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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브라운슈바이크 하노버] '지동원 선제골 폭발'...브라운슈바이크, 하노버에 1-0 리드(전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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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6 21:31:4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지동원이 브라운슈바이크 임대 이적 후 첫 선발 경기서 첫 골을 신고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니더작센 주에 위치한 아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하노버96과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0라운드를 전반전을 치르는 중이다. 

브라운슈바이크는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지동원이 이적 후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 외에도 프로스위츠, 카메르바우어, 베흐렌베츠, 발라, 위베, 크로스, 카우프만, 니콜라우, 슐처, 페즈치히가 출전한다.

브라운슈바이크는 하노버를 몰아쳤다. 전반 5분 수비진의 실수로 이어진 공격 상황서 지동원이 슈팅을 기록했으나 상대 수비에 맞고 코너킥이 선언됐다. 지동원은 전반 17분 카우프만의 패스를 받아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동원의 시즌 첫 골이었다. 지동원은 임대 이적 후 2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지동원의 선제골 속에서 브라운슈바이크의 1-0 리드로 전반전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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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다름슈타트는 백승호가 결장한 가운데 무승부를 올하며 승점 1점만을 추가하는데 그쳤다.다름슈타트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헤센주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0라운드 뉘른베르크와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름슈타트는 12위에 머물게 됐다.다름슈타트는 더르선, 혼사크, 메흘렘, 팔손, 클레멘스, 홀란드, 마이, 헤어만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에 맞서는 뉘른베르크는 보르코스키, 도네반, 묄러 달리, 가이스, 발렌티니, 마테이니아 등이 출전했다.다름슈타트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0분 클레멘스가 슈팅을 기록했으나 마테이니아에게 막혔다.. 뉘른베르크는 전반 32분 부상으로 인해 발렌티니를 빼고 소르그를 긴급하게 투입했다. 전반 40분 스넬하르트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다름슈타트는 후반 초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8분 혼사크가 돌파를 통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12분 더르선의 강력한 헤더슛은 마테이니아의 선방에 무산됐다. 다름슈타트는 스카르케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뉘른베르크도 보르코스키를 빼고 슈레우세네를 넣어 대응했다.뉘른베르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1분 도네반이 슈팅을 슈훌헨이 막았으나 이를 슈레우세네르가 밀어 넣으며 다름슈타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세이달이 득점을 기록했으나 이전 상황이 반칙으로 인정돼 취소됐다.다름슈타트는 후반 막판 소르그의 퇴장을 유도했고 페널티킥까지 얻었다. 키커로 나선 홀란드가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히지만 라프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다시 뉘른베르크가 리드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뉘른베르크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다름슈타트(1) : 홀란드(후 45+2분)뉘른베르크(2) : 슈레우세네(후 31분), 라프(자책골, 후반 45+4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6 22:53:36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정우영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홀란드, 산초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프라이부르크는 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도르트문트와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를 치른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7점으로 9위, 도르트문트는 승점 32점으로 6위에 머물고 있다.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을 포함해 뮐러, 리엔하르트, 귄터, 슬로터벡, 슈미트, 산타마리아, 회플러, 그리포, 횔러, 데미로비치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산초, 로이스, 레이나, 찬, 브란트, 델라니, 아칸지, 훔멜스, 게레이루, 히츠가 출전했다.프라이부르크는 지난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0-3 대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도르트문트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만회를 노리고 있다. 정우영은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이번에도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정우영은 시즌 3번째 골을 도르트문트 상대로 노리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아우크스부르크전서 3-1로 승리하며 3경기 무패 행진을 종료했다.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가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으나 수비 문제가 불거지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4경기서 모두 실점하고 있다 주중 열린 독일축구협회(DFB)포칼에서도 2부에 위치한 파더보른을 상대로 3-2로 겨우 이긴 바 있다.도르트문트 입장에서 프라이부르크전 승리는 중요하다. 도르트문트는 감독 교체 속에서도 반등하지 못하며 4위권 밖에 위치 중이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16점 차가 나는 상황이다. 체면을 살리기 위해선 다시 4위권 진입이 필요하다. 프라이부르크를 잡을 경우 도르트문트는 4위권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사진=프라이부르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6 22:32:5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감독 루이 반 할이 마이클 킨(27, 에버턴)을 내보낸 것은 큰 실수라고 인정했다.맨유는 오랫동안 센터백 고민에 시달렸다.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가 수비진을 책임지던 시대가 끝나고 꾸준한 영입을 통해 센터백 보강에 나섰다.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에릭 바이, 빅토르 린델로프 등이 이러한 맥락에서 영입됐다. 무려 8,700만 유로(약 1,170억원)을 투자해 레스터 시티에서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기도 했다.이처럼 많은 선수를 영입하고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하기도 했으나 수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특히 올 시즌이 두드러진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제외하고 믿을만한 센터백이 없다. 가장 많은 기회를 받은 선수는 린델로프였지만 기대 이하였다. 바이, 악셀 튀앙제브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과거 유망한 센터백이었던 킨을 내보내기로 한 결정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맨유 유스로 성장한 킨은 1군서 자리를 잡지 못하자 번리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약 30억원)였다.킨은 이적 후 번리에서 공식전 108경기를 소화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센터백 반열에 올랐다. 이후 에버턴으로 3,000만 파운드(약 461억원)에 이적했다. 15배 이상이 오른 셈이다. 에버턴에서 131경기를 뛴 킨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꾸준히 승선 중이다.리저브 팀 감독 워렌 조이스는 맨유 팟캐스트에 출연해 "당시 킨을 보내기로 한 반 할 감독의 선택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나는 킨의 잔류를 주장했으나 반 할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후에 킨의 이적을 두고 반 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킨을 보낸 것은 실수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이어 "킨은 어린 시절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으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좋은 선수가 됐다. 맨유가 좀 더 그에게 좀 더 인내심을 가졌다면 매과이어의 짝은 킨이 됐을 것이다. 잉글랜드 주전 수비수 두 명을 보유할 수 있었던 셈이다. 킨은 맨유에서 불행했다. 그를 보낸 것은 맨유에 커다란 손해였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6 22:10:02
[인터풋볼=서귀포] 정지훈 기자= 1부 클럽의 강력한 러브콜도 소용없었다.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의 주역 황태현이 정정용 감독의 전화를 받고 이적을 결심했고, 결국 서울 이랜드 FC로 이적했다. 황태현은 전남 드래곤즈의 유스 팀에서 성장했고,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17년 광양제철고 졸업 이후 전남 드래곤즈의 우선 지명을 받아 중앙대학교에 진학했고, 자연스레 프로 무대에서는 전남으로 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그러나 황태현의 프로 데뷔 팀은 안산 그리너스였다. 비록 2부 리그의 하위권 팀이었지만 일찌감치 프로 무대를 경험한 황태현의 성장세를 빨랐다. 특히 2019년 U-20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주장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준우승 신화의 주역이 됐고, 후반기에는 공격 본능까지 살아나며 안산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자연스레 러브콜이 쏟아졌고, 결국 2020시즌을 앞두고 대구FC로 이적했다. 기대감은 높았지만 시즌 초반 2경기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정승원이 윙백으로 변신하면서 경쟁에서 밀렸다. 아무래도 공격 능력이 부족한 황태현이 윙백으로 활약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선택의 순간이 찾아왔다. 마침 K리그1 클럽들의 러브콜도 있었다. 대구에서는 아쉬웠지만 여전히 22세 이하 출전 규정이 적용되는 나이고, 수비만큼은 동 나이 대 최고의 풀백이기 때문이다. 황태현의 선택은 예상 외로 서울 이랜드였다. 이유는 분명했다. U-20 월드컵 대표팀의 은사 정정용 감독이 있기 때문이다. 1부에서 2부로 내려온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황태현은 정정용 감독과 함께 라면 충분히 1부로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서울 이랜드 FC 황태현 인터뷰]-지난 시즌 대구로 이적했지만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다경기에 나서지 못해 처음에는 힘들었고, 스스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시기가 지나고 나서는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성숙해졌다. 배움의 시간이었다.-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이다. 프로 무대는?프로 무대에서 많은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벌써 4년차다. 매 시즌 경쟁이 치열하다. 안주하는 순간 멈추게 된다.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 꾸준히 발전해야 프로 무대에서는 살아남을 수 있다.-1부 대구에서 2부 서울 이랜드로 이적했다사실 대구라는 팀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1에 대한 꿈을 가지고 갔다. 그러나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이적을 결심했다. 저는 아직 22세 이하 선수로 적용되기 때문에 K리그1 두 팀 정도의 강력한 러브콜이 있었고, K리그1 무대에 남자는 생각을 했다. 이때 정정용 감독님께서 전화를 주셨고, 그 전화 한 통으로 마음을 바꿨다.-정정용 감독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감독님과는 많은 대화가 필요하지 않았다. 워낙 오랜 시간 함께 했고, 끈끈한 신뢰 관계가 있다. 많은 대화보다는 같이 해보자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감독님께서 서울 이랜드가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팀이라고 말씀해주셨고, 노력하고 있다고 하셨다. 1부 승격을 위해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정정용 감독의 매력감독님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으시다. 선수들에 대한 애정과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시다. 은근히 잘 챙겨주신다.-1차 훈련서울 이랜드의 훈련이 상당히 체계적이다. 훈련 주기화를 통해 모든 것이 계획돼있다. 1차 전지훈련에서는 체력, 경기력 등을 올리는데 집중했고, 영상을 보면서 후회 없이 열심히 했다. 감독님께서는 영상 미팅을 많이 하신다. 선수 개개인도 발전하지만 팀이 많이 좋아진다. 훈련을 하다보면 선수들이 놓치는 부분이 발생하는데 영상을 통해 피드백을 받게 된다. 다음 세션에서는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하고, 훈련을 할 수 있다.-정정용 감독의 축구감독님의 축구 스타일은 확고하다. 빠른 공격 전환을 선호하시기 때문에 백패스 보다는 전진패스를 강조하신다. 연습 때도 백패스를 하면 다시 훈련이 진행될 정도다. 전방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축구고, 팬들이 봤을 때 지루하지 않은 축구다.-황태현의 장점제 장점은 안정적인 수비력이다. 제가 보완해야 할 것은 공격적인 부분이다. 공격으로 나갔을 때 정확한 크로스와 마무리가 중요하다. -롤 모델롤 모델로 삼는 선배님은 이영표 선배님과 이용 선배님이시다. 최근에는 이용 선배님의 크로스를 보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이용 선배님은 크로스가 워낙 좋으시다. -U20 월드컵 멤버들 중 서울 이랜드로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하하. 돈과 상관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해도 한 선수를 꼽을 수는 없다. 이 질문은 곤란하다. 제가 주장이었기 때문에 다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다.-시즌 목표프로에 오면서부터 매 시즌 전 경기 출전을 목표로 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매 시즌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서울 이랜드의 승격제 역할은 크지 않다. 팀에서 막내다. 형들을 잘 따르면서 승격에 도움이 되고 싶다. 최대한 노력하겠다.-서울 이랜드의 황태현팀에 있는 동안에 제 이름을 들었을 때 꾸준한 선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사진=서울 이랜드 FC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6 21:41:54
[축구] [브라운슈바이크 하노버] '지동원 선제골 폭발'...브라운슈바이크, 하노버에 1-0 리드(전반 진행 중)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지동원이 브라운슈바이크 임대 이적 후 첫 선발 경기서 첫 골을 신고했다.브라운슈바이크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니더작센 주에 위치한 아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하노버96과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0라운드를 전반전을 치르는 중이다. 브라운슈바이크는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지동원이 이적 후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 외에도 프로스위츠, 카메르바우어, 베흐렌베츠, 발라, 위베, 크로스, 카우프만, 니콜라우, 슐처, 페즈치히가 출전한다.브라운슈바이크는 하노버를 몰아쳤다. 전반 5분 수비진의 실수로 이어진 공격 상황서 지동원이 슈팅을 기록했으나 상대 수비에 맞고 코너킥이 선언됐다. 지동원은 전반 17분 카우프만의 패스를 받아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동원의 시즌 첫 골이었다. 지동원은 임대 이적 후 2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지동원의 선제골 속에서 브라운슈바이크의 1-0 리드로 전반전이 진행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6 21:31:42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30일 째 침묵하자 이제는 평가까지 바뀌었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저메인 제나스가 해리 케인이 없는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아니라고 혹평했다.토트넘은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연패를 당했고 리그 8위에 머물렀다.토트넘은 2012년 이후 3연패를 처음 기록했다. 결과고 결과였지만 경기력 자체가 최악에 가까웠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라인을 깊게 내려서며 수비적인 축구를 했고, 공격진에 위치한 손흥민은 제대로 공을 잡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주도권을 내줬고, 지루한 축구 끝에 무기력하게 패배했다.퍼디난드는 특히 무리뉴 감독의 수비적인 전술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고립되는 모습이었다. 퍼디난드는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다. 팀 게임에서 하나의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손흥민에게만 기대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공격을 할 때 무엇을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는 팀처럼 보였다. 손흥민은 고립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아스널의 전설 폴 머슨도 혹평을 내렸다. 머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분명 케인과 손흥민은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케인이 있을 때도 토트넘은 좋은 축구를 하지 못했다. 두 선수에게 의존하는 팀이었다. 이번에는 케인이 없었다. 손흥민은 사라진 것처럼 보였고,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누가 손흥민에게 볼을 전달할 수 있을까?"며 공격력을 지적했다.제나스도 같은 생각이었다. 제나스는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을 볼 수 없었다. 전반기에 손흥민은 리버풀 3톱에 선발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케인이 있어야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6 21:05:01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릭 바이(26, 맨유)가 2번의 리버풀전에서 자신을 모두 선발에서 제외하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바이는 2016년 비야레알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큰 키와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넥스트 비디치'란 호칭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부상에 시달리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바이는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에 나선 이후 단 1시즌도 15경기 이상을 소화하는데 실패했다. 지난 시즌엔 4경기밖에 나서지 못했고 올 시즌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7경기만 출전한 상태다.솔샤르 감독은 바이의 부상 공백으로 계속해서 해리 매과이어 파트너에 대해 고심했다. 빅토르 린델로프가 가장 많은 기회를 부여 받았으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악셀 튀앙제브는 몇 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였으나 경험 부족으로 인한 잦은 실수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맨유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줄스 쿤데(세비야) 등 계속해서 센터백들과 연결되는 이유다.이러한 상황 속에 바이는 출전시간에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바이는 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EPL 19라운드, 1월 25일 펼쳐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로 이어지는 2번의 리버풀전에서 자신이 선발이 아닌 것에 화를 냈다. 바이는 올 시즌 안정감을 보인 경기도 있으나 잦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빠진 바 있다. 그가 23라운드 에버턴전에서도 선발로 나설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바이는 2번의 리버풀전에서도 모두 벤치에 있었으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바이는 1월 20일 EPL 18라운드 순연 경기였던 번리전서 풀타임 활약을 한 이후로 2주가 넘게 실전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실패했다. 솔샤르 감독 결정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바이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바이는 내년 6월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맨유는 바이가 없지만 승승장구하고 있다. EPL 20라운드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일격을 맞으며 리그 13경기 무패 행진이 종료됐으나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9-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승점 44점으로 2위에 머물고 있다. 맨유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3점차가 나는 상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6 20:2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지동원이 브라운슈바이크 임대 이적 후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브라운슈바이크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니더작센 주에 위치한 아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하노버96과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0라운드를 치른다. 브라운슈바이크는 강등권인 17위에 머물고 있다.브라운슈바이크는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지동원이 이적 후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 외에도 프로스위츠, 카메르바우어, 베흐렌베츠, 발라, 위베, 크로스, 카우프만, 니콜라우, 슐처, 페즈치히가 출전한다.브라운슈바이크와 하노버의 경기는 니더작센 더비로 불린다. 같은 니더작센 주를 연고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벌이지만 순위는 차이가 난다. 브라운슈바이크는 17위인 반면 하노버는 7위다. 브라운슈바이크는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강등권을 벗어날 수 있는 순위인 15위와 승점 3점 차가 난다.브라운슈바이크는 올 시즌 19경기서 18골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공격력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독일 분데스리가2 팀들 중 팀 최소 득점에 해당된다. 브라운슈바이크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마인츠의 지동원을 임대 영입한 이유다. 지동원은 데뷔전서 도움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사진=브라운슈바이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6 20:07:25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에서 배신자로 묘사된 조쉬 마자(22, 풀럼)의 속사정을 공개했다.마자는 2016년 선덜랜드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유스에서는 뛰어난 공격수였으나 1군 무대에서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 출전시간에 제한을 받았다. 마자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시기는 2018-19시즌 선덜랜드가 잉글랜드 3부리그(리그1)에 위치했을 때다. 마자는 전반기에만 15골을 넣으며 선덜랜드의 주포로 활약했다. 폭발적인 득점이 이어지자 마자에 대한 선덜랜드 팬들의 지지는 계속됐다.하지만 마자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났다. 리그 앙의 보르도로 향했다. 주포가 사라진 선덜랜드는 리그1 최고 이적료로 윌 그리그를 데려왔다. 하지만 그는 최악의 활약을 펼치며 마자의 빈 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결국 선덜랜드는 승격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여전히 리그1에 머물고 있다. 보르도로 이적한 마자는 공식전 48경기에 나와 11골밖에 넣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앙 17경기에 나서 2골만 기록했다. 부진이 이어지자 보르도의 장 루이 가세트 감독은 황의조를 원톱으로 세웠다. 황의조가 좋은 활약을 하자 마자는 벤치로 밀렸다. 마자는 이적을 추진했고 올겨울 풀럼으로 임대 이적에 성공했다. 올시즌 공격력 난조로 인해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풀럼에 마자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마자는 넷플릭스 축구 다큐멘터리인 '죽어도 선덜랜드 시즌2'를 통해 유명해졌다.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마자의 이적 이야기가 자세하게 설명된다. 구단주 스튜어트 도날드는 마자 측이 원한 조건을 모두 맞추며 재계약을 확신했으나 돌연 프랑스로 이적하자 급하게 그리그를 영입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장면을 두고 마자는 '구단을 저버린 배신자'라는 이미지로 낙인됐다.영국 '풋볼 런던'은 "다큐멘터리에서 마자는 탐욕스러운 존재로 묘사된다. 하지만 속사정은 다르다. 선덜랜드는 마자가 좋은 활약을 펼칠 때 재계약 협상에 돌입하지 않았다. 150만 파운드(약 23억원)의 이적료를 얻었으나 이는 선덜랜드 입장에서 최악의 거래가 됐다. 이는 마자의 결정이 아닌 선덜랜드의 잘못된 재계약 관리 방식과 의사소통 결여에 있었고 마자 에이전트의 침묵이 결정적이었다"고 보도했다.이어 "마자는 대중들이 선수들 상황을 더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마자는 배신자가 아닌 자신과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일 뿐이다. 온라인에서의 악플과 사실 왜곡이 얼마나 심한지, 그리고 축구 산업 자체가 얼마나 변덕스러운지 마자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사진=풀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6 19:55:02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큰 그림은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훗스퍼가 가레스 베일의 경기력에 실망하며 완전 영입을 하지않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베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을 떠나 임대로 토트넘에 복귀했다. 2007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세계 최고의 측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한 베일은 2013년 레알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잦은 부상과 골프 등 경기 외적인 논란에 휩싸이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결국 지난여름 분위기 반전을 위해 임대 이적을 택했다. 레알은 엄청난 주급에 비해 활약이 없는 베일을 처분하길 원했고 공격 보강이 필요했던 토트넘이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베일은 올 시즌 리그 선발 출전 2회에 불과할 만큼 여전히 제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특히 베일은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케인을 대신해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6분 교체되기 전까지 단 한 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이에 베일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베일에게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3점을 매기며 "선발로 투입한 효과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영국 '90min' 역시 "충격적일 정도로 부진했다. 강렬한 모습이 아예 없었다"고 혹평하며 평점인 5점을 매겼다.결국 토트넘은 베일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에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은 2022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베일이 토트넘 임대 후 복귀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 베일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베일과 계약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고려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이에 스페인 '스포르트'는 5일 "베일이 토트넘에서도 부진한 모습이다. 시즌이 끝난 후 레알로 돌아올 예정이다. 토트넘은 이미 레알에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6 1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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