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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울산이 후반 막판 비욘존슨의 동점골이 VAR 끝에 인정됐고, 기사회생했다.울산 현대는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비셀 고베와 1-1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울산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전반전]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한 울산울산이 총력전을 펼쳤다.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주니오를 비롯해 김인성, 고명진, 이청용, 윤빛가람, 신진호,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정동호, 조수혁을 선발로 투입했다.반면, 고베는 핵심 미드필더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고베는 더글라스를 비롯해 후루하시, 고케, 야수이, 야마구치, 사카이, 야마카와, 니시, 기쿠치, 베르마엘렌, 마에카와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니에스타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경기 초반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가 흘렀고, 이청용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살짝 벗어났다. 울산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14분 불투이스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이후 더글라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윤빛가람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위기 뒤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23분 고명진과 패스를 주고받은 이청용이 중앙으로 침투해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김인성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막혔다. 이후 고베는 전반 24분 더글라스, 전반 26분 고케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울산이 또 한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29분 김기희가 후방에서 길게 연결해준 볼을 김인성이 잡아 침투했고,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감았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울산이 계속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41분 정동호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잡아 빠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후반전] 선제골 내준 울산, 비욘존슨의 동점골로 '기사회생'울산이 후반 시작과 함께 고명진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고베였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낮게 깔려온 볼을 야마구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울산은 후반 9분 비욘존슨과 김태환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울산은 후반 18분 홍철, 고베는 후반 19분 사사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울산이 부상으로 인해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사용했다. 후반 22분 김기희가 부상으로 빠졌고, 정승현이 투입됐다. 울산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24분 존슨이 내준 볼을 주니오가 잡아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막혔고, 후반 29분 주니오의 슈팅도 잡혔다.VAR로 고베의 추가골이 취소된 상황에서 울산이 더 공세를 퍼부었다. 결국 울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이 패스를 내줬고, 윤빛가람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것을 비욘존슨이 감각적으로 살짝 방향을 바꾸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고베는 후반 36분 후지타니를 투입했다.울산이 후방 빌드업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잘 넘겼고, 곧바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42분 김태환이 우측면을 허물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김인성이 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이어 후반 43분에는 비욘존슨이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결국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3 20:54:17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르트문트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슈투트가르트에 그냥 패배가 아닌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였다.도르트문트는 12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1-5로 패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승점 19점으로 5위,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17점으로 6위에 위치했다.홈팀 도르트문트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레냐, 로이스, 산초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게레이루, 비첼, 벨링엄, 모레이가 중원을 구성했다. 3백은 아칸지, 훔멜스, 찬이 짝을 이뤘고 뷔어키가 골문을 지켰다. 최근 4경기 연속 실점을 했던 도르트문트의 수비 라인이 완벽하게 무너졌다. 전반전에 2골을 내준 것도 모자라 후반전에 3골을 더 헌납했다. 전반 39분 지오반니 레이나가 득점했을 뿐 경기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면을 보인 도르트문트였다.독일 '키커'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의 4점 차 패배는 홈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였다. 슈투트가르트전을 포함해 도르트문트는 총 8번을 4점차로 패배했다. 1971년 브레멘전 1-5 패배, 1971년 슈투트가르트전 0-4 패배, 1988년 쾰른전 0-4 패배, 1993년 슈투트가르트전 0-4 패배, 2000년 샬케전 0-4 패배, 2009년 뮌헨전 1-5 패배, 2020년 호펜하임전 0-4 패배, 2020년 슈투트가르트전 1-5 패배로 2020년에만 2번의 대패를 기록한 도르트문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3 20:44:53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이 사랑스러운 이유에 대해 영국 언론이 집중 조명했다.영국 '풋볼 365'는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축구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가 있다"라고 보도했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 시즌 거듭할수록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특히 올 시즌은 더 독보적이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올 시즌 18경기에 출장해 13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는 10골로 도미닉 칼버트 르윈(11골, 에버턴)에 이어 개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손흥민의 이러한 활약들로 인해 해외 매체들이 그를 집중 조명하여 소개하는 일들이 빈번해지고 있다. 특히 '풋볼 365'는 손흥민이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매체는 "첫 번째 이유로 손흥민은 많이 뛰고 피곤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갈수록 감독들은 그라운드에서 많이 뛰는 선수를 더 선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압박한다. 그러한 임무를 요구할 때 최고 적임자는 손흥민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두 번째 이유는 손흥민은 헌신적인 플레이어라는 점에서다. 그는 믿을 수 없는 개인기를 보유한 선수지만 경기장에서 이기적이지 않고 늘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6년을 보냈는데 한 번도 소란을 피운 적이 없다. 그는 축구 선수로서의 일에만 100% 전념하고 있다. 사생활에 있어 늘 조심스럽기에 우리는 손흥민의 개인적인 면들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3 20:16:35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0시즌의 기록을 담은 사진집을 제작한다.이번 사진집 제작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2020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새롭게 출발한 후, 역사적인 첫해의 기록을 담아내고 추억과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사진집에는 창단식부터 전지훈련, 플레이오프까지 그라운드 안팎의 희로애락과 지역밀착활동 등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순간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한 팬들과의 추억도 함께 담는다.이를 위해 올 한해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추억이 담긴 팬들의 사진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2월 16일 (수) 까지이며 이메일(daejeonfc1997@gmail.com)을 통해 접수 받는다. 제작용 사진으로 채택된 참여자에게는 사진집이 선물로 증정된다.사진집은 12월 말경 발간되며 이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3 19:49:18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울산이 전반에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울산 현대는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비셀 고베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울산은 전반에 결정적인 두 번의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는 울산이 우승을 위해 단 2승만 남겨뒀고, 고베전에서도 총력전을 펼쳤다.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주니오를 비롯해 김인성, 고명진, 이청용, 윤빛가람, 신진호,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정동호, 조수혁을 선발로 투입했다.반면, 고베는 핵심 미드필더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고베는 더글라스를 비롯해 후루하시, 고케, 야수이, 야마구치, 사카이, 야마카와, 니시, 기쿠치, 베르마엘렌, 마에카와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니에스타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경기 초반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가 흘렀고, 이청용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살짝 벗어났다. 울산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14분 불투이스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이후 더글라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윤빛가람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위기 뒤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23분 고명진과 패스를 주고받은 이청용이 중앙으로 침투해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김인성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막혔다. 이후 고베는 전반 24분 더글라스, 전반 26분 고케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울산이 또 한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29분 김기희가 후방에서 길게 연결해준 볼을 김인성이 잡아 침투했고,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감았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울산이 계속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41분 정동호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잡아 빠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3 19:46:56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영국 언론들이 첼시의 에버턴전 패배에 있어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영국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첼시의 에버턴전 실망스러운 패배에 현지 언론들이 큰 비난을 쏟아냈다"라고 보도했다.첼시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턴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17경기 무패 행진도 마감됐다.전반전 에버턴이 먼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시구드르손이 키커로 나서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1-0 리드를 안겼다. 첼시는 이후 공을 더 많이 소유했지만 에버턴의 수비벽을 넘지 못하며 맥없이 패배하고 말았다.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첼시는 이 날 7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슈팅수에 있어서 10:9로 1개만을 더 기록했다. 심지어 유효슈팅에 있어서는 3:4로 에버턴이 오히려 유효 슈팅이 1개 더 많았다. 즉 에버턴이 실용적으로 경기를 잘 풀었다고 볼 수 있다.이와 같은 경기력에 영국 현지 언론들이 비판을 쏟아냈다. 영국 '더 선'은 "첼시는 점유율을 지배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정말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첼시는 거울을 보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해야만 한다. 첼시 팬 입장에서 볼 때 이런 경기는 마지막이길 바랄 것"이라 평가했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런 경기는 이미 과거에 종결됐어야 했다. 첼시 수비에 재난과 패닉이 닥쳤고 아무도 믿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3 19:40:30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트레이드를 제안했던 것이 밝혀졌다.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는 수년 동안 유벤투스의 목표였다. 이에 지난 4월 트레이드를 제안했지만 거절을 맛보고 말았다"라고 보도했다.포그바는 지난 주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포그바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고 맨유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해 포그바는 이적설에 휩싸였다.더불어 유벤투스 역시 포그바를 재영입설도 나오고 있다. 포그바는 2012년 여름 맨유에서 실패를 맛본 뒤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유벤투스에서 통산 178경기에 나서 34골 40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리그 4연패, 코파 이탈리아 2연패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유벤투스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긴 채 1억 유로(약 1,300억 원)에 다시 맨유로 이적했다.이에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계속 그리워하고 있다. 유벤투스 단장인 파비오 파라티치 역시 최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그를 사랑한다"라고 밝히 바 있다. 이렇듯 유벤투스는 맨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이미 유벤투스가 한 차례 맨유에 협상을 제시했음이 밝혀졌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미랄렘 피아니치와 더글라스 코스타를 제시했다. 하지만 거절을 당했고 결국 유벤투스는 피아니치를 바르셀로나로, 코스타를 뮌헨에 보내고 말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3 19:10: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크리스마스 파티가 취소됐음을 공식 인정했다.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단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이와 같은 결정에 적극 이해했다"라고 보도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은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티아고 알칸타라, 디오고 조타를 영입했다. 원래는 새로운 영입생이 들어왔을 때 파티와 식사 등을 통해 환영을 해주지만 코로나 방역 지침으로 인해 불가능해졌다. 거기에 매년 진행됐던 크리스마스 파티까지 취소되게 됨에 따라 이번에도 환영회는 물 건너가고 말았다.이에 클롭 감독은 "우리 모두는 같은 규칙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라며 "평소에는 여기에서 매일 같이 점심을 먹으며 친목을 다졌지만 사회적 거리를 두어야 한다. 다행히도 신입생들이 파티 없이도 기존 선수들과 잘 섞이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라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함께 식사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앞으로 이런 일 없이 팀원들 간에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큰 과제로 남게 됐다. 어쨌거나 빠르게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 확실한 것은 크리스마스 파티는 절대로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3 18:27:17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는 토트넘과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맞붙는다. 6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이 팰리스를 물리치고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 핫스퍼는 13일 오후 11시 15분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를 치른다. 11라운드 종료 기준 크리스탈 팰리스는 5승 1무 5패로 11위(승점 16점)에, 토트넘은 7승 3무 1패로 1위(승점 24점)에 올라 있다.2연패에 빠져 있던 팰리스는 지난 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를 5-1로 대파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른 시간 나온 상대 선수의 퇴장에 힘입은 승리이기는 했지만, 위협적인 측면 공격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에이스' 윌프레드 자하뿐만 아니라 리그 득점이 없던 크리스티안 벤테케까지 멀티골을 터트리며 자신들의 저력을 입증한 경기였다.손흥민과 케인을 내세워 경기당 2.1골을 터트리고 있는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흔들리던 수비까지 안정을 찾아 어느덧 리그 최소 실점(9실점) 중이다. 빡빡한 일정 속 체력 안배도 잊지 않았다. 이번 주중에도 로얄 앤트워프와의 경기가 있었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약 30분만을 소화했다. 리그 11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역시 오랜만에 결장하며 체력 보충을 마친 상황이다.양 팀의 승부에서는 측면 공격수들의 대결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팰리스는 자하와 안드로스 타운젠드, 에베레치 에제 등의 측면 공격수들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벤테케를 활용한 중앙 공격 전개에 애를 먹고 있는 만큼, 자하와 에제를 통한 토트넘의 우측면 공략이 중요하다. 세르주 오리에의 출전이 불투명한 점도 기대를 더한다. 만약 발이 빠르지 않은 맷 도허티가 출전한다면, 팰리스의 날카로운 측면 공격이 더욱 불을 뿜을 수 있을 전망이다.손흥민-케인 콤비에 의존하고 있는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 두 선수가 각각 10골, 8골로 팀 득점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상대 수비 역시 둘에게 집중되고 있다. 두 선수가 막히면 사실상 공격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수준이다.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우측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스티븐 베르바인의 활약이 중요하다.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는 베르바인의 공격력이 살아나야만 토트넘 공격의 플랜 B가 세워질 수 있다.# 리그 1위의 자격을 입증할 토트넘전문가들은 토트넘의 우세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토트넘에 1.8배, 팰리스에 4.7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즉,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에 따르면 토트넘의 승리 확률은 56%로 팰리스의 승리 확률(21%)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또한, 이번 경기는 2~3골 가까이 터지는 경기가 될 확률이 높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의 총합이 2.5골 이하일 것이라는 배당에 1.95배를, 2.5골 이상에는 1.92배를 책정했다. 두 배당률의 차이가 거의 없는 만큼, 2골 혹은 3골이 터지는 경기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에 따르면, 토트넘의 우세가 점쳐지기 때문에 토트넘의 2-1 승리가 예상된다.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기' 고성환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3 18:04:17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우승까지 2승. 울산 현대가 비셀 고베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반면, 고베는 핵심 미드필더 이니에스타 없이 경기를 치른다.울산 현대는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비셀 고베와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을 치른다. K리그 유일 생존 팀인 울산은 숙명의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목표로 나선다.울산은 지난 10일 베이징 궈안과의 8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주니오가 전반 21분 페널티킥 골과 42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울산을 2012년 이후 8년 만에 4강으로 이끌었다. 구단 역사상 세 번째 4강행(2006, 2012, 2020)이다.아시아 정상을 제패했던 2012년과 비슷한 모습이다. 울산은 조별리그(6경기)부터 16강, 8강까지 8경기 무패(7승 1무)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총 19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2.4골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조별리그 6경기에서 14골로 대회 참가팀 중 최다골을 수립했고, 베이징과 더불어 5승 1무로 유이하게 무패를 달렸다.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는 울산이 우승을 위해 단 2승만 남겨뒀고, 고베전에서도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주니오를 비롯해 김인성, 고명진, 이청용, 윤빛가람, 신진호,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정동호, 조수혁을 선발로 투입한다.반면, 고베는 핵심 미드필더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고베는 더글라스를 비롯해 후루하시, 고케, 야수이, 야마구치, 사카이, 야마카와, 니시, 기쿠치, 베르마엘렌, 마에카와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니에스타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3 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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