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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체임벌린 '부상 복귀 임박'...클롭, "차이 만들 선수, 언제나 뛰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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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5 15:3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중원 공백이 큰 리버풀이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7)의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체임벌린은 2017년 7년간 뛴 아스널을 떠나 안필드에 입성했다. 리버풀 유니폼은 입은 체임벌린은 뛰어난 모습을 보였는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 출장해 3골 7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AS로마전에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태클에 십자인대가 파열돼 향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018-19시즌에도 시즌 말미 복귀했다. 지난 시즌엔 EPL 30경기를 소화했지만 부상 이전에 비해 경기력이 심각하게 떨어진 모습이었다. 올 시즌엔 부상 여파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체임벌린은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12라운드 풀럼전 교체 명단에 들며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풀럼전을 앞두고 치른 훈련에서 "체임벌린은 차이를 만드는 선수다. 최근 훈련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체임벌린은 뛰어난 선수다. 항상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며 긍정의 시선을 보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클롭 감독의 말을 빌려 "과연 체임벌린이 정말 리버풀에 차이를 만들 수 있을까'란 제목으로 그가 리버풀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체임벌린은 부상 이전 중원과 공격을 옮겨 다니며 힘을 실었다. 치명적 부상을 겪은 뒤 돌아온 체임벌린은 지난 시즌 4골을 넣었는데 아스널에서 어떠한 시즌도 2골 이상 넣은 적이 없는 점을 볼 때 여전한 기량임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체임벌린은 중원에서 조던 헨더슨과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후방에서 있을 때 자유롭게 공격을 펼쳤다. 부상으로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클롭 감독 입장에선 체임벌린의 복귀가 반가울 것이다. 티아고 알칸타라, 제임스 밀너 등이 모두 빠져 있기 때문에 체임벌린은 중원에 위치해 쓰리톱과 함께 리버풀의 공격력을 더 강화할 수 있다. 커티 존스 대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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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수원 삼성의 신성 김태환에게 2020년 한 해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특별한 해다. K리그에서 깜짝 활약으로 수원의 반등을 이끌었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까지 넘어가 주눅들지 않는 패기를 보여줬다. 하필 마지막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고 그대로 2020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지만 수원의 김태환이라는 이름을 크게 알렸다.김태환은 2000년 생으로 만 20세 밖에 되지 않는 어린 선수다. 수원 삼성 유스 매탄고를 거쳐 지난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2019년은 출전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한 해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수원의 든든한 오른쪽 풀백이 됐다.이번 시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기 몫을 해낸 것이 컸다. 지난 9월 박건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김태환은 더욱 두각을 드러냈다. 많은 활동량과 공격력으로 박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고, 이후 전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팀의 잔류를 도왔다. 지난 24라운드 인천전에서는 강력한 왼발 슈팅을 데뷔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수원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16강 상대였던 요코하마전에서는 리그 데뷔골과 비슷한 장면을 연출하며 동점골을 터뜨렸고, 수원 이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두며 8강행을 이뤄냈다. 8강전 비셀 고베와 재대결에서는 전반 38분 퇴장 당하며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얻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그 어느 때보다 바빴던 시즌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온 김태환을 '인터풋볼'이 유선상으로 만났다. 클럽하우스에서 2주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김태환의 목소리는 건강했고 이제 조금 긴장이 풀린 느낌이었다. 자가격리 생활은 어떠냐는 질문에 "아무도 못 만나고 방에서만 있다. 식사도 다 따로 한다. 카타르 때보다 더 답답하게 하고 있다"며 짧게 대답했다.첫 ACL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물으니 "긴장도 많이 됐지만 형들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 날씨가 조금 달랐던 점 때문에 적응이 필요했다. 한국은 쌀쌀했는데 카타르에서는 더워서 조금 힘들었다. 챔피언스리그에 좋은 팀도, 선수도 많은 건 알고 있었다. 준비를 잘 하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해볼만 하다고 느꼈고 자신감도 있었다. 경기는 원활하게 했던 거 같다. 또 우리가 소통하는데 상대가 못 알아 들으니까 그런 부분은 좋았던 거 같다"고 말했다.아무래도 김태환에게 고베전은 크게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었다. 전반 38분 의도치 않는 반칙을 범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고베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의 동점골이 터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태환은 "그때 상황에서 파울을 하려고 한 게 아니다. 득점 상황에서 파울을 해서 퇴장 당한 거는 어쩔 수 없는데, (판정이) 조금 아쉬웠다. 라커룸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실점 장면은 못 봤는데, 소리를 듣고 알았다. 형들이 열심히 해주고 준비했는데 내가 퇴장을 일찍 퇴장을 당하면서 더 힘들 게 한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컸다. 하지만 퇴장 당하는 당시에도 형들이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말해줘서 든든했다. 한 명 없는 상황에서도 티가 안 나더라. 밖에서도 너무 고마운 마음이 컸다"고 회상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경기 후 수원 삼성 선수단이 함께 찍은 단체 사진에서 장호익과 함께 붙어 사진을 촬영했다. 장호익 역시 이 경기에서 승부차기 7번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고 말았다. 함께 찍은 특별한 사연이 있느냐고 물으니 "(장)호익이 형과 경기를 뛰면서 오른쪽 라인에서 맞춰왔다. 형이 경기를 뛰면서 힘든 부분이나 멘탈적인 부분을 많이 도와줬다. 많이 가까워졌고, 어쩌다 보니 (나도) 그날 퇴장 당하고 형도 페널티킥을 못 넣었다. 사진은 찍다보니 같이 옆에 있었던 거 같다. 서로 위로도 하고 의지도 하려고 했다"고 이유를 말했다.ACL 4강에서는 수원 대신 울산이 고베에 역전승을 거두며 대신 복수에 성공했다. 김태환도 이 경기를 봤지만 경기력은 친정팀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고베전 경기를 지켜봤다. 울산이 한국 팀이니깐 더 정이 가는 건 맞다. 근데 고베 상대로는 수원이 조금 더 잘 한 거 같다. 울산 선수단이 좋은데 더 잘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자가격리 후 1월부터 다시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나서는 김태환이다. 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공격포인트를 10개 이상 하는 것이고 팀 목표는 우승을 목표를 잡고 있다. 우승이 안 되더라도 상위 스플릿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며 "나는 아직 경험과 경기 운영, 템포 조절 등에서 부족하다. 세밀한 부분을 신경써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7:34:16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시간) "베일은 토트넘에서 임대가 끝난 뒤 레알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특히 베일을 현 레알의 상황과 지네딘 지단 감독의 미래를 주시 중이다. 지단 감독이 자신의 이번 시즌 안에 떠나게 된다면 베일이 레알로 복귀해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베일은 이번 시즌 7년 만에 친정팀인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임대생 신분이지만 많은 팬들은 베일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지난 2년 간 제대로 출장하지 못한 베일의 경기력은 여전히 물음표다. 지금까지 9경기에 나와 2골이 전부. 그마저도 페널티킥 득점이 포함되어있다. 토트넘이 힘을 쓰는 리그 경기에서는 거의 나오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베일의 경기력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토트넘이 임대 계약을 연장할 이유는 없다. 현재 토트넘이 부담하는 베일의 연봉은 절반인 1500만 유로(약 199억 원)로, 주급으로 계산하면 3억이 훨씬 넘는다. 이는 해리 케인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문제는 레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반길 사람은 없다는 점이다. 베일이 지단 감독의 상황을 주시하는 이유도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베일을 영입하는 데 가장 앞장섰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도 난색을 표할 가능성이 높다. 레알은 다음 시즌 막대한 보강을 진행하기 위해 몸값 줄이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세르히오 라모스와 루카 모드리치의 재계약도 미루고 있을 정도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이에 '아스'는 "레알은 토트넘으로 계속해서 베일이 임대를 떠나길 원한다. 하지만 베일은 모든 당사자들이 동의한다면 다음 시즌 마지막 이별을 고하기 위해 레알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6:44:17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그라니트 자카(28)는 아스널에서 있는 동안 각종 사건 사고로 이슈를 만들었다.아스널은 14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번리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5경기 무승(1무 4패)에 빠지며 15위에 머물렀다.패배의 원흉은 자카였다. 자카는 후반 13분 드와이트 맥닐에게 태클을 거는 파울을 범했는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카는 이를 말리러 온 애슐리 웨스트우드의 목을 가격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후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아스널은 후반 28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자책골로 무너졌고 결국 패했다.자카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자카의 멍청한 퇴장 때문에 패했다. 우리는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지만 갑작스러운 퇴장으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고 말했다. 자카는 그동안 아스널에서 매번 지나치게 거친 파울로 지탄을 받았다. 2016-17시즌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후 카드만 40장을 받았는데 경고가 37장이었고 퇴장이 3장이었다. 이러한 면모가 제대로 드러난 경기였다.영국 '더 선'은 14일 자카가 일으킨 대표적인 5가지 사건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홈 구장에서 팬들을 향해 욕설을 날릴 때였다. 지난 시즌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부진했던 자카는 후반 16분 교체됐다. 교체되면서 팬들이 야유를 보내자 욕설과 과장된 행동을 대응했다. 당시 자카는 주장이었다. 이에 더 지탄을 받았고 결국 주장직이 박탈됐다.이외에도 다양했다. 2017년 스테판 데푸어에게 양발 태클을 걸어 퇴장을 당한 장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나이의 중거리 슈팅에 움찔해 순간적으로 공간을 내준 장면, 또 패스 강점이라고 알려졌지만 실제로 후방에서 불안한 빌드업과 느린 스피드로 팀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해 팬들의 집중 포화를 받을 때가 언급됐다.손흥민과 관련된 상황도 거론됐다. 지난 시즌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에서 전반 39분 손흥민을 저지하기 위해 태클을 범했는데 지나치게 깊숙했고 이로 인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당시 자카의 태클을 두고 게리 네빌은 "경험 없는 선수나 하는 태클이다. 자카는 매 경기마다 저질렀던 실수를 또 한다"고 말했다. 이를 볼 때 자카는 아스널의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이라고 할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6:32:50
사진=경남[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과 마산 로봇랜드의 지원으로 드라이브 스루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경남FC는 다가오는 12월 19일(토) 오후 12시부터 마산 로봇랜드에서 루미너스 공연을 비롯한 이벤트 그리고 드라이브 스루 팬 사인회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이번 행사는 언택트 시대로 인해 팬들과 만남을 가지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팬들과 만날 방법을 찾다가 준비했다.드라이브 스루 팬 미팅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지원 받은 로봇랜드 입장권 2매를 가지고 입장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놀이기구를 비롯한 치어리더 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후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드라이브 스루 팬 사인회에 참여해 설기현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의 싸인과 기념품을 받고 귀가하면 된다.신청자에게는 로봇랜드 입장권과 함께 2021년 경남한바퀴 달력, 그리고 경남FC 로고가 새겨진 보온병을 차량 1대당 2개씩 선물로 줄 계획이다.드라이브 스루 팬 사인회는 연간회원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먼저 15일(화) 오후 3시부터 참가 신청을 받으며, 16일(수) 오후 2시 이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받을 계획이다. 참가 차량 100대 한정으로 차량 마다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다.한편 경남FC는 새해에 다양한 팬 밀착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6:15:18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2021시즌 새 유니폼 '포르티시모(Fortissimo)'를 공개했다.인천 구단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크론과의 두 번째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 이름인 '포르티시모'는 이탈리아어로 '더 강하게'라는 뜻으로 음악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다. 2021시즌 K리그 1에서 더 강한 모습으로 나타날 인천 선수단의 각오와 열정을 표현했다"고 전했다.이번 새 유니폼 포르티시모는 인천 특유의 파랑검정 줄무늬를 유지한 채 인천광역시 시화인 '장미'의 가시를 디자인에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20시즌 처음 도입해 많은 이슈가 됐던 물결무늬의 엠보싱 대신 엠블럼 옆에 날개 무늬를 형압해 2021시즌 인천의 비상을 표현했다. 목 뒤에는 필기체로 구단의 영문 공식 명칭인 'Incheon United Football Club'을 자수 처리하여 인천만의 자부심을 표현했다.원정 유니폼 또한 흰색 베이스에 인천유나이티드의 상징인 파란색과 검정색으로 'V'자 패턴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또한, 목 부분과 유니폼 하단에도 파란색과 검정색을 배치해 구단의 정체성을 강조했다.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 마크론의 디테일도 또다시 눈길을 끈다. 마크론 특유의 엠보싱 기술은 물론 오직 인천 구단을 위해 유니폼 하단부 공식 상품 패치와 목 부분 사이즈표를 특별하게 디자인했다. 또한, 유니폼에 마크론의 'M 퍼포먼스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땀 배출과 활동성을 강조했다.지난 2020시즌 코로나19 영향으로 새 유니폼 제작이 지연됐던 구단은 팬데믹의 장기화를 예상해 2020시즌 유니폼 출시와 동시에 곧바로 공식 용품 후원사인 마크론, 공식 상품화업체인 공삼이컴퍼니와 2021시즌 유니폼 디자인 작업에 들어간 바 있다. 그 결과 일반적으로 다음 해 2월에 발표되었던 유니폼을 이번에는 연말에 발표하게 되는 등 제작 기간을 대폭 축소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6:11:54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이 풀어야 할 또 하나의 숙제가 생겼다.영국 '풋볼 런던'은 "무리뉴 감독은 탕귀 은돔벨레와 지오바니 로 셀소의 딜레마에 빠졌다. 무리뉴 감독은 아직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선수가 함께 나오는 걸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은돔벨레와 로 셀소가 같이 나오면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를 위해 한 선수가 희생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토트넘의 리그 경기를 보면 충분히 예상되는 교체가 있다. 후반 25분 경 은돔벨레가 빠지고 로 셀소가 투입되는 것이다. 분명 토트넘에서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선수지만 놀랍게도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두 선수가 함께 뛴 적은 단 1분도 없다. 은돔벨레가 나가면 로 셀소가 들어오고, 로 셀소가 선발이면 은돔벨레가 교체되서 들어오게 된다.두 선수의 상황은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완전히 제외된 델레 알리와의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 두 선수 모두 경기력 자체가 좋다. 탈압박에 능하며 중용되고 있는 무사 시소코와 다르게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향해 공격적인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다. 누가 나오든 큰 차이가 없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은돔벨레를 우선하고 있다.그러나 자칫 은돔벨레는 계속된 잦은 교체로 인한 불만 혹은 로 셀소가 출장 시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낼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 한 명을 쉽게 선택하고 쳐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은돔벨레가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796억 원)에 데려온 선수라 더욱 높은 값어치를 자랑한다. 반면 로 셀소도 3200만 유로(약 424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으로 영입했다.이에 '풋볼 런던'은 "무리뉴 감독은 두 선수가 공존했을 때 경기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팀을 약화시키지 않고 어떻게 두 선수를 공존시킬 수 있을지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6:1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다니엘 제임스(23, 맨유)는 약 2달동안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며 팬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있다.제임스는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에서 1778만 파운드(약 23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깜짝 이적'했다. 스완지에서 군계일학의 활약 속 잠재력을 보였고 이에 비해 이적료가 낮았던 것이 맨유의 관심을 끈 것으로 예상됐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올렸다.하지만 올 시즌은 완전히 기회를 잃었다. EPL에서 3경기에 나왔지만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EPL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경기는 10월 24일 열린 첼시와 경기다. 선발로 나선 제임스는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후반 13분에 교체됐다. 이후 종적을 감췄다. 최근 2경기에선 빈에도 앉지 못하며 명단 제외가 됐다.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구상 속에서 빠진 것으로 추측된다. 솔샤르 감독은 에딘손 카바니를 공격진에 추가했고 제임스의 역할을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맡겼다. 전술도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기 때문에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 마르시알이 더 기회를 잡았다. 제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전에서 득점했지만 EPL 출전에는 영향이 없었다.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의 적극적인 관심에도 제임스를 지켰다. 하지만 제임스는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구단도 제임스에 대한 생각을 바꿨다. 1월 이적시장에서 제임스는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어 "일단 임대를 보내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판단된다. 선발 기회를 꾸준히 줄 수 있는 팀으로 가서 잠재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마드 트라오레가 1월에 맨유에 합류하고 솔샤르 감독이 유스 무대서 뛰는 파쿤도 펠레스트리를 주시하고 있기에 제임스의 위치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5:55:02
[축구] 체임벌린 '부상 복귀 임박'...클롭, "차이 만들 선수, 언제나 뛰어났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중원 공백이 큰 리버풀이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7)의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다.체임벌린은 2017년 7년간 뛴 아스널을 떠나 안필드에 입성했다. 리버풀 유니폼은 입은 체임벌린은 뛰어난 모습을 보였는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 출장해 3골 7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 공격에 힘을 실었다.하지만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AS로마전에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태클에 십자인대가 파열돼 향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018-19시즌에도 시즌 말미 복귀했다. 지난 시즌엔 EPL 30경기를 소화했지만 부상 이전에 비해 경기력이 심각하게 떨어진 모습이었다. 올 시즌엔 부상 여파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체임벌린은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12라운드 풀럼전 교체 명단에 들며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풀럼전을 앞두고 치른 훈련에서 "체임벌린은 차이를 만드는 선수다. 최근 훈련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체임벌린은 뛰어난 선수다. 항상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며 긍정의 시선을 보냈다.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클롭 감독의 말을 빌려 "과연 체임벌린이 정말 리버풀에 차이를 만들 수 있을까'란 제목으로 그가 리버풀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체임벌린은 부상 이전 중원과 공격을 옮겨 다니며 힘을 실었다. 치명적 부상을 겪은 뒤 돌아온 체임벌린은 지난 시즌 4골을 넣었는데 아스널에서 어떠한 시즌도 2골 이상 넣은 적이 없는 점을 볼 때 여전한 기량임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체임벌린은 중원에서 조던 헨더슨과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후방에서 있을 때 자유롭게 공격을 펼쳤다. 부상으로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클롭 감독 입장에선 체임벌린의 복귀가 반가울 것이다. 티아고 알칸타라, 제임스 밀너 등이 모두 빠져 있기 때문에 체임벌린은 중원에 위치해 쓰리톱과 함께 리버풀의 공격력을 더 강화할 수 있다. 커티 존스 대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5:3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새로운 팀에서 적응 중인 황희찬(24, 라이프치히)과 미나미노 타쿠미(25, 리버풀)가 중요한 승부에서 재회한다.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같은 빅매치도 성사됐지만 역시 한국 팬들에게 관심이 가는 대결은 라이프치히와 리버풀의 대결이다.UCL 16강에서 미니 한일전이 펼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황희찬과 미나미노는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와 함께 삼각 편대를 구성하며 UCL 돌풍을 이끌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안필드에서 맞붙었던 경기가 대단했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위기에서 황희찬과 미나미노는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3-3까지 맹추격했다. 끝내 3-4로 패배했지만 두 선수의 활약은 전 유럽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곧바로 겨울에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합류했고, 황희찬은 지난 여름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재까지는 그렇지 못한 게 사실이다. 미나미노는 이적한 지 1년이 가까이 됐지만 리그 득점이 없다. 최근에는 유망주 커티스 존스에게도 밀려 많은 혹평을 받고 있다.황희찬도 아직은 적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데뷔골이 빠르게 터지며 곧바로 활약할 것처럼 보였지만 그 후 공격 포인트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1월 A매치 합류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현재 회복하고 있다. 최근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이 코로나19 증상을 너무 심각하게 앓아 내년에야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UCL 16강은 내년 2월 중순에 진행된다. 황희찬도 정상 컨디션으로 복귀하기엔 충분한 시간이다.라이프치히와 리버풀 입장에서도 UCL 16강은 중요한 경기다. 지난 시즌 홈에서 자존심에 금이 갔던 리버풀도, 4강 진출로 새로운 역사를 쓴 라이프치히도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두 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나겔스만 감독의 스타일이 상당히 유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잘츠부르크에서 이적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과 미나미노가 이 경기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찾을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5:15:01
사진=트라이벌[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스널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벤치에 머물고 있는 루카스 토레이라(24)가 1월에 팀을 옮길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토레이라는 삼프도리아 시절 '하얀 캉테'로 불렸다. 캉테처럼 키(166cm)도 작고 피지컬이 엄청나게 좋지 않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중원에서 궂은 일을 해주는 미드필더였기 때문이다. 이에 아스널이 관심을 가졌고 2,865만 유로(약 381억원)을 지불해 토레이라를 영입했다.토레이라는 바로 주전을 차지했다.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 출장하며 아스널 중원을 책임졌다. 당시 아스널에 부족했던 중원 기동성을 확보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29경기를 출장했지만 경기 시간은 2,376분에서 1,507분으로 크게 줄었다.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외면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보다 토레이라 기용에 소극적이었다. 부상으로 인해 필드 내 존재감이 줄어들고 기존 전술과 맞지 않다는 이유였다. 토레이라 대신 다니 세바요스, 그라니트 자카 등이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결국 토레이라는 올 여름 아틀레티코로 임대를 떠났다. 토마스 파티가 아스널로 이적했기 때문에 아틀레티코 꾸준히 출전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토레이라는 총 9경기에 나섰는데 총 경기 시간은 213분으로 경기당 23분밖에 되지 않는다.전술 변화와 제프리 콘도그비아가 추가로 영입된 것이 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4-4-2 포메이션에서 3-4-3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시도해 중앙 미드필더 성향은 2명밖에 필요하지 않다. 코케, 사울 니게스가 주전이며 콘도그비아가 뒤를 받히고 있다. 마르코스 요렌테, 헥토르 에레라도 번갈아 중원을 구성하기 때문에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토레이라는 시메오네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은 1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1월에 다시 아스널로 돌아갈 것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토레이라 기량에 의문을 품고 있어 임대 취소를 고려 중이다. 토레이라는 1월에 돌아가더라도 아스널에 뛰지 않고 토리노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5 14: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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