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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11월 13일 KBL 분석 모비스 VS SK - 안 그래도 커진 약점을 공략할 능력이 충분하다

  • 0 / 273
  • 2020-11-13 0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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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 모비스 4위 6승 5패]

지난 시즌부터 공격 농구로 전환한 모비스는 앞선 11경기서 85.4점을 넣으며 KBL 최고의 공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모비스의 문제는 공격이 아닌 수비. 외곽 수비가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KCC와 경기에서 80-90으로 패했는데 그 경기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김국찬이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상황에 전준범도 손가락 탈골을 당했다.

결국 모비스의 프런트가 발 빠르게 움직여서 이종현-김세창을 내주고 최진수와 권혁준을 영입하는 삼각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최진수는 김국찬을 대신해서 모비스 외곽 수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다. 하지만 이 경기 출전 자체가 불투명하다. 일반적으로 그이ㅡ 출전은 주말 경기부터 가능할 확률이 높다.

[서울 SK 2위 8승 4패]

SK도 12경기서 84점을 넣으며 화끈한 공격 농구를 펼치고 있다. 단 모비스와는 공격 전개의 방향이 다르다.

모비스가 조직적인 플레이에 의한 화력 농구를 구사한다면 SK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최고로 중요시한다.

먼저 괴물 외인 워니를 중심으로 김선형-최준용의 발빠른 트랜지션 플레이가 일품이다.

SK는 지난 부산 KT 원정서 91-90으로 신승을 거뒀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워니가 32득점 10리바운드로 KT의 골밑을 농락하고 김선형, 최준용 등이 발빠르게 속공 플레이를 펼치며 난타전 끝에 승리를 장식할 수 있었다.

다른 포워드진의 활약 역시 인상적. 개인 기량을 앞세운 파생 득점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분석]

모비스는 안 그래도 수비가 무너진 상황에서 최악의 상대를 만났다.

외곽 수비 로테이션이 무너진 모비스 입자에서 트랜지션 플레이 위주의 SK는 쥐약에 가깝다.

김선형-최준용의 돌파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막을 포워드가 필요하지만 지금 모비스 라인업에 그런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설령 김진수가 나온다고 해도 아직 팀 전술에 녹아들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SK의 승리를 추천하며 오버도 추천할 수 있는 경기다.

단 연승이 없는 SK의 패턴을 생각해서 핸디는 추천하지 않는다.
sk선수들의 득점력을 울산의 수비가 막을수 있을까요.. 모비스도 공격력이 막강하니 기준점 무시 오버 탑승할게요! 2020.11.13 12:25:16
모비스 오늘 난리날꺼같은데.. 배당이 비슷한거 보면 뭔가 있는거겠죠.. 애매한 경기이니 오버만 탑승하도록 해볼게요! 2020.11.13 12:19:20
이종현이 빠지는 모비스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저도 이번경기 sk가 쉽게 잡아낼꺼같아요! 2020.11.13 12:14:21
지금의 SK 전력은 리그 1등인듯 하네요.. SK가 손쉬운 승리 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2020.11.13 12:06:25
앗 최진수 김국찬 출전이 불투명하군요! 이거이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2020.11.13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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