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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가 결승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 현대는 19일 저녁 9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이란 자국리그에서 4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페르세폴리스다.울산은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 지난 2012년 김호곤 감독이 이끌던 울산은 김신욱, 이근호, 김승용, 고슬기, 에스티벤, 이호, 곽태휘 등을 앞세워 '철퇴축구'로 ACL 무패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별리그 4승 2무로 조 1위에 오른 울산은 토너먼트 전승과 함께 12경기 10승 2무 성적으로 구단 통산 첫 ACL 우승을 달성했다.올해 흐름도 그때와 비슷하다. 2020시즌 울산은 A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FC도쿄와 1-1 무승부로 시작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조별리그 2차전부터 토너먼트 4강전까지 카타르에서 개최됐다. 토너먼트는 단판전으로 열렸다. 울산은 카타르 입성 후 모든 경기에서 2골 이상 넣으며 승리했다. 이번 대회 9경기에서 울산이 넣은 골은 21골이다. 32개 참가팀 중 최다 득점 기록. 1경기당 2.3골씩 넣는 셈이다.김도훈 감독은 "카타르에 온 이후로 모든 경기에서 2득점 이상 해냈다"고 돌아보면서 "결승전에서는 공격적인 부분을 다양하게 시도할 것이다. 승리를 위해 득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집중하고 도전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이 총력전을 펼친다. 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주니오를 비롯해 이청용, 신진호, 김인성, 윤빛가람, 원두재,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수혁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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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만능 중앙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의 목표는 우승이다. 이에 지난 시즌 도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고 우승 청부사라 불리는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 첫 시즌을 보낸 무리뉴 감독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레스 베일,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맷 도허티 등 꼭 필요한 포지션에서 알찬 보강을 진행했고, 스쿼드를 강화했다. 특히 호이비에르, 레길론, 도허티가 토트넘의 주전으로 빠르게 자리 잡으며 팀이 훨씬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이번 시즌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결과를 만들고 있고, 무리뉴 감독의 실리 축구가 제대로 녹아들며 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특히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부족한 것이 있었다. 바로 중원과 수비. 무리뉴의 축구가 제대로 구현되려면 수비력이 가장 중요한데, 현재 스쿼드에서 공수를 모두 겸비한 박스-투-박스형 미드필더가 없고, 왼발을 잘 쓰는 센터백도 필요하다.이에 대해 영국 'HITC'는 "무리뉴 감독이 왼발을 잘 쓰는 센터백과 박스-투-박스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중원에서 호이비에르가 환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은 아니다. 은돔벨레와 로 셀소는 공격은 좋지만 수비력은 떨어진다. 무리뉴 감독은 공수를 모두 갖춘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만능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모드리치였다. 모드리치는 2012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이전 토트넘에서 160경기 17골 27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3,000만 유로(약 467억 원)에 둥지를 옮겼고 어느덧 8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8년 동안 모드리치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리그 우승 2회 등 많은 업적을 만들어냈다.30대 중반의 나이로 기량 저하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많지만 이번시즌도 지네딘 지단 감독 아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레알과 계약 기간이 1년 채 남지 않았다. 이를 두고 가레스 베일처럼 모드리치도 토트넘으로 돌아오느냐를 두고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매체 'OK 디아리오'의 편집장 에두아르도 인다는 현지 방송 '엘 치링기토'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레알과 계약 만료를 앞둔 모드리치에게 전화를 걸어 복귀 의사를 물어봤다"고 직접 밝혔다.그러나 모드리치의 대답은 거절이었다. 앞서도 모드리치는 나는 너무 늙어서 이제 토트넘으로 돌아갈 수 없다. 물론 몇 년 더 축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시즌이 끝나고 나서 구단 경영진들과의 대화를 통해 적합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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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월드클래스' 손흥민이 2019-20시즌 EPL 올 시즌의 골, 2019-20시즌 BBC 선정 올해의 골, 푸스카스상까지 3관왕을 석권했다. 이에 토트넘도 덩달아 축제고, 손흥민의 가족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국제축구연맹(FIFA)는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0년 최고의 골을 의미하는 푸스카스상은 손흥민이 받았다.손흥민은 지난 12월 무려 70m를 드리블하며 번리 수비수 5명을 뚫어낸 뒤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 시즌의 골'에 뽑혔으며 BBC 선정 '올해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었다. 손흥민의 원더골은 당연히 푸스카스상 후보에 포함됐다.푸스카스상은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포함해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망을 흔든 루이스 수아레스(당시 바르셀로나), 강력한 오버헤드킥을 보여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총 3인이 최종 경합을 펼쳤다.최종 수상자는 팬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되는 가운데 손흥민은 전문가 점수 13점, 팬 점수 11점을 받아 총합 24점을 받았다. 아라스케아타는 22점, 수아레스는 20점이 부여됐다. 결국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에 선정됨에 따라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에 이어 아시아에서 역대 2번째 푸스카스상 수상자가 됐다.이로써 손흥민은 번리전의 골로 2019-20시즌 EPL 올 시즌의 골, 2019-20시즌 BBC 선정 올해의 골, 푸스카스상까지 3관왕을 석권했다. 이는 EPL 선수들 중 최초의 대기록이다. 앞서 EPL 소속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9년), 올리비에 지루(당시 아스널, 2017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018년)가 푸스카스상에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세 선수는 EPL 올 시즌의 골, BBC 선정 올해의 골을 수상하지 못했다.토트넘도 덩달아 축제다. 손흥민이 푸스카스 상을 받자 토트넘 공식 SNS에는 손흥민과 관련된 콘텐츠로 도배되고 있고, 손흥민의 가족사진까지 공개했다. 이때 손흥민의 성인 'SON'을 이용해 "Heung-Min Mum, Heung-Min Son, Heung-Min Dad."라며 재치 있는 문구도 함께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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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헝가리 특급' 도미니크 소보슬라이(20)가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황희찬(24, 라이프치히)가 재회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선수 베스트11을 선정했고, 황희찬과 소보슬라이를 포함시켰다. 2000년생의 젊은 선수인 보슬라이는 2018-19시즌부터 잘츠부르크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잘츠부르크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헝가리 대표팀에서는 조국을 유로 2020 본선 진출로 이끌기도 했다.자연스레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소보슬라이를 원하는 팀은 아스널,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등 다양했다. 영국 내에서는 아스널과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았지만 소보슬라이가 선택한 팀은 라이프치히였다. 라이프치히는 18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에서 소보슬라이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고, 등번호는 17번이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소보슬라이는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활약했던 황희찬과 재회하게 됐다.이런 상황에서 '트랜스퍼 마크트'는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계속 뛰는 선수도 있고, 이제는 이적을 해 다른 팀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었다.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은 황희찬이었다. 2선에는 소보슬라이, 하이다라, 볼프가 포함됐고, 중원은 케이타와 라이머가 구축했다. 4백은 베르나르도, 우파메카노, 일잔커, 슈미츠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굴라치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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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가 향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살라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AS로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에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로마로 이적한 탓에 살라의 프리미어리그 무대 적응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첫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32골 10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자신을 향한 의심을 잠재웠다.위르겐 클롭 감독의 '핵심'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지난 2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모두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역시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개막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11골 2도움을 터뜨리며 손흥민, 도미닉 칼버트 르윈과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살라는 리버풀에서 통산 172경기에 출전해 108골 44도움을 기록 중이다. 뛰어난 활약에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살라의 몸값은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1억 2,000만 유로(약 1,617억 원)이다. 실제 이적료는 이를 훨씬 상회할 전망이다.이런 상황에서 살라는 최근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두 팀 모두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우리는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지금 당장은 리버풀에서 우승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살라는 "(리버풀에서 오래 머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것은 구단의 결정에 달려있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리버풀에서 경신할 수 있는 기록은 모두 다 깨고 싶다. 하지만 앞으로 나의 미래는 구단의 손 안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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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2020년 최고의 선수는 레반도프스키였다. 지난 시즌 뮌헨의 주포로 활약하며 트레블(독일 분데스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을 모두 우승) 달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는 레반도프스키가 생애 첫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최정상에 우뚝 섰다. 이후 레반도프스키는 "이 상을 수상하고 메시,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 같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의미가 크다.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팀 동료들과 감독 덕분에 받은 상이고, 복합적인 감정이다"며 소감을 밝혔다.레반도프스키의 말대로 최근 FIFA 올해의 선수상은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했다. 호날두가 2008년, 메시는 2009년에 처음 수상했다. 이후 올해의 선수상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와 합쳐졌다가 2016년부터 다시 분리됐는데 이후에는 호날두가 2회(2016, 2017), 루카 모드리치(2018)와 메시(2019)는 각각 1회씩 수상했다.이런 상황에서 상을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다시 한 번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의 나는, 항상 티에리 앙리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나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 기술적인 탁월함, 멋진 목표들, 클럽과 나라를 위해 성취한 성공을 존경했다"라며 "나는 그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꿈꿨다. 이렇게 훌륭한 그룹에 속한 것은 내게 큰 영광이다. 수년간의 노력들에 대한 놀라운 보상이라고 생각하며 꿈을 멈추지 말라는 것을 상기시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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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경기를 앞둔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해리 케인을 높게 평가했다.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5점으로 2위, 레스터는 승점 24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행보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패한 뒤 11경기 무패 행진(7승 3무)을 달렸다. 최근 리버풀에 패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어느 때보다 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공수 전반에 걸쳐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그 중심에는 단연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EPL 1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1골 4도움을 터뜨렸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과 함께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으며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지난 10월에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하지만 케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케인도 리그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9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무려 19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고 케빈 더 브라위너(5도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도움 1위에 올라있다.이에 레스터의 로저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케인은 깊숙한 곳까지 내려오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리버풀에서 그랬고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비슷한 움직임을 가져간다"고 평가했다.이어 로저스 감독은 "그렇다고 경기장 안에서 케인의 다른 역할이 제한된 것도 아니다. 그저 케인은 원래 모습에서 새로운 것이 추가된 것이다. 그는 여전히 환상적인 골잡이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도 득점을 터뜨릴 능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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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손흥민이 지금까지 진행된 일정만 고려했을 경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론됐다.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행보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패한 뒤 11경기 무패 행진(7승 3무)을 달렸다. 최근 리버풀에 패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어느 때보다 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공수 전반에 걸쳐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그 중심에는 단연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EPL 1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1골 4도움을 터뜨렸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과 함께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으며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지난 10월에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에 스페인 매체에서도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스페인 '아스'는 최근 "손흥민은 단순히 득점에만 전념하는 그런 공격수가 아니다. 그는 직접 창조하고, 혁신하고, 그리고 나서 실행에 옮긴다. 현 시점에서 손흥민은 가장 인정 받을 자격이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자연스레 손흥민이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시즌 주인공은 EPL 35경기에 출전해 13골 20도움을 터뜨린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였다.시즌 초반부터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 꾸준히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수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특히 아일랜드 매체 'THE42'는 18일(한국시간) EPL이 반환점을 향해 가고 있는 이 시점을 기준으로 올해의 선수, 최고&최악의 영입 등을 꼽았다.지금까지를 기준으로 올해의 선수상으로 거론된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토트넘이 시즌을 훌륭하게 시작하는데 중요한 열쇠였다. 이 두 선수가 없었다면 토트넘은 2위에 올라있지 않을 것이다. 특히 손흥민은 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최고의 영입은 손흥민의 동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였다. 호이비에르는 올여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와 동시에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최악의 영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니 반 더 비크였다. 반 더 비크는 리그 9경기(선발2, 교체7)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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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최근 병역 기피자 명단에 오른 석현준(29, 트루아)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트루아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에 위치한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2 16라운드에서 니오테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트루아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이날 석현준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23분 교체 아웃 전까지 활발하게 경기장을 누볐다. 특히 후반 7분 라베로손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리그 2호골. 지난 9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나온 득점포였다.석현준은 지난 2월 랭스를 떠나 트루아에 입단했다. 후반기 리그에서 5차례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프랑스 리그가 조기 종료될 당시 코로나 확진 판정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올 시즌 리그 16라운드까지 치러지는 동안 총 8경기(선발4, 교체4)에 출전했다.최근에는 병무청이 공개한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해외 매체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터키 '카라데니즈가제트'는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었던 석현준이 대한민국의 병역 기피자 명단에 등록됐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석현준은 한국의 병역법에 따라 2020년 4월까지 군 복무를 수행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어떠한 연락도 받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만약 석현준이 한국으로 간다면 형사 고발에 의해 법정에 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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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킬레스건 부상' 김진수, 병상에서 근황 공개 "응원 고마워요"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김진수(28, 알나스르)가 수술복을 입은 채 밝은 얼굴로 돌아왔다.올해 여름 K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한 측면 수비수 김진수는 최근 안타까운 부상을 당했다. 알나스르는 17일 "한국 국가대표 왼쪽 풀백 김진수가 알리드전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었다. 5~6개월 동안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 쾌유를 바란다"고 알렸다.김진수는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킹스컵 알리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41분 아킬레스건을 다쳐 큰 고통을 호소했다. 알나스르는 곧바로 김진수를 교체했다. 팀은 2-0으로 이겼지만 김진수는 치료를 받으러 떠나야 했다.19일 김진수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하늘색 수술복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김진수는 병상에 앉아 웃는 표정으로 양 손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영어로 "여러분들의 응원 메시지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코로나19 감염 등 여러 풍파를 맞은 김진수는 내년부터 다시 날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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