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팀 분석

원주 DB(5승 14패)는 휴식기 이후 1승 2패. 

주목해야 될 부분은 3경기 모두 다득점 승부(LG전 90-91 패배, KCC전 97-92 승리, 전자랜드전 92-97 패배)였다는 것이다. 

두경민이 휴식기 이후 3경기 연속으로 좋은 득점 감각(20득점-25득점-19득점)을 보여줬다. 

문제는 외인. 녹스는 준수하나 존스가 기대 이하다. 기다리던 버튼 복귀도 불발되면서 닭 쫓던 개가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됐다.

대체 외인은 아직 물색 중이다. 당분간 전력 보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원정팀 분석

고양 오리온(11승 8패)는 휴식기 이후 4경기서 3승 1패(모비스전 72-67 승, SK전 96-78 승, KCC전 58-70 패, SK전 75-70 승). 

기세 자체는 좋으나 이전과 달리 저득점 경기가 3경기가 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 

휴식기 이후 위디-이종현-이승현의 트리플 포스트를 작동하고 있다. 

수비 자체는 안정적이나 KCC전서 투맨 게임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KCC전 2쿼터에 4득점에 그쳤던 벤치 역시 불안하다.

이번 경기도 득점보다는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를 펼칠 확률이 높다. 로슨-이대성의 최근 득점 각이 좋은 것은 고무적이다.

# 경기 분석

고양 오리온이 이번 시즌서 모두 승리를 거둔 매치업. 

DB 원정서 74-67로 승리, 홈에서 73-61로 승리를 거뒀다. 두 경기 모두 저득점 매치업이 나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오리온이 트리플 포스트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DB는 녹스와 김종규를 중심으로 공략에 나서겠지만 어려울 확률이 높다.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오리온이 웃을 것이다. 언더 역시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