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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케인, "SON과 '커플설'에 와이프 질투? 친구 사이라고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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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7 22:57:25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해리 케인(27)과 손흥민(28, 이상 토트넘)의 이상적인 호흡에 대해 가벼운 스캔들이 불거졌다.

토트넘 핵심 공격수 케인과 손흥민은 올 시즌 무서운 기세로 골과 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케인은 8골 10도움, 손흥민은 10골 3도움을 올렸다.

이 둘이 연일 공격포인트를 쌓자 토트넘의 순위가 급등했다. 토트넘은 개막전 패배 후 10경기 무패를 달리며 승점 24점으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60년 만의 1부리그 우승까지 바라보는 토트넘이다.

케인과 손흥민이 이번 시즌 EPL에서 합작한 골은 총 11골이다. EPL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합작 골 순위에서 3위에 오르는 기록이다. 이들 앞에는 시어러-서튼의 13골, 프레이저-윌슨의 12골 기록이 있다. 앞으로 27경기가 더 남은 만큼 케인-손흥민 듀오가 무난하게 신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홈에서 열린 토트넘-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케인과 손흥민이 2골을 합작했다. 선제골은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은 손흥민이 넣었다. 두 번째 골은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기록했다. 둘은 득점 직후 서로를 껴안으며 자축했다. 

급기야 케인과 손흥민의 관계를 오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케인은 7일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당신과 손흥민의 마법적인 관계를 아내가 걱정하지 않는가"라는 유쾌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케인은 "글쎄. 내 아내는 아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게 더 안 좋을 수도 있다"고 받아쳤다. 이어 "어쩌면 아내와 진지한 얘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는 나와 손흥민이 그저 좋은 친구 사이라는 걸 잘 안다"고 대답했다.

이어 케인은 "현재 토트넘은 리그 1위에 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 너무 들뜨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하고 있는 걸 계속 해야 한다. 내년 4월쯤에 우승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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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일본 J리그팀을 상대로 2연승을 따낸 수원삼성 주장 김민우(30)가 다부진 각오를 남겼다.수원삼성은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2018년 이후 2년 만에 ACL 8강에 진출했다.이날 수원은 전반 초반 요코하마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전에 기세를 뒤집었다. 김태환의 중거리슛 동점골을 시작으로 김민우의 역전골까지 나왔다. 후반 막판 한석종의 장거리슛까지 터지며 수원은 3-2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수원은 앞서 치렀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빗셀고베전에서도 후반전에만 2골을 넣어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빗셀고베전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된 김민우는 16강 요코하마전에서도 MOM으로 뽑혔다.기자회견에 자리한 김민우는 "2경기 연속 MOM으로 선정된 건 수원 동료들 덕분이다. 팀원들 덕분에 경기장에서 내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었다. 오늘 전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하프타임 때 감독님과 선수들이 우리의 경기를 보여주자고 했는데 이뤄내서 기쁘다"고 돌아봤다.현재 수원은 최정예 전력이 아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한 타가트, 도움 1위를 기록한 염기훈이 ACL에 출전하지 못했다. 주장 염기훈 대신 김민우가 주장 완장을 받았다. 또한 외국인 공격수 크르피치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외국인 수비수 헨리는 부상을 당했다. 여러 이유로 인해 수원은 ACL 참가팀 중 유일하게 자국선수로만 스쿼드를 꾸려 ACL에 나섰다.김민우는 "여기 올 때부터 외국인 선수들이 빠져 있었다. 외국인 선수가 없다는 이유로 우리가 약체로 평가받았다. 오히려 이 점이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한 발 더 뛰고, 소통이 잘되는 부분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원은 더 이상 약체가 아니라고 대답했다.수원의 8강전 상대는 곧 결정된다. 8강에 진출한 동아시아 4팀(수원, 울산현대, 빗셀고베, 베이징궈안)이 추첨을 통해 새로운 대진표를 받는다. 수원 박건하 감독은 "K리그에서 2팀이 8강에 올라왔는데 기왕이면 지금(8강)이 아니라 좀 더 높은 곳(4강)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8 06:1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공격수 2명을 잃었다.맨유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라이프치히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승점이 9점으로 같은 두 팀이라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사전 기자회견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부상 상황에 대해 묻자 "다비드 데 헤아, 루크 쇼는 함께할 수 있지만 에딘손 카바니, 앙토니 마르시알은 사소한 부상을 당해서, 이번에 함께할 수 없다"고 밝혔다. UCL 16강 진출이 결정되는 경기에서 중요한 전력을 잃은 맨유다.부진했던 마르시알의 공백은 몰라도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여전한 기량을 보여준 카바니의 결장은 뼈아픈 맨유다. 이 공백을 채워줄 선수는 역시 어린 메이슨 그린우드다.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는 재능 있는 공격수다. 내가 함께 일했던 선수 중 가장 좋은 골 결정력을 가진 선수다. 그린우드에게 기회가 생기거나, 스스로 기회를 만들 때 우리는 그가 골을 넣도록 도와야 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만 가져온다면 UCL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무승부만 거두면 된다는 생각을 경계했다. 그는 "어떤 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에 가만히 앉아서 0-0 무승부를 바랄 순 없다. 또한 그런 생각은 맨유의 DNA가 아니다. 우린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사실 맨유는 라이프치히,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첫 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바샥셰히르 원정에서 패배하며 상황을 어렵게 끌고 오게 됐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몇 가지 실수들을 바로잡야아 한다. 우리는 잘 준비했다. 라이프치히의 체계와 전술이 예측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경기하는지를 안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8 05:55: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가레스 베일이 소속팀 토트넘 동료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을 응원했다.푸스카스상은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정한 상으로 전년도 하반기부터 해당연도 상반기까지 전 세계 모든 축구경기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장면을 선정하는 상이다. 상의 이름은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18일(한국시간)에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제 1회 푸스카스상은 2009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받았다. 당시 맨유에서 뛰던 호날두는 FC포르투 원정경기에서 40미터가 넘는 거리의 대포알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네이마르(PSG),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올리비에 지루(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이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올해 푸스카스상 후보에 역대 한국선수 최초로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전에서 70미터를 달리면서 수비수들을 모두 제치고 골을 넣었다. EPL 선정 올해의 골로 선정됐을 정도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득점이었다.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과 함께 루이스 수아레스(당시 바르셀로나)의 뒤꿈치 골이 11개 후보 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힌다.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7일 손흥민의 번리전 골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면서 "1년 전 오늘 나온 기가 막힌 득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 투표해주세요"라며 FIFA 홈페이지 투표 링크를 첨부했다.올여름 토트넘으로 복귀한 베일은 이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그대로 올렸다. 즉 손흥민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라는 의미다. 참고로 이 SNS(트위터) 상에서 토트넘 구단의 팔로워는 526만 명, 베일의 팔로워는 1866만 명이다. 구단 계정보다 3배 이상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베일이 손흥민을 적극 지지했다.푸스카스상 투표는 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할 수 있다. 최종 수상은 팬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된다. 구단, 팀원,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 결과는 약 10일 뒤에 나온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8 05:30: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11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11라운드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꺾었다.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한 토트넘은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그 10호골 고지에 올랐다.그렇다면 이번 시즌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 EPL에서 30골 이상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들과 비교해도 이상하지 않은 득점력이다.EPL 역사상 한 시즌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2017-18시즌의 모하메드 살라(32골)도 10호골을 달성한 시점은 13라운드였다. EPL 출신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31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2007-08시즌도 18라운드에서야 10호골 고지에 올랐었다. 두 기록 모두 손흥민보다 느리다. 이 기세라면 손흥민도 20골을 넘어 30골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과거 손흥민의 기록과 비교해봐도 이번 시즌 득점력이 가히 '역대급'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번 시즌을 제외하면 손흥민이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한 적은 토트넘에서 4번, 레버쿠젠에서 2번, 함부르크 시절에 1번이 있다.총 7번의 시즌 중에서 손흥민이 10호골을 가장 빠르게 달성했던 시즌은 레버쿠벤에서 보낸 2번째 시즌이었다. 손흥민은 2014-15시즌 리그 11골 3도움을 기록했는데, 라운드로 치면 리그 중후반부인 24라운드에 10호골 고지를 밟았다. 당시 손흥민은 24라운드까지 21경기에 출장했었다.단순히 경기 수로 친다면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던 2018-19시즌이 가장 빨랐다. 레버쿠젠 시절과 비슷한 시점인 25라운드에 10호골을 넣었는데, 손흥민이 뛴 경기 수는 19경기였다. 손흥민의 한 시즌 리그 최다골(14골) 기록이 나온 2016-17시즌도 32라운드에서야 10호골을 쏘아 올렸다.아직 리그가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득점왕 수상 가능성을 이야기한다는 건 분명 이르다. 그러나 손흥민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토트넘도 지금의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다면 손흥민은 득점왕이 아니더라도 분명 엄청난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8 05:04:03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마리오 발로텔리(30)가 이탈리아 2부리그(세리에B) 소속인 AC몬차로 이적했다.몬차 구단은 7일(현지시간) "발로텔리와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발로텔리의 등번호는 45번"이라고 공식발표했다. 몬차는 10라운드까지 진행된 올 시즌 세리에B에서 3승 5무 2패로 9위에 있는 팀이다.일찍이 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과 AC밀란에서 뛰었던 발로텔리는 세리에A 통산 141경기에서 출전해 52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36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했다.1990년 8월생인 발로텔리는 아직도 만 30세다. 몬차는 발로텔리의 독특한 이력을 소개했다. 2000년 이후 오직 7명만 보유하고 있는 '유럽 5대리그 중 3개 리그에서 20골 이상 기록'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외에 잉글랜드(맨시티, 리버풀), 프랑스(니스, 마르세유)에서도 임팩트를 남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8 02:20:11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맨유가 키어런 트리피어(3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추진한다.맨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한 오른쪽 수비수 트리피어는 2015-16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해 두각을 나타냈다.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간 트리피어는 어느새 토트넘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오른발 크로스와 프리킥 능력은 리그 톱클래스로 평가받았다.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트리피어는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서 전반 5분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트리피어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예리한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에 꽂혔다.직접 "데이비드 베컴의 프리킥을 보며 연습했다"고 고백한 트리피어는 자신의 우상과 비슷한 득점을 기록하며 월드컵 무대를 수놓았다. 당시 영국 매체들은 트리피어를 두고 '제2의 베컴'이라는 애칭도 붙여줬다.가치가 높아지자 트리피어는 2019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에서도 단숨에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트리피어의 킥력을 높이 평가하며 오른쪽 수비 포지션을 그에게 맡겼다.오른쪽 수비수 매물을 찾고 있는 맨유가 트리피어에게 접근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7일 "맨유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트리피어를 영입해 우측 수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아론 완 비사카와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트리피어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8 01:20:51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수원삼성이 역전 드라마를 썼다.수원삼성은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2018년 이후 2년 만에 ACL 8강에 진출했다.3-5-2 포메이션을 꺼낸 수원은 고승범, 임상협을 투톱으로 세웠고, 중원에 이기제, 김민우, 한석종, 박상혁, 김태환을 배치했다. 수비는 박대원, 양상민, 장호익이 지키며, 골문은 양형모 골키퍼가 맡는다. 요코하마는 나카가와. 에리크, 분마탄 등 베스트 라인업으로 맞섰다.전반 3분 나카가와의 슬라이딩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20분에는 나카가와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낮은 크로스를 깔아줬다. 중앙으로 돌아파던 에리크가 가볍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수원은 전반 25분 박상혁의 대포알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 김민우의 프리킥 슈팅은 수비 몸에 맞고 나갔지만 주심은 골킥을 선언했다. 전반 33분 나카가와의 크로스가 마르코스에게 향했다. 마르코스의 슈팅은 빈골대 밖으로 나갔다. 전반 막판 에리크의 왼발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수원은 하프타임에 앞서 박상혁을 빼고 김건희를 투입했다.후반전에는 수원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2분 김민우의 패스를 받은 김태환이 오른발로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나카가와의 오른발 슈팅은 양형모 선방에 걸렸다.요코하마는 후반 33분 3명을 한 번에 교체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후반 37분 수원의 역전골이 터졌다. 김건희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김민우가 골키퍼 다리 사이로 역전골을 밀어넣었다. 후반 42분 한석종이 센터서클에서 장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수원은 추가시간에 오나이우에게 한 골을 허용해 3-2로 경기를 마쳤다.[경기 결과]수원삼성(3): 김태환(후12), 김민우(후37), 한석종(후42)요코하마(2): 에리크(전20), 오나이우(후45+1)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8 00:51:45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제시 린가드(27, 맨유)가 스페인 무대를 노크한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공격수 린가드는 유망주 시절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더비 카운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이후 2015년 여름부터 맨유에서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프로 통산 209경기에 나서 33골 20도움을 기록하는 등 간간히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곤 했다.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린가드의 입지가 좁아졌다. 린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약 1년 동안 골을 못 넣다가 리그 최종전에서 겨우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는 EPL 출전 기록이 전무하다.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것이다. 린가드가 뛰던 1, 2선에는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도니 반 더 비크 등이 차지했다.린가드와 맨유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종료된다. 계약 만기를 6개월 앞둔 1월 1일부터는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이적협상을 벌일 수 있다. 벌써부터 여러 구단들이 린가드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7일 "올 시즌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린가드가 해외 구단들과 이적 협상을 하고 있다. 그중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소시에다드는 2020-21시즌 라리가에서 2위에 있는 팀이다.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패만 거두며 승점 25점을 쌓았다.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점 간격을 두고 선두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8 00:00:02
[축구] 케인, "SON과 '커플설'에 와이프 질투? 친구 사이라고 알아"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해리 케인(27)과 손흥민(28, 이상 토트넘)의 이상적인 호흡에 대해 가벼운 스캔들이 불거졌다.토트넘 핵심 공격수 케인과 손흥민은 올 시즌 무서운 기세로 골과 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케인은 8골 10도움, 손흥민은 10골 3도움을 올렸다.이 둘이 연일 공격포인트를 쌓자 토트넘의 순위가 급등했다. 토트넘은 개막전 패배 후 10경기 무패를 달리며 승점 24점으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60년 만의 1부리그 우승까지 바라보는 토트넘이다.케인과 손흥민이 이번 시즌 EPL에서 합작한 골은 총 11골이다. EPL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합작 골 순위에서 3위에 오르는 기록이다. 이들 앞에는 시어러-서튼의 13골, 프레이저-윌슨의 12골 기록이 있다. 앞으로 27경기가 더 남은 만큼 케인-손흥민 듀오가 무난하게 신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7일 홈에서 열린 토트넘-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케인과 손흥민이 2골을 합작했다. 선제골은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은 손흥민이 넣었다. 두 번째 골은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기록했다. 둘은 득점 직후 서로를 껴안으며 자축했다. 급기야 케인과 손흥민의 관계를 오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케인은 7일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당신과 손흥민의 마법적인 관계를 아내가 걱정하지 않는가"라는 유쾌한 질문을 받았다.그러자 케인은 "글쎄. 내 아내는 아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게 더 안 좋을 수도 있다"고 받아쳤다. 이어 "어쩌면 아내와 진지한 얘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는 나와 손흥민이 그저 좋은 친구 사이라는 걸 잘 안다"고 대답했다.이어 케인은 "현재 토트넘은 리그 1위에 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 너무 들뜨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하고 있는 걸 계속 해야 한다. 내년 4월쯤에 우승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7 22:57:25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수원삼성이 임상협과 고승범을 최전방에 배치해 8강 티켓에 도전한다.수원삼성은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을 치른다. 올 시즌 ACL 토너먼트는 단판전이기 때문에 이 경시 승자는 곧바로 8강에 직행한다.경기에 앞서 양 팀 라인업이 공개됐다. 수원은 고승범, 임상협을 투톱으로 세웠고, 중원에 이기제, 김민우, 한석종, 박상혁, 김태환을 배치했다. 수비는 박대원, 양상민, 장호익이 지키며, 골문은 양형모 골키퍼가 맡는다.요코하마는 오비, 켄, 마틴스, 신노스케, 시라톤, 오기하라, 키다, 마르코스, 나카가와, 에리크, 타카노가 선발 출전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7 22: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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