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윤빛가람(30, 울산현대)이 비셀고베에 내준 두 번째 실점 장면을 회상했다.울산현대는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비셀고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8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울산은 후반 7분 야마구치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비욘존슨이 감각적인 힐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연장전에 접어든 두 팀은 1-1 스코어를 팽팽히 유지했다. 울산은 연장후반 14분 주니오의 결승 PK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따냈다.윤빛가람은 기자회견에서 "먼저 실점을 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끝까지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결국 역전할 수 있었던다. 행운도 많이 따라줬는데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하도록 하겠다"고 돌아봤다.결승전 상대는 이란 전통 강호 페르세폴리스다. 울산과 페르세폴리스는 19일에 결승 단판전을 치른다. 윤빛가람은 지난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이란 대표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때의 좋은 기억들을 살리려고 한다. 김도훈 감독님 말씀처럼 분위기가 중요하다.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잘 이어나가며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이날 고베전에서 울산은 여러 위기를 맞았다. 특히 0-1로 끌려가던 후반 중반에 추가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주심은 VAR 판독 후 신진호가 파울을 당했다고 선언했다. 윤빛가람은 "그 골이 취소됨으로써 우리 선수들 사기가 살아난 것이 사실이다. 그 골이 인정됐다면 두 골을 따라갔어야 해서 더 힘들었을 것이다. 두 골로 역전한다기보다 한 골을 먼저 넣고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임한 덕에 역전까지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높이 평가했다.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11경기 무패(7승 4무) 승점 25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리버풀(25점)과의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토트넘은 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무회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1점 차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경기 주도권을 쥐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3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요리스 골키퍼가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하며 슐럽에게 실점을 내줬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맹공격을 했으나 1-1 스코어에 그쳤다.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을 향해 "크리스털 팰리스의 동점골에 실망했는가? 요리스 골키퍼의 실수였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무리뉴 감독은 "우리 팀 골키퍼는 EPL 최고의 골키퍼다. 따라서 나는 리그 최고의 골키퍼를 절대 비판할 생각이 없다. 내가 누군가를 비판해야 한다면 우리 팀 스스로를 비판하겠다"고 답했다.이어 하프타임 전술 변화에 대해 "경기 전에 준비한 것과 비교해 달라진 게 없다. 어제 지시한 것 하프타임에도 똑같이 지시했다"며 "크리스털 팰리스는 박스 안에서 제공권이 강하고, 항상 압박하며, 세컨볼이나 리바운드를 찾는다. 또한 코너킥이나 측면 지역 프리킥을 얻으려고 하는 팀"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러시아리그에서도 인종차별이 발생했다.독일 '스포르트1'은 13일(한국시간) "전 샬케 감독이자 현재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감독을 수행하고 있는 도메니코 데데스코가 상대편 코치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 폭력적인 모욕과 다름이 없다"라고 보도했다.지난12일(한국시간) PFC 소치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러시아 리그 경기에서 테데스코 감독은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 소치의 골키퍼 코치인 드미트리 보로딘은 테데스코 감독을 향해 "여기는 러시아, 우리나라다. 너네 나라로 떠나라"라고 외쳤다. 이에 테데스코 감독은 "충격을 받았다"라며 자신의 감정을 표명했다.보로딘 소치 코치는 'sport24'를 통해 억울함을 전했다. 그는 "테데스코가 먼저 나쁜 행동을 저질렀다.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었다. 테데스코 때문에 나는 인종차별 주의자로 낙인됐다"라고 말했다.이후 테데스코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답했다. 그는 "나는 러시아에서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를 향해 친절함을 보여줬고 두 팔 벌려 환영 받았다"라며 "어제와 같은 일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외국인에 대한 혐오증이나 폭력은 스포츠나 우리 사회에서는 존재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그 9-10호골을 성공시켰고, 유벤투스는 무패를 이어갔다.유벤투스는 14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에서 제노아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개막 후 11경기 무패(6승 5무)를 이어갔고, 승점 23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유벤투스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와 디발라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중원은 키에사, 라비오, 벤탄쿠르, 맥케니, 콰르다도가 구축했다. 3백은 산드루, 보누치, 데 리트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슈체스니가 꼈다.주도권은 유벤투스가 잡았다. 유벤투스는 전반 10분 맥케니, 전반 18분 벤탄쿠르, 전반 41분 호날두, 전반 45분 디발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유벤투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2분 멕케니의 헤더 패스를 디발라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곧바로 제노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6분 펠레그리니의 크로스를 스투라로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유벤투스가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9분 콰드라도, 후반 20분 호날두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22분 모라타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유벤투스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31분 콰드라도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자신감 있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리드를 잡은 유벤투스는 후반 38분 쿨루세브스키, 페르나르데스키를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유벤투스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43분 모라타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골키퍼와 충돌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승자는 유벤투스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일본의 신성 쿠보가 선발 출전해 58분을 소화했고,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비야레알은 14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빌라마린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비야레알은 승점 22점이 되며 4위를 유지했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비야레알이 총력전을 펼쳤고,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야레알은 니뇨, 모레노, 쿠보, 트리게로스, 이보하, 파레호, 토레스, 에스투피난, 가스파르, 알비올, 아센조를 선발로 내세웠다. 비야레알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5분 파레호의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비야레알이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에는 추가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고, 전반 40분에 일찌감치 교체 카드 두 장을 사용하기도 했다.선제골을 내준 베티스가 후반 시작과 함께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결국 베티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6분 루이발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비야레알은 후반 13분 쿠보를 빼고 추크웨자, 코스타를 투입했다. 양 팀 모두 후반 막판까지 추가골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축구] [EPL 리뷰] '살라 10호골' 리버풀, '승격팀' 풀럼과 1-1 무...선두 탈환 실패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부상 병동' 리버풀이 풀럼 원정에서 살라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지만 선두로 올라서지는 못했다.리버풀은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풀럼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리그 8경기 무패(4승 4무)는 이어갔지만 승점 1점만 추가했고,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승리가 절실한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풀럼은 3-4-2-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카발레이루를 비롯해 루크만, 로프터스-치크, 로빈슨, 레미나, 앙귀사, 코르도바-리드, 아다라비오요, 안데르센, 아이나, 아레올라가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의 마누라 라인이 선발로 나섰고, 존스, 헨더슨, 바이날둠, 로버트슨, 파비뉴, 마팁, 아놀드, 알리송이 선발로 투입됐다.경기 초반 풀럼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2분 레미나, 전반 4분 카발레이루가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고, 전반 14분에는 루크만의 패스를 받은 카발레이루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막혔다. 결국 풀럼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루크만의 코너킥을 코르도바-리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리버풀은 후반 40분 마네, 후반 44분 살라가 연달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리버풀이 후반 시작과 함께 마팁을 빼고 미나미노를 투입했다. 리버풀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16분 피르미누의 전진 패스를 받은 헨더슨이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혔다. 다급해진 리버풀은 후반 23분 윌리암스를 투입했고, 풀럼은 후반 29분 카마라를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리버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베이날둠이 오른발로 감았지만 카마라의 손에 맞았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살라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동점골을 내준 풀럼은 후반 35분 해리슨을 투입했다. 리버풀이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다. 후반 38분 존스가 중앙에서 공을 잡아 빠르게 침투했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39분 오리기, 풀럼은 후반 43분 브라이언을 투입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가 후반에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보르도는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에서 릴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보르도는 3경기 무패(2승 1무)가 마감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릴은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 팀 릴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데이비드, 밤바, 일마즈, 수마레, 일코네, 안드레, 보트만, 셀리크, 폰테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보르도 역시 4-4-2 포메이션이었다. 황의조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공격진은 벤 아르파, 데 프레빌이 선발로 나섰다.전반에만 3골이 터졌다. 릴은 전반 17분 밤바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보르도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9분 벤 아르파의 패스를 받은 바시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릴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밤바의 패스를 폰테가 마무리하며 릴이 앞서갔다.동점골이 급해진 보르도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8분 아딜, 후반 19분 황의조와 브리앙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릴의 수비벽을 뚫지는 못했고, 릴은 후반에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승자는 릴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또 한 번 득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경기는 아쉬운 무승부로 끝이 났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11경기 무패(7승 4무)를 이어가며 선두를 유지했지만 리버풀의 추격을 받게 됐다.[전반전] '손흥민 도움→케인 선제골' 토트넘의 리드토트넘이 이번에도 손흥민, 케인 콤비를 공격진에 가동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베르바인, 은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요리스가 선발로 투입했다. 팰리스도 총력전을 펼쳤다. '에이스' 자하를 비롯해 벤테케, 에제, 맥아더, 밀리보예비치, 슐럽, 반 안홀트, 케이힐, 쿠야테, 클라인, 과이타가 선발로 나섰다.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토트넘은 전반 9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손흥민이 잡아 빠르게 침투했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팰리스가 반격했다. 전반 14분 벤테케의 패스를 받은 자하가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았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으며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17분 오리에의 크로스가 굴절돼 흘렀고, 은돔벨레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과이타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어 전반 18분에는 레길론이 오른발로 감았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과이타의 선방이 계속됐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헤더를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과이타에게 막혔다.결국 토트넘이 팰리스를 뚫어냈다. 이번에도 케인과 손흥민이었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케인이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과이타 골키퍼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 토트넘이 계속 찬스를 잡았다. 전반 33분 케인의 전진 패스를 과이타가 쳐냈고, 이후 은돔벨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팰리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42분 에제가 박스에서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았지만 골대를 맞고 나갔다.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후반전] 슐럽의 동점골, 무승부로 마무리선제골을 내준 팰리스가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11분 자하, 후반 20분 에제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주도권을 뺏긴 토트넘이 후반 22분 로 셀소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찬스는 계속 팰리스가 만들었다. 후반 2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맥아더가 내준 볼을 슐럽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높이 떴다.토트넘도 찬스를 잡았다. 후반 27분 로 셀소의 패스를 다이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이후 팰리스는 후반 28분 리데발트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팰리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테케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고, 후반 34분에도 벤테케의 헤딩은 요리스에게 잡혔다.팰리스가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6분 에제가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롭게 올려준 것이 요리스 맞고 흘렀고, 슐럽이 논스톱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38분 프리킥 찬스에서 케인이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9분 알리와 데이비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토트넘이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41분 좌측면에서 데이비스가 강하게 올려준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어진 찬스에서 케인의 슈팅은 과이타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 팰리스는 후반 43분 타운젠트까지 투입했고, 두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은 없었다.[경기결과]팰리스 (1): 슐럽(후반 36분)토트넘 (1): 케인(전반 23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또 한 번 득점을 합작했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내준 볼을 케인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0 리드를 잡은 채로 전반을 마무리했다.토트넘이 이번에도 손흥민, 케인 콤비를 공격진에 가동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베르바인, 은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요리스가 선발로 투입했다. 팰리스도 총력전을 펼쳤다. '에이스' 자하를 비롯해 벤테케, 에제, 맥아더, 밀리보예비치, 슐럽, 반 안홀트, 케이힐, 쿠야테, 클라인, 과이타가 선발로 나섰다.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토트넘은 전반 9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손흥민이 잡아 빠르게 침투했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팰리스가 반격했다. 전반 14분 벤테케의 패스를 받은 자하가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았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으며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17분 오리에의 크로스가 굴절돼 흘렀고, 은돔벨레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과이타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어 전반 18분에는 레길론이 오른발로 감았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과이타의 선방이 계속됐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헤더를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과이타에게 막혔다.결국 토트넘이 팰리스를 뚫어냈다. 이번에도 케인과 손흥민이었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케인이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과이타 골키퍼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 토트넘이 계속 찬스를 잡았다. 전반 33분 케인의 전진 패스를 과이타가 쳐냈고, 이후 은돔벨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팰리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42분 에제가 박스에서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았지만 골대를 맞고 나갔다.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8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울산의 김도훈 감독이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울산 현대는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에서 비셀 고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8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오늘 어려운 경기를 예상하긴 했지만 힘들게 승리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승리로 이어져 결승까지 진출했다.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고베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8년 만에 결승 진출. 그러나 예상보다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고베의 수비 라인은 단단했고, 울산은 후방 빌드업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며 몇 차례 치명적인 실수로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결국 고베가 선제골을 만들면서 울산이 끌려 갔다.이때 김도훈 감독은 후반에 비욘존슨, 김태환, 이근호, 홍철 등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었고,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이 패스를 내줬고, 윤빛가람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것을 비욘존슨이 감각적으로 살짝 방향을 바꾸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여기에 주니오가 연장전에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비욘존슨이 투입되며 보다 나은 흐름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 상대가 장신 선수에게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압박을 주기 위해 그 부분을 이용한 것이 통한 것 같다. 비욘존슨을 윤빛가람, 신진호, 원두재 등 중원에 있던 선수들도 잘 지원해주며 함께 흐름의 변화를 이끌어 낸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김 감독은 "다득점 승리를 이어가면서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아지고 있다. 게다가 즐겁게,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까지 더해져 흐름이 좋다. 마지막 경기도 즐겁게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울산은 이번 시즌 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이제 아시아 무대에서 우승을 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고, 객관적인 전력에서 울산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이런 이유로 울산의 우승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김 감독은 "지금은 휴식이 먼저다.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두고 휴식과 함께 우리가 잘해왔던 것을 잘 다져서 잘 준비할 것이다. 국내 대회에서의 결과가 아쉬웠기 때문에 카타르에 처음 왔을 땐 분위기가 올라와있진 않았고 격리생활까지 하면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자는 마음으로 임해서 한 달 가까운 시간 동안 잘해내고 있는 것 같다.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해오면서도 즐겁게 경기했고, 누가 나가더라도 역할을 충실하게 해준 덕에 결승까지 올 수 있었다. 지금 즐겁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계속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서 좋은 결과로 한국에 돌아갈 수 있게하겠다. 결승전은 내가 우리 선수들과 할 수 있는 마지막 경기이다. 반드시 이기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