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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리버풀전에서 리그 11호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 5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이 1위로 오르고 토트넘은 2위로 내려앉았다.토트넘은 아쉽게 패배했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살라에게 실점을 허용해 0-1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전반 33분 역습 기회를 얻었다. 로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단숨에 알리송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리버풀 골문 구석에 꽂혔다.손흥민은 이날 1득점을 추가해 리그 11호골을 기록했다. 현재 칼버트 르윈(에버턴),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1위다. 또한 손흥민은 개인 커리어 통산 처음으로 안필드 원정에서 득점을 기록했다.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EPL 6시즌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99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연말까지 레스터시티, 울버햄튼, 풀럼을 연달아 상대한다. 손흥민의 토트넘 100호골은 이 3경기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득점 선두에 오른 손흥민의 몸값도 더 오를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켓'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내일 업데이트에서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가 더 오를 것이다. 당신은 그의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면서 8000만 유로, 9000만 유로, 1억 유로, 1억 1000만 유로까지 팬들이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대부분의 팬들이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가 좀 더 올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1억 유로 이상을 외치는 팬들이 많았다. 특히 한 팬은 살라가 1억 2000만 유로라면 손흥민도 1억 유로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인데, 이 매체가 언급한대로 몸값은 더 오를 전망이다.찬사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티안 차카르도는 리버풀전을 앞둔 상황에서 베트남 'bongda24h'와 인터뷰를 가졌고, "손흥민은 현재 유럽 최고 공격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서 성공하려면 손흥민처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차카르도는 "아시아 축구는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선수들도 유럽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아시아 선수들의 근면 성실함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도 있다. 다만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고, 손흥민은 유럽에 매우 일찍 갔다. 유럽 문화에 적응했고, 몸관리도 꾸준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력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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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역대 최고의 선수들로 꾸려진 발롱도르 드림팀의 일원이 된 호나우두가 자신과 함께 한 최고의 선수로 지네딘 지단을 꼽았다. '프랑스풋볼'은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주관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고, 대신 특별한 시상식을 마련했다. 바로 '발롱도르 드림팀'이다. 총 9개 포지션으로 나눠 역대 최고의 선수들로 이루어진 베스트11을 선정했다.그 결과가 공개됐다. '프랑스풋볼'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롱도르 드림팀'을 발표했다. 앞서 10월에 후보를 공개했던 이 매체는 3-4-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역대 최고의 선수들로 드림팀을 구성했다.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공격수 포지션에서는 호날두, 호나우두, 메시라는 꿈의 조합이 탄생했다. 특히 호나우두의 포지션이 치열했다. '프랑스 풋볼'이 공개한 투표에서 호나우두가 총 576점을 받았는데, 요한 크루이프가 562점이었다. 결과적으로 14점 차이로 호나우두가 역대 최고로 꼽혔고, 크루이프는 세컨드 팀으로 떨어졌다.치열한 경쟁 끝에 발롱도르 드림팀의 일원이 된 호나우두는 망설임 없이 자신과 함께 뛴 선수 중 최고로 지단을 꼽았다. 호나우두는 '프랑스 풋볼'을 통해 "지단은 내가 훈련하고 함께 뛰어본 최고의 선수였다. 이제 그는 감독이 됐고, 레알을 챔피언스리그 3연패로 이끌었다. 선수 지단과 감독 지단. 누가 최고인지는 대답하기 어렵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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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세리머니 못할게 뭐 있어?" 시오 월콧(31, 사우샘프턴)이 아스널 원정에서 화끈한 득점과 세리머니를 동시에 펼쳐보였다.월콧은 어릴 적 사우샘프턴 유스팀에서 성장해 그곳에서 프로 데뷔까지 이룬 공격수다. 이후 2006년에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스널로 이적해 전성기를 보냈다. 월콧은 2018년까지 아스널에서 13년간 뛰며 구단 레전드 티에리 앙리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았다.지난 2년간 에버턴에서 뛴 월콧이 올여름 팀을 옮겼다. 14년 8개월 16일 만에 자신의 고향팀 사우샘프턴으로 복귀한 것이다. 등번호는 32번이다. 사우샘프턴 복귀 당시 월콧은 "아스널, 에버턴에서 뛸 때도 항상 사우샘프턴과 함께 있는 기분이었다. 언젠가 사우샘프턴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꿈을 지금 이뤘다. 집처럼 편안하다"는 소감을 남겼다.월콧은 사우샘프턴으로 복귀한 뒤 처음으로 아스널 원정을 떠났다. 17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사우샘프턴-아스널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월콧은 전반 18분 만에 골망을 갈랐다. 아담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맞은 그는 간결한 칩슛으로 레노 골키퍼를 농락했다. 월콧의 발을 떠난 공은 레노 머리 위를 지나 아스널 골라인을 통과했다. 월콧은 두 팔을 벌려 사우샘프턴 동료들과 득점을 자축했다.일반적으로 친정팀 상대로 첫 골을 넣을 때에는 골 세리머니를 자중하곤 한다. 그동안 몸담았던 친정팀에 대한 예우의 의미다. 하지만 개인의 자유일 뿐이다. 친정팀 상대 세리머니가 규정으로 금지된 것은 아니다.선취골의 주인공 월콧은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어느 팀을 만나든 골을 넣을 것 같았다. 이곳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그동안 (아스널 소속으로) 많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오늘은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우샘프턴 소속으로 뛰는 건 큰 의미가 있다. 심지어 골까지 넣었다. 세리머니? 못할 게 뭐가 있겠나? 정말 멋진 골이었다"며 당당한 자세를 보였다.월콧은 득점 외에도 아스널 수비수 마갈량이스의 퇴장을 유도했다. 앞서 경고 한 장을 받았던 마갈량이스는 후반 17분 월콧을 태클하다가 경고 한 장을 더 받고 퇴장당했다. 후반 7분 오바메양의 동점골에 힘입어 역전을 노리던 아스널은 남은 30여 분 동안 10명으로 상대했다. 경기는 1-1로 끝났다.월콧은 아스널을 이기지 못해 아쉬워했다. 그는 "과거 아스널에서 환상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고 잠시 회상한 뒤 "아스널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해 아쉽다. 전반 초반에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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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의 '왕'은 카림 벤제마였다. 호날두가 있을 때는 조력자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레알의 확실한 득점 기계로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오전 6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26점으로 리그 3위에 위치했다.레알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벤제마였다. 벤제마는 후반 29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이로써 레알은 아틀레틱 빌바오를 제압하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기분 좋은 승리였다. 결과도 확실했다. 레알은 리그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던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지난 11월 초 발렌시아에 1-4로 대패하는 등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기도 했던 레알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특히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벤제마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단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내가 봤을 때 벤제마는 프랑스 역대 최고 공격수다. 벤제마는 레알에서 500경기 이상을 뛰었고, 그가 만든 모든 골과 기록을 보면 당연하다"고 평가했다.호날두가 없는 레알의 왕은 벤제마였다. 호날두가 있을 때는 호날두를 지원 사격하는 조력자였지만 호날두가 없는 상황에서는 해결사로 나서고 있다. 기록이 증명한다. 벤제마는 호날두와 함께 한 9시즌 동안 192골을 기록했는데, 호날두가 없는 2시즌 반 동안에 무려 67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와 함께 했을 때는 1시즌 평균 21.3골을 기록했고, 호날두가 없을 때는 1시즌 평균 26.8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이 확실하게 살아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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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남FC, 경남 도내 女축구팀 유니폼 후원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경남 도내 여자 축구팀인 경남로봇고, 진주여중, 진주남강초, 창원명서초 축구팀이 2021년부터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뛴다.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는 17일(목) 오후 3시 구단 사무국에서 '사랑의 골 적립 오픈 펀드' 적립금 중 일부를 도내 여자축구부에 용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골 적립 오픈 펀드'에 참여한 한동석 NH농협은행 영업부장, 이영희 마창대교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어 경남 도내 여자축구팀의 학교장과 감독, 경남축구협회 관계자 그리고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와 설기현 감독이 함께 해주셨다.경남FC는 경남 도내 여자축구팀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마창대교 적립금을 여자축구팀 용품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됐고, 도내 여자 유망주들은 2021년부터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는 "먼저 '사랑의 골 적립 오픈 펀드' 적립금을 여자축구팀에 지원할 수 있게 해준 마창대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경남 도내 여자축구팀 용품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으니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멋진 활약을 펼쳐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사랑의 골 적립 오픈 펀드'에 참여한 마창대교는 "이번 전달식으로 조금이나마 도내 여자축구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과 경남FC와 함께 도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달식의 소감을 밝혔다. 경남FC는 여자축구팀뿐만 아니라 도내 유소년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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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팬 투표를 통해 2020시즌 한 해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대전하나시티즌 베스트11 2020' 팬 투표는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9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출전 기록, 공격포인트 등을 종합해 각 포지션 별 후보들을 선별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팬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골키퍼 부문에는 김근배, 수비수 부문에는 서영재 · 이웅희 · 이지솔 · 김지훈, 미드필더 부문에는 박진섭 · 에디뉴 · 김승섭 · 채프먼, 공격수 부문에는 안드레 · 바이오가 팬들이 뽑은 베스트11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뽑힌 안드레는 92.1%의 득표율로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며 2020시즌 대전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베스트11 팬 투표 참여자 중, 1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보급형 유니폼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대전은 베스트11으로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 시즌, 팬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를 뽑는 '대전하나시티즌 MVP 2020' 팬 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기간은 12/17 (목) ~ 12/20 (일) 까지이며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 중 1명에게는 MVP 선수의 실착 유니폼이 선물로 증정된다. 올 시즌 다양한 온택트 마케팅을 통해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온 대전은 비시즌 기간에도 온라인 팬 참여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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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리버풀이 2가지 판정에 크게 불만을 표출했지만 전현직 심판들은 모두 정심이 맞다고 언급했다. 리버풀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서 열린 2020-21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토트넘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제치고 EPL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리버풀은 승리했지만 크게 2가지 판정에 아쉬워했다. 첫번째는 '에릭 다이어의 핸드볼 파울을 왜 불지 않느냐'였다. 전반 17분 파비뉴가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롱패스를 보냈고 다이어는 살라를 견제하기 위해 달라붙었다. 이 과정에서 공이 다이어 손에 맞았지만 주심 앤서니 테일러는 휘슬을 불지 않았다. 파울로 되면 페널티킥을 얻을 수 있었기에 리버풀 선수들과 팬들은 아쉬워했다.이에 대해 과거 EPL 심판직을 수행했던 마크 클라텐버그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리버풀 팬들이 싫어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핸드볼 파울이 아니다. 공은 다이어에 팔에 맞았다. 하지만 경합 상황에서 살라가 다이어의 팔을 움직인 것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공이 다이어의 팔에 맞았다. 따라서 핸드볼 파울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다른 하나는 손흥민의 동점골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판정 여부였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터진 사라의 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실점을 헌납했다. 리버풀 수비진들은 오프사이드를 외쳤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본 뒤 골로 인정했다. 클롭 감독은 이를 두고 "손흥민의 골은 오프사이드였다"고 말했다. 경기 후 EPL 심판기구는 영국 공영방송 'BBC'에 "VAR을 볼 때 리스 윌리엄스의 왼발이 보정선에 가장 먼저 걸렸다. 이는 손흥민이 윌리엄스보다 뒤쪽에서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온사이드 판정이 옳다"고 전하며 주심의 판정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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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28, 알 나스르)가 코로나19에 이어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의 레프트백 김진수가 어제 열린 알 라에드 경기에서 아킬레스 건 파열 부상을 당했다. 복귀까지 5-6개월이 걸릴 것이다.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도한다"고 발표했다.김진수는 지난 8월 전북 현대를 떠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이후 어려운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이번에는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게 됐다.김진수는 알 나스르에서 7경기에 출전했고 아직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로 아직 1년 반정도 남은 상황이지만 내년 여름은 지나야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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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포그바의 에이전트이자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라이올라는 축구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한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엘링 홀란드 등 거물급 선수들을 계속 보유해왔고 큰 이적도 수없이 성사시켰다. 선수들에게는 직접 나서 입맛에 맞는 계약을 끌어와주는 최고의 에이전트로 꼽힌다.그러나 구단 입장에서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선수가 못 나오거나 부진한 상황이면 직접 인터뷰와 언론을 통해 불만 사항을 이야기한다. 또한 원하는 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의도된 이적설로 팀내 분란을 조장하기도 한다.최근에는 포그바와 관련된 인터뷰로 논란이 됐다. 라이올라는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직접 말하며 새 팀을 물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맨유에서 포그바의 입지가 좁은 게 문제가 됐다. 포그바는 잦은 부상과 코로나19 확진 등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그 사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 에이스로 떠올랐다. 포그바는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에도 밀리며 주로 교체로 모습을 드러냈고 자신의 입지를 실감했다.이런 가운데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사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카를로 가르가니제 기자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라이올라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포그바는 현재 맨유와 계약이 1년 6개월 남아있다. 계약 기간만 보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도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41억 원)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유벤투스가 이정도 이적료를 맞출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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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이클 오언이 조세 무리뉴 감독의 전술이 해리 케인의 특출난 장점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케인은 올 시즌 전까지 득점에 특화된 선수였다. 패널티 박스 안에서 순간적인 기회를 포착해 높은 결정력으로 마무리를 짓거나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방 골문을 여는데 강점이 있었다. 올 시즌 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87경기 188골을 터뜨렸지만 도움은 30개밖에 안될 정도로 전형적인 9번 스트라이커였다.하지만 케인은 올 시즌 완전히 변화했다. 최전방에서 머물기보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시선을 끌고 공간을 만든 뒤 날카로운 패스로 도움을 주는 이타적인 공격수로 변모했다. 케인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5골을 넣고 13도움을 기록했다. 9시즌 간 30도움을 기록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 시즌 도움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알 수 있다.케인의 변화 속에 손흥민의 활약도 좋아졌다. 발 빠른 손흥민은 케인이 만든 공간을 침투하며 공격 루트를 창조해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다. 때로는 이후 케인에게 연결해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케인은 9골 10도움, 손흥민은 11골 4도움을 기록해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며 팀이 선두 경쟁을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마이클 오언은 이에 대해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오언은 16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만약 내가 케인이었다면 팀이 내려앉아 경기를 하거나 충분한 양질의 크로스가 자주 시도되지 않는 전술을 취한다면 좌절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이어 "지금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불만이 없겠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면 '이 전술은 나와 맞지 않아!'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케인은 현재 10번 유형에 더 가깝다. 경기를 치를수록 더 많이, 빨리 뛰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울 지도 모른다는 의미와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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