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4승 9패)은 직전 BNK전서 77-74로 승리. 신지현이 24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강이슬의 부진이 마음에 걸린다, BNK전서 10득점에 그쳤다. 직전 우리은행점도 6득점. 상대의 집중 견제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정상궤도에 진압하기 위해서는 강이슬의 부활이 요구된다. 

시즌 전체 득점은 평균 16.31득점이지만 최근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만약 그마저 부활해서 신지현과 쌍포가 골고루 터진다면 충분히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높이. 고아라(리바운드 7.62개)가 분전하고 있으나 팀내에서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잡은 선수가 없다. 지난 경기도 팀 리바운드 19개에 그쳤다.

# 원정팀 분석

신한은행(6승 6패)은 지난 11일 BNK전서 86-72로 승리. 김단비가 20점 10리바운드 6도움으로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그

리고 오랜만에 득점 분포도 고르게 나왔다. 김아름(15점), 이경은(13점), 한채진(12점 5리바운드 5도움), 김수연(10점 7리바운드 5도움)도 인상적이었다.

BNK에 이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확실히 잡아야 할 팀을 만난다. 

하나은행과 올시즌 전적도 2승 무패로 우위, 11일 이후 5일만의 경기기 때문에 체력적인 여유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김단비가 에이스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팀 전체의 힘을 앞장세워 승리할 수 있다.

# 경기 분석

하나은행의 아쉬운 점인 뎁스. 강이슬-신지현의 쌍포가 동시에 터지기만 한다면 충분히 상위권 팀을 위협할 수 있으나 전체적인 팀 뎁스가 많이 아쉽다. 반면 신한은행은 전체적인 뎁스뿐만 아니라 체력적인 우위까지 점한 상황. 신한은행의 승리와 언더 경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