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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델레 알리에게 마지막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에 위치한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3라운드)에서 마린FC에 5-0 대승을 거뒀다.두 팀 간의 전력 차가 워낙 많이 나는 경기라 무리뉴 감독은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비이에르 등 주전 자원들에게는 휴식을 줬다. 대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알리 등 최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선수들이 대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8부 리그 팀이라는 걸 감안해야겠지만 알리는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23분 날카로운 스루 패스로 비니시우스의 골을 도왔고, 전반 30분에도 맷 도허티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주면서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알리는 후반 19분 가레스 베일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이례적으로 알리를 칭찬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보여준 알리의 태도에 정말 행복하다. 우리는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는 않았다. 경기장이 약간 위험하고, 마린 선수들의 열정은 때로 창의적인 선수들을 위험하게 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알리와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창의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서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이 경기는 알리의 실력을 보기 위한 경기가 아니다. 그의 프로페셔널함과 태도를 보고 싶었고, 나는 정말로 만족한다.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알 리가 뛴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알리를 리그 경기에서 기용할 수 있다는 힌트를 남겼다.이번 시즌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알리는 1라운드 에버턴과의 개막전 이후로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선발로 뛰지 못하고 있다. 경기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무리뉴 감독의 길들이기와는 별개로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 부임한 파리 생제르맹과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0일 "지난 여름부터 PSG의 관심을 받았던 알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토트넘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1월 31일 전까지 협상이 완료될 수 있다고 말하기엔 이르다. 하지만 지난 여름과 다르게 협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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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지난 FA컵에서 선발로 나섰던 미나미노 타쿠미(25)가 현지 축구 전문가로부터 비판을 받았다.리버풀은 지난 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 아스톤 빌라에 4-1 대승을 거뒀다.이날 리버풀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 미나미노, 마네, 살라가 포진했고 중원에는 바이날둠, 헨더슨, 존스가 호흡을 맞췄다. 4백은 밀너, 파비뉴, 라이 윌리엄스, 니코 윌리엄스가 짝을 이뤘고 골문은 켈러허가 지켰다. 아스톤 빌라는 23세 이하 선수들로 명단을 구성했다.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존스의 크로스를 받은 마네가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아스톤 빌라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41분 로우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배리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리버풀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15분 살라가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미나미노에게 공을 내줬고 미나미노는 다시 후방에 있는 바이날둠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바이날둠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곧바로 리버풀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8분 샤키리의 로빙 패스를 받은 마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살라가 샤키리의 패스를 받아 터닝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이 났다.결과적으로는 리버풀의 대승이었지만 전반 45분 동안의 경기력은 논란거리가 됐다. 아스톤 빌라는 코로나19 여파로 2군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1-1로 마무리했다.그 중심에는 미나미노가 있었다. 미나미노는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후반 15분 샤키리와 교체되기 전까지 단 1개의 슈팅에 그쳤다. 리버풀의 총 슈팅이 29개였고 함께 선발로 나선 마네(6회)와 살라(5회)에 비하면 슈팅이 턱없이 부족했다.이에 영국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미나미노가 빛날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짧게 코멘트를 남겼다. 또한 "그는 살라, 마네, 피르미누만큼 잘하지 못한다. 그것이 문제는 아니지만 더 분발할 필요는 있다. 가끔 근육이 너무 쉽게 풀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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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의 2021시즌 선수단과 코치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주장에 황일수, 부주장에 백성동을 임명했다.지난해 설기현 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영입된 두 선수는 지난해 경남 공격의 선봉장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황일수는 21경기 출전 5득점 5도움을 기록했고, 백성동은 26경기 9득점 2도움 기록과 함께 K리그2 Best11 MF 부분 수상도 했다.두 선수가 올 시즌 많은 변화를 준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구실을 충실히 할 적임자라는 판단하에 주장과 부주장으로 임명됐다.설기현 감독은 "황일수 선수는 팀 내 가장 최고참으로 팀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는 생각에 주장으로 선임했다. 또 백성동 선수가 부주장으로 함께 했을 때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하게 되어 임명하게 됐다"라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주장 황일수 선수는 "올 시즌이 정말 중요한 해인 만큼 선수단과 코치진의 중요한 가교 구실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부주장 백성동은 "황일수 주장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 경남이 정말 올해에는 좋은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경남FC는 지난 6일(수)부터 통영에서 1차 전지훈련 중이며, 2021시즌 K리그1 승격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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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서울 이랜드 FC가 김성현(27), 박성우(24), 유정완(24)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1시즌까지다.김성현은 2020시즌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해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 제 몫을 했다. 센터백과 윙백 가릴 것 없이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멀티플레이어의 면모를 보였다. 김성현은 지난 시즌 멀티 자원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리그 6경기에 출전했다.재계약을 체결한 김성현은 "올해도 서울 이랜드 FC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목표로 하는 승격을 위해 지난 시즌 부족했던 것들을 잘 보완하도록 하겠다. 이번 시즌이 끝났을 때 팬분들과 함께 승격 세리머니를 꼭 하고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박성우는 2018시즌 신인선수로 팀에 합류해 지난 3시즌 동안 35경기에 출전했다. 박성우는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를 자랑한다. 특히 박성우는 멀티 플레이 능력도 갖추고 있어 팀의 전술 운용에 다양성을 더해주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박성우는 매 시즌 두 자리 수 출전을 기록할 수 있었다.박성우는 "2020시즌 많은 것을 배웠다. 이 경험을 거름 삼아 2021시즌엔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믿음을 주신 것에 보답하겠다."며 "이번 시즌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유정완은 연세대를 거쳐 2018시즌 신인선수로 팀에 입단했다. 유정완은 측면에서 빠른 움직임과 연계가 장점인 선수다. 지난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입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재계약을 체결했다.유정완은 "2020시즌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믿어주신 것에 감사하다. 2021시즌은 부상을 털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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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발렌시아가 이제는 이강인의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스페인 '또도피차헤스'는 11일(한국시간) "이번 겨울 이적시장 혹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발렌시아를 떠날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발렌시아도 이를 알고 있다. 이적을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강인은 이번 시즌 발렌시아에 잔류했지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약 3주 가량 결장했고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복귀했지만 주어진 출전 시간은 1분이었다. 이강인은 이에 크게 분노하며 바르셀로나 홈 구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3부 리그 팀 예클라노 데포르티보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바야돌리드 원정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바야돌리드전에서는 큰 활약은 펼치지 못했고 평점 6.3점을 받으며 팀내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발렌시아 역시 이강인과 이별을 받아드릴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시즌 종료까지 임대한 뒤 다시 판매를 시도할 수도 있다. 출전 시간을 줄 수 있는 팀이어야 할 것이다. 겨울 임대 이적은 좋은 도박일 수 있고, 완전이적조항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며 재계약 생각은 없어 보인다. 시간이 지날 수록 발렌시아에만 불리해지는 조건이기 때문에 이제는 적극적으로 새 팀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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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0-5 패배에도 마린FC는 토트넘에 고마워할 수밖에 없었다.마린은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에 위치한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3라운드)에서 토트넘을 만나 0-5로 크게 지고 말았다.워낙 전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경기라 마린의 승리를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실제로 경기도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고, 토트넘이 대승을 거뒀지만 마린은 기뻐했다.마린은 잉글랜드 북서부 해안에 위치한 소도시로 인구가 5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 8부 리그에 속하다보니 선수들도 전문 프로 선수들이 아니다. 사실 마린과 토트넘의 규모는 비교가 무의미한 수준이다.그래도 8부 리그 팀이 프리미어리그(EPL) 팀과 만난다는 것 자체로 마린은 입장료나 단기 스폰서 수익을 통해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입장료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다.결국 마린은 경기를 앞두고 가상 티켓을 판매한다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장당 10파운드(약 1만 5000원)의 가상 티켓 판매에 마린은 약 3만 파운드(약 445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전망했다. 3만 파운드는 EPL에서 뛰고 있는 토트넘에게는 적은 금액이지만 8부 리그 팀에게는 이야기가 달랐다.토트넘과의 일정이 확정된 후 영국 'BBC'와 인터뷰한 마린 관계자는 "우리에게 3만 파운드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1년간 임금 예산의 4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내요을 바탕으로 추측하면 마린의 1년 선수단 운영비는 대략 12만 파운드(약 1억 8000만 원) 정도 수준인 것이다.가상 티켓을 구매한 사람의 이름을 마린 홈구장 벽에 적어주는 게 전부였지만 마케팅 전략은 대성공했다. 홈구장인 마린 트레블 아레나는 3000명도 수용하지 못하는 작은 경기장이지만 마린은 무려 30,697장의 티켓을 팔아 30만 파운드(약 4억 45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1년 선수단 예산의 2.5배를 단 한 경기로 벌어들인 것이다.경기 후 마린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FA컵 일정을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토트넘 팬들의 훌륭한 팬심과 가상 티켓 판매에 도움을 주신 것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싶다. 우리는 이 경기를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며 전 세계에 있는 토트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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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이 선발로 나오자 발렌시아는 경기력부터가 달라졌고, 승리를 거뒀다.발렌시아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 레얄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발렌시아는 1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발렌시아는 직전 8경기에서 5무 3패를 기록하면서 강등권이 코앞인 리그 17위까지 추락한 상황이었다. 발렌시아가 부진에 빠진 시기도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선발에서 제외하기 시작한 시점과 거의 일치했다.이강인이 선발로 투입되지 않았던 최근 리그 7경기에서 발렌시아는 경기당 1골이라는 부진한 득점력에 시달렸다. 공격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투박했으며, 좌우로 뻗어가는 패스의 질은 계속해서 문제가 됐다. 거의 매경기 실점하는 버릇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으면서 부진에 시달렸던 발렌시아다.하지만 이강인이 다시 중용되기 시작하자 발렌시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지난 17라운드 카디즈전부터 출장 시간을 늘려갔고, 발렌시아는 카디즈전을 포함한 최근 3경기 2승 1무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강인도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성공시키며 후반기 반등을 예고했다.이강인이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자 그라시아 감독은 바야돌리드전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 선택은 적중했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과 함께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했다. 이강인이 투입되면서 발렌시아의 공격은 원활해졌고, 안정적인 점유가 가능해졌다. 발렌시아의 선제골은 이강인이 나간 직후에 터졌지만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가장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였다.이로써 발렌시아는 리그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흥미로운 점은 발렌시아가 승리했던 경기에선 항상 이강인이 선발로 출장했다는 것이다. 이강인이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4승 2무 1패라는 성적을 거뒀고, 이강인이 선발로 나오지 않은 경기에선 5무 6패라는 처참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팀의 득점력도 훨씬 높았다. 실점이 더 늘어나는 것도 아니었다.이강인의 거취를 두고 많은 소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달라진 이강인의 입지 변화가 이적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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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발렌시아가 리그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장한 이강인도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발렌시아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 레얄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발렌시아는 1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강인이 고메스와 함께 투톱을 이룬 가운데 체리셰프, 라치치, 솔레르, 바스, 가야, 디아카비, 길라몬, 코헤이아, 도메니크가 선발로 나섰다.이강인이 경기의 첫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바야돌리드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이 이강인에게 흘렀다. 이강인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발렌시아가 경기를 계속 주도했다. 전반 30분 좌측에서 침투한 가야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고,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뒤이어 나온 슈팅은 마십 골키퍼가 쳐냈다. 경기 막판 쳬리셰프가 감각적인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전은 그대로 마무리됐다.발렌시아가 오랜만에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메스에게 공이 연결됐다. 곧바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골대 불운에 시달리고 말았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바예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발렌시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0분 솔레르가 상당히 먼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바야돌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발렌시아가 추가골을 넣었다. 바스가 페널티박스로 투입한 공을 바예호가 밀어 넣었다. 하지만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바야돌리드의 동점골이 터지지 않으며 발렌시아가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바야돌리드(0)발렌시아(1) :솔레르(후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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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유벤투스가 승리를 거두며 선두 경쟁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유벤투스는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사수올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유벤투스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로 승점 33으로 4위에 위치했다.유벤투스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호날두, 디발라, 멕케니, 아트루트, 벤탄쿠르, 키에사, 프라보타, 데미랄, 보누치, 다닐루, 슈체스니가 선발로 나왔다.유벤투스가 역시 경기를 주도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8분 디발라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내줬고, 호날두가 타점 높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곧바로 프라보타에게도 기회가 생겼지만 이번에도 슈팅이 뜨고 말았다.전반 막판 변수가 연이어 발생했다. 디발라가 부상을 호소하며 클루셉스키가 투입됐다. 곧이어 전반 추가시간 오비앙이 키에사를 향한 거친 태클로 인해 퇴장 당해 사수올로는 수적 열세에 빠지고 말았다. 전반전은 그대로 마무리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6분 다닐루에게 볼이 흘렀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사수올로의 골망을 흔들었다.사수올로가 반격했다. 후반 13분 트라오레가 데프렐에게 정확한 패스가 보내줬고,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로 보누치를 벗겨낸 데프렐이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유벤투스가 계속해서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사수올로의 수비 집중력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역습으로 기회를 내주기도 한 유벤투스다.결국 유벤투스가 한 발 더 달아났다. 후반 36분 프라보타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내줬고, 램지가 몸을 던지며 슈팅까지 시도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직전 호날두의 추가골까지 터진 유벤투스가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유벤투스(3) : 다닐루(후반 6), 램지(후반 36), 호날두(후반 47)사수올로(1) : 데프렐(후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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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전·현직 토트넘 선수들이 포함된 트레이드가 실행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제기됐다.프랑스 'RMC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델레 알리의 PSG 이적설에 대해 보도하면서 "PSG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거래를 고민하고 있다.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원하는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의 관심을 이용하는 것이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대로 된다면 알리는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을 것이며,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복귀를 비관적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이라며 3각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PSG로 부임하면서 알리의 이적설은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RMC 스포츠'는 "지난 여름부터 PSG의 관심을 받았던 알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토트넘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1월 31일 전까지 협상이 완료될 수 있다고 말하기엔 이르다. 하지만 지난 여름과 다르게 협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PSG가 알리를 영입하려는 과정에서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이유는 재정적으로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 그래서 3각 트레이드를 통해 알리를 데려오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3개의 구단이나 관련된 트레이드는 협상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모든 구단의 생각도 일치해야 되며 각 선수들의 입장도 감안해야 한다. 이미 에릭센은 인터밀란에서 방출대상에 올랐기 때문에 협상 성사 가능성이 높고, 알리도 더 많은 출전을 원하고 있어 PSG 이적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변수는 파레데스다. 파레데스가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면 PSG는 알리를 데려올 수 없다.'RMC 스포츠'는 "협상은 여전히 복잡하지만 협상 당사자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에상하고 있다.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는 많다. 특히 파레데스가 PSG를 떠나는 걸 동의해야 한다. 지난 여름 파레데스는 인터밀란으로 떠날 의사가 없었다는 걸 보여줬다. 이 거래는 가능하지만 합의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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