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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경기장에서 직관하고 있던 아스널 팬이 답답한 경기력에 결국 눈을 가리고 말았다.아스널은 14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번리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5경기 무승(1무 4패)에 빠지며 15위를 유지했다.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후반 13분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자카가 맥닐을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이에 맥닐과 자카는 신경전을 펼쳤다.처음에 옐로카드를 꺼내든 주심은 VAR을 짧게 확인한 후 옐로카드를 취소했다. 이윽고 레드카드를 들어 자카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자카는 억울하다는 제스처를 보인 후 그라운드를 나갔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스널은 후반 28분 오바메양의 자책골까지 겹치면서 결국 맥없이 패배하고 말았다.이와 같은 경기력에 결국 현장에서 경기를 보고 있던 아스널 팬이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빨간색 마스크를 올려 눈을 가렸다. 경기 중계 화면에 그대로 잡혔고 이는 현재 아스널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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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이 리버풀과 재회한다. UEFA는 14일 저녁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진 추첨식에서는 도르트문트와 스위스의 레전드 스테판 샤퓌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아탈란타(이탈리아), 유벤투스(이탈리아), 라치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바르셀로나(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세비야(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도르트문트(독일), 라이프치히(독일), 묀헨글라트바흐(독일), 첼시(영국), 리버풀(영국), 맨시티(영국),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포르투(포르투갈)가 16강 무대를 밟는다.흥미로운 매치업이 완성됐다.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뛸 당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던 황희찬이 올 시즌 16강에서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리버풀을 만나게 됐다. 당시 황희찬은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며 원더골을 기록했다.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6일, 17일 그리고 23일, 24일에 개최된다. 2차전은 3월 9일, 10일과 16일, 17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2위 그룹vs1위 그룹, 1차전은 2위 그룹 홈)사진= UEFA묀헨글라트바흐 vs 맨체스터 시티라치오 vs 바이에른 뮌헨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첼시라이프치히 vs 리버풀포르투 vs 유벤투스바르셀로나 vs 파리 생제르망세비야 vs 도르트문트아탈란타 vs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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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빅 매치가 성사됐다. 황희찬의 라이프치히는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바르셀로나는 파리생제르망(PSG)와 16강에서 만난다.'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16강 편성이 확정됐다. UEFA는 14일 저녁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진 추첨식에서는 도르트문트와 스위스의 레전드 스테판 샤퓌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아탈란타(이탈리아), 유벤투스(이탈리아), 라치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바르셀로나(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세비야(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도르트문트(독일), 라이프치히(독일), 묀헨글라트바흐(독일), 첼시(영국), 리버풀(영국), 맨시티(영국),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포르투(포르투갈)가 16강 무대를 밟는다.흥미로운 매치업이 완성됐다. 일단 코리안리거 황희찬의 라이프치히는 리버풀과 대진이 형성됐다. 또한 라리가의 바르셀로나는 프랑스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한다.#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2위 그룹vs1위 그룹, 1차전은 2위 그룹 홈)묀헨글라트바흐 vs 맨체스터 시티라치오 vs 바이에른 뮌헨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첼시라이프치히 vs 리버풀포르투 vs 유벤투스바르셀로나 vs 파리 생제르망세비야 vs 아탈란타아탈란타 vs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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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선[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2)에게 폭발했다.리버풀은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풀럼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출전 했던 아놀드가 선발로 복귀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아놀드를 비롯해 마네, 피르미누, 살라, 존스, 헨더슨, 바이날둠, 로버트슨, 파비뉴, 마팁, 알리송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풀럼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루크만의 코너킥을 코르도바-리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리버풀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마팁을 빼고 미나미노를 투입했다. 이윽고 후반 23분 컨디션 난조였던 아놀드를 빼고 니코 윌리엄스를 투입했다. 이 때 클롭 감독이 폭발했다.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교체 신호를 받은 아놀드는 교체 라인으로 다가가지 않고 침을 뱉으며 의자로 곧장 향했다. 아마 아놀드는 감독의 결정에 불만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클롭 감독은 아놀드에게 다가가 팔을 벌리는 제스쳐를 취했다. 아마도 교체 때 예의를 지키지 않은 것 때문"이라고 보도했다.스카이스포츠 해설진도 이와 같은 상황에 "아놀드가 교체 아웃이 될 때 클롭 감독은 예의로 윌리엄스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환영하기를 원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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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앙투안 그리즈만(29)을 향한 호르디 알바(31, 이상 바르셀로나)의 애정표현이 다소 격하게 나왔다.FC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레반테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7점이 되어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이날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리오넬 메시, 필리페 쿠티뉴 등을 앞세워 강등권 레반테를 밀어붙였다. 그러나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0-0으로 진행되던 후반 31분 데 용이 상대 공을 뺏어내 메시에게 건넸다. 메시의 왼발슛은 반대쪽 골대를 때리고 골망을 갈랐다.득점 직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모두 모여 세리머니를 펼쳤다. 득점자 메시를 향해 그리즈만, 호르디 알바, 세르지뇨 데스트, 세르히오 아라우호 등이 코너플래그 앞으로 달려와 메시를 껴안았다.그러던 중 알바가 그리즈만의 뺨을 때렸다. 악의를 담고 때린 것은 아니다. 기쁨의 표현으로 서로를 격려하던 중 알바가 오른손으로 그리즈만의 왼쪽 뺨을 툭 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리즈만은 예상치 못했다는 듯 고통을 호소하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바르셀로나 선수들 중 그 누구도 둘 사이의 스킨십(?)을 목격하지 못했다. 골 세리머니에서 이런 장면은 종종 볼 수 있다. 과거 아약스 주장 두산 타디치(32)와 어린 공격수 다비드 네레스(23) 사이에서도 뺨때리기 해프닝이 나왔다. 당시 네레스는 베테랑 타디치의 손에 뺨을 세게 맞고 아픈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타디치가 다시 네레스를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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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전 무승부 이후 선수들의 능력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11경기 무패(7승 4무)를 이어가며 선두를 유지했다.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베르바인, 은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요리스가 선발로 투입했다.경기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케인이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과이타 골키퍼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 이로써 케인은 리그 9호골을, 손흥민은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그러나 팰리스가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6분 에제가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롭게 올려준 것이 요리스 맞고 흘렀고, 슐럽이 논스톱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총공세를 펼친 토트넘이었으나 골대 불운, 팰리스 골키퍼 과이타의 인생 세이브로 결국 뚫지 못했다.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에게 "하프타임에서 지시한 내용은 무엇이며 왜 게임이 바뀌었는지", "2번째 골을 넣기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이에 무리뉴 감독은 "하프타임의 지시는 전반전의 내용을 유지하라는 것이었다. 볼 점유율을 유지하고 라인을 내려서지 말라고 했다. 팰리스 같은 팀들은 장신 선수들을 공격에 배치하면서 세컨볼을 노린다. 그런 상황에 대비해 준비했고 전반전엔 잘했지만 후반전엔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이어 "나는 선수들이 할 수 없었다고 믿고 싶다. 차라리 그런 능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하길 원한다. 빌드업 과정에서도 첫 번째 단계에서 너무 많은 패스 미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차라리 인정하고 싶다. 우리가 하지 못한 건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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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경기 시작 전에 'BLM(Black Lives Matter,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 무릎 꿇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BLM 운동은 지난 5월 미국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 후 전 세계로 퍼졌다. EPL도 BLM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경기 전 모든 관계자가 무릎을 꿇으며 인종차별 반대 목소리를 함께 했다.약 6개월 넘게 진행하고 있지만 손흥민도 벤테케는 이를 잊고 경기 시작 전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심판이 휘슬을 불자 다른 선수들은 무릎을 꿇었으나 손흥민과 벤테케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벤테케가 토트넘의 진영으로 달려들었고 손흥민은 그런 벤테케를 막기 위해 몸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잘못된 것을 인지한 둘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특히 벤테케는 다시 엉금엉금 자기 진영으로 넘어가 머쓱하게 무릎을 꿇었고 그런 벤테케를 윌프레드 자하는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봤다.경기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케인이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과이타 골키퍼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 그러나 팰리스가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6분 에제가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롭게 올려준 것이 요리스 맞고 흘렀고, 슐럽이 논스톱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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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피셜] UAE 대표팀, 판 마르바이크 감독 1년 만에 재선임...WC 최종예선 진출 총력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네덜란드 출신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다시 한 번 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아랍에미레이트 축구협회(UAEFA)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UAE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될 것이다. 공식 절차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도착한 이후 곧 마무리 될 것이다"고 발표했다.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페예노르트, 도르트문트, 네덜란드 대표팀 등을 이끈 베테랑 감독이다. 지난 2015년 사우디 아라비아 축구 대표팀을 맡으면서 사우디 대표팀은 12년 만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으며 인정받았다. 이후 호주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2019년에는 UAE 대표팀을 맡았지만 저조한 성적으로 해임됐다.그러나 UAE 대표팀은 다시 판 마르바이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일정이 연기되면서 요바노비치 감독과 결별했고 다시 판 마르바이크와 손을 잡았다. UAE는 현재 G조 4위에 올라있고 남은 4경기에서 반전을 이뤄내야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에도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UAE 지역 예선 통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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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리버풀은 부상이란 단어만 들으면 진절머리가 날 것이 분명하다.리버풀은 올 시즌 부상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시즌 시작부터 선수가 부상을 당하고 회복하면 다른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최근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디오고 조타도 무릎 부상을 당해 2달 아웃이 확정됐다. 가장 심각한 포지션은 수비다.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는 시즌 아웃이 우려되는 부상을 당해 스쿼드에 빠졌고 알렉산더 아놀드, 조엘 마팁, 파비뉴 등도 부상에 시달렸다. 최근에 마팁이 돌아와 파비뉴와 센터백 듀오를 결성했지만 또 다시 부상으로 빠졌다. 14일(한국시간) 펼쳐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풀럼과 대결에서 마팁은 전반 45분 만에 부상으로 미나미노 타쿠미와 교체됐다. 센터백은 조던 헨더슨이 맡았다. 해당 경기에서 리버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처럼 부상 상황이 이어지면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유스를 올리는 정책까지 활용했다. 퀴빈 켈러허, 커티 존스 등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지만 경험, 기량 면에서 주전 선수들과 큰 격차를 드러내 불안함을 노출했다. '부상 뫼비우스의 띠'가 반복되는 상황에 리버풀은 점점 시즌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올 시즌 EPL 11경기에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첼시로 구성된 빅6 중 부상 이탈한 1군 선수들의 시간 비율이 누가 가장 많은지 조사했다. 1위는 단연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18.7%로 아스널(16.2%)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11.1%), 첼시(9.7%), 토트넘(6.6%), 맨유(5.1%)로 순위는 이어졌다.리버풀 내에서 부상 탓에 가장 많은 경기를 놓친 선수는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었다. 체임벌린은 EPL 모든 경기에 부상으로 인해 결장해 경기 놓친 확률이 100%에 달했다. 체임벌린 다음 순서를 보면 티아고가 72.7% 반 다이크가 54.5%, 조 고메즈는27.3%였다. 이어 알리송, 아놀드, 파비뉴(이상 18.2%), 사디오 마네, 제임스 밀너, 모하메드 살라(이상 9.1%)가 위치했다.사진=소파스코어사진=소파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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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28, 인터 밀란)이 사실상 이적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은 인터 밀란에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305경기 69골 89도움을 넣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했다. 2018-19시즌엔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자 에릭센은 트로피를 들고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2020년 1월 인터 밀란으로 이적을 선택했다.에릭센은 시즌 중도에 합류했음에도 출전기회를 잡았다. 지난 시즌 세리에A 17경기를 소화해 1골 2도움을 올렸지만 전체적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7년 만에 리그가 바뀐 점, 콘테 감독의 전술에 적응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인터 밀란 팬들은 올 시즌 에릭센의 활약이 제대로 발현될 것으로 믿었다.하지만 에릭센은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12경기에 나섰음에도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에릭센의 올 시즌 평점은 6.36점에 불과하다. 존재감을 전혀 보이지 못해 콘테 감독의 순위에도 밀렸고 인터 밀란 입성 이후 '경기당 38분'을 뛰는데 그쳤다.이에 에릭센은 수많은 클럽과 이적설이 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PSG), 도르트문트, 심지어 아스널까지 거론됐고 토트넘 복귀설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1월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이 정말 인터 밀란을 떠날지, 이적한다면 차기 행선지는 어디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기자회견에서도 에릭센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콘테 감독은 칼리아리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몇몇 선수들은 기회를 찾아 떠날 수도 있다. 팀적인 평가는 내릴 수 있지만 특정 선수에 관해 왈가왈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회피하는 듯한 답변을 내놨지만 실제로 에릭센의 상황이 확실하지 못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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