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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익살꾼' 그리즈만, 레반테전 하프타임 중계카메라에 '얼빡샷'...얼굴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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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4 13:1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번에는 얼굴 개그로 축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FC바르셀로나는 14일 오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레반테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7점이 되어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이날 그리즈만도 선발 출저해 리오넬 메시, 브레이스웨이트, 필리페 쿠티뉴, 프렌키 데용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리즈만은 전반 19분 데용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노렸고 이어 전반 21분 메시의 프리킥을 헤더로 돌려놓으며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9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다시 골에 근접한 장면을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골키퍼에 막혔다.

홈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치며 크게 아쉬울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그리즈만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후반전을 위해 터널을 지나갈 때 그리즈만도 중계 카메라 앞을 지나갔다. 이후 그냥 지나가기 아쉬웠는지 갑자기 중계카메라로 얼굴을 다시 들이밀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얼빡샷(얼굴이 여백없이 빡빡하게 나오는 사진을 말하는 신조어)'을 남겼다. 해당 화면은 라리가 중계사 '모비스타'를 통해 그대로 송출됐다.

그리즈만의 긍정적인 태도 덕분이었을까.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데용의 패스를 받은 메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그리즈만은 후반 44분까지 활약하다 움티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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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 해리 케인(27) 조합이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더욱 빛나고 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11경기 무패(7승 4무) 승점 25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승리하지 못했지만 손흥민, 케인 조합은 빛났다. 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팰리스의 골 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6분 제프리 슐롭에게 실점해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지만 손흥민, 케인 조합은 EPL 최고의 월드 클래스 공격 듀오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기록 면에서도 역대 최고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손흥민과 케인은 12경기가 치러진 현재 12골을 합작해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튼이 합작한 13골과 1골 차이로 좁혀졌다. 남은 경기가 26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손흥민, 케인이 1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시간 문제다. 통산 32골을 합작해 디디에 드로그바, 프랭크 램파드가 기록한 해당 부문 최다골(36골)과 격차도 4골로 줄었다.엄청난 호흡이다. 손흥민은 EPL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인데 4도움 모두 케인이 골을 넣은 기록이다. 케인이 올린 10도움 중 8도움은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공격은 손흥민, 케인에 완전히 치중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트넘 핵심 공격 루트이기 때문에 다른 팀들이 지속적으로 견제하지만 알고도 못 막는 패턴 플레이로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미국 '디 애슬래틱'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케인이 왜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는지 추측했다. 해당 매체는 "두 선수는 서로 존중심을 가지고 있고 끊임없이 대화하고 추가적인 연습을 지속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경기력이 올라가고 성적이 나옴에 따라 손흥민, 케인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고 가까워졌다"고 전했다.이어 "손흥민은 케인이 유럽 원정에 참여하기 전에 공항까지 함께 운전해서 왔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부터 그들은 홈 라커룸에 나란히 앉아 훈련, 경기 때마다 각별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실전에서 서로의 본능적인 이해도 증가했다. 각자 무엇을 원하는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4 14:1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eK리그 2020' 입단 위촉식을 진행했다.주장 신보석을 필두로 최승혁, 김시경이 소속된 팀 갤럭시X가 'eK리그 2020'의 대전하나시티즌 대표팀으로 출전한다.'eK리그 2020'은 EA스포츠의 'FIFA 온라인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한다.대전은 11월 1일 전북, 포항, 울산, 제주 등과 함께 가장 먼저 eK리그 대표팀을 선발했으며, 팀 갤럭시X는 구단 대표 선발전 온라인 토너먼트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대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갤럭시X는 대전 연고의 스포츠 게임단으로 신보석, 최승혁, 김시경 등 풍부한 경험과 팀 플레이로 'eK리그 2020' 우승을 노린다. 특히 프로e스포츠 선수이자 EACC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장 신보석은 EA SPORTS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준우승, EACC 국가대표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베테랑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주장 신보석은 "대전 대표로 eK리그 2020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첫 eK리그 대회인만큼 우승의 주인공이 대전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전 대표로 참가하는만큼 팀워크을 바탕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 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전은 10일 진행된 온라인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B조로 편성되었으며, 성남FC, 안산 그리너스, 충남아산FC, 대구FC, FC서울 구단과 함께 결선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온라인 조별리그는 4개 조 풀리그로 진행되며, 각 조 1, 2위가 결선에 직행한다.'eK리그 2020'은 오는 17일부터 2021년 1월 9일까지 온라인 조별리그(본선)과 8강, 4강, 결승(결선)이 진행된다. 8강 본선부터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단독 생중계되며 결선은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개최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4 14:09:07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eK리그 2020' 입단 위촉식을 진행했다.대전은 14일 "주장 신보석을 필두로 최승혁, 김시경이 소속된 팀 갤럭시X가 'eK리그 2020'의 대전하나시티즌 대표팀으로 출전한다"고 알렸다.'eK리그 2020'은 EA스포츠의 'FIFA 온라인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한다.대전은 11월 1일 전북, 포항, 울산, 제주 등과 함께 가장 먼저 eK리그 대표팀을 선발했으며, 팀 갤럭시X는 구단 대표 선발전 온라인 토너먼트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대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갤럭시X는 대전 연고의 스포츠 게임단으로 신보석, 최승혁, 김시경 등 풍부한 경험과 팀 플레이로 'eK리그 2020' 우승을 노린다. 특히 프로e스포츠 선수이자 EACC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장 신보석은 EA SPORTS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준우승, EACC 국가대표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베테랑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주장 신보석은 "대전 대표로 eK리그 2020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첫 eK리그 대회인만큼 우승의 주인공이 대전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전 대표로 참가하는만큼 팀워크을 바탕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 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전은 10일 진행된 온라인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B조로 편성되었으며, 성남FC, 안산 그리너스, 충남아산FC, 대구FC, FC서울 구단과 함께 결선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온라인 조별리그는 4개 조 풀리그로 진행되며, 각 조 1, 2위가 결선에 직행한다.'eK리그 2020'은 오는 17일부터 2021년 1월 9일까지 온라인 조별리그(본선)과 8강, 4강, 결승(결선)이 진행된다. 8강 본선부터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단독 생중계되며 결선은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개최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4 13:54:29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딘 제코(34)가 로마 역대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AS로마는 13일(한국시간) 에밀리아 로마냐주에 위치한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에서 볼로냐에 5-1 대승을 거뒀다. 로마는 이날 승리로 승점 21점을 기록해 6위에 위치했다.완벽한 대승이었다. 로마는 로렌초 펠레그리니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각각 1골 1도움을 올려 공격을 이끌며 볼로냐 수비를 흔들었다. 또한 미드필더 브라이언 크리스탄테를 3백 중앙 수비수로 둬 후방 빌드업을 원활하게 했고 중원 장악을 통해 흐름을 주도했다.공격의 중추적 역할은 제코가 맡았다. 제코는 경합 승리 7회를 기록하며 끊임없이 공격 상황에서 공 소유권을 확보했다. 탄탄한 피지컬을 내세운 포스트 플레이도 인상적이었으며 전반 10분 팀의 두번째 골을 넣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제코는 평점 8.6점을 받아 펠레그리니(9.3점), 미키타리안(8.8점)에 이어 평점 3위에 위치했다.제코는 볼로냐전 득점으로 로마 유니폼을 입고 111번째 골에 성공해 로마 역대 득점 3위에 올랐다. 아메데오 아메데이와 동률이며 제코보다 많은 골을 넣은 로베르토 프루조(138골)과 '로마의 전설' 프란체스코 토티(307골)밖에 없다. 제코는 2015-16시즌 임대로 로마로 온 이후 6시즌 간 뛰며 주포로 활약 중이다.절정은 2016-17시즌이었다. 제코는 세리에A 37경기에 나와 29골 12도움을 기록해 득점왕에 등극했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함께 큰 키를 활용해 전술적으로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2018-19시즌 33경기 9골로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지난 시즌에 35경기 16골 11도움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올 시즌에도 8경기 4골에 성공해 준수한 활약으로 로마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제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로마에 내 이름을 남기게 되서 매우 기쁘다. 개인적인 기록도 기쁘지만 오늘 경기 대승이 더욱 기쁘다. 하루하루 더 강해지고 있고 몸 상태도 거의 100%에 도달한 것 같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4 13:35:02
[축구] '익살꾼' 그리즈만, 레반테전 하프타임 중계카메라에 '얼빡샷'...얼굴 개그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번에는 얼굴 개그로 축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FC바르셀로나는 14일 오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레반테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7점이 되어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이날 그리즈만도 선발 출저해 리오넬 메시, 브레이스웨이트, 필리페 쿠티뉴, 프렌키 데용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리즈만은 전반 19분 데용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노렸고 이어 전반 21분 메시의 프리킥을 헤더로 돌려놓으며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9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다시 골에 근접한 장면을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골키퍼에 막혔다.홈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치며 크게 아쉬울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그리즈만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후반전을 위해 터널을 지나갈 때 그리즈만도 중계 카메라 앞을 지나갔다. 이후 그냥 지나가기 아쉬웠는지 갑자기 중계카메라로 얼굴을 다시 들이밀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얼빡샷(얼굴이 여백없이 빡빡하게 나오는 사진을 말하는 신조어)'을 남겼다. 해당 화면은 라리가 중계사 '모비스타'를 통해 그대로 송출됐다.그리즈만의 긍정적인 태도 덕분이었을까.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데용의 패스를 받은 메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그리즈만은 후반 44분까지 활약하다 움티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4 13:1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서 잊힌 델레 알리(24), 해리 윙크스(24)에 대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에버턴이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가장 신임을 듬뿍 받는 미드필더였다. 10대 후반 후반 시절 MK돈스에서 폭발적 활약을 한 뒤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 33경기 10골 9도움을 올렸고 다음 시즌엔 37경기 18골 9도움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활약을 해 EPL 최고 미드필더가 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꾸준히 뽑혔다.하지만 2018-19시즌을 시작으로 하향 곡선을 탔다. 경기 수도 25경기로 줄어들었고 5골 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는 급감했다. 부상 횟수는 늘어났고 경기력도 줄어들었다. 2019-20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현재 알리는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서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윙크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다 2016-17 이후 출전기회를 부여 받았다. 매 시즌 20경기 이상씩 소화하며 중원을 책임졌고 알리와 같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했다. 하지만 기동력, 수비적인 면에서 비판을 받았고 무리뉴 감독의 구상에는 제외됐다. 특히 올 시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온 뒤로 완전히 전력 외로 구분됐다.이처럼 96년생 잉글랜드 중원 듀오는 포체티노 감독 아래선 주전이었지만 무리뉴 감독에겐 외면받았다. 내년에 연기된 유로2020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출전시간이 부족할 경우, 대표팀 합류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두 선수는 1월 이적시장서 이적을 노리고 있다. 알리 같은 경우는 벌써 파리생제르맹(PSG)와 연결되는 중이다.에버턴도 후보로 급부상했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벤치 신세인 알리와 윙크스가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두 선수를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계획을 잡았다"고 전했다.에버턴은 올 시즌 하메스 로드리게스, 알랑, 압둘라예 두쿠레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해 초반 상승세를 달렸지만 현재는 부진에 빠진 상태다. 하메스 의존증에 시달렸고 전술적 파훼법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스쿼드의 양과 질을 높여 호성적을 노리는 에버턴 입장에서 알리, 윙크스는 좋은 매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4 12:2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활약을 두고 언론과 팬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승점 25점을 기록해 선두를 유지했다.아쉬운 무승부였다. 이번 라운드에서 빅6팀들이 모두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얻는다면 선두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도 있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해리 케인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케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토트넘은 수비를 강화하며 팰리스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후반 36분 제프리 슐럽에게 실점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승리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12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과 차이를 1골 차로 좁혔다. 1위는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합작한 13골이다. 아직 26라운드나 남았기 때문에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이어 EPL 통산 합작골인 36골(디디에 드록바, 프랭크 램파드)과 격차도 4골로 줄였다.이처럼 손흥민는 주목할 만한 기록을 썼지만 경기 후 평가는 엇갈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골을 포함해 유효슈팅 3개, 키패스 1회, 볼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한 케인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슈팅 2회,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7회, 패스성공률 90.5%를 올렸고 평점 6.8점을 받았다.팬들이 뽑은 경기 최우수선수는 손흥민이었다. EPL 사무국이 진행한 KOTM(King Of The Match) 투표에서 손흥민은 39%의 지지를 받아 빈센테 과이타(27.8%), 케인(27.2%)를 제치고 KOTM에 뽑혔다. 환상적인 원더골 포함 1골 1도움을 올린 11라운드 아스널전 이어 2연속 KOTM 선정이었다.하지만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은 경기 초반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 밖으로 보냈다. 케인의 골을 돕고 많은 영향을 끼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공을 거의 잡지 못했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4 11:55: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유벤투스의 스타 파울로 디발라가 부진을 씻어낼 득점포를 마침내 터뜨렸다. 경기 후 숱한 이적설에도 유벤투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잔류를 시사했다.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루이지 페라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경기에서 제노아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4위를 유지했고 선두권 추격을 계속했다.이날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12분 콰드라도의 패스를 받은 디발라가 수비수를 반정도 제쳐놓은 뒤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리그 7경기 만에 터진 디발라의 이번 시즌 마수걸이 골이었다.후반 16분 유벤투스가 동점골을 내주며 디발라의 골이 결승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하지만 후반 33분과 44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터뜨렸고 유벤투스가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경기 후 디발라는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이 골이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준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고 나에게 정말 필요한 골이었다"며 "많은 경기 동안 나는 슈팅하고 공을 컨트롤 하는데 침착하지 못했다. 내가 아니었고 더 많은 경기를 그렇게 보냈다. 나는 골을 너무 많이 놓쳤지만 이번 골로 인해 자신감을 얻고 계속 나아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번 시즌 부진에 다시 이적설이 터진 디발라다. 또한 재계약을 위해 유벤투스에 연봉 1500만 유로(약 198만 원)를 요구했다는 소문까지 퍼졌다. 이로 인해 안팎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디발라다.그는 "진실이 아닌 것들이 많이 있었다. 나의 에이전트는 토리노에 있었고 오랜 시간 동안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돈 대한 소문을 듣는 건 실망스러웠다. 차라리 진실이 알려지는 게 낫다. 지금은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것들은 팬들이 나로부터 돌아서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인터뷰를 많이 하진 않지만 할땐 최대한 신중하게 말하려고 한다. 나는 유벤투스를 사랑한다. 항상 유벤투스에 머물고 싶다고 이야기 했고, 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구단에 충성심이 강하고 사람들도 그걸 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4 11:25:01
사진=가디언[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울버햄튼이 히메네스(29)의 대체자로 전 뉴캐슬 스트라이커 살로몬 론돈(31, 다롄 이팡)을 노리는 중이다. 울버햄튼은 공격력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 시즌 울버햄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에서 11득점을 기록하며 팀 최소 득점 4위에 올라있다. 울버햄튼보다 적은 골을 넣고 있는 팀들은 아스널을 제외하고 모두 강등권에 언저리에 위치한 팀들이다. 울버햄튼의 공격력이 얼마나 부진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히메네스 공백이 결정적이었다. 히메네스는 지난 11월 30일(한국시간) EPL 10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초반 다비드 루이스와 충돌해 의식을 잃어 응급조치 후 산소호흡기를 쓰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울버햄튼은 다음날 "정밀 검사 결과 히메네스는 두개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영국 현지 언론들은 히메네스가 올 시즌 복귀가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히메네스는 2018-19시즌 EPL 입성 후 13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엔 17골을 넣었다. 매 시즌 울버햄튼의 주포로 활약하며 팀 내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도 4골을 넣어 울버햄튼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히메네스의 공백은 울버햄튼의 입장에서 매우 뼈아프다. 페드로 네투, 다니엘 포덴세, 아다마 트라오레, 파비우 실바 등 공격수들이 있지만 히메네스의 득점력을 전혀 메워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울버햄튼은 1월 이적시장에서 히메네스의 공백을 메워줄 대체자를 영입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상하이 상강에서 자유계약신분(FA)으로 나온 헐크와도 연결됐다.영국 '더 선'은 12일 "울버햄튼은 1월 이적시장에 큰 지출을 할 수 없다. 그래서 현재 중국 슈퍼리그(CSL)의 다롄 이팡에서 뛰고 있는 론돈을 대안으로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론돈은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 스트라이커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를 뛰며 경험을 쌓은 론돈은 2015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에 입성해 3시즌 간 주포로 활약했다.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난 론돈은 2018-19시즌 32경기 11골 7도움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제공권에서 특히 강점을 드러냈다. 여러 팀들과 연결됐지만 론돈은 중국으로 떠났고 2시즌 간 28경기 14골을 넣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론돈의 몸값 추정치는 800만 유로(약 105억원)이다. 론돈의 이적할 경우, 이적료보다 중국 리그에서 받고 있는 높은 주급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4 10:55:01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PL서 강호로 분류되는 빅6가 나란히 승점 3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로 이뤄진 빅6가 나란히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선두'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대결에서 1-1 무승부를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득점하며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수비를 강화해 승점 3점을 노렸지만 후반 36분 슐롭에게 실점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리버풀은 '강등권'에 위치한 풀럼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 조던 헨더슨, 파비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 핵심 자원이 대거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5분 코르도바-리드에게 실점을 헌납해0-1로 끌려갔다. 반격을 펼친 리버풀은 후반 32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슛이 아부바카르 카마라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살라가 성공하며 경기는 1-1로 종료됐다.맨체스터의 두 팀은 더비를 치렀다. 12라운드 전 각각 6위, 7위에 위치했던 맨유와 맨시티는 더비에서 조심스러운 운영을 하며 실점을 내주지 않는데 집중했다. 두 팀 모두 교체카드 1장만 사용하는 소극적인 운영을 선보였고 기대를 모았던 맨체스터 더비는 0-0 무득점으로 마무리됐다.첼시와 아스널은 나란히 패배를 맛봤다. 첼시는 에버턴에 0-1로 지며 17경기 무패 행진을 종료했다. 에버턴이 7경기에서 1승만 거두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포함해 5명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었기에 첼시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에두아르 멘디의 실수로 페널티킥을 내줘 길피 시구르드손에 실점한 뒤 골을 넣지 못해 결국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아스널은 빅6의 이름이 무색할 정도의 경기력, 성적을 기록 중이다. 번리에 0-1로 좌절해 15위에 위치했다. 그라니트 자카의 퇴장이 결정적이었고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자책골을 넣어 패배의 빌미가 됐다. 현재 아스널은 유럽대항전 티켓이 주어지는 6위와 승점 차이(7점)보다 챔피언십(2부)로 가는 강등권인 18위(4점)과 더 가까운 상황이다.한편 빅6를 위협하는 신흥 세력들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 시티는 브라이튼을3-0으로 제압해 3위에 올랐고 사우샘프턴도 '무승'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해 3-0 대승을 거둬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리즈 유나이티드에 2-1 역전승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9위 맨시티부터 1위 토트넘까지 승점 6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혼돈의 상위권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4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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