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게 될 경우, 분위기가 완전히 침체될 것으로 전망된다.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겔스만 감독은 의지를 다졌다. 나겔스만 감독은 "특별한 전술 같은 것 없다. 늘 해왔던 대로 움직이며 승리를 노릴 것이다. 분데스리가와 달리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지금 우리도 그렇다. 더 높은 곳을 위해선 승리해야만 한다"고 전했다.이어 "파리생제르맹(PSG)전 패배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PSG와 마찬가지로 바샥셰히르도 좋은 팀이다. 우리는 이미 그들을 만나서 어떤 팀인지 파악한 바 있다. 나는 낙관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황희찬은 바샥셰히르전에서 명단에 제외됐다. 11월 A매치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된 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최근 훈련에 복귀했다. 명단 소집이 기대됐지만 황희찬의 이름은 없었다. 황희찬은 아직 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바샥셰히르전에 이어 6일엔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승점 20점으로 뮌헨(승점 22점)에 밀려 2위에 위치하고 있다. 뮌헨이 승리한다면 선두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 이로써 라이프치히의 시즌 초반 흐름을 좌우할 2경기가 연달아 펼치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23:28:3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딘손 카바니(33, 맨유)와 재회를 앞둔 파리생제르맹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반가움과 경계심을 동시에 드러냈다.파리생제르맹(PSG)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5차전을 치른다. PSG는 승점 6점으로 2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관심을 모으는 것은 카바니와 PSG의 맞대결이다. 카바니는 2013년 PSG에 입성해 7시즌 간 활약하며 301경기에 나서 200골을 넣으며 팀 역사상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선수가 됐다. 최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절정의 득점력으로 프랑스 리그앙을 넘어 유럽 대표 공격수로 군림했고 총 22개의 트로피를 PSG에서 선사했다.하지만 이제 적으로 만나게 됐다. 카바니는 2018-19시즌 이후 지독한 부상에 시달렸고 마우로 이카르디, 킬리안 음바페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결국 2020년 자유계약신분(FA)으로 PSG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틀었다. 카바니는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결장해 PSG와 대결에서 나서지 않았다.카바니는 최근 활약이 돋보였다. 카바니는 0-2로 밀리고 있던 후반전에 메이슨 그린우드와 교체 투입됐다. 후반 1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후반 29분엔 동점골까지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기적적인 역전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최우수선수도 카바니의 몫이었다.투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카바니의 활약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은 "카바니의 진면모를 맨유 팬들이 알아서 기쁘다. 스트라이커 중 매우 희귀한 유형이다. 피지컬도 탄탄탄하고 많이 뛰고 결정력까지 좋다. 성격도 진중한 편이다. 실력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이어 "최근 SNS에 올린 인종차별 멘트에 대해선 조금 놀랐다. 카바니는 그럴 사람이 아니고 굉장히 신중한 성격이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카바니는 위협적인 공격수다. 그런 선수가 내일 경기에 나온다면 우리는 필사적으로 막아야만 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23:01:3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애슐리 영(35, 인터 밀란)이 묀헨글라드바흐전서 부진한 활약으로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인터 밀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5차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3-2로 제압했다. B조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할 두 팀은 최종전에서 판가름이 나게 됐다.진땀승이었다. 인터 밀란은 전반 17분 다르미안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서갔지만 플레아가 전반 추가 시간 득점해 동점골을 헌납했다. 루카쿠가 구세주로 나섰다. 루카쿠는 1-1 상황이던 후반 19분 브로조비치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28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3-1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플레아가 후반 30분 만회골을 넣으며 따라붙었다.인터 밀란은 후반 34분 승부의 쐐기를 박을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산체스가 측면 침투 후 중앙으로 패스를 넣었는데 크라머의 발에 맞고 영에게 향했다. 골키퍼 좀머도 앞으로 전진해 있었기 때문에 빈 골대였지만 영은 발을 공에 잡지 못하며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인터 밀란은 이후 묀헨글라드바흐의 공세를 막으며 힘겹게 승점 3점을 따냈다.영은 골과 다름없는 기회를 놓친 것에 더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좌측 윙백으로 나온 영은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플레아, 튀랑의 빠른 발에 고전했다. 지속적으로 공간을 내줘 상대에게 기회를 헌납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영이 위치한 우측면에서 2골을 만들어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영에게 평점 5.8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인터 밀란 선수 중 최하위에 해당됐다.영국 'BT스포츠'는 영이 기회를 날려버린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공식 SNS에 올리며 "이 장면을 영은 보기 싫을 것이다. 루카쿠가 다행히 영의 부끄러움을 해소해줬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 팬들은 "어떻게 저 기회를 골로 만들지 못했을까, 영은 이제 은퇴해야 한다" 등 신랄한 비판을 펼쳤다.영은 다소 아쉬운 활약에도 올 시즌 꾸준히 출전기회를 얻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7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평균 평점은 6.3점으로 전력 외로 구분된 에릭센(평점 6.33점)보다 평점이 낮은 상황이다.사진=BT스포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22:24:47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깜짝 활약한 서드 골키퍼 퀴빈 켈러허(22, 리버풀)가 다시 선발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5차전 경기에서 아약스를 1-0으로 제압했다. 리버풀은 향후 경기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 지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리버풀은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커티스 존스, 네코 윌리엄스,켈러허 등 유스 자원들을 내보냈다. 존스는 후반 13분 결승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고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윌리엄스는 날카로운 태클과 폭넓은 활동량으로 우측 풀백 자리를 책임졌고 존스의 결승골에 도와 1도움을 올렸다.켈러허의 활약도 눈부셨다. 켈러허는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는데 아약스가 기록한 4개의 결정적인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특히 후반 43분 클래스 얀 훈텔라르의 위협적인 헤더를 쳐내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켈러허의 활약 속에 리버풀은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켈레허는 데뷔전 활약에 감격스러움을 전했다. 켈러허는 리버풀 공식 채널을 통해 "매일 훈련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한 노력이 오늘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움을 줬다. 그저 기다리고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또다시 기회가 온다면 그 때도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켈러허가 출장한 이유는 주전 골키퍼인 알리송 베커의 부상 때문이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알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아약스전에 결장햇고 울버햄튼, 미트윌란전까지 소화하지 못할 것 같다. 큰 공백이지만 켈러허의 활약으로 클롭 감독은 시름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세컨드 골키퍼 아드리안이다. 하지만 나올 때마다 치명적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기 때문에 다시 믿음을 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란 큰 무대서 데뷔전부터 두각을 드러낸 켈러허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21:48:55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그동안 빠져 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 말했다. 첼시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6차전을 치른다. 현재 첼시와 세비야는 모두 승점 10점으로 16강 진출을 모두 확정 지은 상태지만 조 1위를 위해 치열하게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램파드 감독도 의지를 다졌다. 세비야와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서 "토너먼트행이 확정됐지만 절대 가볍게 나서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전체 수준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지만 그동안 이탈했던 선수들이 출전기회를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영국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오랜만에 기회를 부여 받을 선수를 추측하며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카이 하베르츠의 선발 복귀를 거론했다. 해당 매체는 "풀리시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최근 5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와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 출전해 실전 감각을 다져 선발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이어 "하베르츠는 11월 A매치 기간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셰필드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연전에서 결장했다. 이후 회복돼 스타드 렌에서 복귀했으며 토트넘전에도 교체로 나섰지만 아직 선발로는 나서지 않았다. 램파드 감독은 세비야전 하베르츠를 선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해당 매체가 첼시의 세비야전 예상 선발 라인업으로 4-3-3 포메이션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허드슨 오도이, 올리비에 지루, 풀리시치, 하베르츠,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 에메르송, 커트 주마, 안토니오 뤼디거,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에두아르 멘디가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21:20:57
[축구] [오피셜] 바르사 설상가상...'부상자' 세르지, 코로나19 확진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세르지 로베르토(28, 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FC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화요일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세르지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몸상태는 양호하다. 세르지는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세르지와 접촉한 바르셀로나 선수는 많지 않다. 세르지는 지난 11월 21일에 부상을 당해 따로 재활훈련에 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세르지와 접촉한 선수들은 심층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세르지는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오른쪽 대퇴부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에 대한 재활은 약 2달 정도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20:58:25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우승후보 울산현대에 원두재(23)까지 가세했다.울산현대는 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상하이 선화와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조기에 1위를 확정지은 울산은 여유 있는 자세로 상하이를 맞이한다. 상하이는 2위 FC도쿄와 함께 승점 7점이지만 3위에 머물러있다.조별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 무패로 선두를 차지한 울산은 단숨에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10득점 4실점을 기록해 공수 밸런스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든든한 지원군이 도착했다.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유럽 원정 A매치를 치르고 돌아온 원두재, 정승현, 김태환이 합류한 것이다. 이들 중 원두재와 김태환은 FC도쿄와의 5차전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예열을 마쳤다.상하이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원두재가 울산 대표 선수로 착석했다. 원두재는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지만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우리의 목표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동안 원두재는 정승현, 김태환과 함께 묶여 울산 선수단과 따로 생활했다. 대표팀에 소집됐던 시기에 그 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관계로 이 셋은 격리생활에 들어갔다. 격리기간을 마친 원두재는 "호텔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잘 쉬고 돌아온 만큼 몸 컨디션을 100%로 만들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 경기에 나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20: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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