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9승 15패)는 4연패. DB전 67-78 패배, 오리온전 72-90 패배, 전자랜드전 72-89 패배, KCC전 82-90 패배. 

특히 KCC전은 3라운드 맹활약하던 케디 라렌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그는 이 경기도 나서지 못한다. 

최소 4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당분간 외인 1명으로 싸워야 한다. 

그래도 베테랑 리온 월리엄스가 17득점 20리바운드 4도움이 풀로 뛰면서 분전해줬다. 김시래도 24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여러모로 팀 뎁스가 완전히 붕괴됐다. 라렌이 중심이던 팀에서 라렌이 사라졌다. 이길 방법이 없다.

# 원정팀 분석

모비스(12승 12패)는 지독하게 5할 승률에 머무르고 있다. 

직전 DB전서 82-64로 승리. 숀 롱의 최근 활약이 안정적이다. 3라운드 6경기서 22득점 12리바운드로 팀을 지탱하고 있다. 

직전 DB전서도 29득점 9리바운드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국내 선수들의 폼도 어느 정도 돌아왔다. 최진수가 드디어 모비스 농구에 녹아드는 모습이다. 

기승호-서명진 등 다른 국내 선수들의 폼도 나쁘지 않다. 외곽 수비가 어느 정도 개선된 모양새다. 

LG만 잡으면 다시 한 번 중상위권 도약에 나설 수 있다.

# 경기 분석

이번 시즌 2차례 맞대결서 모비스가 2승. 

거기에 LG는 팀의 중심 외인인 라렌이 빠진 상황이다. 그는 3라운드 5경기 평균 24득점 1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런 선수를 데리고도 지던 상황에서 그마저 빠졌다. 유일하게 남은 외인 리온 윌리엄스가 풀타임을 소화히기에는 체력 문제까지 우려된다. 

여러모로 승부의 추가 확연히 보이는 경기. 모비스의 승리와 핸디 오버를 점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