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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클럽WC 인터뷰] 홍명보 감독, "어려웠지만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 고맙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클럽 월드컵 5·6위 결정전에서 알 두하일에 아쉽게 패배한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울산현대는 8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리그 우승팀 알 두하일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6위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대회였다. 울산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하며 가장 늦게 시즌을 마무리했고, 이후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지만 조직력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여기에 이청용, 고명진 등 몇몇 핵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하며 정상 전력도 아니었다.결과는 아쉬운 패배였다. 울산은 힌터지어, 이동준, 윤빛가람, 설영우, 원두재, 김성준, 김태환, 김기회, 불투이스, 데이비슨,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를 노렸지만 전반 21분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김지현, 김인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윤빛가람의 동점골이 나왔다. 그러나 이후 두 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너졌다.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후반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다. 윤빛가람과 김지현을 미드필더 위치로 내리고, 김인성과 이동준을 최대한 끌어올려 공격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방이 압박하지 못하게끔 했다. 하지만 실점 장면이 나오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홍명보 감독 인터뷰 전문]Q. 이번 클럽월드컵을 통해 울산이 얻은 점과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A. (홍명보 감독) 얻은 점은 많다. 하지만 3주 준비 기간 동안 두 게임을 할 수 있는 경기력과 회복, 체력에서 문제를 나타냈다. 오늘은 우리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했는데 실점 장면이 썩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 경기에 나오고, 선수들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Q. 후반에 김인성, 김지현 선수를 교체 투입한 이후 공격적으로 활기를 찾았다. 후반 공격진 교체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A. (홍명보 감독) 후반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다. 윤빛가람과 김지현을 미드필더 위치로 내리고, 김인성과 이동준을 최대한 끌어올려 공격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방이 압박하지 못하게끔 했다. 하지만 실점 장면이 나오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Q. 이번 대회 준비 기간이 짧았다. 그만큼 부담되는 부분 있었을 것 같은데,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된 점과 가장 아쉬운 점을 한 가지씩 꼽아달라.(홍명보 감독)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굉장히 여러 가지 측면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도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아무래도 다른 팀에 비해서 전체적인 체력, 회복 등을 이틀 만에 하기는 어려웠다. 훈련량이나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했다.Q. 울산이 코호트 격리가 가능하게 됐는데 관련해서 한마디 해달라.(홍명보 감독) 이제 대회가 끝났고, 한국에 돌아가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문제점들은 개막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보완 해야되고, 또 시즌을 치르기 위한 체력적인 준비도 해야한다. 이런 훈련을 격리 기간동안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일단 한국에서 격리 기간동안 훈련에 대해 어느 정도 준비를 해놨지만, 과연 지금 부상에서 회복 중이거나 재활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합류할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또 오늘 경기 내용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부상자 없이 이번 대회를 끝낸 것에 만족한다.Q. 윤빛가람 선수가 이번 대회 두 경기에서 모두 결정적인 순간 팀을 위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윤빛가람 선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또 앞으로 윤빛가람 선수의 포지션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홍명보 감독) 윤빛가람 선수는 어느 포지션에서도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저는 이번 대회에서 더블볼란치 위에서 뛰게 했다. 앞으로 윤빛가람 선수가 어느 위치에서든 우리 팀에 맞게 활용할 계획이다. 다 아시겠지만 윤빛가람 선수는 지금 나이, 컨디션 측면에서 굉장히 활약하고 있는 시기다. 그만큼 팀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Q. 새로 영입한 힌터제어 선수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앞으로의 계획은?A. (홍명보 감독) 힌터제어 선수의 경기력이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싶었고,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시켰다. 아직 팀에 합류하지 얼마 되지 않아 팀 동료들과 호흡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컨디션적인 측면을 점검하고 싶었다.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선수들과 호흡이나, 전체적으로 적응 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팀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선수가 최대한 빨리 적응하도록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아니 내가 뭘 본거야?" BBC도 경악! 알리송의 충격 실책으로 두 골 헌납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최악의 실수를 연이어 범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승리를 헌납했다.리버풀은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맨시티에 1-4로 대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홈 2연패를 당하면서 4위 자리도 확신하지 못하게 됐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리버풀은 마누라 라인을 가동했다. 피르미누, 사라, 마네 공격진에 티아고, 존스, 바이날둠, 로버트슨, 헨더슨, 파비뉴,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맨시티는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스털링, 포덴, 마레즈 쓰리톱에 베르나르두 실바, 귄도간, 로드리로 중원을 꾸렸다. 진첸코, 스톤스, 디아스, 칸셀루가 포백에 서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리버풀은 전반 35분 파비뉴가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키커로 나선 귄도간의 킥이 크게 뜨면서 위기를 넘겼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며 0-0으로 종료됐다.그러나 후반전에는 맨시티의 화력이 폭발했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포덴의 슈팅이 알리송 맞고 나온 것을 귄도간이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7분 살라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동점골까지 넣었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다. 리버풀은 후반 27분부터 38분 사이에 귄도간, 스털링, 포덴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며 한 번에 무너졌다.특히 알리송의 실수가 뼈아팠다. 후반 27분 알리송의 패스 미스가 포덴에게 걸린 뒤 귄도간까지 연결되며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맨시티의 전방 압박에 크게 당황한 알리송은 후반 30분에도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어이없는 패스를 내주며 실점의 원흉이 됐다. 이 두 번의 실수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며 경기가 완전히 뒤집혔다.이를 지켜본 'BBC' 패널 로비 새비지는 "나는 충격 받았다. 방금 내가 뭘 본 건가? 알리송은 도대체 뭘하고 있나? 공을 그냥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패스했다. 알리송이 던진 대담함은 굉장했다"고 반응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EPL 리뷰] '안필드서 4골 폭발!' 맨시티, 리버풀 4-1 대파...단독 선두 질주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며 리버풀을 무너뜨렸다.맨시티는 오는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더하며 승점 50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리버풀은 2연패를 당하면서 4위 자리도 확신하지 못하게 됐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리버풀은 마누라 라인을 가동한다. 피르미누, 사라, 마네 공격진에 티아고, 존스, 바이날둠, 로버트슨, 헨더슨, 파비뉴,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맨시티는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스털링, 포덴, 마레즈 쓰리톱에 베르나르두 실바, 귄도간, 로드리로 중원을 꾸렸다. 진첸코, 스톤스, 디아스, 칸셀루가 포백에 서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양 팀은 전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28분 피르미누가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위협했다. 맨시티는 전반 35분 스털링이 파비뉴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귄도간의 킥이 크게 뜨면서 선제 득점에 실패했다.리버풀은 전반 44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티아고의 프리킥이 수비벽 맞고 코너 아웃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전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두 팀 모두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하프타임으로 돌입했다.후반 초반에는 맨시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후반 4분 스털링이 다시 한 번 아놀드를 제치며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후 포덴의 슈팅이 알리송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귄도간이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급해진 리버풀도 더욱 공격적으로 임했다. 후반 12분 커티스 존스가 왼쪽 측면을 뚫어낸 뒤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빗나갔다.리버풀의 동점골은 늦지 않게 터졌다. 후반 17분 아놀드의 패스 롱패스가 살라에게 연결됐고 이를 막으려던 디아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내줬다.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살라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로 연결했다.그러나 맨시티가 다시 한 번 달아났다. 리버풀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27분 알리송의 실수가 나왔고 포덴이 수비 두 명을 뚫고 귄도간에게 완벽한 어시스트를 내줬다. 귄도간도 깔끔한 마무리로 다시 리드를 안겼다. 이어 3분 뒤 알리송의 킥 실수가 또 나왔고, 베르나르두 실바가 알리송을 살짝 넘기는 크로스를 스털링에게 연결했다. 스털링은 다이빙 헤딩으로 공을 밀어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여기에 포덴의 원더골까지 터졌다. 후반 38분 측면부터 드리블로 치고들어온 포덴은 로버트슨을 반정도 제쳐 놓은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뚫어냈다. 이로써 스코어는 4-1이 됐고 전의를 상실한 리버풀은 만회골을 넣지 못한채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다. [경기 결과]리버풀(1): 살라(후17)맨시티(4): 귄도간(후4, 후27), 스털링(후30), 포덴(후38)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리버풀 맨시티] '귄도간 PK 실축' 맨시티, 리버풀과 전반전 0-0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일카이 귄도간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맨체스터 시티가 안필드 원정에서 리드를 잡는데 실패했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리버풀은 마누라 라인을 가동한다. 피르미누, 사라, 마네 공격진에 티아고, 존스, 바이날둠, 로버트슨, 헨더슨, 파비뉴,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맨시티는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스털링, 포덴, 마레즈 쓰리톱에 베르나르두 실바, 귄도간, 로드리로 중원을 꾸렸다. 진첸코, 스톤스, 디아스, 칸셀루가 포백에 서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양 팀은 전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28분 피르미누가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위협했다. 맨시티는 전반 35분 스털링이 파비뉴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귄도간의 킥이 크게 뜨면서 선제 득점에 실패했다.리버풀은 전반 44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티아고의 프리킥이 수비벽 맞고 코너 아웃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전반전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두 팀 모두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하프타임으로 돌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클럽월드컵 리뷰] '윤빛가람 골' 울산, 알 두하일에 1-3 석패...대회 6위 마감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울산 현대가 5·6위 결정전에서 알 두하일에 아쉽게 패했다. 울산현대는 8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리그 우승팀 알 두하일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6위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에 힌터지어, 이동준, 윤빛가람, 설영우, 원두재, 김성준, 김태환, 김기회, 불투이스, 데이비슨, 조현우를 내세웠다. 알 두하일은 올룽가, 두두, 에드밀손, 알리, 카리미, 알 아흐라크 등으로 맞섰다.전반전 선제골을 넣은 쪽은 알 두하일이었다. 전반 21분 에드밀손이 공을 잡은 뒤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알 두하일의 공격은 계속 됐다.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5분에도 중앙 미드필더 아흐라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한 차례 시도했지만 골문 위쪽으로 살짝 떴다. 전반 39분에는 에드밀손이 개인 기술로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위협적인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다행히 알리의 발에 걸리지 않았다.울산은 좀처럼 상대 수비를 흔들지 못했다. 측면 크로스도 위협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며 상대에게 역습을 계속 내줬다. 전반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알 두하일의 1-0 리드로 하프 타임에 돌입했다.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줬다. 힌터지어, 데이비슨을 빼고 김지현과 김인성을 동시에 투입했다.교체 전술은 그대로 효과를 봤다. 김인성이 빠른 스피드로 왼쪽을 흔들면서 울산에 찬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후반 17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김인성이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수비수 맞고 윤빛가람에게 흘렀다. 윤빛가람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그러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1분 두두의 로빙 패스에 울산의 수비가 한 번에 열렸고, 문타리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은 동점골을 위해 다시 공격에 집중했지만 상대 공격수의 개인 기술에 무너졌다. 후반 36분 알리가 불투이스를 스피드로 뚫어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 마무리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이로써 스코어는 3-1로 벌어졌다.울산은 후반 추가 시간 윤빛가람이 프리킥 찬스를 잡았지만 킥이 살짝 위로 뜨면서 만회골에 실패했다. 결국 1-3으로 패했고 6위로 이번 대회를 아쉽게 마쳤다. [경기 결과]울산(1): 윤빛가람(후17)알 두하일(3): 에드밀손(전21), 문타리(후21), 알리(후36)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무리뉴, "SON 재계약, 지금은 옳은 때가 아니야...코로나로 모두가 힘들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토트넘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로미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3연패를 끊어냈고, 승점 3점을 더해 7위로 올라섰다.이날 해리 케인의 복귀이 복귀하면서 손흥민도 덩달아 살아났다. 케인은 후반 8분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후반 12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 마무리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두 선수 모두 나란히 13호골을 기록하게 됐고 공동 득점 2위로 올라섰다.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협력과 노력, 결단력을 봤다. 나쁜 결과들로 고통을 받았고, 그들이 얼마나 승리를 원했는지 보여준 모습들이 마음에 들었다. 전반전 우리가 우세했고,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한 질문도 주어졌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문제가 없다. 그의 재계약은 아직 몇 년 남았다. 내가 틀리지 않다면 3년 정도 남았다. 재계약을 결정할 옳은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다. 선수들과 구단이 재계약을 논의할 옳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태양이 다시 세상을 위해 빛날 때, 손흥민과 구단이 쉽게 결론을 내릴 것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손흥민은 경기 후 팀에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득점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게 중요하다. 오늘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걸 믿는 게 매우 중요하다 생각한다. 결과를 얻었지만 분명 더 잘할 수 있다. 나는 팀을 믿는다"고 말했다.케인의 복귀에 대해서는 "케인은 매우 중요한 선수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겨우 두 세 경기였지만 우린 그가 많이 그리웠다. 그가 돌아와서 골을 넣었다. 그게 우리에게 필요한 거였다. 나는 케인이 많이 그리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울산 알두하일] 발 빠른 알 두하일에 고전한 울산, 0-1로 전반종료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울산 현대가 전반전에는 알 두하일의 공격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울산현대는 8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리그 우승팀 알 두하일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6위전에서 0-1로 끌려가며 전반전을 마쳤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에 힌터지어, 이동준, 윤빛가람, 설영우, 원두재, 김성준, 김태환, 김기회, 불투이스, 데이비슨, 조현우를 내세웠다. 알 두하일은 올룽가, 두두, 에드밀손, 알리, 카리미, 알 아흐라크 등으로 맞섰다.전반전 선제골을 넣은 쪽은 알 두하일이었다. 전반 21분 에드밀손이 공을 잡은 뒤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알 두하일의 공격은 계속 됐다.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5분에도 중앙 미드필더 아흐라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한 차례 시도했지만 골문 위쪽으로 살짝 떴다. 전반 39분에는 에드밀손이 개인 기술로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위협적인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다행히 알리의 발에 걸리지 않았다.울산은 좀처럼 상대 수비를 흔들지 못했다. 측면 크로스도 위협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며 상대에게 역습을 계속 내줬다. 전반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알 두하일의 1-0 리드로 하프 타임에 돌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EPL 라인업] '마누라 가동' 리버풀vs'철벽 수비 라인' 맨시티, 선발 명단 발표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리버풀과 맨시티는 오는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만난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홈팀 리버풀은 지난 경기 안방에서 브라이튼에 0-1 충격패를 당하며 승점 40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러 있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리버풀은 마누라 라인을 가동한다. 피르미누, 사라, 마네 공격진에 티아고, 존스, 바이날둠, 로버트슨, 헨더슨, 파비뉴,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웠다.맨시티는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스털링, 포덴, 마레즈 쓰리톱에 베르나르두 실바, 귄도간, 로드리로 중원을 꾸렸다. 진첸코, 스톤스, 디아스, 칸셀루가 포백에 서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킨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무리뉴 감독, "케인은 구단 역사에서 특별한 선수...모든 기록 깰 것"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해리 케인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로미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3연패를 끊어냈고, 승점 3점을 더해 7위로 올라섰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을 라멜라, 모우라, 탕귀 은돔벨레,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 벤 데이비스,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요리스가 선발를 선발로 내세웠다. 웨스트브로미치는 디아뉴, 그란트, 갤러거, 나일스, 스노드그래스 등으로 맞섰다.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토트넘의 첫 번째 슈팅은 손흥민이었다. 케인의 롱패스를 침착하게 잡아 놓은 뒤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전반 막판 손흥민의 코너킥으로부터 오리에의 헤딩 슈팅까지 나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후반전에는 토트넘이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분 만에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이 케인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이어 케인의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8분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뒤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슈팅을 찔러넣었다. 후반 13분에는 손흥민에게 다시 한 번 찬스가 왔다. 역습 상황에서 모우라가 전방으로 공을 끌고 올라간 뒤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협력과 노력, 결단력을 봤다. 나쁜 결과들로 고통을 받았고, 그들이 얼마나 승리를 원했는지 보여준 모습들이 마음에 들었다. 전반전 우리가 우세했고,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케인의 복귀가 이날 승리의 결정타였다. 무리뉴 감독도 "케인은 구단 역사에서 특별한 선수다. 가능한 모든 기록을 깰 것이다. 오늘 개인 경기력도 매우 좋았다"며 칭찬했다.남은 시즌에 대해서는 "시즌 끝에는 우리가 속해야할 곳에,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