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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리버풀, '줄부상'에도 웃는 이유..."2001년생 둘이서 골 넣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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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2 16:05: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부상병동 리버풀이 희망을 봤다.

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아약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12점을 쌓았다.

동시에 열린 같은 조 경기 아탈란타-미틸란드의 경기는 1-1로 끝났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승점 8점으로 2위, 아약스는 7점으로 3위, 미틸란드는 1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6차전 결과를 따질 필요도 없이 리버풀은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리버풀의 결승골은 후반 13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네코 윌리엄스(19)가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커티스 존스(19)가 쇄도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0대 선수 둘이서 합작한 골이다. 이둘 모두 2001년생 리버풀 유스 아카데미 출신이다.

리버풀로서는 얻을 수 있는 걸 다 얻었다. 리버풀은 부상을 당한 주축 선수들을 기용할 수 없었다. 골키퍼 알리송, 수비수 반다이크, 아놀드, 밀너, 미드필더 케이타, 체임벌린 등이 그 예다.

이들을 대신해서 유스 출신 윌리엄스와 존스, 켈레허를 투입했다. 아놀드 자리를 맡은 윌리엄스와 케이타 자리를 뛴 존스 둘이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를 따냈다. 신에 골키퍼 켈레허는 무실정므로 경기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조 1위까지 확정지어 6차전 미틸란드 원정에 힘을 풀어도 된다. 부상자들에게는 휴식을, 어린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줄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오늘 승리는 리버풀 유스 아카데미가 만들어낸 승리다. 특히 존스는 더 이상 유망주 취급을 받을 선수가 아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또한 알리송 골키퍼를 대신해 골키퍼 장갑을 낀 퀴빈 켈레허(22)도 칭찬했다. 켈레허 역시 리버풀 유스 출신 골키퍼다. 클롭은 "알리송이 결장했지만 켈레허가 정말 잘해줘서 기쁘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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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하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함께하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 1기 수료식이 2일(수) 서울 중구에 있는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수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수료식에는 우수 멘토와 멘티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 현직 K리그 선수들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유망주를 대상으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선수의 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조원희, 김형일, 조현우(울산), 이승모(포항) 등 드림 어시스트 멘토로 선정된 20명의 K리그 전, 현직 선수들은 지난 7월부터 매달 1회 이상 멘티들과 만나 축구 클리닉뿐 아니라 훈련생활 및 인간관계에 관한 조언 등 다양한 주제로 멘토링을 실시했다.수료식에서는 멘토로 활동한 조원희, 황진성, 이윤표, 정다정과 멘티 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멘토링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가장 많은 활동을 한 우수팀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팀 중 한 명으로 뽑힌 이윤표는 매주 세부 주제로 축구 강습을 진행하는 등 멘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윤표는 "멘티 친구에게서 어릴 적 내 모습이 보여 알려주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관계를 이어가겠다"라며 드림 어시스트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특별한 손님도 찾아왔다. 이영표 KFA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는 수료식에 참석해 토크콘서트를 열어 멘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이영표 이사는 "축구를 아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며 "첫째, 축구를 직접 해봐야 하고 둘째, 축구를 누군가에게 배워봐야 하고 셋째, 누군가에게 축구를 가르쳐 봐야 한다"면서 이번 드림 어시스트 멘토링이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축구를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 말했다.또한 이 이사는 "축구선수로서의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조언과 함께 자신이 걸었던 축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거나 꿈꾸고 있는 멘토, 멘티들을 격려했다.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K리그 전 현직 선수들의 역량을 백분 발휘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사회공헌활동이다"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히 멘토링에 임한 멘토 선수들과 멘티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공동 주관사 현대오일뱅크 관계자 역시 "이번 멘토링이 1기 멘티 학생들이 축구선수의 길을 가는 데 있어 이정표 역할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2기, 3기 더 많은 친구들이 꿈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어시스트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17:10:3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교체설이 불거졌다. 라울 곤살레스(43)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가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0-2로 패했다. 올 시즌 레알이 치른 16경기 중 벌써 5번째 패배다.이로써 레알은 승점 7점이 되어 B조 3위로 내려앉았다. 6차전 결과에 따라 조 꼴찌로 16강 진출에 실패할 수도 있다. 레알은 10일 홈에서 묀헨글라드바흐와 6차전을 치른다.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은 2-2로 끝났다.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단 한 번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적이 없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어색하기만 하다. 더군다나 리그에서 레알은 1위 레알 소시에다드(24점)보다 7점이 낮은 17점으로 4위에 머물러있다. 비록 1경기 덜 치렀더라도 10경기에서 3패를 거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성적 부진의 결과는 감독의 몫.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일 "레알이 지단 감독 경질을 고심하고 있다"면서 "지단 감독을 쫓아내면 라울 곤살레스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에게 감독직을 맡길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라울은 레알 유스팀에서 성장해 20년 가까이 레알 유니폼을 입은 레전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오기 전까지 레알 No.7의 상징이었다. 현재는 레알 B팀 감독을 맡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말까지 토트넘을 이끌다가 1년 가까이 휴식 중이다. 이 매체는 두 감독 후보 중에서 "현재 레알에는 포체티노가 이상적인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17:10:02
사진=토트넘 SNS[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빨리 재계약해주길 바랐다.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는 제목으로 손흥민이 산타클로스의 옷과 모자를 쓰고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했다. 팬들을 위한 손흥민의 영상은 게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해당 영상은 8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토트넘 팬들은 하나같이 "손흥민이 너무 귀엽다"는 댓글을 남겼다. 2번째로 많은 반응은 역시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한 팬들의 바람이었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현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선수의 활약 덕에 토트넘은 다른 라이벌 팀들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손흥민은 2018-19시즌부터 2년 연속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과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이 "빨리 재계약에 서명해달라"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아직까지 재계약이 완료됐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으나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재계약을 체결하면 손흥민은 최소 2025년까지 토트넘에 머물며 팀 내 최고 주급자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16:53:37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빅6팀 중에서 VAR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팀은 리버풀이었다.글로벌 축구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은 VAR이 도입된 2번째 시즌이다. 벌써 48골이나 VAR 판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각 팀별로 VAR로 진행된 상황을 살펴봤다. 이 매체는 VAR로 인정된 득점과 실점, VAR로 거부된 득점과 실점, 페널티킥(PK) 획득 횟수, 허용 횟수 등 총 10개의 항목으로 나워 VAR 판정을 검토했다.해당 기준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번 시즌 VAR로 판정이 9번이나 뒤집혔다. 그중에서 리버풀의 득점은 5번이나 인정받지 못했지만 실점은 2번이나 인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 에버턴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나온 조던 헨더슨의 역전골 장면에서 사디오 마네의 오프사이드는 많은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ESPN은 득실로만 따졌을 때 리버풀이 7골이나 손해를 봤다고 평가했다.강팀 중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은 건 맨유였다. 득실로 보면 맨유가 이득을 본 건 1골이었다.특히 맨유의 수혜 논란이 PK 상황에서 자주 벌어졌다. 지난 11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반칙이 선언되며 주심은 PK를 선언했지만 VAR 판독 후 판정을 번복했다. 하지만 이 판정을 두고 많은 팬들이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도 VAR로 피해를 본 입장이다. 토트넘은 2실점이나 피해를 본 팀으로 빅6팀 중 리버풀 다음으로 피해를 많이 본 팀이었다. EPL 20개팀 중 가장 수혜를 많이 받은 팀은 3골이나 이득을 본 브라이튼, 에버턴, 셰필드 유나이티드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16:25:09
[축구] 리버풀, '줄부상'에도 웃는 이유..."2001년생 둘이서 골 넣었잖아!"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부상병동 리버풀이 희망을 봤다.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아약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12점을 쌓았다.동시에 열린 같은 조 경기 아탈란타-미틸란드의 경기는 1-1로 끝났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승점 8점으로 2위, 아약스는 7점으로 3위, 미틸란드는 1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6차전 결과를 따질 필요도 없이 리버풀은 조 1위를 확정지었다.이날 리버풀의 결승골은 후반 13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네코 윌리엄스(19)가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커티스 존스(19)가 쇄도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0대 선수 둘이서 합작한 골이다. 이둘 모두 2001년생 리버풀 유스 아카데미 출신이다.리버풀로서는 얻을 수 있는 걸 다 얻었다. 리버풀은 부상을 당한 주축 선수들을 기용할 수 없었다. 골키퍼 알리송, 수비수 반다이크, 아놀드, 밀너, 미드필더 케이타, 체임벌린 등이 그 예다.이들을 대신해서 유스 출신 윌리엄스와 존스, 켈레허를 투입했다. 아놀드 자리를 맡은 윌리엄스와 케이타 자리를 뛴 존스 둘이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를 따냈다. 신에 골키퍼 켈레허는 무실정므로 경기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조 1위까지 확정지어 6차전 미틸란드 원정에 힘을 풀어도 된다. 부상자들에게는 휴식을, 어린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줄 수 있다.경기 종료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오늘 승리는 리버풀 유스 아카데미가 만들어낸 승리다. 특히 존스는 더 이상 유망주 취급을 받을 선수가 아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또한 알리송 골키퍼를 대신해 골키퍼 장갑을 낀 퀴빈 켈레허(22)도 칭찬했다. 켈레허 역시 리버풀 유스 출신 골키퍼다. 클롭은 "알리송이 결장했지만 켈레허가 정말 잘해줘서 기쁘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16:0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민재(24, 베이징 궈안)에 관심이 있는 토트넘이 벤 화이트(23, 브라이튼)도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영국 '90MIN'은 1일(이하 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김민재를 비롯해 마르코 페라리(28, 사수올로), 단 악셀 자가두(21, 도르트문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에릭 다이어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센터백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신입생 조 로돈이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으나 여전히 성장히 필요한 자원이며, 다빈손 산체스는 어린 로돈에게 밀려 출전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문제는 최근 알더베이럴트가 근육 부상을 당해 적어도 2주 정도 결장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거의 모든 경기에 출장 중인 다이어까지 혹여 부상을 입으면 수비진 전체가 흔들릴 위험이 있어 1월에 센터백 보강을 원하는 무리뉴 감독이다. 현재 다니엘 레비 회장이 무리뉴 감독에게 마련해준 자금은 1500만 파운드(약 221억 원) 정도로 보인다. 이 금액은 지난 여름 베이징이 김민재의 이적료로 요구했던 금액을 상회한다.하지만 토트넘은 김민재를 비롯해 여러 선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일 "토트넘은 알더베이럴트가 부상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로돈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새로운 센터백을 지속적으로 알아보고 있는 토트넘은 화이트를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화이트는 잉글랜드 내에서 상당히 기대를 받고 있는 어린 자원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을 때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의 핵심 자원이었으며, 브라이튼은 화이트를 지키기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43억 원)이 넘는 제의도 거절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 전 경기 출전해 팀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만큼 화이트를 지켜보는 팀은 토트넘뿐만이 아니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도 화이트를 주목하고 있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15:40:3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처럼 자신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근 아스널은 현재 리그 3경기 연속 승리가 없어 분위기가 좋지 않다. 10경기 동안 얻은 승점은 단 13점. 이는 아스널이 39년 만에 기록한 최악의 출발이다. 득점(10골)보다 실점(13실점)이 많은 총체적 난국이다. 믿었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윌리안의 부진까지 이어지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지난 시즌 중도에 아르테타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에 부임해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것과는 완전히 180도 다른 흐름이다. 벌써부터 아르테타 감독은 경질됐던 우나이 에메리 전 감독과 비교되고 있다. 아직까지 아르테타 감독의 경질설이 크게 대두되고 있지 않지만 일부 아스널 팬들은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다.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이탈리아 'DAZN'과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서 보낸 첫 시즌은 참으로 복잡했다. 그 때 나는 펩 주변 사람들과 맨시티 수뇌부의 반응을 봤었다. 그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았고, 어디로 가야할 지를 분명히 알고 있다. 다음 해에 우리는 목표로 한 곳으로 나아가고 있었고, 달라졌다"며 과거를 떠올렸다.맨시티 시절을 언급한 이유는 자신을 향한 비판을 반박하기 위함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세우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며, 주변 사람들은 이를 정확히 알고 믿으며, 가능한 한 합리적인 시간까지 그 방향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즉 아르테타 감독은 자신과 아스널 선수들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하기 위해선 위험성도 있다. 우리가 하고 싶은 플레이 방식은 많은 정밀도와 많은 계획을 필요로 한다. 때로는 효과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 다만 우리가 가는 방향은 명확하다. 단지 그 과정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뿐"이라며 최근의 부진한 이유를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아르테타 감독은 이런 시기일수록 팀이 하나로 뭉쳐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시기에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해져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오려고 계속 노력하며 동시에 선수들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15:30: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토마스 뮐러(31, 바이에른 뮌헨)가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5차전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뮌헨은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 2위 아틀레티코가 6점이기에 뮌헨은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뮌헨은 레반도프스키, 노이어 등 주축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전반 26분 펠릭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뮌헨은 후반 17분 뮐러를 투입했다. 뮐러는 후반 42분에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PK)을 동점골로 마무리했다.이날 득점으로 뮐러는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47골 기록을 썼다. 그와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뮐러 바로 앞에는 48골을 넣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와 안드리 셰브첸코(은퇴)가 있다.7위는 티에리 앙리(은퇴)의 50골 기록이다. 6위는 루드 반니스텔루이(은퇴)의 56골, 5위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67골, 공동 3위는 71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뮌헨)와 라울 곤살레스(은퇴)다. 2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18골을 넣었고,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131골을 넣었다.TOP10에 이름을 올린 선수 가운데 최연소는 만 31세인 뮐러다.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뮐러의 득점 순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15:03:37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이 이번 시즌 토트넘과 우승 경쟁을 다툴 수 있는 팀들의 선수를 극찬한 이유는 무엇일까.최근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마커스 래쉬포드와 라힘 스털링은 인종차별 반대와 가난한 아이들을 돕는 캠페인을 펼쳐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두 선수의 사회적 활동에 감동받은 케인은 영국 'BBC 라디오'에 출연해 "래쉬포드와 스털링이 한 일은 대단히 훌륭했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축구에만 매달리라고 말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며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며 두 선수의 활동을 칭찬했다.이어서 케인은 Black Lives Matter(BLM) 운동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계속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BLM 운동은 지난 5월 미국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 후 전 세계로 퍼졌다. EPL도 BLM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경기 전 모든 관계자가 무릎을 꿇으며 인종차별 반대 목소리를 함께 했다.케인은 "분명히 우리는 경기 전에 무릎을 꿇고 BLM에 관련된 많은 행동을 했다. 그런데 난 사람들이 왜 아직도 무릎을 꿇는 행위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는 걸 들었다. 내 입장에선 우리가 계속해서 BLM 운동을 지지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케인이 계속해서 무릎 꿇는 행위를 해야 된다고 말한 이유는 교육적인 목적 때문이었다. 그는 "사람들이 가끔 깨닫지 못하는 것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매주 EPL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매번 똑같은 행위를 보게 된다. 하지만 전 세계를 돌아보면 우리의 행동을 보고 부모님에게 왜 무릎을 꿇었는지 물어보는 아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 때 어른들은 이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피부색에 관계 없이 모두가 서로를 도울 수 있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를 다음 세대에게 가르칠 수 있다. 교육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14:21:19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김봉길 감독(54)이 중국 2부리그 산시 창안 지휘봉을 내려놓았다.K리그 전남드래곤즈에서 코치,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코치와 감독 커리어를 이어갔던 김봉길 감독은 2017년에 대한민국 올림픽(U-23)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 말 중국 2부리그(갑급리그) 산시 창안 감독으로 부임했다.당시 산시 창안은 "김봉길 감독은 한국 올림픽 대표팀과 K리그 인천 감독을 맡으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공격, 확실한 수비를 강조하는 전술을 추구했다. 그의 축구 스타일이 산시 창안과 잘 맞기에 그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소개하며 김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2016년에 창단된 산시 창안은 올 시즌 2부리그 그룹 B에 포함돼 10경기 4승 3무 3패를 거뒀다. 같은 조 6팀 중 3위가 된 산시 창안은 강등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해 2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잔류에도 불구하고 김봉길 감독은 산시 창안과 결별한다. 산시 창안은 지난 30일 "구단 임원들의 회의 결과 김봉길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팀을 잘 이끌어줬다. 우리 구단 첫 외국인 감독으로서 2부리그 잔류 목표도 달성했다. 김 감독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작별을 발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14: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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