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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마빈 박, 레알 1군에서 계속 뛰어" 레알 팬 70%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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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1 13:56:29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프로 데뷔 첫 선발 경기를 치른 한국계 미드필더 마빈 박(20, 레알 마드리드)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레알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헤타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46점이 된 레알은 바르셀로나(43점)를 3점 차로 누르고 2위에 자리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중 좌우 윙백으로 마르셀루와 마빈 박을 출전시켰다. 한국계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서 성장한 스페인 국적의 선수 마빈 박은 어려서부터 레알 유스에서 성장한 기대주다. 최근 레알 1군에 부상자가 속출해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들 수 없는 상황에서 마빈 박이 지단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마빈 박은 0-0으로 진행되던 후반 10분에 부상을 당해 세르지오 아리바스와 교체됐다. 이후 레알은 카림 벤제마, 페를랑 멘디의 연속골이 터졌다. 2-0 리드를 잡자 레알은 이스코와 빅토르 초스트를 투입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마빈 박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마빈 박은 패스 성공률 82.8%,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2회,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했다. 지단 감독은 "원래 첫 번째 교체 카드로 비니시우스를 생각했으나 마빈 박이 부상을 당해 교체했다"고 말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마빈 박은 더 출전시간을 부여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마빈 박을 향한 레알 팬들의 지지를 주목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레알 마드리드 팬 70%가 마빈 박이 계속 1군에서 뛰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마빈 박은 세 번째 라리가 출전, 그중 첫 선발 출전 만에 눈 높은 레알 팬심을 휘어잡았다.

또 다른 매체 '마르카'는 "레알이 마빈 박을 1군으로 올린 건 올겨울 새로운 영입과도 같다. 재정 위기를 맞은 레알은 겨울 이적시장 동안 선수를 영입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마빈 박이 합류하면서 여러 가지 옵션이 추가됐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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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마빈 박, 레알 1군에서 계속 뛰어" 레알 팬 70% 적극 지지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프로 데뷔 첫 선발 경기를 치른 한국계 미드필더 마빈 박(20, 레알 마드리드)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레알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헤타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46점이 된 레알은 바르셀로나(43점)를 3점 차로 누르고 2위에 자리했다.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중 좌우 윙백으로 마르셀루와 마빈 박을 출전시켰다. 한국계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서 성장한 스페인 국적의 선수 마빈 박은 어려서부터 레알 유스에서 성장한 기대주다. 최근 레알 1군에 부상자가 속출해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들 수 없는 상황에서 마빈 박이 지단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마빈 박은 0-0으로 진행되던 후반 10분에 부상을 당해 세르지오 아리바스와 교체됐다. 이후 레알은 카림 벤제마, 페를랑 멘디의 연속골이 터졌다. 2-0 리드를 잡자 레알은 이스코와 빅토르 초스트를 투입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마빈 박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마빈 박은 패스 성공률 82.8%,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2회,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했다. 지단 감독은 "원래 첫 번째 교체 카드로 비니시우스를 생각했으나 마빈 박이 부상을 당해 교체했다"고 말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마빈 박은 더 출전시간을 부여받았을 가능성이 높다.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마빈 박을 향한 레알 팬들의 지지를 주목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레알 마드리드 팬 70%가 마빈 박이 계속 1군에서 뛰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마빈 박은 세 번째 라리가 출전, 그중 첫 선발 출전 만에 눈 높은 레알 팬심을 휘어잡았다.또 다른 매체 '마르카'는 "레알이 마빈 박을 1군으로 올린 건 올겨울 새로운 영입과도 같다. 재정 위기를 맞은 레알은 겨울 이적시장 동안 선수를 영입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마빈 박이 합류하면서 여러 가지 옵션이 추가됐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1 13:56:29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28)의 영입 부대 조항이 발효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전망이다.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4,200만 파운드(약 2,176억 원)였다. 바르셀로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쿠티뉴는 지난 시즌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뮌헨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다시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당초 쿠티뉴는 지난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바르셀로나 역시 쿠티뉴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했다. 하지만 선뜻 구체적인 이적 제의를 하는 팀이 없었고 결국 잔류하게 됐다. 현재 쿠티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12월 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쿠티뉴가 부상에서 돌아오더라도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쿠티뉴는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3월은 시즌 막바지인 만큼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등을 병행하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선수 한 명이 소중한 시기다.하지만 쿠티뉴를 일부러 출전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상은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에서 비롯됐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한 상태다. 예전부터 구단 경영에 있어서 숱한 잡음이 있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졌다. 리그가 중단되기도 했고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면서 매치데이 수입이 없어졌다.이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막대한 부채를 떠안게 됐다. 무려 8억 2,000만 유로(약 1조 1,007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 4억 유로(약 5,369억 원) 이상의 부채는 2021년 8월까지 상환해야 한다.이에 스페인 출신 기자인 하비 미구엘은 "현재 바르셀로나의 우선 순위는 지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쿠티뉴와 관련해 향후 발생할 추가 지출을 꺼리고 있다. 쿠티뉴가 7경기에 더 뛰면 리버풀 측에 500만 유로(67억 원)를 내야 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상황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영입하면서 리버풀이 받아야 할 이적료 중 아직도 2,500만 파운드(약 383억 원)는 미지급 상태로 남겨있는 것이라는 사실까지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아약스도 프랭키 더 용의 이적료 중 1,400만 파운드(약 215억 원)를 받지 못하는 등 피해 구단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1 12:30: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이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도움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3번째로 어시스트가 많다.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다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에버턴에 4-5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8강 진출이 좌절됐다.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손흥민이 올려준 코너킥을 산체스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에버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6분 호이비에르가 공을 빼앗겼고 칼버트 르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요리스 골키퍼의 손에 맞고 들어갔다. 곧바로 에버턴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38분 디뉴, 칼버트 르윈을 거쳐 히찰리송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43분 칼버트 르윈이 호이비에르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시구르드손이 마무리했다.토트넘이 전반 종료 직전 추격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라멜라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2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알더베이럴트의 헤더가 올센 골키퍼의 손에 걸렸지만 산체스가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에버턴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3분 히찰리송이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이 또 한번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양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에버턴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연장 전반 7분 시구르드손의 로핑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곧바로 승부수를 띄웠다. 도허티, 라멜라를 대신해 시소코, 비니시우스가 투입됐다. 하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에버턴에 무릎을 꿇었다. 아쉬운 패배였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터뜨렸음에도 전반 막판 흔들리며 내리 3실점을 내줬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계속해서 실점을 내줬고 결국 한 점 차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손흥민은 산체스의 선제골을 포함해 경기 막판 케인의 천금 같은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2도움을 만들어냈다. 또한 5차례 슈팅을 시도해 2번의 유효 슈팅을 만들기도 했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2점을 부여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코너킥 키커로 나서 산체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는데 직접적으로 관여했으며 정규 시간 종료 직전 케인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올려줬다"고 평가하며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 8점을 매겼다. 또한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개의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현 시점으로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들 중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15도움, 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14도움, 토트넘) 단 2명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1 11:50: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와 난타전을 벌였던 에버턴의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경기 중 보여준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에버턴은 1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다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5-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에버턴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에버턴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칼버트 르윈이 원톱으로 나섰고 히찰리송, 시구르드손, 이워비가 2선을 구축했다. 데이비스, 두쿠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디뉴, 미나, 고드프리, 킨이 출전했다. 골문은 올센이 지켰다.토트넘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이 포진했고 모우라, 라멜라, 베르바인이 그 뒤를 받쳤다.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도허티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선제골의 몫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3분 손흥민이 올려준 코너킥을 산체스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에버턴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6분 호이비에르가 공을 빼앗겼고 칼버트 르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요리스 골키퍼의 손에 맞고 들어갔다. 곧바로 에버턴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38분 디뉴, 칼버트 르윈을 거쳐 히찰리송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43분 칼버트 르윈이 호이비에르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시구르드손이 마무리했다.토트넘이 전반 종료 직전 추격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라멜라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12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알더베이럴트의 헤더가 올센 골키퍼의 손에 걸렸지만 산체스가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에버턴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3분 히찰리송이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이 또 한번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양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에버턴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연장 전반 7분 시구르드손의 로핑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곧바로 승부수를 띄웠다. 도허티, 라멜라를 대신해 시소코, 비니시우스가 투입했다. 하지만 에버턴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최종 승자는 에버턴이 됐다. 엄청난 난타전이었다. 양 팀 합쳐 9골이 터져 나왔다. 이는 1961년 셰필드 웬즈데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7-2로 이긴 이후 무려 60년 만에 가장 많은 득점이 나온 경기 기록이다. 하지만 두 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들은 계속해서 승부가 뒤집히고 많은 실점을 허용한 탓에 마음이 편치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중계 화면에 잡힌 안첼로티 감독은 전혀 그런 내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연장 전반 7분 베르나르드의 결승골이 들어간 것을 확인한 뒤 들고 있던 커피를 불어 마셨다.극적인 득점에도 흥분하지 않았고 오히려 침착함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현지 중계 해설자는 "안첼로티 감독은 지금 상황보다 커피 온도를 더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고 팬들 역시 "여유 넘치는 모습이 역시 온갖 산전수전을 겪은 감독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FA컵 공식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1 11:05:01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수문장 에데르송이 토트넘 훗스퍼전을 앞두고 득점 배당률이 책정됐다.맨시티는 1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50점으로 리그 1위,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맨시티의 페널티킥(PK) 전담 키커다. 최근 맨시티는 경기 도중 얻어낸 PK를 놓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일에 열렸던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당시 맨시티는 리버풀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전반 35분 스털링이 PK를 얻어내며 선제골 기회를 잡았지만 귄도간이 찬 공은 크로스바를 넘어가고 말았다. 다행히 귄도간은 후반 초반 득점을 기록하며 PK 실축을 만회했고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28분에 추가골까지 올렸다.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전이 끝난 뒤 "중요한 순간에 PK를 실축하는 일은 절대 나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귄도간을 포함해 스털링, 더 브라위너가 PK을 성공시키지 못한 경험이 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6개월 전에 에데르송을 PK 키커로 기용한다 했던 말은 농담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농담 반 진담 반이 됐다. 다음번에는 에데르송이 차는 것도 고려할 것이다. 농담일지 아닐지는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계속해서 반복되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PK 전담 키커로 에데르송을 염두하고 있다는 발언은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다가오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에데르송이 득점 배당률까지 책정됐다. '베팅 문화'가 익숙한 외국에서는 매 경기 득점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선정하는데 골키퍼인 에데르송도 후보 중 한 명이 된 것이다.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가 주관하는 '스쿼카 벳'은 에데르송의 득점 배당을 9/4로 매겼다. 이는 에데르송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득점한다는 것에 4유로를 베팅하면 9유로를 획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에데르송은 후방 빌드업에 특화된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으며 정교한 킥을 갖춘 선수다. 충분히 PK를 전담하게 될 수도 있다.사진=스쿼카 벳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1 10:25:01
[인터풋볼=거제] 윤효용 기자 = '1호 유스'에서 부주장으로. 수원 삼성의 수비수 민상기는 뼛속까지 수원맨이다.민상기는 수원에서만 12년차다. 유스 팀인 메탄고 출신 1호 선수로 지난 2010년 수원에 합류했고, 2017년부터 2년 동안 아산 무궁화에서 군 복무를 한 걸 제외하고 모든 선수 생활을 수원에서만 했다. '메통령(메탄고+대통령)'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어린 선수들에게는 상징 같은 존재다.지난 시즌에는 '전성기를 맞았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이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버텼고, 박건하 감독 부임 후에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라는 더 큰 무대로 나가서는 수원의 8강행을 도왔고, ACL 베스트 11 수비수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이번 시즌 민상기는 더 막중한 임무를 맡는다. 부주장으로 임명되며 선수단과 감독, 코칭스태프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됐다. 새 마음으로 2021시즌을 준비 중인 민상기를 '인터풋볼'이 만났다. 부주장으로서 새로운 각오와 함께 '꼰대'가 되고 싶지 않은 솔직한 마음도 밝혔다.#이하 민상기와 일문일답- 전지훈련 상황을 좀 알려달라1차 전지 훈련부터 2차까지 시즌 준비 잘 하고 있는 거 같다. 신체적으로 많이 지쳐있는데 경기 1라운드에 맞춰서 컨디션을 잘 끌고 가려고 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끝나고 회복은 좀 어떻게 했나자가격리를 하면서 몸이 더 망가진 거 같다. 정신적으로 쉽지 않았다. 나는 집에서 했다. 혼자 있다보니 일주일을 다 내려놓고 쉬었다. 2주 차는 자전거로 운동을 좀 했다.- ACL 베스트 11에 선정됐다기사를 보고 당황스럽긴 했다. 내가 그 정도 활약한 거 같진 않은데 이런 생각도 들고, 다 동료들 덕이다. 동료들이 다 잘 해줬기 때문에 내가 그렇게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한다. (이제 전성기가 왔다는 평가가 있다) 예전보다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뛰면서 조금 더 상황을 바라보는 거 같고 전체적으로 팀원들의 도움을 받는 거 같다. 나는 동료들을 잘 이용하는 플레이를 하는데 서포트도 잘 받고 있다. 나 또한 동료들을 이용하는 방법들이 조금 수월해졌다.- 수원이 어려운 시기를 겪다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는데, 뭐가 많이 달라졌나제일 먼저 달라진 건 간절함이다. 레알 수원이라 불릴 만큼 많은 투자로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다보니 간절함이나 헝그리 정신이 떨어졌던 거 같다. 시간이 지나도 팀에 젖어있는 옛 습관 같은 건 쉽게 변하지 않았는데, 감독님이 부임하시면서 체질 개선이 된 거 같다. 한편으로는 좋은 평가들이 들리다 보니 자만하거나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인 거 같은데, 과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할 거 같다.- 카타르에서 삶은 좀 어땠나카타르를 넘어가서는 선수들 자체도 ACL에 대한 동기부여가 개개인마다 잘 됐다. 분위기 자체도 경기에 굉장히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었고 선수들도 간절했다. 그러면서 또 좋은 경기력이 나오다 보니 선수들도 잘 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거 같다.- 팀 고참으로서 어린 선수단을 이끌어야 했는데사실 ACL 원정을 준비할 때 쉽지 않겠다 생각을 하긴 했다. (염)기훈이 형도 빠졌고, 주축 선수들도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갔다. 긍정적인 요소보다 어려움이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게 오히려 우리에게 역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간절하게 준비했고, 더 하나가 됐다. 뭉치는 계기가 됐고, 뭉치면 할 수 있다는 깨달음도 얻었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준비하고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다.- 이번 ACL에서 수원이 굉장히 체력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거 같다그때는 뛰면서 모두가 즐기고 있는 게 느껴졌다. 몰두해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한 명이 부족해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심감이 있었고 정말로 지지 않을 거라는 아우라가 있었다. 코칭스태프들까지 모두 똘똘 뭉쳤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올해도 스리백으로 나서는 수원이다. 본인에게는 포백이 나은가, 스리백이 나은가사실 많이 서본 자리가 편하다. 경찰청에 있을 때는 포백에 적응을 해 있다가 수원에 오면서 다시 스리백을 섰다. 또 계속 서다 보니 스리백이 굉장히 편하다. 지금은 스리백이 더 편한 거 같다. 그 포메이션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부주장이 됐는데, 예상했었나정말 예상 못했다. 어떤 이야기를 미리 들은 거도 아니고 감독님께서 그 자리에서 바로 말씀하셔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었다. 훈련 끝나고 버스를 타고 오면서 갑자기 부담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제는 내꺼만 잘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도와줘야 한다. 물론 (김)민우형이 더 큰 역할을 하시겠지만 형을 서포트하는 역할, 선수들을 잘 이끌야 하는 역할, 상황을 잘 대처해야 하는 역할 등을 해야 한다. '무겁다'라는 느낌도 있었지만 영광스러운 일이다. 유스들을 위해 내가 기반을 잘 닦아놔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수원 내에서 '메통령'이란 별명이 있는데사실 계속 듣다보니 익숙해진 거지 항상 첫 번째는 부담스러운 자리다. 실험으로 따지면 내가 첫 번째 실험 같은 느낌이다. '항상 시작이 좋아야 한다,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는 말처럼 내가 잘해야 후배들이 올라올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있다. 후배들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은데, 꼰대가 될 까봐 겁난다. 나는 생각보다 쓴 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다. 꼰대처럼 안 좋은 부분은 지적하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다.- 주로 어떤 조언을 해주는가프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멘탈적인 부분들, 축구를 대하는 자세 같은 걸 많이 이야기했다. 오래 선수 생활을 한 건 아니지만 12년째 수원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선수를 봤다. 너무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실패하는 어린 선수들을 봐왔다. 후배들이 그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기도 하다.- 수비진에 새롭게 최정원이 합류했는데, 어떤 선순가힘이 굉장히 좋은 선수다. 파워풀한 수비수다. 공격수들과 붙었을 때도 잘 안 밀린다. 버티는 힘이 상당히 좋다. 그런 장점을 잘 이용하면 K리그에서도 충분히 자신의 진가를 잘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양상민이 부상으로 시즌 초반 못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혼자 수비를 이끌어야 하는 부담감은 있다어느 선수랑 뛰어도 중앙이라는 자리가 부담은 있다. 최종 라인이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뚫렸을 때 내가 막아내야 한다. 나는 우리 팀 선수들을 믿는다. 어느 팀과 붙어도 밀리지 않는 수비진이라 생각한다. 서로를 배려해주고 도와주려고 한다. 다 편하고, 든든하다.- 수원이 후반전 실점이 많았었는데심리적인 부분이 분명히 있었던 거 같다. 그 시간만 되면 우리도 불안해졌다. 몇 분 남겨 놓고 실점. 우리도 인식하고 있다보니 쫓기는 느낌이었다. 그런 심리적인 게 플레이에 영향을 주고, 그 영향으로 실점했다. 감독님이 처음 부임하시면서 심리적인 부분보다 팩트를 지적해주셨다. 안 뛰어도 될 부분을 뛰다보니 비효율적인 경기를 운영하지 않았나, 그래서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지다 보니 후반전에 실점하지 않았나, 이런 부분을 이야기 해주셨다. 이제는 초반에 효율적으로 압박을 가져간다. 후반전에 실점도 많이 줄지 않았나 생각한다.- 한석종이 후반기에 합류하면서 조금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거 같다(한)석종이가 들어와서 안정감을 준 게 사실이다. 활동량이 워낙 많고 헌신적인 선수다. 책임감이 있는 선수다 보니 수비적으로, 공격적으로 많이 서포트를 해주려 한다. (한)석종의 합류가 수비적으로 많이 도움이 된다.- 제리치, 니콜라스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누가 담당하나(한)석희가 많이 챙기는 거 같다.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그런데 사실 언어의 장벽이 있다보니 더 깊은 대화를 많이 못 한다. 나도 영국에 1년 정도 짧게 있어 봤는데 외국인으로서 타지에 머무는 마음을 잘 안다. 그래서 한 마디도 더 해주고 싶고, 공감해주고 싶은데 언어 때문에 쉽진 않더라. 이번 해에는 조금 더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헨리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이 성격이 좋다.- 다음 시즌에는 수원의 현실적인 목표는 어딘가ACL 진출까지는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즌이 생각대로 잘 풀리진 않지만 지금 준비하는 과정이나 분위기를 보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는 더 높이 잡아야 한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설정을 해놔야 거기 가까이 갈 수 있다. 나도 우승을 목표로 생각하려 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1 10:00: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가레스 베일이 또 다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베일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토트넘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측면 공격수로 성장한 뒤 레알로 이적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잦은 부상과 경기 외적으로 논란만 가중됐다. 결국 분위기 반전을 위해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시즌 개막 직전만 해도 베일은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재 리그 6경기(선발2, 교체4) 1골에 그치고 있다. 가장 최근 출전했던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는 모처럼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후반 16분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단 한 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과거 토트넘에서 베일과 한솥밥을 먹었던 오하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베일과 함께 뛰었고, 그 당시 그는 언제나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다. 지금은 내가 알던 선수의 그림자 같다. 이번 임대 이적은 심각하게 재앙과 같다"며 이전 팀 동료에게 날선 일침을 날렸다.특히 베일은 시즌이 절반을 넘어가고 있음에도 부상으로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 베일은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부터 부상을 안고 있었고 10월이 되어서야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12월 말 또 다시 부상을 당했고 약 2주 정도 회복기를 거쳤다.이런 상황에서 베일이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된 이유가 밝혀졌다. 이번에도 부상이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에버턴과 FA컵 16강전에서 4-5로 패했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베르바인, 라멜라, 모우라로 선발 명단을 꾸렸고 후반 들어 케인, 비니시우스 등을 투입했다. 하지만 베일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베일이 명단에서 빠진 것에 대해 "내가 직접 언급해주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 부상이다. 지난 주말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도 그는 출전하지 않았다. 베일이 근육 부위에 이상을 느꼈기 때문이다. 검사도 받은 상태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1 09:38:21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에버턴을 상대로 2도움 포함해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패배에도 현지 매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다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에버턴에 4-5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8강 진출이 좌절됐다.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이 포진했고 모우라, 라멜라, 베르바인이 그 뒤를 받쳤다.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도허티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이에 맞선 에버턴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칼버트 르윈이 원톱으로 나섰고 히찰리송, 시구르드손, 이워비가 2선을 구축했다. 데이비스, 두쿠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디뉴, 미나, 고드프리, 킨이 출전했다. 골문은 올센이 지켰다.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손흥민이 올려준 코너킥을 산체스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에버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6분 호이비에르가 공을 빼앗겼고 칼버트 르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요리스 골키퍼의 손에 맞고 들어갔다. 곧바로 에버턴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38분 디뉴, 칼버트 르윈을 거쳐 히찰리송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43분 칼버트 르윈이 호이비에르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시구르드손이 마무리했다.토트넘이 전반 종료 직전 추격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라멜라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2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알더베이럴트의 헤더가 올센 골키퍼의 손에 걸렸지만 산체스가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에버턴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3분 히찰리송이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이 또 한번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양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에버턴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연장 전반 7분 시구르드손의 로핑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곧바로 승부수를 띄웠다. 도허티, 라멜라를 대신해 시소코, 비니시우스가 투입됐다. 하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에버턴에 무릎을 꿇었다. 아쉬운 패배였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터뜨렸음에도 전반 막판 흔들리며 내리 3실점을 내줬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계속해서 실점을 내줬고 결국 한 점 차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손흥민은 산체스의 선제골을 포함해 경기 막판 케인의 천금 같은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2도움을 만들어냈다. 또한 5차례 슈팅을 시도해 2번의 유효 슈팅을 만들기도 했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2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1골 3도움을 기록한 에버턴의 시구르드손(9.3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또한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 8점을 매기며 "코너킥 키커로 나서 산체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는데 직접적으로 관여했으며 정규 시간 종료 직전 케인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올려줬다"고 평가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상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아니었더라면 득점할 수도 있었다. 케인에게 올려준 크로스는 정말 완벽했다"며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1 08:54:46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에버턴과 연장 접전 끝에 패한 뒤 경기 소감을 밝혔다.토트넘은 1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다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에버턴에 4-5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8강 진출이 좌절됐다.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이 포진했고 모우라, 라멜라, 베르바인이 그 뒤를 받쳤다.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도허티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이에 맞선 에버턴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칼버트 르윈이 원톱으로 나섰고 히찰리송, 시구르드손, 이워비가 2선을 구축했다. 데이비스, 두쿠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디뉴, 미나, 고드프리, 킨이 출전했다. 골문은 올센이 지켰다.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손흥민이 올려준 코너킥을 산체스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에버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6분 호이비에르가 공을 빼앗겼고 칼버트 르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요리스 골키퍼의 손에 맞고 들어갔다. 곧바로 에버턴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38분 디뉴, 칼버트 르윈을 거쳐 히찰리송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43분 칼버트 르윈이 호이비에르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시구르드손이 마무리했다.토트넘이 전반 종료 직전 추격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라멜라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2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알더베이럴트의 헤더가 올센 골키퍼의 손에 걸렸지만 산체스가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에버턴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3분 히찰리송이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이 또 한번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양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에버턴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연장 전반 7분 시구르드손의 로핑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곧바로 승부수를 띄웠다. 도허티, 라멜라를 대신해 시소코, 비니시우스가 투입됐다. 하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에버턴에 무릎을 꿇었다. 아쉬운 패배였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터뜨렸음에도 전반 막판 흔들리며 내리 3실점을 내줬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계속해서 실점을 내줬고 결국 한 점 차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무리뉴 감독은 "오늘 경기를 즐겼지만, 또 즐기지 못했다. 우리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보여준 플레이 방식은 아주 만족스럽다. 기회를 만들어내고 역동적인 모습, 훌륭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득점까지 기록했다. 우리의 철학을 앞세워 실수와 맞서 싸웠다"고 평가했다.이어 무리뉴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는 우리가 만들어낸 득점 기회보다 수비에서 더 많은 실수가 나오지 않았을 때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결과는 우리 모두에게 아쉽다. 우리가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는 정말 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 수 없다. 주말에 유로파리그 진출권에 진입하기 위해 또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1 08:41:25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에버턴을 상대로 2도움을 올린 손흥민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실책을 기록한 호이비에르에게는 가장 낮은 평점이 매겨졌다.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다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에버턴에 4-5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8강 진출이 좌절됐다.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이 포진했고 모우라, 라멜라, 베르바인이 그 뒤를 받쳤다.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도허티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이에 맞선 에버턴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칼버트 르윈이 원톱으로 나섰고 히찰리송, 시구르드손, 이워비가 2선을 구축했다. 데이비스, 두쿠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디뉴, 미나, 고드프리, 킨이 출전했다. 골문은 올센이 지켰다.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손흥민이 올려준 코너킥을 산체스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에버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6분 호이비에르가 공을 빼앗겼고 칼버트 르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요리스 골키퍼의 손에 맞고 들어갔다. 곧바로 에버턴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38분 디뉴, 칼버트 르윈을 거쳐 히찰리송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43분 칼버트 르윈이 호이비에르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시구르드손이 마무리했다.토트넘이 전반 종료 직전 추격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라멜라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2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알더베이럴트의 헤더가 올센 골키퍼의 손에 걸렸지만 산체스가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에버턴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3분 히찰리송이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이 또 한번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양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에버턴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연장 전반 7분 시구르드손의 로핑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곧바로 승부수를 띄웠다. 도허티, 라멜라를 대신해 시소코, 비니시우스가 투입됐다. 하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에버턴에 무릎을 꿇었다. 아쉬운 패배였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터뜨렸음에도 전반 막판 흔들리며 내리 3실점을 내줬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계속해서 실점을 내줬고 결국 한 점 차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손흥민은 산체스의 선제골을 포함해 경기 막판 케인의 천금 같은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코너킥에서만 2도움을 만들어냈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 9.2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서도 1골 3도움을 기록한 에버턴의 시구르드손(9.3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토트넘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는 라멜라(8.2점)가 그나마 8점대 평점을 받았고 멀티골을 터뜨린 산체스(7.8점), 교체 투입된 케인(7.6점)이 뒤를 이었다. 다른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6점대였으며 실책을 기록한 호이비에르는 평점 5.6점을 받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11 08: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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