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는 18년만에 홈4연전 스윕을 당했습니다. 연패 기간동안 Wrc+ 44. 이 수치는 현재 리그 전체 최하위 수치입니다. 한 마디로 리그에서 공격력이 가장 안좋았던 팀이라는거죠. 선발들도 줄부상에 페이스도 떨어지고 있고 불펜의 핵심도 이탈하였고 이 상황에서 방망이가 뭔가 해줘야하는데 여기서도 답이 없었습니다. 직전 경기 게릿 콜도 햄스트링을 다쳤고 타이욘도 IL에 등록.

믿을만한 선발은 이 날 등판하는 조던 몽고메리 뿐입니다. 꾸역 모드지만 최근 1달간 평균자책점 2.13. 컨트롤도 안정적이고 피장타가 적은게 이 투수의 강점입니다. 뉴욕메츠도 답이 없는건 마찬가지. 니모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팀의 에너지 레벨도 떨어지고 분위기가 뒤숭숭 합니다. 바에즈, 린도어의 팀 분위기 와해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을 하구요.

선발 메길은 쵝근 3경기에서 피홈런 7개. 하드 타구 비율이 40%를 넘으면서 뜬공 타구들이 담장 밖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강력한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린다는 이야기고 올시즌 마이너 포함 무려 111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이는 데뷔 후 최다 이닝입니다. 조심스럽게 많은 이닝 소화로 인한 체력 저하 +피로 누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메길의 부진은 이렇게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서브웨이 시리즈고 라이벌 맞대결이다보니 이런 더비는 변수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양키스가 선발 매치업에서 유리한 점 + 연패 탈출 타이밍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네요. 이 날까지 패배한다면 와일드카드 2위 자리도 장담을 못합니다.

2차전 선발 클루버, 3차전 미정. 지그의 선발 로테이션이면 사실상 승리 기대치가 높은건 1차전 입니다. 메츠의 홈 경기력이 무시못할 수준이라 이게 변수긴한데 최근 얘네 안좋은 분위기를 한 번 믿어보겠습니다. 메길의 최근 퍼포먼스라면 양키스의 홈런포가 터질 가능성을 매우 높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