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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당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을 털어내고 훈련에 복귀했다. 이번엔 다를까?스페인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아틀레틱 빌바오전 승리 직후 바로 일요일에 열리는 에이바르전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목을 끈 선수는 아자르였다. 아자르는 훈련에서 참여하며 그룹 훈련에도 뛰며 실전 복귀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고 전했다.아자르는 2019년 1억 5,000만 유로(약 1,981억원)을 기록하며 레알에 합류했다. 레알은 아자르가 첼시에서 보인 폭발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이후 생긴 카림 벤제마 의존증을 풀 열쇠로 지목됐다. 하지만 레알 합류 뒤 2시즌간 9차례나 부상을 당해 제대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아자르는 올 시즌도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못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우에스카전에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부활의 날갯짓을 펼칠 것으로 기대됐지만 11라운드 알라베스전에서 또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레알 유니폼을 입은 후 2시즌간 기록한 골(3개)보다 부상 횟수가 더 많았다.과연 이번 부상 복귀 이후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현재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탈락위기를 극복하고 1위에 올라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으며 라리가 3연승을 달려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겨우 정상 궤도 복귀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공격력에선 벤제마에 철저히 의존하고 있다.아자르가 복귀할 경우 측면 공격 활성화와 함께 벤제마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마르코 아센시오, 호드리구, 루카스 바스케스 등을 측면에 넣었지만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아자르가 벤제마와 함께 레알 공격의 답답함을 해소하며 이번만큼은 달라진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사진=레알 마드리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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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데얀 로브렌(31)이 러시아 리그에서도 어처구니없는 자책골을 기록했다. 로브렌은 리버풀에서 뛰며 많은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4년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로브렌은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복이 심한 불안정한 수비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준수한 모습을 보이다가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해 리버풀 수비 불안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2017-18시즌까지 꾸준히 30경기 가까이 뛰며 기회를 받았다.그러나 버질 반 다이크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자 벤치로 밀려났다. 2018-19시즌 이후 로브렌은 모든 대회 경기를 다 합쳐도 20경기를 뛰지 못했다. 조 고메즈, 조엘 마팁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로브렌은 4순위 센터백으로 밀렸다.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작별했고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제니트로 이적했다.로브렌은 제니트에서 완전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매김했다. 제니트는 현재 스파르타크 모스크타, CSKA 모스크바를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40득점으로 팀 최다득점 1위에 올라있고 15실점으로 팀 최소실점 1위에 위치했다. 제니트는 16일(한국시간) 펼쳐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전에서 승리를 통해 확고하게 선두 굳히기를 노렸다.하지만 로브렌이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며 제니트는 위기에 노출됐다. 로브렌은 1-0으로 앞선 전반 21분 모스크바의 공격 상황에서 세컨드 볼을 가슴에 맞춰 골키퍼에게 연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힘 조절이 되지 않으며 강하게 가슴에 맞았고 이는 제니트 골문으로 향해 자책골이 됐다. 다행히 야로슬라프 라키츠키, 아르템 쥬바가 득점해 제니트는 3-1로 승리했다.로브렌은 팀의 승리에도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평점 5.9점을 받았는데 팀 내 최하위였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로브렌의 실수를 언급하며 "리버풀 팬들에게 고통스러운 기억을 되살릴 것이다. 현재 리버풀은 수비 부상이 많기 때문에 팬들은 로브렌 방출을 조금은 후회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실수를 보면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센터백을 보는게 얼마나 기쁜지 알 것 이다"고 전했다.리버풀 팬들은 로브렌 실수가 담긴 영상 댓글에 "여전하네, 저 상황에서 내릴 수 있는 최악의 결정이었어, 그래도 마무리 능력은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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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카이 하베르츠(21, 첼시)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하베르츠는 레버쿠젠 연령별 대표팀서 성장했고 17세에 1군에 데뷔하며 팀 최연소 기록을 깼다. 다재다능함을 무기로 미드필더,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했고 150경기를 뛰며 46골 31도움에 성공했다. 멀티성 때문에 높은 전술적 활용도를 지닌 선수로 평가됐고 기량, 잠재력도 뛰어나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호펜하임, 라이프치히를 지휘했던 랄프 랑닉 감독은 하베르츠를 '현대판 요한 크루이프'라고 표현했다. 랑닉 감독은 "하베르츠는 몇 년 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하베르츠의 약점을 전혀 찾지 못했다"고 말하며 해당 발언에 대한 이유를 언급했다.하베츠르는 8,000만 유로(약 1,067억원)을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하베르츠를 다양한 위치에 활용하며 멀티성을 극대화하려 노력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센터 포워드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빠르게 돌아와 출전시간을 확보했다.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경기에 나와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하베르츠의 평균 평점은 6.6점인데 이는 최소 5경기 이상 치른 선수들 가운데 14위에 해당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경기를 소화했지만 2도움밖에 올리지 못했다.하베르츠를 오랫동안 지켜본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하베르츠의 이적료를 보면 이미 완성된 선수를 산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하베르츠는 여전히 발전이 필요한 선수다. 3년 후면 하베르츠 영입이 옳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지금은 너무 이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하베르츠에게 너무 여러 포지션을 맡겼다. 이는 어린 선수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또한 폴크 기자는 "EPL은 다른 리그와 비교해 더 거칠고 더 압박이 강하기에 처음 온 선수가 곧바로 적응해 성공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하베르츠가 첼시로 가는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첼시는 빅클럽이지만 지금 성장을 하고 있는 클럽이기 때문이다. 하베르츠가 첼시에서 더 발전하며 위닝 멘탈리티, 자신감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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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12월 16일(수)과 17일(목) 이틀에 걸쳐 스페인 라리가와의 협업을 통한 'K리그 유소년 지도자 화상교육'을 개최했다.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지도자 135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연맹과 라리가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맹과 라리가는 이번달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리그 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 및 전략 공유, 유소년 선수 및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합의한 바 있다.이틀간 열린 화상교육에는 라리가 스포츠 프로젝트 팀장 후안 플로릿 자파타(Juan Florit Zapata), 스포츠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카를로스 카살 로페즈(Carlos Casal Lopez), 발렌시아CF 유스 아카데미 라몬 몸포(Ramon Mompo)와 미겔 알론소(Miguel Alonso)가 강사로 나섰으며, ▲라리가의 훈련 방법론과 코칭기술 ▲유소년 육성에 게임 모델 적용하기 ▲성장기의 피지컬 훈련과 육성 등을 다뤘다.교육을 기획한 연맹 담당자는 "라리가만의 유소년 육성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화상으로나마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기뻤고, K리그 유소년 지도자들의 반응 역시 좋았다"라며 이번 교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연맹은 이번 교육 외 불법중계 근절과 중계방송 품질 향상, e스포츠 대회 공동 프로모션 추진, K리그2 충남아산-라리가 카디스CF간 업무협약 체결 등 라리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향후 K리그의 사업 방향 수립과 국내외 K리그 이미지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한편, 연맹은 지난 2016년부터 연간 2회 이상 유소년 지도자 워크숍을 진행해왔으며, 2013년에 시작한 '해외 선진 리그 연수'에 작년까지 총 159명의 유스 지도자가 참석하는 등 K리그 유소년 제도 정비와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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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해와 달리 이번 겨울은 조용히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온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전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브루노는 폭발적인 활약을 하며 중원에서 긍정적 영향력을 미쳤고 맨유는 공격력까지 강화되는 효과를 얻었다. 맨유는 이를 통해 꾸준히 성적을 냈고 순위는 끌어올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차지했다.맨유는 올 시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서 탈락해 UEFA 유로파리그로 떨어졌다. EPL에선 6승 2무 3패로 승점 20점을 올려 9위에 머물고 있다. 선두 리버풀과는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서 8점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영입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맨유는 올 여름 제이든 산초에 집중했지만 끝내 무산됐고 이적시장 막판에 에딘손 카바니, 알렉스 텔레스 등을 영입했다. 타팀들이 적극적인 영입으로 스쿼드의 양과 질을 강화한 것과 비교하면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은 분명 아쉬웠다.맨유는 이번 겨울 대신 내년 여름을 기약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윙어, 센터백, 우측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벤 화이트(브라이튼), 다욧 우파메카노(RB 라이프치히), 키에런 트리피어(ATM),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이 거론되고 있지만 1월에 영입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이어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정 문제 때문이다. 이에 맨유는 겨울에는 투자를 하지 않고 내년 여름에 집중하고자 한다. 겨울에 합류하는 아마드 트라오레를 기용하고 유스에 있는 파쿤도 펠레스트리를 1군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 티모시 포수멘사 등 잉여자원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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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16일(수) 총재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제12대 총재 선거 관련 주요 일정을 확정했다.오는 25일 연맹 홈페이지(kleague.com)을 통해 선거 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며, 후보자 등록은 공고 다음날인 12월 26일부터 2021년 1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선거운동기간은 후보자등록 마감 다음날인 1월 2일부터 1월 14일까지 13일간이다.제12대 총재는 2021년 1월 15일 대의원총회에서의 선거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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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전에서 리그 11호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손흥민의 몸값이 더 오른다. 현재 7500만 유로(약 1000억 원)로 평가받고 있는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가 내일이면 최대 1억 1000만 유로(약 1465억 원)까지 오를 전망이다.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 5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이 1위로 오르고 토트넘은 2위로 내려앉았다.토트넘은 아쉽게 패배했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살라에게 실점을 허용해 0-1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전반 33분 역습 기회를 얻었다. 로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단숨에 알리송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리버풀 골문 구석에 꽂혔다.손흥민은 이날 1득점을 추가해 리그 11호골을 기록했다. 현재 칼버트 르윈(에버턴),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1위다. 또한 손흥민은 개인 커리어 통산 처음으로 안필드 원정에서 득점을 기록했다.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EPL 6시즌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99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연말까지 레스터시티, 울버햄튼, 풀럼을 연달아 상대한다. 손흥민의 토트넘 100호골은 이 3경기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득점 선두에 오른 손흥민의 몸값도 더 오를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켓'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내일 업데이트에서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가 더 오를 것이다. 당신은 그의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면서 8000만 유로, 9000만 유로, 1억 유로, 1억 1000만 유로까지 팬들이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대부분의 팬들이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가 좀 더 올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1억 유로 이상을 외치는 팬들이 많았다. 특히 한 팬은 살라가 1억 2000만 유로라면 손흥민도 1억 유로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현재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인데, 이 매체가 언급한대로 몸값은 더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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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심판에 욕했다고 퇴장? 나 때는 안 그랬어"...불만 품은 가투소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나폴리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자신의 선수 시절을 언급했다. 나폴리는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인터 밀란에 0-1로 패했다. 나폴리는 8승 4패로 승점 23점을 4위에 머물렀다.뼈아픈 패배였다. 나폴리는 점유율 59%를 가지고 흐름을 주도했고 슈팅 17회에 성공해 인터 밀란을 괴롭혔다. 총 공세를 펼쳤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선방쇼에 막혔다.패배의 직접적인 원인은 로렌초 인시녜의 퇴장에 있었다. 후반 27분 다비드 오스피나가 슈팅 저지를 위해 마테오 다르미만의 발을 건드렸고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나폴리 선수들은 격하게 항의했는데 인시녜는 욕설을 포함한 거친 언행으로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주심은 인시녜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나폴리는 주장 인시녜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 실점으로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마테오 폴리타노, 파비안 루이스, 엘리프 엘마스 등 공격 자원을 투입해 반격을 펼쳤다. 분투 속에서도 끝내 골 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패하게 됐다.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인시녜 퇴장 판정에 불만 섞인 발언을 쏟아냈다. 가투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주심은 애매한 판정으로 PK를 선언하고 2분 뒤 인시녜에게 퇴장 시켰다. 그는 공격적이지도 않았다. 선수는 심판에게 항의의 표시로 욕을 할 수 있다. 욕설을 했다고 퇴장을 하는 심판은 이탈리아에만 있다"고 전했다.이어 "내가 선수였을 때는 이러지 않았다. 심판은 의심스러운 판정이 나온 뒤 선수가 욕을 하며 항의하는 것에 대해 듣지 않은 척을 했다. 이것이 상식적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1명이 줄고 10명이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우리는 인터 밀란보다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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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유벤투스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골문 앞에서 어이없는 마무리로 동료들을 화나게 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전 장면부터 오프사이드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유벤투스는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아탈란타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리던 유벤투스는 무승부에 만족하며 승점 24점이 되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아탈란타는 8위에 자리했다.이날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알바로 모라타로 이루어진 투톱을 내세웠고 디발라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중원에는 맥케니, 라비오, 벤탄쿠르, 산드로, 포백에는 콰드라도, 보누치, 데 리트, 다닐루가 위치했고 골문은 슈체스니가 지켰다.선발 출전한 모라타는 전반 12분 팀원들에게 폐를 끼치는 선 넘는 플레이를 보였다.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수비수의 태클에 엉겨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고 공은 다시 모라타에게 흘렀다. 골키퍼가 호날두를 막기 위해 골문을 비운 상황이었지만 이어진 모라타의 마무리는 충격적이었다. 모라타는 빈 골문을 보지도 않고 힐킥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옆으로 굴러 나갔다. 호날두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모라타를 본뒤 부심을 쳐다봤고 모라타도 부심을 계속 바라봤다.부심을 쳐다본 이유는 모라타가 이전 장면부터 이미 오프사이드를 범했기 때문이다. 콰드라도의 패스를 모라타가 받는 장면에서 이미 오프사이드 선을 넘은 것으로 판명났다. 선 넘는 플레이를 하기 전 '진짜 선'을 이미 넘었던 것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를 두고 "모라타와 호날두의 잊을 수 없는 실수가 유벤투스를 좌절케 했다"고 설명했다.유벤투스는 이날 전반 29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3분 아탈란타의 미드필더 레모 프로일러의 강력한 슈팅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16분 키에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호날두가 결승골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리니 골키퍼에 막히면서 결국 승리를 놓쳤다.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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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17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내년 예산은 수입 928억원, 지출 998억원이다. 내년 예산은 코로나19로 A매치가 모두 개최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편성했다. 지출이 수입보다 70억원 많은데 이 중 54억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으로 인한 초과 지출분이며 이는 축구발전적립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KFA는 나머지 16억원의 초과 지출분에 대해서는 각종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할 예정이다.수입은 자체수입을 포함하여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FIFA 지원금, 체육진흥투표권 및 생활 축구 활성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등이며, 지출은 각급 축구대표팀 경쟁력 향상과, 유청소년 유망주 육성 및 동호인 대회와 리그 운영에 가장 많이 쓰여진다.또한 내년에는 축구종합센터 건립비로 88억원이 쓰인다. 88억원 중 FIFA 지원금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축구발전적립금으로 충당한다. 충남 천안시 입장면에 건설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KFA와 천안시가 협력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날 이사회는 2021년 사업방향을 '정상적인 축구로의 복귀'로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1)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 우수 성적 달성 2) K3·4리그 정착 및 생활축구 저변 확대 3) 퓨처팀 육성을 통한 연령별 대표팀 강화 4) 온라인 비대면 교육 확대 5) 후원사 파트너십 강화 등을 2021년의 핵심 과제로 삼고 적극 실천하기로 결의했다.또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선수단 안전 확보 및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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