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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현시점 유럽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西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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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1 15:05:34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스페인 매체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스페인 '아스'는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올 시즌 유럽 대륙에서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에 토트넘 훗스퍼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확실히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행보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패한 뒤 10경기 무패 행진(7승 3무)을 달리며 1위에 올라있다. 최근에는 유로파리그에서도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EPL 1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0골 3도움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고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주로 교체로 나섰던 유로파리그 역시 5경기(선발1, 교체4)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스페인 매체에서도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을 주목했다. '아스'는 "손흥민은 단순히 득점에만 전념하는 그런 공격수가 아니다. 그는 직접 창조하고, 혁신하고, 그리고 나서 실행에 옮긴다. 현 시점에서 손흥민은 가장 인정 받을 자격이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매체에 따르면 축구 통계 매체 '언더스탯'은 특정 선수에게 창출되는 기회의 여러 요소를 고려해 득점 전환율을 환산하는데 손흥민은 EPL 기준 3.88골의 수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실제 득점은 10골이기 때문에 기대치보다 2.5배 가량 더 많은 득점을 터뜨린 셈이다.

정상급 공격수들과 비교해도 인상적이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기대 수치는 8.5골이지만 총 12골을 터뜨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인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는 7골로 득점 기대 수치 6.11골과 큰 차이가 없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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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현시점 유럽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西아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스페인 매체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스페인 '아스'는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올 시즌 유럽 대륙에서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에 토트넘 훗스퍼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확실히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행보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패한 뒤 10경기 무패 행진(7승 3무)을 달리며 1위에 올라있다. 최근에는 유로파리그에서도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그 중심에는 단연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EPL 1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0골 3도움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고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주로 교체로 나섰던 유로파리그 역시 5경기(선발1, 교체4) 2골 1도움을 기록했다.이에 스페인 매체에서도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을 주목했다. '아스'는 "손흥민은 단순히 득점에만 전념하는 그런 공격수가 아니다. 그는 직접 창조하고, 혁신하고, 그리고 나서 실행에 옮긴다. 현 시점에서 손흥민은 가장 인정 받을 자격이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고 언급했다.또한 이 매체에 따르면 축구 통계 매체 '언더스탯'은 특정 선수에게 창출되는 기회의 여러 요소를 고려해 득점 전환율을 환산하는데 손흥민은 EPL 기준 3.88골의 수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실제 득점은 10골이기 때문에 기대치보다 2.5배 가량 더 많은 득점을 터뜨린 셈이다.정상급 공격수들과 비교해도 인상적이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기대 수치는 8.5골이지만 총 12골을 터뜨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인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는 7골로 득점 기대 수치 6.11골과 큰 차이가 없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1 15:05:34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곧 있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모범심을 강조했다.첼시는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에버턴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승점 22로 토트넘과 리버풀을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 중인 첼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경기를 앞두고 펼쳐진 기자회견에서 램파드 감독은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선수들이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도 관련된 대화를 나눌 것이다. 코로나 확산 단계 시스템에서 대해서 더 잘 알아볼 것이다. 난 규칙들을 알고 있고 선수들은 그걸 반드시 지켜야할 것이다.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책임감을 강조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램파드 감독이 이 사안에 대해서 민감한 이유는 첼시에서 활약 중인 타미 아브라함과 벤 칠웰기 지난 10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생일 파티를 해 논란이 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칼럼 허드슨 오도이와 카이 하베르츠를 비롯해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한 적이 있는 첼시다.이어 램파드 감독은 "내 생각에 올해 크리스마스 파티는 다소 소박하게 진행될 것이다. 심각하게 말하면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 완전 다른 선수단이 꾸려졌지만 우리는 다 함께 저녁을 함께 먹을 기회조차 없었다. 하지만 이는 누구에가나 마찬가지다. 선수들의 책임감은 바깥에서 보는 것보다 더 크며, 그들은 프로 경력을 위해서라도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1 14:50:01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29, 프랑스)이 화웨이의 위그르족 탄압 동조 의혹에 계약을 종료하며 입장 표명을 했다.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현재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 정책을 돕는 장치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 영상감시연구소(IPVM)은 "2018년 화웨이는 민족, 나이, 성별이 구분 가능한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개발했다. 이는 위구르족의 얼굴을 식별해 중국 공안에 정보를 보내는 방식으로 활용 중이다"고 폭로했다. 중국의 위구르족 차별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 위구르족은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이슬람 문화권을 구성하고 있다. 위구르족은 지속적으로 분리독립을 요구하자 중국은 위구르족 자치구을 중심으로 엄청난 통제 작업에 들어갔고 공안을 다수 배치하고 비밀수용소를 만들어 공포 분위기를 만들어 세뇌교육, 인권 탄압, 차별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이러한 문제에 2017년부터 화웨이 모델로 활동하던 그리즈만은 계약을 즉각 종료했다. 그리즈만은 11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화웨이가 안면인식 프로그램으로 위구르족을 식별하고 중국의 차별 정책에 힘을 실는다는 의혹에 곧바로 계약을 종료했다. 하루빨리 화웨이가 인권을 존중하고 위구르족 같은 소수민족 탄압을 규탄했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화웨이 측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IPVM의 주장을 전혀 받아들일 수가 없다. 화웨이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 비차별이 우리의 핵심 이념이다. 그리즈만의 결정은 안타깝다. 그와 만나 우리의 가치에 대해 알려주고 이러한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개선할 의지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그리즈만 이전에 위구르족 문제에 목소리를 낸 선수가 있었다. 바로 메수트 외질이다. 외질은 2020년 초에 위구르인을 두고 "박해에 저항하는 혁명 집단"이라고 말하며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말을 쏟아냈다. 이에 중국은 외질이 속한 아스널 경기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중계에서 제외했고 비디오 게임 등 어디에서도 외질의 얼굴을 찾지 못하게 만든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1 14:35:01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지소연(29, 첼시 위민)도 명실상부한 월드 클래스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공동으로 남·녀 2020 월드 베스트11 55인의 후보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남자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2년 연속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맛봤다.남자 부문에선 손흥민이 있었다면 여자 부문에선 지소연이 등장했다. 2014년부터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은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소연은 전 세계 여자축구 선수들과 경쟁해서 미드필더 부문 15인에 선정됐다.이번 시즌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지소연도 해외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매년 전 세계 최고의 여자축구 선수 10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지소연은 2018년에 41위, 2019년에 58위에 오른 기억이 있다. 2020년 선정 결과가 지난 8일에 공개됐는데, 지소연은 무려 16위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가디언'은 "지난 6년 동안 그녀는 첼시의 중추적인 인물이 되었고 활약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아 100인 명단에서 높은 순위에 도달했다. 그녀를 차별화시킨 건 창조적인 능력이다. 그녀의 시야는 경기장에서 빛난다. 그녀가 가장 똑똑한 선수들과 함께 그곳에 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놀랍게도 지소연은 2020년 태클 부문에서 유럽 2위에 올랐을 정도로 강한 수비력도 보여준다"고 지소연을 평가했다.지소연이 잉글랜드 FA 여자 슈퍼리그(WSL)에서 비영국인 최초로 1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게 인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활약상을 바탕으로 지소연은 FIFA에서 진행하는 '2020 더 베스트 어워즈' 여자 최우수 선수 후보 11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당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17일 공개된다.사진=FIFA Pro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1 14:1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25, 리버풀)은 부진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일본 언론은 희망 찬가를 노래했다.미나미노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엘링 홀란드, 황희찬과 함께 팀을 이끄는 주역이었다. 미드필더와 공격진 사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패스를 연결하고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 포지션에서 다재자능함을 보여 활용 가치가 높았다. 이에 리버풀이 관심을 가졌고 850만 유로(약 112억원)을 지불해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미나미노를 영입했다.꾸준히 출전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미나미노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나오는 경기마다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미나미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경기에 나섰는데 실제 경기시간은 146분으로 경기당 24분밖에 되지 않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기당 46분에 그쳤다.미나미노는 8일(한국시간) 미트윌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서 선발 출전하며 기회를 얻었다. 종료직전 골망을 흔들어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으나 VAR 결과 이전 상황에서 사디오 마네의 핸드볼이 있었다고 판정돼 취소됐다. 이번에도 무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일본 '야후 재팬'은 미나미노의 부진에도 기록을 앞세워 앞으로 꾸준히 출전할 것이라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데이터 사이트 'FBref'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미트윌란전서 압박만 37차례나 했다. 이는 리버풀 1위며 2위와 3위를 모두 합쳐도 미나미노를 따라잡지 못한다. 이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과 부합한다"고 전했다.이어 "리버풀이 미나미노를 영입한 이유는 공격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기 때문이다. 공격진 중 한 자리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 가능하다. 압도적인 압박 기록은 멀티성을 가진 미나미노에게 또다른 강점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우선 순위에서 밀리지만 곧 꾸준히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압박이 필요한 경기에서 중용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1 13:5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폴 포그바(27, 맨유)가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에 나왔던 구설수를 반복하자 맨유는 과거의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의 2년차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지휘했던 모든 클럽에서 2년차 시기에 폭발적인 성적을 거두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기분 좋은 징크스가 토트넘에도 이어지며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승 3무 1패로 승점 24점을 올려 1위에 위치했다.무리뉴 감독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완벽히 이식된 결과다. 피에르 에밀 호이베이르,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각각 중원과 수비 중심을 잡아주며 단단한 수비가 구축됐고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완벽한 호흡을 보여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토트넘은 23득점으로 팀 최다득점 3위, 9실점으로 팀 최소실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과거 무리뉴 감독이 지휘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고전하고 있다. 맨유는 EPL에서 6위에 올라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경기력, 성적이 오르지 않고 수비 불안 등 문제점이 반복되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거취는 위태로운 상황이다.무리뉴 감독 시절에도 축구 외적으로 구설수를 만들었던 포그바는 여전히 '이슈 메이커'로 활동 중이다.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함께 계속해서 이적설을 양산하며 팬들과 보드진의 속을 썩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는 발언을 내놓으며 또 한 번 현지 언론을 뒤집었다.이에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맨유는 현재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가 갈등을 빚을 때, 포그바의 손을 들어주고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것을 후회 중이다. 당시 훈련장에서 말다툼을 하는 등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는 상극의 행보를 보였다. 당시 포그바 이적설이 거론됐다. 맨유는 포그바를 내보내는 대신 성적 하락, 선수단 관리의 책임을 물어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맨유는 포그바를 지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 잘못 판단했다고 보고 있다. 포그바가 무리뉴 감독 경질과 맨유 성적 부진의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었다. 하지만 맨유 보드진은 현재 포그바의 행태로 볼 때 무리뉴 감독 쪽에 힘을 실었어야 더 좋은 방향으로 팀이 운영됐을 것이라 생각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1 13:35:03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최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해리 케인이 벌써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 기록을 넘어섰다.토트넘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6차전에서 앤트어프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3점이 된 토트넘은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이날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모우라, 비니시우스, 베일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레길론, 로셀소, 윙크스, 도허티가 중원에 배치됐다. 수비는 데이비스, 산체스, 탕강가가 지켰고 조 하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손흥민, 케인, 은돔벨레, 알리 등은 벤치에서 대기했다.전반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길론을 빼고 베르바인을 투입했다. 후반 12분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베일의 위협적인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고 흘렀다. 이 공을 비니시우스가 가볍게 마무리했다.토트넘은 득점 직후 베일, 비니시우스, 윙크스를 빼고 손흥민, 케인, 은돔벨레를 넣었다. 후반 26분 토트넘의 추가골이 나왔다. 케인이 측면으로 내준 공을 로 셀소가 받아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이날 로 셀소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케인은 올 시즌 통산 13번째 도움을 신고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경기 14골 13도움. 공격 포인트만 27개를 쌓았다. 이로써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24골 2도움을 기록하며 26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던 케인은 반 시즌 만에 지난 시즌 기록을 넘어서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1 13:15:02
사진=트랜스퍼마크트[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별들의 전쟁에 남은 16개 팀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팀은 어디일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가 종료됐다. UCL 16강 진출을 두고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2020-21시즌 별들의 전쟁에 나설 16개 팀이 확정됐다.조 1위로 진출한 팀은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리버풀(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까지다. 2위로 오른 팀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묀헨글라드바흐(독일), 포르투(포르투갈), 아탈란타(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라이프치히(독일)다.16강에 오른 팀들의 명단이 확정되자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한국시간) 해당 팀들의 몸값 총액을 공개했다. 가장 비싼 팀은 맨시티와 리버풀이었다. 지난 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EPL)를 양분했던 두 팀은 무려 10억 8000만 유로(약 1조 4273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축구 구단을 통틀어도 가장 높은 액수였다.3위를 기록한 건 지난 시즌 유럽 최정상에 올랐던 뮌헨이었다. 몸값은 무려 8억 9570만 유로(약 1조 1837억 원)였다. 세르쥬 그나브리, 오슈아 킴미히, 알폰소 데이비스가 1000억 이상의 몸값을 자랑했다. 4위는 8억 8800만 유로(1조 1736억)를 기록한 바르셀로나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홈에서 0-3으로 대패해 유벤투스에 1위 자리를 내주며 조 2위로 내려가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5위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버티고 있는 PSG였다. 몸값 총액은 8억 5600만 유로(약 1조 1313억 원)에 해당했다. 한때 지구방위대라고 불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6위에 올랐다. 16팀 중에서 가장 낮은 몸값을 기록한 구단은 2억 5503만 유로(약 3,372억 원)로 포르투가 선정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1 12:5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지난 시즌과 정반대 행보를 보이는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마르코스 로호(30, 맨유) 임대로 수비 강화를 노리고 있다.로호는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좌측 풀백과 센터백 모두 가능한 점도 로호의 장점으로 꼽혔다.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로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택했다. 로호는 리오 퍼디난드의 등번호 5번을 물려받으며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속적인 부상이 발생해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복귀 이후에도 경기력이 좋지 못해서 백업 자원으로 밀렸다. 루이 반 할 감독에 이어 조세 무리뉴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2020년 친정팀 에스투디안테스로 임대를 떠났지만 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맨유로 돌아왔지만 자리는 없었다. 이적을 추진했지만 맨유에 잔류하게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인 명단에는 들어갔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는 빠졌다. 올 시즌 맨유 소속으로 단 1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로호는 2021년 맨유와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자유계약신분(FA)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이러한 상황에서 셰필드가 로호 임대를 추진 중이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 승격팀이었지만 크리스 와일더 감독의 독특한 3-5-2 포메이션 전술로 각광을 받았다. 돌풍을 일으키며 빅6를 위협했고 최종 9위에 위치했다. 올 시즌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선수 이탈이 적었고 리암 브류스터 등 새로운 자원이 합류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셰필드는 최악의 모습으로 EPL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셰필드는 11경기서 1무 10패를 거둬 올 시즌 EPL팀 중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11경기에서 5골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한 공격력에 이어 실점도 많았다. 18실점을 헌납해 팀 최다실점 4위에 위치했다.이에 와일더 감독은 수비 안정화를 위해 로호 임대 제안 계획을 잡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셰필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원하기 때문에 맨유에 로호 임대 요청을 할 것이다. 로호는 맨유에서 사실상 전력외로 출전 기회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두 측의 이해관계가 맞지만 로호의 8만 파운드(약 1억 1,000만원)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1 12:3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전 맨시티 선수인 줄리온 레스콧이 세르히오 아구에로(32, 맨시티)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벤치에 앉기만 해도 맨유에 공포감을 줄 것이라 말했다.맨체스터 시티는 1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를 펼친다. 올 시즌 첫번째 맨체스터 더비다.맨시티 입장에서 맨체스터 더비는 선두권으로 올라가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맨시티는 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2-5로 패한 뒤 급격하게 흔들렸고 리즈 유나이티드, 웨스트햄와도 1-1 무승부를 거둬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리버풀과 토트넘으로 이어지는 2연전에서 1승도 따지 못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침체된 분위기 속에 맨시티는 최하위에 위치한 번리와 풀럼을 만나 득점력이 폭발했다. 2경기서 7골을 넣었고 모두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10일 열리는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3-0 완승을 거뒀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까지 잡는다면 더욱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아구에로까지 복귀해 맨시티는 확실한 무기를 얻게 됐다. 지난 10월말 부상을 당한 이후 한 달만의 복귀한 아구에로는 마르세유와 경기서 교체 투입돼 득점포를 가동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맨시티가 최전방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아구에로가 합류는 천군만마와 다름 없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르세유전 이후 기자회견서 "맨유와 경기서 아구에로는 선발로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고 못박았기 때문에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맨시티에서 뛰었던 레스콧은 영국 '더 선'과 인터뷰에서 "아구에로는 최고의 골잡이다. 벤치에 앉는 것만으로도 맨유에는 공포일 것이다. 맨유도 아구에로가 출전만 한다면 언제라도 득점을 넣어줄 수 있는 공격수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1 12: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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