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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기성용 측, 강경 대응 예고..."악의적인 음해와 협박, 단호하게 대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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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6 16:53:34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과거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기성용의 에이전트 회사 '씨투글로벌'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법무법인 '현' 박지훈 변호사의 보도자료를 통해 한 가지 의혹이 제기됐다. 박 변호사 측은 "사건은 2000년 1월~6월 사이 전남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에서 일어났다. 당시 6학년이던 가해자 A와 B는 5학년이던 피해자 C와 D를 불러내어 구강성행위를 강요했다. C와 D는 울면서 A와 B 선배의 요구에 응해야만 했다"면서 "A는 최근 수도권 모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스타플레이어"라고 덧붙였다.

출신학교, 나이, 국가대표 출신, 수도권 명문구단 소속이라는 말에 기성용(FC서울)이 A로 지목됐다. 기성용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확인 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냈다.

그러나 박지훈 변호사는 26일 오전 다시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기성용 선수가 C와 D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본 변호사는 이에 관한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이 증거자료들은 기성용 선수의 최소한의 인격권을 보호하기 위해, 선수 본인 또는 소속팀 이외에는 제출하지 않을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만 현재와 같은 기성용 선수 측의 비도덕적 행태가 계속된다면 부득이 공개하지 않을 수 없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사건의 피해자 C와 D는 그 상황을 직접 경험하지 않았더라면 알 수 없는 사항까지도 매우 상세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변호사는 "본 사안의 경우 가해자인 기성용 선수와 B씨가 사건 당시 형사 미성년자였을 뿐 아니라 이미 공소시효도 경과되어 형사처벌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민사 소멸시효도 완성되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피해자들이 이 사건을 알린 목적은 단 하나다. 오로지 가해자들로부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었던 것이다.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창창한 인생을 망치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다. 다만 자신들이 수 십 년간 겪어왔던, 가슴을 짓눌려온 고통을, 가해자들의 진정어린 사과로 조금이나마 보상받고 싶을 뿐"이라고 했다.

이에 기성용의 에이전트 '씨투글로벌'은 26일 오후 "기성용 선수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C, D측이 오늘 변호사를 통해 거듭 제기한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히는 바이며 이들이 언론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기성용 선수의 인격과 명예를 말살하려는 악의적인 형태를 지속하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고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에 기성용 선수는 이들의 악의적인 음해와 협박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곧 이들에 대해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힙니다"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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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사령탑이 바뀌더라도 손흥민은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토트넘이 최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한때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권까지 치고 올라섰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현재 리그 6경기에서 1승 5패.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3연패 사슬을 끊어내는데 성공했지만 다시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연달아 패했다.이에 무리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웨스트햄전 패배 이후 EPL 내 경질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베팅 업체 '패디파워'는 무리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가장 높게 책정했으며 그 다음 로이 호지슨(크리스탈 팰리스), 스티브 브루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위르겐 클롭(리버풀) 등이 뒤를 이었다.무리뉴 감독이 경질될 경우 차기 사령탑 후보로 유력한 감독은 RB라이프치히를 이끌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다. 이에 영국 '토크스포츠'는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경우 선수단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다"며 나겔스만 체제 토트넘의 예상 라인업을 나열했다.손흥민은 여전히 주축 선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3골 6도움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최근 31번째 공격포인트(18골 13도움)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이 매체는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위치하고 손흥민은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와 함께 2선을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나겔스만 감독이 주로 사용 중인 3-4-2-1 포메이션에서도 손흥민은 케인, 은돔벨레와 공격진을 이뤘다.'토크스포츠'에서 예상한 새 얼굴은 마르셀 자비처, 이브라히마 코나테(이상 라이프치히)와 스벤 보트만(릴)이었으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세르주 오리에, 위고 요리스는 감독이 바뀌더라도 변함 없이 신임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6 18:1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입이 마르게 칭찬한 17살 센터백은 누구일까?브라이트 아리 음비는 자말 무시알라와 같이 2003년생이다. 나이만 같은 게 아니라 뮌헨까지 오는 과정도 같다. 아리 음비와 무시알라는 첼시 유스였다가 2019년 함께 뮌헨에 입단했다 무시알라는 분데스리가 16경기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 1골 등 맹활약하며 뮌헨 1군에서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그에 비해 아리 음비는 아직 1군에서 활약상이 없다. UCL 조별리그 선발 출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그 뒤로는 1군에서 활약하지 않고 유스 무대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아리 음비에 대한 평가는 무시알라만큼 좋다. 아리 음비는 센터백으로 187cm의 신장을 가졌다.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했고 상당히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뮌헨 선수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아리 음비를 극찬했다. 조슈아 킴미히는 "아리 음비는 짐승과 같다. 몸에 있는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느낌이다. 상대와 몸싸움을 하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정말 침착하다"고 말했다. 다비드 알라바는 "아리 음비의 정신력과 경기 이해도는 이미 동나이대를 뛰어 넘었다"고 전했다. 하비 마르티네스는 "아리 음비는 뮌헨의 미래다"고 평했다.아리 음비는 독일 유스 리그뿐만 아니라 UEFA 유스 리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찬사를 받았다. 그는 유스 소속이지만 1군과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한시 플릭 감독은 유스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아리 음비를 주시 중이다. 플릭 감독의 판단에 따라 아리 음비는 뮌헨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뮌헨은 올 시즌 수비에서 비교적 아쉬움을 겪고 있다. 선수들의 부상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빡빡한 일정이 원인이었다. 다비드 알라바, 제롬 보아텡도 팀을 떠날 예정이기에 세대교체도 필요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리 음비가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보인다면 뮌헨은 영입보다 내부 승격, 유스 활용에 더 초점을 둘 가능성도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6 17:50:0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부산아이파크가 2019년 K리그2 최초 권혁규와 준프로 계약에 이어 개성고등학교(부산 U18) 3학년인 조혜성-허승찬-이태민을 콜업했다.이로써 구단 2·3·4호 준프로 선수가 탄생했다. 구단 1호 준프로 선수인 권혁규는 2019년 9월 데뷔전을 치른 이후 18경기 1득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페레즈 감독은 2021시즌을 준비하며 개성고에 1월 동계 훈련을 함께 할 유망한 선수들을 요청했다. 동계 기간 동안 총 7명의 선수가 합류해 프로 선수들과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했다.조혜성은 두 선수에 비해 늦게 동계 중간에 합류했지만 남다른 성실함과 실력으로 인정을 받은 케이스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수비 능력이 뛰어나며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좌우 사이드에서 돌파하며 1:1 크로스에 강하다.개성고에서 2년간 지도한 최광희 코치는 "조혜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성실한 태도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이다. 같은 포지션의 선수로서 기대가 많이 되고 프로에서도 잘할 것"이라며 애제자를 응원했다.허승찬은 낙동중학교(부산 U15)와 개성고를 거치며 유망한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중앙에서 공-수 가리지 않고 많은 활동량으로 전술 이해도가 높고 경기 운영을 주도하는데 장점이 있다. 득점에도 자신이 있어 7번의 연습 기간 동안 개성고 선수 중 유일하게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경기 내외적으로 존경하는 선수로 박종우를 꼽은 허승찬은 "또래에 더 능력이 있는 선수들도 많은데 운이 좋아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형들을 보면서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산에서 성장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이태민은 순간적인 스피드 변화와 과감한 시도, 저돌적인 드리블이 장점이다. 연습경기에서 주로 왼쪽 윙어로 뛰며 프로팀 상대에도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로 페레즈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특히 2019 K리그 유소년 챔피언십 U17에서 원톱으로 활약하며 5경기 10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이태민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믿어주는 만큼 어리지만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앞으로 한국에서 보여주지 못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 이례적인 준프로 3명 계약은 페레즈 감독이 구상하는 프로, 유스 간의 연계를 강화하며 앞으로 강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이로써 부산은 김진규 등 기존 10명의 구단 산하 선수들과 더불어 3명의 준프로 선수를 영입하며 명실상부한 유스 명문 팀을 증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6 17:46:23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산전수전을 함께 겪은 위고 요리스(34)를 결국 올여름 판매하기로 결심했다. 대체자로 닉 포프(번리)와 딘 헨더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고려하고 있다.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두 명의 골키퍼를 눈여겨보고 있다. 포프와 헨더슨을 요리스의 대체자로 점찍었다"라고 보도했다.요리스는 2012-13시즌에 합류해 거의 9년 가까이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요리스 영입 당시만 해도 토트넘은 중상위권으로 평가받던 클럽이었지만 지금은 프리미어리그(EPL) 빅6로 성장했다. 요리스가 든든하게 버텨준 덕에 토트넘은 EPL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토트넘에서만 356경기를 뛴 요리스는 명실상부한 팀의 레전드가 됐다.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요리스이지만 실력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 올 시즌 역시 31경기에 나서며 토트넘의 NO.1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31경기 37실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 에버튼과의 FA컵 경기에서 5골을 실점한 것이 뼈아플 뿐이다.요리스는 2022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마지막 재계약은 2016년으로 이후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골키퍼 포지션 특성 상 40대의 나이까지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요리스의 기량은 계속해서 퇴보하고 있다. 정상을 노리는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요리스와의 재계약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결국 토트넘이 장기 플랜을 위해 요리스를 판매하기로 나섰다. 매체는 "토트넘은 요리스와 파울로 가자니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돌아오는 이적시장에서 NO.1 골키퍼와 백업 골키퍼를 물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요리스는 최근 몇 달 동안 토트넘에서의 입지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합당한 제안이 들어오면 요리스는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대체자로 포프와 헨더슨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포프는 28세, 헨더슨은 23세다. 토트넘이 장기 플랜을 짜는데 있어서 이 선수들이 합류하게 된다면 향후 10년은 책임지고 맡길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6 17:3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웨인 루니가 선수에서 감독이 된 포부와 심경을 솔직하게 말했다.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의 전설이다. 루니는 2004년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13시즌간 16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통산 253골을 터뜨려 보비 찰튼을 제치고 맨유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서도 119경기에 나와 53골으로 기록해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오랫동안 인연을 맺었던 맨유와 작별한 루니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7년 에버턴으로 이적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었다. 이어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의 더비 카운티로 이적했다. 더비에서 플레잉 코치였는데 필립 코쿠 감독이 경질 당하자 대행직을 맡았다. 루니는 1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대행에서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고 그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루니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독이 된 심정을 전했다. 루니는 "어렸을 때부터 전술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선수 시절에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넘나들며 뛸 수 있었던 것 같다. 맨유 시절 함께 했던 감독들도 지켜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이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선수 관리와 동기부여를 부여하는데 환상적인 능력을 가졌다. 루이 반 할 감독은 수비 방식은 좋았지만 전술적 부분은 솔직히 크게 특별한 것이 없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승리만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이었다. 각 감독들의 장점들을 학습했다. 하지만 팀 관리든 개인 지도든 중요한 것은 나만의 스타일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루니는 자신의 감독 가치관도 드러냈다. 루니는 "솔직히 내가 관리하는 선수들이 나만큼 능력을 가지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전술을 학습하고 선수들의 눈높이에서 어떻게 기용하면 최대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고 있다.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끌어올리는게 나의 역할이다"고 언급했다. 이는 티에리 앙리와 대조되는 부분이다. 앙리도 루니와 마찬가지로 EPL에 족적을 남긴 공격수다. 앙리는 은퇴 후 벨기에 대표팀 코치 생활을 하다 친정팀 AS모나코에 부임했다. 하지만 앙리는 3개월 만에 경질됐다. 성적을 떠나 지도 방식이 문제였다. 앙리는 "내 공을 뺏어봐, 왜 저것 밖에 못 해" 등의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했고 항상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은 시선으로 관리해 선수단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알려졌다.루니는 "미국에 간 이유도 영국과는 다른 축구 문화를 체험해 지도자 때 활용하고 싶었다. 더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더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승격까지 꿈꾸는 팀이 되는게 목표다. 감독을 그만뒀을 때 승자로 기억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6 17:10:01
[축구] 기성용 측, 강경 대응 예고..."악의적인 음해와 협박, 단호하게 대처할 것"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과거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기성용의 에이전트 회사 '씨투글로벌'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법무법인 '현' 박지훈 변호사의 보도자료를 통해 한 가지 의혹이 제기됐다. 박 변호사 측은 "사건은 2000년 1월~6월 사이 전남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에서 일어났다. 당시 6학년이던 가해자 A와 B는 5학년이던 피해자 C와 D를 불러내어 구강성행위를 강요했다. C와 D는 울면서 A와 B 선배의 요구에 응해야만 했다"면서 "A는 최근 수도권 모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스타플레이어"라고 덧붙였다.출신학교, 나이, 국가대표 출신, 수도권 명문구단 소속이라는 말에 기성용(FC서울)이 A로 지목됐다. 기성용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확인 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냈다.그러나 박지훈 변호사는 26일 오전 다시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기성용 선수가 C와 D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본 변호사는 이에 관한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이 증거자료들은 기성용 선수의 최소한의 인격권을 보호하기 위해, 선수 본인 또는 소속팀 이외에는 제출하지 않을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했다.이어 "다만 현재와 같은 기성용 선수 측의 비도덕적 행태가 계속된다면 부득이 공개하지 않을 수 없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사건의 피해자 C와 D는 그 상황을 직접 경험하지 않았더라면 알 수 없는 사항까지도 매우 상세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끝으로 박 변호사는 "본 사안의 경우 가해자인 기성용 선수와 B씨가 사건 당시 형사 미성년자였을 뿐 아니라 이미 공소시효도 경과되어 형사처벌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민사 소멸시효도 완성되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피해자들이 이 사건을 알린 목적은 단 하나다. 오로지 가해자들로부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었던 것이다.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창창한 인생을 망치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다. 다만 자신들이 수 십 년간 겪어왔던, 가슴을 짓눌려온 고통을, 가해자들의 진정어린 사과로 조금이나마 보상받고 싶을 뿐"이라고 했다.이에 기성용의 에이전트 '씨투글로벌'은 26일 오후 "기성용 선수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C, D측이 오늘 변호사를 통해 거듭 제기한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히는 바이며 이들이 언론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기성용 선수의 인격과 명예를 말살하려는 악의적인 형태를 지속하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고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또한 "이에 기성용 선수는 이들의 악의적인 음해와 협박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곧 이들에 대해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힙니다"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6 16:53:34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인저스의 알프레도 모렐로스(24)가 경기 중 부상당한 상대팀 선수를 위해 경기를 중단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화제 되고 있다.레인저스는 26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앤트워프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도 4-3으로 승리를 거뒀던 레인저스는 합계 9-5로 앤트워프를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1차전에 이어 난타전이 펼쳐졌던 이번 경기였다. 레인저스는 전반 9분 만에 모렐로스의 골로 앞서갔지만 31분 앤트워프의 리오르 라파엘로프에게 실점을 내주며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역전골을 넣은 레인저스는 1골을 더 실점했지만 3골을 더 휘몰아쳐 넣으며 압도적인 경기 속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레인저스가 16강 진출하기까지는 모렐로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올 시즌 레인저스의 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모렐로스는 1차전에서 3도움을 올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2차전에서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총 6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렇듯 모렐로스의 원맨쇼에 힘입은 레인저스는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었다.경기 활약도 눈에 띄었지만 모렐로스의 경기 중 한 장면이 팬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전반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레인저스는 역습 찬스를 맞이했다. 모렐로스는 수비 진영에서의 긴 패스를 잡아 우측 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었다. 앤트워프의 수비수 제레미 겔린이 뒤따라와 수비를 하려던 와중 햄스트링이 올라왔다. 겔린은 다급하게 멈추어 손을 들며 안 된다는 사인을 보냈다. 그 광경을 본 모렐로스는 공을 멈췄고 의료진이 투입되게끔 유도했다.당시 상황은 겔린을 제외하면 3:3이었다. 모렐로스가 마음먹고 공격을 진행했다면 득점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더불어 스코어 1-1로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렐로스는 상대팀 선수의 안전을 고려해 경기를 중단한 것이다.경기 종료 후 팬들은 SNS를 통해 모렐로스의 대처 모습에 열광했다. 팬들은 "모렐로스는 FIFA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해야만 해", "좋은 스포츠맨십이야",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상대팀 선수를 위해 멈췄다니...놀라워"라며 그의 행동을 칭찬했다.모렐로스는 올 시즌 레인저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다. 현재까지 33경기에 나서 13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 역시 그를 향해 "놀라운 선수"라며 엄지를 세웠다.사진= ExteriorCOL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6 16:50: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파리생제르망(PSG)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모두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네이마르와 음바페는 PSG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핵심 선수들이다. 네이마르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2억 2,200만 유로(약 3,03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 현재 리그앙에서 11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음바페도 네이마르와 같은 시기에 PSG에 입단했다. 한 시즌 임대 후 완전 이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함께 차세대 발롱도르 유로 후보로 꼽힌다.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네이마르와 달리 올 시즌에도 리그앙 22경기에 나서 16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다.두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탓에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부터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목록에 올라있다. 두 선수 모두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결국 PSG가 네이마르, 음바페와 동반 재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레오나르도 아라우호 PSG 단장이 직접 이를 언급했다. 그는 "음바페와 재계약 협상이 진전됐다. 곧 결정이 날 것이다. 네이마르와도 대화를 하고 있다. 아직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레오나르도 단장은 지난 1월 "나는 PSG가 야심차고 매우 높은 수준의 축구 선수들에게 딱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선수들과 재계약을 맺을 때 절대 '제발 머물러 주세요'라고 구걸하지 않는다. 정말 남고 싶은 선수들은 남을 것이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네이마르와 음바페는 명실상부 PSG의 핵심 선수들이다. 당시 이들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레오나르도 단장의 파격적인 발언을 하자 스페인 매체들은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두 선수 모두 PSG와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6 16:3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첼시전에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승점 49점으로 2위에, 첼시는 승점 43점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맨유 입장에서 첼시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투헬 감독은 첼시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단 1경기도 지지 않았다. 가장 놀라운 것은 실점 기록이다. 첼시는 투헬 감독이 팀을 맡은 뒤 공식전 8경기에서 2실점만 내줬다. 감독 교체 효과를 본 첼시는 4위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맨유도 만만치 않다. 맨유는 시즌 초반 토트넘 홋스퍼에 1-6으로 패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파죽지세 행보를 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솔샤르 감독의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솔샤르 감독은 적절한 선수 교체와 전술 변형으로 승점을 따내 상승세를 유지했다.맨유가 호성적을 거둔 데는 원정 승률이 한 몫을 했다. 맨유는 올 시즌 EPL에서 유일하게 원정 패배가 없는 팀이다. 맨유는 12경기 원정을 떠나 8승 4무를 올렸고 25골을 넣고 13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압도적인 성적이다. 일부 팬들은 첼시전도 원정에서 치러진다는 점을 들며 맨유의 승리를 점쳤다. 보통 홈 팀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고려하면 역설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맨유는 부상자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 도니 반 더 비크, 스콧 맥토미니, 폴 포그바, 다니엘 제임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다. 부상자가 다수 발생해 솔샤르 감독은 유스를 콜업하고 점수 차가 날 경우 그동안 기회를 주지 않았던 선수들을 기용했다. 악셀 튀앙제브, 아마드 디알로, 숄라 쇼레티레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솔샤르 감독은 부상 당한 이들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카바니, 반 더 비크, 맥토미니가 첼시전 출전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이들이 팀에 합류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포그바는 아직 회복이 필요하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부상을 입은 제임스는 정밀 검사를 해보고 상태를 봐야 한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6 16:10: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에릭 바이(26)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2000년대 후반부터 세계 축구계는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의 최근 수상 명단만 봐도 알 수 있다. 2008년부터 두 선수가 돌아가면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딱 2018년에만 루카 모드리치가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동시대에 역대급 선수가 둘이나 등장하자 자연스레 누가 더 뛰어난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조세 무리뉴 감독은 "메시와 호날두 중에 한 명만 있었다면 그 사람은 11번의 발롱도르를 차지했고 골든 부츠를 10번이나 거머쥐었을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하지만 바이의 생각은 달랐다. 바이는 지난 2016년 비야레알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의 수비를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 받았지만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맨유 입단 후 약 15번 가량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올 시즌 역시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바이는 최근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의 SNS 채널에 출연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메시인가, 호날두인가?'를 묻는다면 나는 '라모스'라고 답할 것이다. 그는 언제나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가져다 주는 선수다. 라모스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존경스럽다"고 밝혔다.라모스는 레알의 상징적인 선수이자 오랜 기간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05년 세비야를 떠나 레알에 입단한 뒤 무려 15년 동안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라모스는 레알과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하지만 최근 레알과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라모스는 오는 6월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계약이 6개월 남은 시점부터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현재 파리생제르망(PSG)이 라모스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6 15: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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