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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절친 듀오의 엇갈린 운명...손흥민은 몸값 폭등↑, 알리는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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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8 12:0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과 델레 알리의 엇갈린 운명은 몸값에서도 나타났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1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몸값을 새로 수정했다. 수정하면서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몸값을 따로 기사로 만들어 주목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몸값이 대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현재 손흥민의 나이는 28세다. 축구선수로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나이라고 볼 수 있지만 '트랜스퍼 마크트'는 대체적으로 27세가 넘어가는 선수들의 몸값을 대폭 인상시키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 시즌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케빈 더 브라위너는 29세지만 지난 4월 몸값이 3000만 유로(약 403억 원)이나 하락했다.

그런데 손흥민은 7500만 유로(약 1009억 원)였는데, 수직 상승해 9000만 유로(약 1211억 원)까지 올랐다. 손흥민의 상승폭은 EPL 모든 선수들과 비교해도 전체 3위 수준이었다. 그만큼 이번 시즌 활약상이 놀랍다는 것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단 1000만 유로(약 134억 원)밖에 몸값이 상승하지 못했다. 9000만 유로까지 몸값이 치솟은 손흥민은 EPL에서도 공동 7위에 해당하는 선수가 됐고, 전 세계로 넓혀도 13위다.

하지만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인 알리의 몸값은 폭락했다. 알리는 라힘 스털링, 폴 포그바와 더불어 몸값 하락이 가장 높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되고 말았다. 알리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도 철저히 배제되고 있으며, 무리뉴 감독이 주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알리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시즌이 30% 정도 진행된 시점이지만 알리는 10경기 2골 1도움이 전부다.

한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영플레이어상을 2번이나 받으며 몸값이 1억 유로(약 1340억 원)까지 도달했던 알리다. 1억 유로는 현재 손흥민의 가치보다 높을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치다. 하지만 2019년 12월을 기준으로 알리의 가치는 하락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번 업데이트에서 5200만 유로(약 700억 원)이었던 알리의 가치는 3800만 유로(약 511억 원)까지 하락하고 말았다. 현재 알리의 나이가 아직 24세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큰 하락폭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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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보강을 노린다.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데펜사 센트랄'을 인용해 "아르테타 감독이 후셈 아우아르(22, 올림피크 리옹)과 이스코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 아스널 중원진의 창의력을 높여줄 이상적인 해결책이라 생각한다"고 보도했다.아우아르는 알제리계 프랑스인으로 어린 나이에 리옹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하며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간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쳐 더욱 주목을 받은 선수다.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행이 유력했지만 결국 잔류했다. 양 팀의 이적 조건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스코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에서 후보로 밀려났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를 소화했지만 대부분 교체로 출전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기회가 줄어들었고 현재 새 팀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아스널도 이스코에 관심이 있지만 문제는 높은 주급이다. 이스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1만 파운드(약 3억 1200만 원)에 육박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주급을 받고 있다. 팀내 최고 스타 피에르 에메릭오바메양과 이번 시즌 영입한 토마스 파티가 25만 파운드(약 3억 7천만 원)을 받는 것을 생각하면 고 주급자가 한 명 더 늘어나는 셈이다. 런던의 코로나 확산세로 관중을 다시 못 받는 상황에서 고액 주급을 감당하기는 힘든 게 사실이다.어쨌든 중원 보강은 필수적이다. 아스널은 지난 11월 맨유전 이후로 리그에서 승리가 없고 리그 15위까지 떨어졌다.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8 13:52:08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네마냐 마티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맨유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맨유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딘 헨더슨이 대형 실책을 범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샬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3-1로 역전했다. 경기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불운한 실점을 다시 내주긴 했지만 승점 3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포함해 원정 10연승을 달리게 됐다.시즌 초반의 흔들렸던 분위기를 다시 잘 추스르고 있는 맨유다. 이에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마티치는 경기 후 "우리가 (경기를) 천천히 시작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셰필드가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라는 걸 예상하고 있었다. 불행하게도 작은 실책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를 뒤집고 3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답변했다.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맨유는 한 경기 덜 치른 채 승점이 23점이 됐다. 순연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수만 있다면 단독 2위로도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순연 경기에서 상대 팀도 이번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번리다. 게다가 이번 시즌 맨유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원정에서 열리는 경기라 충분히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이에 마티치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건 승점 3이며, 이는 상위권에 있는 팀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방식으로 계속 나아가려면 때로는 힘들겠지만 매 경기마다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나는 우리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8 13:22:45
[축구] 절친 듀오의 엇갈린 운명...손흥민은 몸값 폭등↑, 알리는 폭락↓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과 델레 알리의 엇갈린 운명은 몸값에서도 나타났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1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몸값을 새로 수정했다. 수정하면서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몸값을 따로 기사로 만들어 주목했다.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몸값이 대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현재 손흥민의 나이는 28세다. 축구선수로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나이라고 볼 수 있지만 '트랜스퍼 마크트'는 대체적으로 27세가 넘어가는 선수들의 몸값을 대폭 인상시키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 시즌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케빈 더 브라위너는 29세지만 지난 4월 몸값이 3000만 유로(약 403억 원)이나 하락했다.그런데 손흥민은 7500만 유로(약 1009억 원)였는데, 수직 상승해 9000만 유로(약 1211억 원)까지 올랐다. 손흥민의 상승폭은 EPL 모든 선수들과 비교해도 전체 3위 수준이었다. 그만큼 이번 시즌 활약상이 놀랍다는 것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단 1000만 유로(약 134억 원)밖에 몸값이 상승하지 못했다. 9000만 유로까지 몸값이 치솟은 손흥민은 EPL에서도 공동 7위에 해당하는 선수가 됐고, 전 세계로 넓혀도 13위다.하지만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인 알리의 몸값은 폭락했다. 알리는 라힘 스털링, 폴 포그바와 더불어 몸값 하락이 가장 높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되고 말았다. 알리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도 철저히 배제되고 있으며, 무리뉴 감독이 주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알리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시즌이 30% 정도 진행된 시점이지만 알리는 10경기 2골 1도움이 전부다.한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영플레이어상을 2번이나 받으며 몸값이 1억 유로(약 1340억 원)까지 도달했던 알리다. 1억 유로는 현재 손흥민의 가치보다 높을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치다. 하지만 2019년 12월을 기준으로 알리의 가치는 하락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번 업데이트에서 5200만 유로(약 700억 원)이었던 알리의 가치는 3800만 유로(약 511억 원)까지 하락하고 말았다. 현재 알리의 나이가 아직 24세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큰 하락폭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8 12:05:02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대한축구협회(KFA)가 손흥민의 FIFA 푸스카스 상 수상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에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에서 푸스카스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 수상이며 대한민국 선수로서는 첫 번째 기록이다. 푸스카스상은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포함해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망을 흔든 루이스 수아레스(당시 바르셀로나), 강력한 오버헤드킥을 보여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총 3인이 최종 경합을 펼쳤다.푸스카스상은 FIFA가 2009년부터 제정했으며 전년도 11월부터 해당연도 10월까지 전 세계 모든 축구경기에서 나온 골에서 중 가장 멋진 골을 선정한다. 상의 이름은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최종 수상자는 팬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된다.결국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12월 무려 70m를 드리블하며 번리 수비수 5명을 뚫어낸 뒤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 시즌의 골'에 뽑히기도 했다.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 전 동료 얀 베르통언 등 수많은 축구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영상을 통해 "시즌 최고의 골, 당연히 손흥민이다"고 축하했고, 이 골의 도움을 기록한 베르통언은 역시 영상통화로 손흥민의 수상을 반겼다. KFA도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KFA는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 FIFA 푸스카스상 수상!"이라는 글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은 푸스카스상 수상이 확정되자 "아주 특별한 밤이었다"며 "투표해주고 지지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 이 기억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8 11:36:13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런 애증의 선수가 없다. 이적을 암시한 폴 포그바가 또 다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도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23점을 확보하며 6위로 올라섰다.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마르시알이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그린우드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포그바, 마치티가 호흡을 맞췄고 4백은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그러나 전반 5분 만에 헨더슨 골키퍼의 실책이 나오며 선제골을 내줬다. 후방 빌드업을 진행하던 중 매과이어가 뒤로 내준 패스를 받은 헨더슨의 처리가 늦었고 부르케의 태클에 공을 빼앗겼다. 이를 셰필드의 공격수 맥골드릭이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끌려가던 맨유는 빠르게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 26분 린델로프의 롱패스가 침투하는 래쉬포드에게 정확하게 연결됐고 래쉬포드의 마무리가 골망을 흔들면서 동점이 됐다.이어 역전에도 성공했다. 이번에는 포그바의 기술적인 패스가 빛을 발했다.  전반 33분 포그바는 상대 수비를 속이는 로빙 패스를 전방으로 연결했고 침투한 마르시알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마르시알의 첫 번째 슈팅이 골키퍼에 먼저 맞고 두 번째 슈팅이 골로 연결됐기 때문에 도움으로 기록되진 않았다.후반전에도 득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후반 6분 포그바는 후방에서 공을 지켜내며 탈압박에 성공했고, 역습의 시발점이 됐다. 공은 포그바, 브루노, 마르시알을 거쳐 래쉬포드에게 연결됐고 래쉬포드는 논스톱 슈팅으로 맨유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후반 막판 맥골드릭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한 점 차 리드는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포그바는 이번 시즌 초반 코로나19 확진과 발목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12월에 열린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다시 주전 복귀를 노리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고 이번에는 3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포그바의 달라진 모습에 맨유만 고민이 더 깊어지게 됐다. 이달 초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 계약이 1년 6개월 남았고 이적할 수 있다"며 이별을 암시했기 때문이다. 이후 포그바의 복귀가 이루어졌고 다른 팀들에게 자신을 광고하듯 활약도가 올라가고 있다.맨유가 포그바를 팔 수 있는 시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아니면 내년 여름이다. 시기를 놓치면 89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에 데려온 포그바 이적료의 절반도 받지 못한다. 현재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라이올라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8 11:30:02
사진=FIFA[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의 골은 FIFA에서 선정한 전문가들이 가장 높이 평가한 득점이었다.국제축구연맹(FIFA)는 18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부터 '2020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했다.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던 손흥민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와 루이스 수아레스(당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앉았다.원래 푸스카스상은 2018년까지 팬들의 투표로만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벤트 성격을 가진 수상이었지만 매년 인기투표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었다. 비판의 목소리가 절정에 달한 건 2018년이었다. 당시 살라는 전체 득표 중 38%를 차지해 수상했는데, 해당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는 팬들이 대다수였다.살라의 골을 제외하고도 유력한 수상 후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나온 가레스 베일의 오버헤드킥 골과 유벤투스와의 UCL 8강전에서 나온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골 등 살라의 득점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은 장면들이 많았다.2018 푸스카스상 결과가 발표된 후 베일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놀랐다. 분명 살라의 골이 멋진 득점이다. 하지만 그가 수상한 건 푸스카스상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논란이 커지자 결국 FIFA는 전문가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합산하기로 선정 방식을 수정했다. 이번에는 전문가 투표 50%와 팬 투표 50%를 합산한 결과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손흥민은 전문가 투표에서 13점으로 1위, 팬 투표에서 11점으로 2위에 등극해 총점 24점으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손흥민의 멋진 득점을 팬들도 인정했지만 FIFA에서 선정한 전문가들도 손흥민의 골을 가장 높게 평가한 것이다. 2018 푸스카스상 결과가 나왔을 때 영국 'BBC' 등 유력 언론들은 FIFA의 수상 결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수상 결과를 인정한 듯 별다른 비판없이 손흥민의 수상 소식만을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8 11:15:02
사진=대구[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구FC가 18일(금) 서울 이랜드 FC로부터 수비수 서경주(23)를 영입했다. 김선민(29)과 황태현(21)을 내어주는 대신 서경주+현금을 받는 조건의 맞트레이드다. 서경주는 안정적인 볼 관리와 빠른 측면 돌파에 강해 수비수로서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왼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대구는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서경주의 영입을 통해 팀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주대를 거쳐 2019년 서울 이랜드 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서경주는 2년간 18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U23 대표팀에 발탁,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 활약한 김선민과 황태현은 서울 이랜드 FC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서경주는 "이번에 대구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가 많이 된다.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서경주는 대구FC 공식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추후 남해에서 열리는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해 2021시즌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서경주 프로필]- 생년월일: 1997년 8월 11일- 키/몸무게: 175cm/70kg- 포지션: 수비수(DF)- 경력2018.12 서울 이랜드 FC 입단2019 U23 대표팀2019-2020 서울 이랜드 FC 18경기 1득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8 11:11:41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대구FC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미드필더 김선민(29)과 정정용 감독의 애제자 황태현(21)을 영입했다. 맞트레이드를 통해 서경주는 대구FC 유니폼을 입게 됐다.김선민은 수원공고-예원예술대를 거쳐 2011시즌 J2리그 가이나레 돗토리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 생활을 마무리 한 후 울산 현대미포조선에 후반기 합류하여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그 해 MVP를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울산 현대, 대구FC 등의 팀을 거쳐 2021시즌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했다. 김선민은 폭넓은 활동량과 볼 배급, 경기 조율 능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슈팅 능력도 겸비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팀의 척추 라인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황태현은 정정용 감독과 U-20 월드컵 준우승을 함께 이뤄낸 '애제자'로 스승의 부름을 받고 팀에 합류했다. U-20 월드컵 제자를 영입한 건 고재현 임대 영입에 이어 2번째다.황태현은 광양제철고-중앙대를 거쳐 안산 그리너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리그에서 20경기3도움을 기록했다. U-20 대표팀에서는 주장으로 2019 FIFA U-20 월드컵에 나서 준우승을 일구는데 크게 일조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구FC를 거쳐2021시즌 서울 이랜드 FC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황태현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력과 활발한 공격 가담, 정확한 크로스 등 측면 수비수가 가져야할 장점을 두루 갖췄다. 검증된 자원을 U-22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이에 더해, 정정용 감독이 구사하는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한 김선민은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대구FC를 떠난다는 결정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감독님과 팀의 발전성을 보고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 팀이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황태현은"서울 이랜드 FC로 오게 되어 기쁘고, 다시 한번 감독님께 더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합류하게 되었다. 2019년의 좋은 기억만 가지고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2021시즌 개인적인 성장과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21일 클럽하우스인 가평 켄싱턴리조트의 첫 소집을 시작으로 2021시즌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김선민 프로필]-     이름 : 김선민-     포지션 : MF-     출신교 : 수원공고-예원예술대-     생년월일 : 1991년 12월12일 (만 29세)-     키/몸무게 : 167cm/65kg-     경력 : K리그 통산 147경기10골 13도움2011 가이나레 돗토리(일)2013 울산현대미포조선2014 울산현대 18경기2015 FC안양 32경기 6골 2도움2016 대전시티즌 30경기 4골 3도움2017 대구FC 33경기 8도움2018 ? 2019 아산무궁화 6경기2019 - 2020 대구FC 28경기[황태현 프로필]-     이름 : 황태현 -     포지션 : DF-     출신교 : 광양제철고-중앙대-     생년월일 : 1999년 1월29일 (만 21세)-     키/몸무게 : 179cm/73kg-     경력 : K리그 통산 24경기4도움2018 ? 2019 안산 그리너스 20경기 4도움2020 대구FC 4경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8 11:05:36
아놀드와 경합하는 손흥민[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버풀 풀백 알렉산더 아놀드가 손흥민을 상대로 넛멕를 성공시킨 것이 화제가 됐다.리버풀은 지난 17일 오전 4시 5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토트넘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토트넘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를 앞세워 공격을 진행했고, 전반 26분 살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전반 33분 손흥민의 역습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44분 피르미누에게 헤더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고, 리버풀이 극적으로 승리를 챙겼다.손흥민에게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손흥민은 이날 유효슈팅 1개를 골로 연결했고, 킬패스 2회, 크로스 2회, 드리블 1회 등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16분 헤딩 패스로 스티븐 베르바인에게 완벽한 골장면을 만들어줬지만 베르바인이 이를 놓치면서 도움을 기록하진 못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매기며 위고 요리스(8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매겼다.득점 이외에도 손흥민이 주목받은 장면이 있다. 바로 아놀드에게 일명 '알까기'로 불리는 넛멕을 당한 것. 경기 후 리버풀은 구단 SNS를 통해 아놀드가 손흥민에게 넛멕을 성공시키는 영상을 편집해 업로드했다. 아놀드는 압박하러 달려드는 손흥민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며 탈압박을 벗어났고 이에 관중들은 환호했다. 영상과 함꼐 리버풀은 "그래, 그거지!"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8 11:0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eK리그 2020' 대회에서 광주FC 대표로 선발된 VPL(Venom Primier League)팀이 다음 경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광주 VPL팀은 지난 17일 22시 온라인상으로 치러진 eK리그 2020 피파온라인4 대회(1:1 개인전 2회, 2:2 단체전 1회) 1차전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1무 2패를 기록, 승점 1점을 적립하며 A조 6위에 올라있다.따끔한 예방 주사였다. 광주는 1차전에서 많은 승점을 목표로 했지만 강원에게 이른 실점과 저조한 득점으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패배는 아쉽지만 긍정적인 점도 있었다. 개인전으로 치러진 두 경기에선 피파온라인4 내에서도 강한 전력을 지니고 있는 강원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였으나, 단체전에선 VPL팀의 전술인 역습과 세밀한 크로스, 조직적인 팀플레이를 살려 상대를 압박하는 등 한층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광주 VPL팀의 다음 상대는 인천UTD. 광주는 1차전에서 삼킨 분루를 2차전에서 화끈한 득점으로 되갚겠다는 각오다.주장 김수용씨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쉽지만 고작 1라운드가 지났을 뿐이다"며 "저조했던 득점력을 강화하고, 광주만의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와 인천의 2차전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bj.afreecatv.com/ekleague)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18 10: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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