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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쉐보레, 호날두 맨유 복귀 자금 지원 준비...'상업가치 높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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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7 17:0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수 있을까. 일각에서 맨유의 메인 스폰서인 쉐보레가 호날두의 맨유행을 도울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아우토 에스포르테'를 인용해 "셔츠 스폰서인 쉐보레는 호날두의 맨유 복귀가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복귀를 위한 재정적인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맨유의 전성 시대를 이끈 뒤 2009년부터는 10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이후 2018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공격을 이끌고 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 산하 자동차 브랜드인 쉐보레는 지난 2018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유벤투스의 메인 스폰서 지프의 판매량을 주목했다.그 결과 지난 2년간 호날두가 지프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로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일주일 만에 밀라노 증건거래소에서 유벤투스의 주가가 30%나 뛰어오르기도 했다. 

쉐보레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맨유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맨유에 호날두가 복귀하면 판매 실적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근에도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 유벤투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재정적인 압박을 느끼고 있고 이에 호날두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호날두는 현재 유벤투스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리그에서만 8골을 터뜨렸고 현재 유벤투스에서 독보적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통산 750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호날두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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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쉐보레, 호날두 맨유 복귀 자금 지원 준비...'상업가치 높다' 판단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수 있을까. 일각에서 맨유의 메인 스폰서인 쉐보레가 호날두의 맨유행을 도울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아우토 에스포르테'를 인용해 "셔츠 스폰서인 쉐보레는 호날두의 맨유 복귀가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복귀를 위한 재정적인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맨유의 전성 시대를 이끈 뒤 2009년부터는 10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이후 2018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공격을 이끌고 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 산하 자동차 브랜드인 쉐보레는 지난 2018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유벤투스의 메인 스폰서 지프의 판매량을 주목했다.그 결과 지난 2년간 호날두가 지프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로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일주일 만에 밀라노 증건거래소에서 유벤투스의 주가가 30%나 뛰어오르기도 했다. 쉐보레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맨유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맨유에 호날두가 복귀하면 판매 실적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최근에도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 유벤투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재정적인 압박을 느끼고 있고 이에 호날두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호날두는 현재 유벤투스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리그에서만 8골을 터뜨렸고 현재 유벤투스에서 독보적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통산 750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호날두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7 17:00: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성남FC가 U-15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근철 감독을 선임했다.성남 출신의 김근철 U-15 신임 감독은 성남 풍생고 재학 시절부터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유망주였다.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U-20 국가대표로도 활약하였고 K리그로 무대를 옮겨 대구, 경남, 부산, 전남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이 후 중국, 태국 등 해외리그를 두루 거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지도자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한 김 감독은 양주 SOL FC 수석코치, 군장대 수석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경험을 쌓아왔다. 김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험과 함께 성남 중앙초-풍생중-풍생고 출신으로 지역과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새롭게 선임된 김 감독은 U-15 선수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올 시즌까지 U-15팀을 이끌었던 남궁도 감독은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성남은 2015년부터 6년간 성남 유스 지도자로 유소년 선수 육성에 헌신한 남궁도 감독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날에 건승을 기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7 16:40:09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을 토트넘 동료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토트넘은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꺾었다.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한 토트넘은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토트넘은 초반 아스널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분위기를 내주고 시작했다. 이 분위기를 한 번에 끝내버린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전반 13분 토트넘은 역습을 펼쳤고, 중앙에서 공을 받은 해리 케인이 좌측으로 뛰어가는 손흥민을 정확히 봤다. 손흥민은 롭 홀딩을 앞에 두고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아스널의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리그 10호골이었다.손흥민의 기습적인 선제골로 토트넘은 분위기를 가져왔고, 아스널은 흐름이 꺾이며 단조로운 공격이 이어졌다. 그러던 전반 45분 토트넘이 역습 기회를 잡았고, 손흥민은 수비 뒤로 침투하는 케인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주며 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인 손흥민은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손흥민의 활약에 영국 현지에서도 찬사가 쏟아졌지만 제일 좋아한 건 토트넘 동료들이었다. 무사 시소코는 경기 후 손흥민의 골에 대한 질문을 받자 "믿을 수 없었다. 정말로 엄청난 골이었다. 손흥민이 골을 넣어 기쁘다"며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다른 동료들은 개인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세리모니하는 사진을 올리며 "오늘 이 남자는 멋진 골을 넣었다"고 표현했다. 세르히오 레길론도 경기 후 손흥민과 포옹한 사진과 함께 "사랑해, 쏘니"는 메시지로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사진=레길론 인스타그램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7 16:30:01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사의 내용은 레알이 손흥민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선수를 원한다는 것. 그러나 손흥민은 확실한 월드클래스였고, 북런던 더비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토트넘은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0경기 무패(7승 3무)를 이어가며 승점 24점을 기록했고, 선두를 탈환했다. 반면, 아스널은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경기를 앞두고 레알과 손흥민에 관한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에 저명한 아란차 로드리게스 기자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한 팬이 손흥민이 레알행의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이에 대해 로드리게스는 "레알은 손흥민을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 내년 여름 레알은 더 높은 수준을 가진 선수를 노리고 있다"라고 답하면서 레알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손흥민은 꾸준히 레알과 연결돼있다. EPL 톱클래스의 실력을 가지고 있고, 마케팅이라는 측면에서 봐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수다. 그러나 공식적인 제안은 없는 상황이고, 스페인 현지에서는 영입 후보 중 하나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자신이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또 한 번 증명했다. EPL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중 하나인 북런던 더비에서 진가가 나왔다. 손흥민은 팀이 주도권을 내준 상황에서 단 한 번의 역습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홀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반 13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케인이 측면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후 손흥민이 빠르게 침투했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중앙까지 올라갔고, 과감한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면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고, 레노 골키퍼도 도저히 손쓸 수 없는 멋진 득점이었다.이타적인 면모도 보여줬다. 이번에도 손흥민과 케인이 합작했다. 전반 추가시간 아스널의 크로스를 끊어낸 토트넘이 역습을 시도했고,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측면으로 침투하는 케인을 보고 패스를 내줬다. 이후 케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결국 손흥민이 스스로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미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로 평가하고 있고, 적장인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손흥민의 골에 박수를 보낸다. 월드클래스였다"며 손흥민을 인정했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 역시 손흥민의 방송 인터뷰 도중 난입해 "미친 골이었다"면서 "손흥민과 케인은 말이 필요 없는 월드클래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7 16:10: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키어런 트리피어(3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한국시간) "트리피어는 맨유가 우측 풀백을 강화하기 위해 지켜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트리피어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1년 남게 되는데, 그때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 비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트리피어는 2015-16시즌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트리피어는 천천히 출장 기회를 늘려가며 주전까지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정확한 크로스 능력에 비해 아쉬운 수비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국 트리피어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2000만 유로(약 26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했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트리피어는 새로운 팀에서 곧바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신뢰를 받았고,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며 팀에 잘 안착했다.아틀레티코에서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주자 맨유가 트리피어 영입을 검토 중인 것이다. 트리피어를 원하는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현재 우측 풀백 자원이 아론 완 비사카(23)밖에 없기 때문이다. 디오고 달롯(21)이 AC밀란에 임대가서 활약 중이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달롯을 맨유에서 자주 활용하지 않았다.이에 '텔레그래프'는 "솔샤르 감독은 아론 완 비사카(23)의 발전에 기쁘지만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거의 경쟁이 없었다. 완 비사카는 일대일 수비 과정에서 완벽한 수비수지만 트리피어는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맨유는 선수단을 보강할 때 트리피어 영입을 고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7 15:45: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이적한 토마스 파티의 결정은 옳은 결정이었을까. 아스널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파티의 친정팀 아틀레티코는 라리가 1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7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4경기 무승에 빠졌고 리그 15위로 추락했다. 파티도 이날 선발로 복귀했지만 부상을 당하며 전반전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8라운드 애스턴 빌라전 이후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던 파티는 전반전 준수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부상을 당하며 세바요스와 교체됐다. 파티가 빠진 아스널은 후반전 7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몰아붙였지만 골문을 뚫어내지 못했다. 골 찬스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오바메양과 라카제트의 슈팅은 수비수에 막히거나 요리스의 품에 안겼다. 결국 이날 패배로 리그 2연패, 4경기 무승을 이어가며 순위가 15위까지 떨어졌다. 부상에 팀의 부진까지 겹친 파티에게는 힘든 순간이다. 이번 시즌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656억 원)에 아틀레티코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지만 자신의 활약에도 팀의 성적은 곧두박질치고 있다. 파티가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다.반면 친정팀 아틀레티코는 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부진한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파티가 빠졌음에도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리그에서 단 2실점만 내주며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고, 수아레스 영입으로 득점력도 좋아졌다. 다른 팀들에 비해 한 경기 내지 두 경기를 덜 치른 걸 생각하면 단독 선두까지 굳힐 수 있는 상황이다. 파티는 아틀레티코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팀에서 활약했지만 아직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없다.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가 우승 레이스를 펼치는 가운데 자신은 정반대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7 15:25: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스널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나란히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4점을 쌓으며 리그 선두로 다시 복귀했다. 이날도 손흥민의 활약이 토트넘의 승리를 결정했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전반 46분에는 자신이 수비수들의 시선을 끌어놓은 뒤 케인에게 패스를 내주며 두 번째 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후반전에도 아스널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의 선제골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골이 터진 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벤치를 향해 돌아섰다. 함께 선발 출전해 경기장에서 손흥민의 골을 지켜본 호이비에르는 머리를 감싸쥐며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경기 후 영국 'BBC'의 분석가 크룩스는 손흥민과 케인을 주간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호이비에르, 다이어가 포함됐고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우마(첼시), 파비뉴(리버풀), 닉 포프(번리)가 선정됐다.손흥민의 활약에 대해서는 "나는 이전까지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이 이런 출발을 한 걸 본적이 없다"며 "손흥민의 골은 마법같았고 케인을 향한 어시스트도 이에 뒤지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7 15:05:18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 서튼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EPL 단일 시즌 듀오 최다 득점 기록을 깰 것이라고 확신했다.토트넘은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11라운드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꺾었다. 북런던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토트넘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토트넘의 승리를 만든 건 손흥민과 케인이었다. 시작은 전반 13분이었다. 케인은 볼을 받자마자 달려가는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다.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망설임 없이 슈팅을 날렸고,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10호골이었다.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은 전반 종료 직전 다시 불을 뿜었다. 역습 과정에서 지오바니 로 셀소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은 침투하는 케인에게 센스 있는 패스를 넣어줬다. 케인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두 선수가 합작한 이번 시즌 11번째 골이었다.EPL 역사상 두 선수의 호흡으로만 단일 시즌에 넣은 최다골은 13골이다. 1994-95시즌 블랙번 시절 앨런 시어러와 호흡을 맞춘 서튼이 그 기록을 갖고 있다. 이 기록은 20년이 넘도록 남아있었지만 이번 시즌 손흥민과 케인에 의해 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 선수가 11경기에서 11골을 합작했기 때문이다. 시즌은 아직 27경기나 남아있어 두 선수가 큰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기록 달성을 노려볼 수 있다.이에 서튼은 7일 영국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EPL 11경기를 치른 후 11골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두 선수가 합작하는 골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케인과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에게 꿈같은 선수들이다"며 두 선수의 호흡을 칭찬했다.이어 "1998-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앤디 콜과 드와이트 요크, 2003-04시즌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와 데니스 베르캄프, 2013-14시즌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니엘 스터리지 등 다른 상징적인 듀오들을 돌이켜봐도 손흥민과 케인은 한 단계 위에 있는 선수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7 14:5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성남FC의 든든한 중앙 수비수 안영규가 결혼식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안영규는 12일(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신부 최수지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2년간의 열애 기간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2012년 수원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안영규는 2019년 성남에 합류, 팀의 중앙 수비진을 책임지고 있다. 큰 키를 바탕으로한 제공권과 공격을 풀어 나가는 능력이 뛰어난 안영규는 이번 결혼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7 14:35:05
사진=인천 제공[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 홈 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명칭사용권(네이밍 라이츠)이 시장에 나온다.인천 구단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명칭 사용권 판매를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 이하 딜로이트 안진)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명칭사용권은 구단 팀 명이나 경기장과 같은 스포츠 자산의 명칭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기업명 등을 부여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경기장 수익화 권한을 시설 소유주인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어 스포츠 프로퍼티 개발에 대한 적극성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모기업을 둔 프로스포츠 구단이 많아 명칭사용권과 같은 대형 스폰서십을 고려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반면 인천축구전용구장은 인천시의 위탁을 받아 인천 구단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장 수익화에 대해서도 인천시와 오래전부터 공감대를 만들어왔다. 시민구단으로 기업구단이 갖는 제약에서도 자유로워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박남춘 구단주(인천시장)는 "경기장 명칭사용권은 구단뿐만 아니라 인천시와 팬, 참여 기업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시설과 여러 여건을 고려했을 때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어 명칭사용권을 통해 기업이 참여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과 연고를 맺고 있거나 사업계획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필요한 부분들은 인천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구단은 이번 매각이 기업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도록 경기장 명칭사용권에 지하철 도원역 역명 병기권, 2022년 완공예정인 인천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의 명칭사용권을 포함하여 상품을 구성했다. 이 외에도 구단이 보유한 광고구좌, 경기장 및 소속 선수 활용권 등의 부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매수에 충분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명칭사용권 입찰 방식도 프로스포츠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수의계약이 아닌 공개입찰 방식을 채택하여 시장에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K리그뿐만 아니라 프로스포츠 최초로 시장에 공개된 네이밍라이츠 거래로 선도적인 사례를 만들겠다는 각오다.이번 입찰을 주관하는 정동섭 딜로이트 안진 스포츠비즈니스그룹 리더는 "네이밍라이츠는 NBA, NFL 구장의 80% 이상이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 리그에서는 보편화되어 있다"며 "특히 글로벌 기업들에 스마트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았는데 알리안츠가 7개국 7개 경기장의 네이밍라이츠를 보유하고 있는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은 감정적 공유가 이루어지는 스포츠 플랫폼의 특성상 기업 또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 유대감 증대에 효과적이며 다양한 활용가치로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구단 관계자는 "이번에 부여되는 경기장 명칭은 현장뿐만 아니라 TV, 온라인, 소셜미디어, 인쇄 매체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광범위한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단은 이번 입찰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고 나아가 경기력 향상, 선수 중심의 훈련 여건 조성, 유소년 육성, 팬 경험 증대 등 구단 발전을 위한 선순환 기반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한편, 구체적인 입찰 접수 일정과 방법은 주관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유나이티드 및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7 14: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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