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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차기 월드 클래스 '총집합'...EPL 21세 이하 베스트 1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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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1 14:40:01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유망주로 구성된 팀은 어떻게 될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21세 이하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로만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아직 발전 가능성이 남아있는 11명의 선수지만 몸값의 총액은 무려 4억 5200만 유로(약 6071억 원)에 달했다.

포메이션은 4-3-3 이었다. 최전방 3명은 페란 토레스(20, 맨체스터 시티), 파비오 실바(18, 울버햄튼), 메이슨 그린우드(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구성됐다. 하지만 세 명의 선수 중 이번 시즌 제대로 활약하는 건 페란(6골) 뿐이었다. 지난 시즌 전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른 그린우드는 호텔 스캔들 논란 이후 부진에 빠지며 이번 시즌 3골에 그치고 있다.

가장 강력했던 건 중원이었다. 카이 하베르츠(21, 첼시), 데클란 라이스(21, 웨스트햄), 필 포든(20, 맨시티)가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최근 가장 활약이 좋은 건 라이스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강등권 경쟁을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당히 전력이 탄탄해졌다. 그 중심에 라이스가 있다. 반면 하베르츠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이적했지만 상당히 부진하다. 포든도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이라고 보기엔 힘들다.

수비진에는 아스널 선수가 2명이나 존재했다. 부카요 사카(19, 아스널)부터 웨슬리 포파나(20, 레스터 시티), 윌리암 살리바(19, 아스널), 리스 제임스(21, 첼시)가 포진했다. 경기를 나오지 못하고 있는 살리바를 제외하면 3명의 선수는 이번 시즌 팀의 핵심 자원이다. 사카와 제임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이얀 멜리에(20, 리즈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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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유나이티드[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2021시즌 멤버십, 예매권북을 판매한다.인천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3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시즌 멤버십 및 예매권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인천의 2021시즌 멤버십, 예매권북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정상적인 시즌권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시즌권을 대체하여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이다. 지난 11월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최근 6년간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2021시즌에는 시즌권을 운영하지 않고 멤버십과 예매권북을 판매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우선 멤버십 구매자에게는 가입상품으로 멤버십 카드, 유니폼 3만 원 상품권, 의류 4만 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홈경기 티켓 예매 오픈 1일 전에 선 예매 혜택, 온라인몰 MD할인쿠폰 5회, 멤버십 전용 블루마켓 온라인 핫딜관 이용 혜택, 홈경기 이벤트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멤버십 판매가는 6만 원이다.예매권북은 권종별 1권 10매로 구성된 상품이다. 일반 티켓의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경기 관람이 가능하며 1경기에 다수의 예매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예매권북으로 예매하면 별도의 예매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예매권북의 가격은 E/S석 성인 9만 원, E/S석 청소년/어린이 5만 원, W석 성인 12만 원, W석 청소년/어린이 7만 7천 원, 1인 테이블석 14만 원이다.멤버십과 예매권북 통합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멤버십과 예매권북 통합상품을 구매하면 1만 원이 할인된다. 또한,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시즌처럼 멤버십 내 리플릿 및 상품권과 예매권북을 친환경 재생용지로 제작하여 의미를 더했다. 멤버십, 예매권북, 통합상품은 최대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구단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시즌권 판매를 하지 않는 대신 팬 여러분의 아쉬움을 달래줄 상품을 고심했다"며 "많은 인천 팬 여러분의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1 15:51:51
사진=제주유나이티드[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강등의 아픔을 극복하고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에 성공한 제주 유나이티드. 그 감동의 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총 2개의 에피소드(EP1. 6개월의 겨울, EP2. 다시 원점으로)로 제작됐다. 12월 17일(목) 오후 12시에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선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 '6개월의 겨울'은 설마했던 강등의 순간이 차가운 현실로 다가온 지난해 11월 24일 수원 삼성전(2-4 패)부터 오랜 기다림과 마주한 5월 9일 서울이랜드와의 개막전까지, 길었지만 승격을 향한 염원은 더욱 깊어졌던 6개월의 겨울을 그려냈다.반응은 뜨거웠다. 네이버TV에서 약 6,000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약 15-20여분 분량으로 제작된 은 선수들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생생한 인터뷰뿐만 아니라 다수의 직캠 카메라를 확보해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 다루며 팬들이 눈 뗄 틈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뉴노멀'에 맞춰 '언택트' 기반의 팬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써온 제주의 결과물이다.12월 23일(수) 오후 12시에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되는 두 번째 에피소드 '다시 원점으로'는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으로 가는 여정을 그려낸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제주는 'K리그2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개막 후 3라운드까지 1무 2패의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5월 26일 운명의 부천 원정에서 극적인 1-0 승리를 거뒀고 이후 파죽의 4연승으로 서서히 물음표를 지우기 시작했다. 강팀의 면모를 되찾은 제주는 점점 승격의 퍼즐을 맞춰나갔다. 10월 11일 안산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수원FC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10월 24일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느낌표를 찍었다. 혜성 같이 등장했던 유스 출신 유망주 이동률은 선제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K리그2 초대 영플레이어상을 향한 거침없이 질주하기도 했다.올해 제주는 '제주 선수 알아가기, #스테이앳클럽하우스챌린지, 자체 연습경기 온라인 생중계, 훈련장 직캠, 동백꽃 달기 캠페인', 'D-DAY 프로젝트', '제주적 직관 시점', '원정경기 동행기'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서비스 강화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다큐멘터리를 선보인 제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진행하면서도 제주도민과 축구팬들의 애정과 관심이 식지 않도록 새로운 소통의 장을 계속 만들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1 15:48:38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의 저조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통계가 등장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연패를 당했고, 첼시가 웨스트햄전에서 승리하면 6위로 떨어진다.전반전부터 토트넘은 쉽게 말해 레스터에게 압도당했다. 중원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고,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막기 위한 브랜단 로저스 감독의 전술에 철저히 통제당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레스 베일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줬지만 끝내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최근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묶였을 때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도 그랬고,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두 선수가 토트넘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라는 건 모두가 알기에 집중 견제는 당연하다. 이를 역이용할 전술적 변화나 선수들의 움직임이 있어야 하지만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하며 12월을 산뜻하게 출발했던 토트넘은 최근 1무 2패로 12월 성적이 좋지 않다. 경기 내용에서도 보완점이 많이 드러났다는 게 문제다. 이는 통계로도 나타난다.이번 경기에서도 유효 슈팅이 단 3개에 그쳤던 토트넘은 아스널전 3개, 팰리스전 6개, 리버풀전 2개로 4경기에서 총 14개의 유효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놀라운 건 토트넘을 뛰어 넘고 3위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면서 한 경기에서 14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는 점이다.토트넘이 EPL 우승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하는 리버풀도 13라운드 맞대결에서 11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공수 밸런스를 중시하고 실점하지 않는 축구를 지향하는 전술을 사용하는 걸 감안해도 토트넘은 너무나 적은 유효 슈팅을 기록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1 15:45:34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울산 현대가 결국 우승컵을 차지했다. 동시에 인상적인 기록도 가득했다.울산 현대는 지난 19일 저녁 9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울산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주니오가 포진했고 이청용, 신진호, 윤빛가람, 김인성이 그 뒤를 받쳤다. 원두재가 수비 앞에 위치했고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4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조수혁이 지켰다.울산이 전반 초반 기세를 올렸다. 전반 9분 김인성, 주니오를 거친 공을 윤빛가람이 정교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선제골의 몫은 페르세폴리스였다. 전반 추가시간 박주호의 패스 미스가 역습으로 이어졌고, 압디 카라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하지만 곧바로 울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막판 윤빛가람이 상대의 파울에 넘어졌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주니오의 첫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재차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울산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0분 이청용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의 팔에 맞았고 VAR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또 다시 키커로 나선 주니오는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울산은 페르세폴리스의 반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냈고 결국 2-1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이로써 울산은 8년 만에 ACL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인상적인 기록도 쏟아졌다. 울산은 우승까지 10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특히 조별리그 1차전이었던 FC도쿄와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카타르로 넘어와서 재개된 후에는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동시에 울산은 ACL 무대에서 서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100% 승률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란의 페르세폴리스를 결승전에서 만난 것이 전부다. 하지만 이전까지 울산은 서아시아 소속팀들과 총 7번 맞붙어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1 15:42:28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2020시즌 K리그2는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제주, 수원FC, 대전하나시티즌, 서울 이랜드, 경남FC, 전남 드래곤즈가 상위권을 유지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마지막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명승부를 연출하며 시즌을 마쳤다. 결국 제주와 수원이 승격의 영광을 안았고, 흥행 성적은 대전이 챙겼다.역대급으로 치열했던 K리그2의 시즌이 끝났다. K리그2로 떨어졌지만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기업구단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점 60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승격했고, 'MVP-득점왕'을 석권한 안병준이 있는 수원FC가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명승부를 연출하며 남은 티켓 1장을 따냈다. 승격의 영광은 제주와 수원이 안았지만 3위 경남, 4위 대전, 5위 서울 이랜드, 6위 전남도 충분히 승격할 수 있을만한 저력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그만큼 치열한 시즌이었고,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제주-수원 '2강', 경남-대전-서울E-전남 '치열한 경쟁' 시즌 전부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었다. K리그2에서 준우승까지 했었던 제주와 경남이 내려왔고, 축구특별시를 자부하는 대전이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하면서 대대적인 투자를 했다. 여기에 'U-20 준우승' 신화를 쓴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서울 이랜드와 알찬 보강을 마친 수원도 충분히 승격이 가능하다는 평가였다.시즌 초반부터 치열했다. 개막전에서 정정용의 서울 이랜드가 제주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고, 역대급 투자를 한 대전이 수원에 2-1 승리를 거두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변의 연속이었다. 우승 후보 제주가 2라운드 전남, 3라운드 대전에 발목을 잡히며 2연패를 당했다. 시즌 초반은 대전과 수원이 치고 올라갔고, 서울 이랜드와 전남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우승 후보' 제주가 4라운드 부천 원정에서 1-0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탔다. 제주와 부천은 연고지 이전이라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제주 입장에서는 더 의미 있는 승리였고, 이후 6경기 무패(5승 1무)를 달리며 대전, 수원과 '3강'을 구축했다. 여름을 지나서는 제주와 수원의 2강 체제였다. 승격 청부사라 불리는 남기일 감독의 저력이 발휘되며 제주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수원은 '득점 선두' 안병준을 중심으로 공격 축구를 구사하며 꾸준하게 승점을 쌓았다. 결과적으로 10월 24일 제주가 안방에서 수원에 2-0 승리를 거두면서 사실상 우승 결정전에서 웃었고, 11월 1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2위는 수원이었다. 승격 준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3,4위 싸움은 막판까지 치열했다. 최종전을 앞두고 대전이 3위, 서울 이랜드가 4위, 전남이 5위, 경남이 6위였기 때문에 대전과 서울 이랜드가 가장 유리해보였지만 최종전에서 경남이 대전을 꺾으면서 3위로 올랐고, 서울 이랜드와 전남은 단 한 골이 부족해 준PO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플레이오프도 역대급이었다. 3위 경남과 4위 대전의 경기에서는 대전의 에디뉴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으나 후반 25분 고경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경남이 승격 PO에 진출했다. 승강 PO는 더 극적이었다. 경남이 최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VAR 끝에 수원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안병준이 성공시키며 드라마 같은 승격을 완성했다. 이로써 정규리그 1,2위 제주와 수원이 K리그1으로 승격했다.# '21골 4도움' 안병준, K리그2 MVP...3관왕 싹쓸이...베스트11은 '제주 천하'K리그2 최고의 별은 수원을 승격으로 이끈 안병준이었다. 지난 2019시즌 수원으로 이적하며 K리그에 입성한 안병준은 이번 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해 잠시 주춤했던 9월을 제외하고 모든 달에 골을 터뜨렸다. 안병준의 올 시즌 기록은 26경기 출장 21득점 4도움이다. 올 시즌 경기당 0.81골을 기록한 안병준은 2014시즌의 아드리아노(32경기 27골, 경기당 0.84골, 당시 대전 소속)에 이어 K리그2 득점상 수상자 중 두 번째로 높은 경기당 평균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안병준은 감독, 주장, 미디어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K리그2 MVP를 수상했다. 안병준은 득점왕, 베스트11, MVP를 싹쓸이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다른 상은 제주가 싹쓸이 했다. 제주를 승격으로 이끈 '청부사' 남기일 감독이 K리그2 감독상을 수상했고, 베스트11에서 무려 7명을 배출했다. 안병준, 레안드로, 백성동, 조유민을 제외하면 7명이 제주였다. 제주의 '캡틴' 이창민을 비롯해 공민현, 김영욱, 안현범, 정우재, 정운, 오승훈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여기에 영 플레이어상 이동률, 공로상 정조국도 제주 소속이었다.시상식과 별개로 K리그2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상은 받지 못했지만 대전의 '에이스' 안드레는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질 특급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수원 승격의 숨은 공신 마사(10골 4도움)도 인상적이었다. # 최다 관중+평균 관중+팬 프렌들리 클럽, K리그2 '흥행왕'은 대전아쉽게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며 흥행에 성공한 팀은 대전하나시티즌이었다. 우선 대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관중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11월 17일 열린 안양전에서 1950명을 모으며 이번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시즌 관중도 1위다. 대전은 5396명의 유로 관중이 입장하면서 제주(5052명)를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고, 평균 관중도 1349명으로 1위다.코로나 여파로 관중 숫자가 적어보이지만 K리그1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치다. 대전의 총 관중 5396명과 평균 관중 1349명은 K리그1 성남, 강원, 광주, 부산, 상주 보다 더 높은 기록을 만들었다. K리그 22개 구단 중에서도 8위에 해당된다. 그만큼 대전이 K리그2에서 이슈를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밖에도 대전은 시즌권 판매량이 직전 시즌보다 207% 증가했고, 구단 공식 SNS 증가율, 언론 보도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도 두 번이나 받았다. 대전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1,2차 모두 받았고,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까지 진행했다. 특히 대전은 모기업인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했고, 최근에는 2020 사랑나눔상을 받으며 여러 가지로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었다. # 부산-김천 가세, 대전-서울E-경남 '굳건'...더 치열해질 K리그22020시즌 역대급 순위 경쟁을 펼쳤던 K리그2가 더 치열해진 2021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기업구단 부산이 K리그2로 내려왔고, 상주에서 김천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상무가 최강의 전력을 갖춘 상황에서 승격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한끝차이로 승격이 무산된 대전, 서울 이랜드, 경남, 전남도 전력을 유지하며 다시 한 번 승격에 도전한다. 특히 대전, 서울 이랜드, 경남을 주목해야 한다. 지난 시즌 과감한 투자로 K리그2를 주도했던 3팀이 이번 시즌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K리그1으로 올라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대전은 감독 선임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이민성 감독을 선임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지난 시즌 못지않은 투자로 좋은 결과를 약속했다. 여기에 경남도 설기현 감독 체제에서 전력을 유지하며 승격의 후보다. 서울 이랜드도 겨울 이적 시장 초반을 주도하고 있다. 2019시즌 최하위에서 2020시즌 5위까지 오르며 희망을 본 서울 이랜드는 여러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정용 감독을 지켜냈고, 대구에서 김선민과 황태현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외국인 선수들도 개편을 준비하고 있어 이번 시즌 승격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1 15:32:1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합류 후 이렇다 할 활약이 없는 가레스 베일을 향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연패를 당했고, 첼시가 웨스트햄전에서 승리하면 6위로 떨어진다.전반전부터 토트넘은 쉽게 말해 레스터에게 압도당했다. 중원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고,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막기 위한 브랜단 로저스 감독의 전술에 철저히 통제당했다. 그래서 조세 무리뉴 감독은 전반전이 끝나자마자 베일을 투입해 공격적인 변화를 꾀했다.하지만 베일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기대했던 번뜩이는 공격은 나오지 않았으며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측면에서 상대를 뚫어내지도 못했으며, 케인이나 손흥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지도 못했다.이에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경기 후 "우리는 어느 시점부터 베일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해야 하는가. 첫 교체 카드로서 베일은 개인의 능력으로 인해 경기를 바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베일은 그런 영향력을 보여주려면 아직 멀었다. 이제 문제는 토트넘으로 돌아온 베일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델레 알리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보다 나은 선택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베일의 경기력을 혹평했다.토트넘은 이번 시즌 베일을 데려오기 위해 적지 않은 출혈을 감당해야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맨체스터 시티만큼의 자금력이 없는 토트넘은 천문학적인 베일의 주급을 온전히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도 베일을 데려오기 위해 적지 않은 출혈을 선택했고, 영국 '텔래그래프'에 따르면 베일의 주급은 22만 파운드(약 3억 2400만 원)다.이 금액은 현재 토트넘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케인(20만 파운드)과 손흥민(14만 파운드)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제몫 이상을 해주고 있지만 베일은 현재까지 10경기 2골이 전부다. 베일이 경기력이 갑자기 달라지지 않는 이상 이번 시즌 이후에도 동행하기엔 어려워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1 15:05:02
[축구] 차기 월드 클래스 '총집합'...EPL 21세 이하 베스트 11은?
사진=트랜스퍼마크트[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유망주로 구성된 팀은 어떻게 될까.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21세 이하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로만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아직 발전 가능성이 남아있는 11명의 선수지만 몸값의 총액은 무려 4억 5200만 유로(약 6071억 원)에 달했다.포메이션은 4-3-3 이었다. 최전방 3명은 페란 토레스(20, 맨체스터 시티), 파비오 실바(18, 울버햄튼), 메이슨 그린우드(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구성됐다. 하지만 세 명의 선수 중 이번 시즌 제대로 활약하는 건 페란(6골) 뿐이었다. 지난 시즌 전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른 그린우드는 호텔 스캔들 논란 이후 부진에 빠지며 이번 시즌 3골에 그치고 있다.가장 강력했던 건 중원이었다. 카이 하베르츠(21, 첼시), 데클란 라이스(21, 웨스트햄), 필 포든(20, 맨시티)가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최근 가장 활약이 좋은 건 라이스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강등권 경쟁을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당히 전력이 탄탄해졌다. 그 중심에 라이스가 있다. 반면 하베르츠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이적했지만 상당히 부진하다. 포든도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이라고 보기엔 힘들다.수비진에는 아스널 선수가 2명이나 존재했다. 부카요 사카(19, 아스널)부터 웨슬리 포파나(20, 레스터 시티), 윌리암 살리바(19, 아스널), 리스 제임스(21, 첼시)가 포진했다. 경기를 나오지 못하고 있는 살리바를 제외하면 3명의 선수는 이번 시즌 팀의 핵심 자원이다. 사카와 제임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이얀 멜리에(20, 리즈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1 14:40:01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시즌 첫 연패에 빠지며 위기를 맞은 첼시와 웨스트햄이 만난다. 더 이상의 패배는 용납할 수 없는 램파드호가 런던 더비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첼시 FC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른다. 13라운드 종료 기준 첼시는 6승 4무 3패로 8위(승점 22점)에, 웨스트햄은 6승 3무 4패로 1위(승점 21점)에 올라 있다.잘 나가던 첼시는 어느새 2연패다. 지난 2R 리버풀에 패한 뒤로 패배를 잊었던 첼시지만 지난 13일과 16일 에버턴과 울버햄턴에게 연달아 패했다. '19000억 듀오' 하베르츠-베르너의 부진이 아쉬운 경기였다. 공격을 이끄는 하베르츠의 창의성과 베르너의 결정력은 차이를 만들기에 부족했다. 첼시에서 뛰었던 공격수 토니 캐스카리노 역시 "둘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첼시는 9명이 뛰는 것 같았다"라며 두 선수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또 다른 런던팀 웨스트햄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쉽게 패배하지 않고 있다. 개막 후 뉴캐슬과 아스날에 연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최근 11경기에서는 단 2패에 불과하다. 그것도 리버풀과 맨유와 같은 강팀을 만나 아쉽게 패배한 경기였다. 이외에도 레스터 시티를 3-0으로 꺾고, 토트넘과 맨시티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 등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자신의 저력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웨스트햄이다.첼시는 경기당 1.1실점으로 리그 수위급 수비력을 자랑하는 만큼, 공격진의 마무리가 중요하다. 특히 지루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할 베르너의 결정력이 절실하다. 베르너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장했으나 하나의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다. 과연 베르너가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에 첼시의 연패 탈출이 달렸다.웨스트햄은 주전들의 부상이 고민이다. 공수의 핵심이던 안토니오와 발부에나, 마수아쿠에 이어 팀 득점 1위(4골)을 기록 중인 보웬과 왼쪽 측면 수비와 세트피스를 도맡던 크레스웰까지 출장이 불투명하다. 특히 마수아쿠에 이어 크레스웰마저 이탈할 위기에 처한 왼쪽 수비는 큰 약점이 될 전망이다. 모예스 감독이 어떤 방책으로 이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관건으로 보인다.양 팀의 상대전적도 눈에 띈다. 양 팀의 최근 3시즌 맞대결 성적을 살펴보면 웨스트햄이 3승 2무 1패로 앞서 나가고 있다. 심지어 지난 시즌에는 2경기 모두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부상자가 속출한 웨스트햄이 이번 경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다. 과연 웨스트햄만 만나면 작아지는 첼시가 홈에서 상대전적 열세를 딛고 연패를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연패는 없다! 홈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할 첼시전문가들은 첼시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첼시에 1.51배, 웨스트햄에 6.2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즉,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에 따르면 첼시의 승리 확률은 67%로 웨스트햄의 승리 확률(16%)보다 4배 이상 높다. 또한, 이번 경기는 3골 이하의 경기가 될 확률이 높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의 총합이 3.5골 이하일 것이라는 배당에 1.61배를, 2.5골 이상에는 2.44배를 책정했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에 따르면, 3골 이하의 경기 속 첼시의 우세가 점쳐지기 때문에 첼시의 2-0 승리가 예상된다.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기' 고성환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1 14:15:51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이 가레스 베일(31, 토트넘 훗스퍼)을 향해 쓴소리를 가했다.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5점으로 5위로 내려앉았다.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손흥민, 은돔벨레, 로 셀소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시소코와 호이비에르가 짝을 이뤘고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가 4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이에 맞선 레스터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바디가 원톱으로 나섰고 반스, 매디슨, 올브라이턴이 2선에 위치했다. 틸레망스와 은디디가 수비적인 역할을 맡았고 카스타뉴, 포파나, 에반스, 저스틴이 4백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슈마이켈이 꼈다.팽팽한 전반이 이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 토트넘이 선제골을 내줬다. 오리에가 포파나를 향해 거친 파울을 범했고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으로 이어졌다. 키커로 나선 바디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리에의 판단이 아쉬운 상황이었다.후반 초반 흐름도 레스터가 가져갔다. 특히 후반 3분 매디슨이 골을 넣었지만 주심은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했다. 후반 15분 레스터의 추가골이 나왔다. 바디의 헤더가 알더베이럴트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레스터의 승리로 끝이 났다.이로써 EPL 개막전 이후 11경기 무패 행진(7승 4무)을 달리며 선두 자리에 올라섰던 토트넘은 최근 내리 2연패를 당하며 순위가 5위까지 하락했다. 특히 리버풀과 레스터를 상대로 총 4실점을 내준 수비도 아쉽지만 단 한 골에 그친 빈공이 뼈아팠다.특히 토트넘의 공격에서 가장 큰 문제는 손흥민과 케인 의존증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11골을 터뜨렸고 케인은 9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다른 공격진들은 대부분 부진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한 베일이 좀처럼 부활의 날갯짓을 펴지 못하고 있다.베일은 토트넘에 복귀한 뒤 EPL 4경기(선발1, 교체3)에 출전해 단 한 골만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는 모두 선발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아직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만큼 몸상태가 온전치 못하다는 증거다.레스터와 경기에서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한 베일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맨유에서 뛰었던 킨은 "베일은 몇 년 전 자신이 보여줬던 (최고) 수준의 경기력으로 절대 되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그때와 전혀 거리가 먼 상태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1 14:15: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모처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도니 반 더 비크(23)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6-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26점을 확보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마르시알이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제임스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프레드, 맥토미니가 호흡을 맞췄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가 4백으로 출전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분 만에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2분 뒤 맥토미니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후 맨유는 브루노와 린델로프의 연속골을 보태 전반에만 4-1 스코어를 만들었다.후반전에도 맨유의 거센 화력은 이어졌다. 후반 21분 제임스가 수비수 한 명을 스피드로 벗겨낸 뒤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어 4분 뒤 브루노의 페널티킥까지 나오면서 후반 28분 댈러스가 만회골을 기록한 리즈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맨유는 EPL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을 달리며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타게 됐다. 특히 선두 리버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연기된 개막전에서 승리한다면 그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다.하지만 팀의 기분 좋은 승리에도 반 더 비크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반 더 비크는 이날 점수가 6-1로 벌어진 후반 26분에서야 브루노를 대신해 경기장을 밟았다. 올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반 더 비크는 현재 리그 10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2차례에 불과하다.이에 영국 '미러'는 "반 더 비크는 맨유에 입단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꿈꿨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지금 맨유에서 반 더 비크의 자리를 찾을 수 없다. 아마 반 더 비크는 맨유 이적을 실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며 이미 그의 에이전트는 현재 상황에 대해 크게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또한 이 매체는 최근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반 할 감독은 "반 더 비크가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하지만 현재 그 자리에서는 브루노가 뛰고 있다. 브루노는 맨유에서 가장 핵심적인 선수다. 반 더 비크는 브루노 정도의 기량은 아니다"고 언급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1 1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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