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는 8승19패로 서부지구 14위에 처져있다. 그러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원정 연전을 끝내고 홈으로 돌아왔고, 피닉스,덴버를 잡아내면서 승리 빈도도 확실히 높아졌다.

부상자도 없는 상황이다. 고열증세로 덴버 전에서 20분만 뛰었던 앤써니 데이비스는 3일의 휴식을 통해 100% 전력을 

되찾앗다. 전체적으로는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5할 승률 이하의 만만한 팀을 상대로는 

5승6패로 5할 승률에 육박하는 성적을 냈다. 에릭 고든-타이릭 에반스-즈루 할러데이로 이어지는 백코트 역시 

건강 이슈를 갖고 있는 원정팀 보다 낫다. 부진한 성적 속에 시즌 8승 가운데 3승이 10점 차 이상 승리였다.

모럼 대승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는데 부상자가 차고 넘치는 원정팀 과 달리 완전한 전력을 되찾은 상황이다.

포틀랜드는 직전경기 였던 애틀란타 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주전 백코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97-106으로 패했다. 족저근막염에 시달리고잇는 데미안 릴라드가 N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결장한 데다 

CJ 맥컬럼 역시 한 경기를 쉬었다 .릴라드는 결장이 확정된 상황. 맥컬럼은 출전 여부가 불투명 하다.

설령 나선다고 해도 100% 컨디션을 곧바로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둘 중 하나만 빠져도 포틀랜드는 

치명적인 공백을 절감할 수 밖에없다. 다른 포지션에선 홈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스몰포워드 부터 센터 포지션까지는 절대적인 열세다. 릴라드가 나서지 못하는 만큼 팀 프레지어가 

지난 경기처럼 48분을 모두 뛰겠지만 무게감은 현저히 떨어진다. 시즌 19패 가운데 10점 차 이상 패배는 

8번으로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릴라드가 빠진 농구에 익숙하지 않아 상당히 고전이 예상된다.

뉴올리언스에게 -9.5점의 핸디캡이 주어졌다. 올 시즌 행보는 미덥지 않지만 상대인 포틀랜드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

뉴올리언스 핸디캡 승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