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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프레드 박치기' 본 퍼디낸드-스콜스 이구동성 "솔직히 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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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3 09:1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들도 프레드가 박치기를 당한 뒤 퇴장을 당하지 않은 건 운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무승부만 했어도 UCL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맨유는 이번 패배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맨유는 전반 6분 네이마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2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후반 23분 코너킥에서 마르퀴뇨스를 놓치며 다시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후반 25분 프레드가 안데르 에레라에게 거친 태클을 범하며 퇴장을 당한 것이다. 사실 프레드는 경기 내내 다소 흥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전반 21분 레안드로 파레데스와 신경전을 벌이면서 머리를 들이미는 행동은 곧바로 VAR 판독이 진행되기도 했다. 퇴장까지도 나올 수 있었지만 주심이 경고를 꺼내들며 퇴장 위기를 넘긴 프레드였다.

그 후에도 불안한 경기를 이어가던 프레드는 팀이 2번째 골을 내준 뒤 곧바로 퇴장을 당해버린 것이다. 동점골이 필요했던 맨유는 폴 포그바, 메이슨 그린우드 등을 투입하며 공세를 취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는 없었다.

경기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프레드는 전반전에 박치기를 시도해서는 안 됐다. 내가 볼 때 두 선수 사이에서 접촉은 없었다. 그래도 하프타임에 그에게 진정하라고 말했다. 두 번째 경고를 받은 장면은 전혀 반칙이 아니었다. 태클을 당했던 에레라도 인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퍼디낸드와 스콜스는 프레드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퍼디낸드는 영국 'BT스포츠'에 출연해 "솔직히 말해 프레드는 운이 좋았다. 전반전에만 경고를 받을 수 있는 장면이 수차례 있었다. VAR 장면에서 프레드는 머리를 파레데스 쪽으로 움직였다. 이번 경기에서 그가 경기장에 남아있던 건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콜스도 "프레드는 매우 운이 좋았고 두어 번의 도전에 관여했다. 그는 매우 조심했어야 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가 소유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빼고 도니 반 더 비크를 넣을 생각을 하는게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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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프레드 박치기' 본 퍼디낸드-스콜스 이구동성 "솔직히 운 좋았어"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들도 프레드가 박치기를 당한 뒤 퇴장을 당하지 않은 건 운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무승부만 했어도 UCL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맨유는 이번 패배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맨유는 전반 6분 네이마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2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후반 23분 코너킥에서 마르퀴뇨스를 놓치며 다시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후반 25분 프레드가 안데르 에레라에게 거친 태클을 범하며 퇴장을 당한 것이다. 사실 프레드는 경기 내내 다소 흥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전반 21분 레안드로 파레데스와 신경전을 벌이면서 머리를 들이미는 행동은 곧바로 VAR 판독이 진행되기도 했다. 퇴장까지도 나올 수 있었지만 주심이 경고를 꺼내들며 퇴장 위기를 넘긴 프레드였다.그 후에도 불안한 경기를 이어가던 프레드는 팀이 2번째 골을 내준 뒤 곧바로 퇴장을 당해버린 것이다. 동점골이 필요했던 맨유는 폴 포그바, 메이슨 그린우드 등을 투입하며 공세를 취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는 없었다.경기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프레드는 전반전에 박치기를 시도해서는 안 됐다. 내가 볼 때 두 선수 사이에서 접촉은 없었다. 그래도 하프타임에 그에게 진정하라고 말했다. 두 번째 경고를 받은 장면은 전혀 반칙이 아니었다. 태클을 당했던 에레라도 인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하지만 퍼디낸드와 스콜스는 프레드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퍼디낸드는 영국 'BT스포츠'에 출연해 "솔직히 말해 프레드는 운이 좋았다. 전반전에만 경고를 받을 수 있는 장면이 수차례 있었다. VAR 장면에서 프레드는 머리를 파레데스 쪽으로 움직였다. 이번 경기에서 그가 경기장에 남아있던 건 행운"이라고 말했다.이어 스콜스도 "프레드는 매우 운이 좋았고 두어 번의 도전에 관여했다. 그는 매우 조심했어야 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가 소유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빼고 도니 반 더 비크를 넣을 생각을 하는게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9:15: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8년 전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고 분석했다.첼시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후안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세비야를 4-0으로 크게 이기며 조 1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첼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무승부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2011-12시즌 이후 처음 세운 기록이다. 당시 첼시는 디디에 드로그바, 램파드, 존 테리, 페트르 체흐를 앞세워 구단 통산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램파드 감독은 세비야전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4연승 기록을 듣고는 "우승 이후 첫 4연승이라는 소식은 나도 잘 몰랐다. 운명을 연결 짓고 싶지는 않다. 미신을 떠나서 레벨을 다음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냉철하게 답했다.이어 "지난 몇 달 동안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해야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 오늘 같은 경기력을 이어가지 못하면 레벨이 떨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이날 홀로 4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의 활약에 대해서 램파드 감독은 "그는 대단히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출전시간이 일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서 제 가치를 증명했다. 오늘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8:49:2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도미니크 소보슬라이(20,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두고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과 아스널이 영입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널은 소보슬라이를 주시하고 있는 팀들이다. 잘츠부르크는 소보슬라이 이적료로 1800만 파운드(약 265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20살의 어린 자원인 소보슬라이는 2018-19시즌부터 잘츠부르크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잘츠부르크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17경기 8골 9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헝가리 대표팀에서는 조국을 유로 2020 본선 진출로 이끌기도 했다.이미 전 유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소보슬라이다. 크리스토프 프룬드 잘츠부르크 단장은 지난 11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보슬라이가 빅클럽에 합류하길 기대한다. 물론 그를 최대한 오랫동안 구단에 잡아두고 싶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다음 단계로 진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겨울 이적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으며 그는 빅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이적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다.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이 맹활약해주고 있지만 다른 2선 자원들의 활약은 부족하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빈공에 시달리고 있어 공격 자원 보강이 시급하다. 물론 두 팀을 제외하고도 AC밀란, 라이프치히 등이 관심을 갖고 있어 소보슬라이 영입을 둘러싼 경쟁은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8:30:07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프레드(맨유)의 퇴장 장면에 대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맨유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 PSG, 라이프치히 모두 승점 9점이 되어 최종전에서 16강 진출을 가리게 됐다.초반에 네이마르에게 골을 먹혀 0-1로 끌려간 맨유는 여러 변수를 맞았다. 전반 중반에 상대 선수를 머리로 밀었던 프레드에 대해 주심은 VAR 판독을 보고 경고를 꺼냈다. 경기 내내 신경전을 펼치던 프레드는 결국 후반전에 에레라에게 거친 태클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경기 종료 후 맨유 솔샤르 감독은 "프레드는 전반전에 박치기를 시도해서는 안 됐다. 내가 볼 때 둘 사이에 접촉은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프레드의 경기력은 좋았다. 하프타임에 그에게 진정하라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 옐로카드에 대해서는 "그 장면은 전혀 반칙이 나이었다. 태클을 당했던 에레라도 인정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맨유의 핵심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가 부상을 당했다. 솔샤르 감독은 "어깨를 다친 것 같다. 얼마나 빨리 회복할 수 있는지 검사해봐야 한다. 리그 웨스트햄전에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8:06:53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유벤투스가 키예프를 3-0으로 가볍게 눌렀다.유벤투스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12점이 된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15점)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유벤투스는 호날두, 모라타, 램지, 산드루, 맥케니, 벤탄쿠르, 키에사, 데미랄, 보누치, 데리트, 슈체스니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21분 산드루의 크로스를 키에사가 헤더골로 연결했다.이후 후반 12분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은 호날두의 개인통산 750호 골이자, 유벤투스 통산 75번째 골로 기록됐다. 2점 차 리드를 잡은 유벤투스는 보누치, 램지를 빼고 다닐루, 베르나르데스키를 투입했다. 유벤투스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22분 키에사의 패스를 받아 모라타가 3번째 골을 마무리했다. 완전한 승기를 잡은 유벤투스는 데미랄, 키에사, 벤탄쿠르를 불러들이고 드라구신, 쿨루셉스키, 아르투르를 넣어 3-0 승리를 따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7:46:45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올리비에 지루(34, 첼시)가 온몸을 이용해 4골을 퍼부었다.첼시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후안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세비야를 4-0으로 크게 이기며 조 1위를 유지했다.선발 출전한 지루는 전반 8분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9분에는 오른발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0분에는 머리로 세 번째 골을 넣더니 8분 뒤 페널티킥(PK)으로 네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단 4개의 슛으로 4골을 뽑아낸 것이다.이날 34세 63일이 된 지루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고령 해트트릭 달성자로 기록됐다. 또한 유럽대항전을 통틀어서도 1965년 페렌츠 푸스카스(당시 38세) 이후 최고령 해트트릭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경기 종료 후 'BT스포츠' 인터뷰에 나선 지루는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 경기력도 훌륭했다. 최전방에서부터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돌아봤다.퍼펙트 해트트릭(오른발, 왼발, 머리) 소감에 대해서 "2년 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퍼펙트 해트트릭을 한 적이 있다"면서 "오늘 했던 것처럼 첼시에 계속 도움이 되고 싶다. 팀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는 건 언제나 좋은 일이다. 내가 넣은 4골로 팀이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답했다.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서 4골을 넣은 건 환상적인 일이다. 엄청난 활약이었다. 지루는 출전시간이 보장되지 않았음에도 항상 프로페셔널하게 준비한다.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칭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7:34:28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과감한 투자에 비해 아쉬운 결과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한 대전하나시티즌은 첫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승격을 위해 뛸 준비를 하고 있다. 첫 시즌에 시행착오가 있었다면 이것을 발판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계획이고, 그만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한 발자국이 부족했다. 대전은 지난 달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준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와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정규 리그 순위가 더 높은 경남이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다. 대전 입장에서는 리그 최종전에서 경남에 0-1로 패배한 것이 뼈아팠고, 결국 K리그1 승격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역대급 투자, '기업구단' 기틀을 잡았던 첫 시즌많은 말들이 나왔다. 그만큼 대전은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주목받는 팀이었기 때문이다. '축구 특별시'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축구 열기가 있는 대전이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했고, 허정무 이사장과 황선홍 감독이 만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투자도 역대급이었다. 1월에 열린 창단식에서 채프만, 이규로, 이슬찬, 박진섭, 구본상 등을 영입했다고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고, 이후에는 K리그2 최고 이적료로 국가대표 골키퍼 김동준까지 영입했다. 시작에 불과했다. 조재철, 윤승원, 안드레, 박용지, 바이오, 이웅희 등을 영입하며 단숨에 K리그2 우승후보로 자리 잡았다. 특히 K리그1 무대에서도 탐냈던 브라질 특급 안드레를 영입한 것은 엄청난 사건이었다.시즌 초반부터 치고 올라갔다. 우승 후보 제주와 경남이 주춤한 사이 대전이 선두권을 형성했고, 특히 안드레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 주전 수문장 김동준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조금씩 어려움을 겪었고, 서영재와 에디뉴를 수혈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조직력이 살아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황선홍 감독이 자진 사임하면서 팀 분위기는 더 가라앉았고, 순위는 중위권까지 떨어졌다.그래도 리그 막판에 경기력이 살아났다. 조민국 감독 대행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잘 추슬렀고, 전남과 안양에 연달아 승리하며 순위를 다시 끌어올렸다. 특히 리그 26라운드에서는 에디뉴, 안드레, 바이오가 맹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과 함께 3-0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리그 최종전에서 패배하며 4위로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결국 승격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리그 막판 보여준 경기력은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결과는 리그 4위. 지난 시즌 꼴찌에서 두 번째에 머물렀던 대전이 4위까지 올라갔지만 대부분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 과감한 투자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았고, 황선홍 감독이 사임하는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나오기도 했기 때문이다.물론 아주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다. 그러나 값진 경험이었다.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첫 해였던 만큼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이를 통해 구단 자체적으로는 많은 것이 성장해 있었다. 성적이 아쉽다는 평가는 있을 수도 있겠지만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대전이 첫 해 이뤄낸 것들을 부정할 수는 없고, 기업구단으로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충분히 긍정적이었다. 실제로 한 K리그 관계자는 "대전이 성적에서 아쉬움은 있을 수 있겠지만 K리그 최초로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며 많은 긍정적인 요소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구단 행정과 운영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이번 시즌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K리그2 최다 관중을 세운 것도 대전이다. 기틀을 잡은 것만으로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내년이 더 기대된다"며 대전의 희망적인 미래를 예상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승격 위해 다시 뛰는 대전하나시티즌아쉬움을 뒤로 하고 대전은 승격을 위해 다시 뛴다.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첫 시즌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각오다. 이미 구단의 행정, 마케팅, 홍보에 있어서는 기업구단에 걸맞은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은 시민구단일 때와 달리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구단을 홍보했고,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었다.우선 대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관중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11월 17일 열린 안양전에서 1950명을 모으며 이번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시즌 관중도 1위다. 대전은 5396명의 유로 관중이 입장하면서 제주(5052명)를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고, 평균 관중도 1위다.팬 프렌들리 클럽상도 두 번이나 받았다. 대전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1,2차 모두 받았고,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까지 진행했다. 특히 대전은 모기업인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했고, 최근에는 2020 사랑나눔상을 받기도 했다. 이제 다시 뛰는 대전이다. 기업구단의 기틀을 만든 대전에 남은 것은 성적이다. 이미 첫 시즌에 '역대급 투자'를 하며 팀을 새롭게 만든 대전이지만 두 번째 시즌도 적극적인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첫 시즌만큼 엄청난 투자는 아니겠지만 꼭 필요한 포지션에서는 알찬 보강을 준비하고 있고, 부산 아이파크, 경남FC, 서울 이랜드 FC, 김천 상무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생각이다.많은 비판을 받았던 감독 선임도 곧 완료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주에 대전의 차기 감독 선임이 완료될 전망이고, 늦어도 12월 중순 안에는 새로운 감독을 모셔 차기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선수단 개편도 준비하고 있고, 이번 시즌 임대로 뛰었던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 바이오와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만약 대전에 더 필요한 선수가 있다면 부족한 포지션에서는 과감하게 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대전 관계자는 "첫 시즌에 과감한 투자가 승격으로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은 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애초에 모기업과 함께 구단을 재창단하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단계를 밟아 K리그1 무대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첫 시즌에는 승격보다는 기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물론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것을 경험 삼아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꼭 필요한 포지션에서는 과감하게 보강을 할 것이다. 감독 선임도 마무리 단계고, 벌써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시즌도 부산, 경남, 서울 이랜드, 상무 등이 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데 뒤처지지 않게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역대급 투자에 비해 성적은 조금 아쉽다. 그러나 대전의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고, 오히려 지난 시즌에 만든 기틀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 의지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7:2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FC서울의 베테랑 김원식(29)이 16강 진출을 향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FC서울은 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멜버른 시티와 E조 6차전을 펼친다. 서울은 2승 3패로 승점 6점을 기록하며 2위에 위치했다.서울은 멜버른을 잡을 경우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ACL 재개 이후 4경기서 3패를 기록했다. 11월 27일엔 이전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둔 치앙라이를 상대로 1-2 충격패를 당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중원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김원식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16강 진출에 절실함을 보였다. 김원식은 "멜버른전은 너무나 중요한 경기다. 모든 선수가 인지하고 있다. ACL은 매년 나올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 너무나 영광스러운 대회다. 다른 어느 경기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선수들이 힘을 합치고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내일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 아무리 베테랑 선수라도 ACL와 같은 큰 대회는 치르면 치를수록 긴장감도 커지고 떨린다. 팀원들을 위해 해줄 말은 쉽게 오지 않는 기회에서 한마음이 되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K리그와 달리 다른 국가 리그의 팀들과 대결하는 것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원식은 "ACL 참가하는 팀들과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수준 높다. 각 나라마다 다른 축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경기를 치르며 팀 자체가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7:10: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앙토니 마르시알(맨유)의 발끝에서 맨유의 희망이 사라졌다.맨유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 PSG, 라이프치히 모두 승점 9점으로 동률이다.홈팀 맨유는 데 헤아,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 프레드, 맥토미니, 마르시알, 브루노, 래쉬포드, 카바니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7분 만에 네이마르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이후 전반 32분 래쉬포드가 동점을 만들었다.맨유에게 역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초반 래쉬포드의 땅볼 크로스가 마르시알에게 향했다. 마르시알은 노마크 찬스였음에도 불구하고 허공으로 공을 날렸다. 완벽한 기회를 마르시알이 허무하게 무산시켰다.마르시알에게 또다시 득점 찬스가 있었다. 후반 11분 카바니의 로빙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흘러나온 공을 마르시알이 재차 슛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마르시알의 두 차례 슛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맨유는 1-3 씁쓸한 패배를 당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7:08:23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4골을 퍼부은 올리비에 지루(첼시)가 완벽한 평가를 받았다.첼시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후안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세비야를 4-0으로 크게 이겼다.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지루는 전반 8분 만에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1-0 리드를 잡은 첼시는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9분 코바치치의 스루패스를 받아 지루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지루는 후반 30분 캉테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75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그는 후반 38분에 한 골을 더 넣었다.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서 4번째 골을 넣고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어 나왔다. 첼시는 지루의 원맨쇼에 힘입어 대승을 따냈다.경기 종료 후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루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양 팀 최고점이다. 왼쪽 수비수 에메르송은 7.7점, 각각 1도움을 올린 하베르츠와 코바치치는 7.6점을 받았다. 공격수 오도이와 센터백 뤼디거는 7.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3 0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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