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분석 커뮤니티 - 엔트리 :: 11월 10일 KBO PO 2차전 KT&두산 - 오늘은 불펜 데이!

KT 위즈 - 두산 베어스

[KT 위즈 2위 81승 1무 62패, 시리즈 0-1]

사상 첫 PO 1차전서 패한 KT.선발로 나선 소형준이 호투했으나 후반 불펜 싸움에서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KT의 선발은 외인 데스파이네. 그는 이번 시즌 35경기에 나서 15승 8패 ERA 4.33을 기록했다. 207이닝을 소화할 만큼 이닝 이팅 능력은 확실하다.

문제는 10월 이후 성적. 10월 이후 7경기서 ERA 6.29에 그치고 있다. 괜히 이강철 감독이 소형준을 1선발로 내세운 것이 아니다. 특히 두산을 상대로는 4경기 1패 ERA 7.04에 그치고 있다.

타선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황재균과 로하스, 유한준, 장성우, 박경수 등 쳐야 될 타자들이 쳐줬다. 2번의 강백호가 제대로 쳐줘야 한다.

[두산 베어스 3위 79승 4무 61패 시리즈 1-0]

두산은 지난 1차전서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이기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외인 알칸타라의 컨디션 문제로 인해 2차전 선발로는 최원준(ERA 3.80 10승 2패)가 대신 나서는 상황.

최원준은 이번 시즌 중간계투와 선발을 오가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LG와 준플레이오프때도 2.2이닝에 나서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두산은 지난 경기 플렉센-이영하로 경기를 마쳤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는 충분히 퀵후크가 나올 수도 있다. 김태형 감독의 단기전 컨셉은 언제나 '총력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경기 분석]

양 팀 모두 불안한 선발 카드. 따라서 불펜 전쟁이 유력하다. 양 팀 모두 불펜이 안정적은 팀은 아니다.

반면 지난 경기 언더 게임이기는 했으나 양 팀 타선은 각팀 에이스를 상대로 어느 정도 안타를 뽑아냈다. 약한 선발로는 불을 뿜을 가능성이 크다.

추천 픽은 오버. 승무패의 경우는 어렵지만 두산의 핸디 승과 KT의 승리를 중심으로 보길 추천드린다.

휴면회원

둘다 불펜 맛이간거 같던데 최원준 지금 불펜갔다 선발갔다 힘들어 보인다 2020.11.10 16:33:46

휴면회원

데스파이네가 두산상대로 약하네요.. 오늘 지면 두산 내일 알칸타라.. 끝판왕인데 kt가 경기 운영을 어떤식으로 할지 궁금하네요!! 분석좋아요 2020.11.10 15:13:34

두팀다 불팬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았던 어제 경기였네유ㅠㅠㅠ 오늘도 뭔가 그런 느낌이 2020.11.10 11: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