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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SON이 꼽은 리즈전 아쉬운 점, "케인에게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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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3 08:5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은 토트넘 소속 100호골을 넣은 것에 대한 기쁨을 표함과 동시에 경기 중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토트넘은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3위로 상승했다.

토트넘의 승리 공식은 역시 손흥민과 케인이었다. 케인은 전반 27분 스티브 베르바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케인이 선제골을 넣자 손흥민이 화답했다. 전반 43분 케인이 외곽에서 공을 잡자 손흥민은 곧바로 페널티박스로 침투했다. 케인이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으며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 소속 100번째 골이었다.

손흥민도 케인과 마찬가지로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엔 케인을 향한 패스가 아니었다. 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3-0이 됐다. 토트넘은 점수 차이를 유지하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대승으로 4경기 무승 행진을 종료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서 "한 팀에서 100골을 넣는 것은 매우 기쁜일이다. 이렇게 새해를 시작해 기쁘다. 이번 경기가 중요했다. 우리는 4경기 무승을 거두며 순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2021년 첫 시작을 좋게 시작했으니 이 흐름을 유지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케인과 나는 6년동안 호흡을 맞추며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가기 시작했다. 케인은 마치 텔레파시가 통한 것처럼 나에게 패스를 준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 같다. 우리도 가끔 텔레파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케인은 나에게 도움을 기록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케인에게 도움을 올리지 못해 아쉽다"고 케인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특히 손흥민과 호흡이 압도적이다. 손흥민의 12골 중 9골이 케인의 발 끝에서 나왔다. 케인의 10골 중 4골은 손흥민이 도움을 올린 것이다. 이렇듯 케인과 손흥민은 올 시즌에만 13골을 합작해 크리스 서튼과 앨런 시어러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과 타이가 됐다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기록한 EPL 최다 합작골에 3골밖에 남지 않았다. 찰떡 궁합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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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키어런 티어니(23, 아스널)는 폭설이 내리는 상황에도 반팔, 반바지로 경기에 임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아스널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WBA)를 4-0으로 대파했다. 아스널은 3연승을 올리며 11위에 위치했다.티어니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티어니는 유효슈팅 1회, 키패스 4회, 드리블 3회, 크로스 2회, 롱패스 4회, 태클 1회에 성공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지원을 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폭설 속에 티어니의 유니폼은 더욱 붉게 빛났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벼락 같은 득점으로 기량을 완벽히 증명했다"고 평가하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아르테타 감독은 티어니에 대해 "내가 처음 아스널에 왔을 때 티어니는 어깨 부상을 겪고 있었다. 부상 회복 후 자신이 엄청난 능력을 가진 선수란 것을 증명했다. 그는 매일 더 잘하기 위해 아스널을 위해 노력한다. 적응 문제도 극복한 모습이다. 티어니가 아스널에서 있어 기쁘고 그를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이날 더 호손스엔 폭설이 내렸다. 벤치에 앉는 코칭 스태프과 선수들은 모두 두꺼운 옷을 입었다. 경기에 나서는 이들도 장갑, 긴팔 등을 착용했다. 하지만 티어니는 달랐다. 티어니는 홀로 반팔 반자리를 입고 훈련에 임했고 그대로 경기에 나섰다. 티어니가 엄동설한에 폭설까지 내리는 상황에도 반팔 반바지를 고집한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이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잘 모르겠다. 티어니의 몸 속에는 우리와 다른 특별한 것이 흐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너무 추워서 스누드, 모자, 장갑을 입었는데 그는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그렇게 있는 것이 편안해 보였다"고 전했다.한편 티어니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 경기 승리는 아스널의 진보를 의미한다. 우리는 그동안 승리하지 못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팀원들이 노력한 끝에 얻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승점을 쌓아 올리고 위에 팀들을 잡아가며 순위를 끌어올리도록 할 것이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11:3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28), 해리 케인(27) 듀오의 활약에 웃으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득점을 촉구했다.토트넘은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3위로 상승했다.토트넘의 승리 공식은 역시 손흥민과 케인이었다. 케인은 전반 27분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케인이 선제골을 넣자 손흥민이 화답했다. 흥민은 전반 43분 특유의 날카로운 침투로 득점을 만들며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5분 정확한 코너킥을 공급해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헤더골을 도왔다. 손흥민, 케인의 활약 속에 경기는 토트넘의 3-0 승리로 종료됐다.손흥민과 호흡이 압도적이다. 케인과 손흥민은 올 시즌에만 13골을 합작해 1994-95시즌 크리스 서튼과 앨런 시어러가 가지고 있던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기록한 EPL 최다 합작골에 3골밖에 남지 않았다. 케인이 손흥민과 함께 얼마나 더 많은 개인 기록을 깰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케인은 모두 환상적이다. 수년간 호흡을 맞추며 훌륭한 상호작용방식을 만들었다. 이들이 같이 플레이하면 골이 나온다. 최전방 공격수가 측면에 위치하고 윙어가 전방으로 들어가 득점을 하는 방식은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하다. 전술적인 면으로 봐도 손흥민, 케인은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아쉬운 부분도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다. 손흥민, 케인이 잡은 기회말고도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스티븐 베르바인은 각각 2번 정도 있었다. 하지만 경기력은 만족한다. 지난 경기들에서 우리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서 우리는 승점 3점을 획득했다"고 말했다.토트넘에서 손흥민, 케인의 존재감은 득점 의존도는 매우 높다. 토트넘이 16경기서 기록한 29득점 중 22골이 손흥민, 케인의 발 끝에서 나왔다. 이를 퍼센트로 환산하면 약 76%가 된다. 다른 빅클럽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더 높은 곳을 위해선 다른 선수들도 득점을 올리며 손흥민, 케인의 부담을 나눌 필요가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11:00:02
멘디의 파티 현장, 사진=더 선[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연기, 선수들 확진 등 초유의 위기가 반복되는 가운데 일부 경각심 없는 선수들의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현재 영국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비상사태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한 속도로 퍼지자 영국 당국은 지난 20일 수도 런던에 코로나 4단계를 선언했고, 해당 단계가 선포된 지역에선 자신의 집에 머무는 가족을 제외한 어떤 누구와도 만날 수 없다. 축구계도 일부 유관중을 모두 무관중으로 전환하며 방역, 확산 방지에 철저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당국의 노력에도 방역에 구멍이 발생했다. 시작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시티는 카일 워커, 가브리엘 제주스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28일(한국시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결국 에버턴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는 연기됐다. 풀럼에서도 연이어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나와 EPL 2경기가 모두 뒤로 미뤄졌다.팬들과 전문가들은 리그 중단을 우려했지만 EPL 사무국은 더욱 방역을 철저히 하고 리그를 지속할 것이란 주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파티를 벌이며 방역 수칙을 어겨 골머리를 앓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선수들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가족뿐만 아니라 지인들과 모여 밤샘 파티를 즐긴 소식이 연이어 쏟아졌다.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바니 로 셀소, 에릭 라멜라, 마누엘 란지니의 파티가 가장 큰 이슈를 끌었다. 파티 참석자 중 한 명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을 통해 코로나19 규정을 어기고 파티에 참석된 게 발각됐다. 네 선수는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은 것을 알려졌지만 민감한 시기에 파티를 벌인 것이 문제가 됐다. 비판이 계속되고 구단까지 유감을 표명하자 네 선수 모두 SNS에 사과글을 게시했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영국 '더 선'은 "풀럼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루카 밀리보예비치는 가족들을 불러 모아 파티를 벌여 각 구단에 조사를 받고 있다. 맨시티의 멘디는 새해 전야에 여자친구, 요리사를 포함해 친구들을 불러 불꽃놀이를 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멘디는 부인했지만 이웃들에 의해 다수의 사람들이 집안에서 파티를 하고 있는 것이 발각됐다"고 전했다.확진자가 지속 발생해 리그 중단까지 거론된 상황에서 일부 경각심이 사라진 선수들 때문에 다른 선수들, 리그 운영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 파티를 주관한 선수들 중 확진자가 나온다면 해당 선수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10:28:58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파리생제르맹(PSG)가 새로운 수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킬리안 음바페(22) 재계약'을 선물로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PSG는 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PSG의 새로운 감독이다. 환영한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 감독이 되어 영광스럽다.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PSG 선수로 활약한 포체티노 감독은 팀의 수장으로 18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약 1년 만에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감독 시장에서 최대 매물이었다. 빅클럽들이 감독 공백이나 거취 문제가 불거질 때 항상 1순위로 거론된 인물이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에 해당됐다. 하지만 결국 포체티노 감독의 행선지는 PSG였다.감독 체제가 바뀌며 핵심 선수들의 거취도 주목되고 있다. 가장 언론의 관심을 받는 선수는 음바페다. 음바페는 PSG 최고의 스타다. AS모나코에 폭풍 성장한 음바페는 2017년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PSG서 142경기를 소화해 104골 57도움에 성공하는 폭발적인 활약을 보였다. 아직도 22살이기 때문에 미래가 더욱 창창하다.하지만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음바페와 PSG 간 계약은 2022년 6월 종료된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빅클럽들은 음바페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프랑스 '르퀴프'는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이 음바페에 대한 재계약 계획을 마쳤다. 포체티노 감독이 오면서 음바페 재계약에 대한 보드진의 압박은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음바페의 몸값 추정치는 1억 8,000만 유로(약 2,405억원)으로 전세계 축구선수 중 1위에 해당된다. 팀을 떠나 세계 최고의 선수를 헐값에 판매하는 것은 PSG 입장에선 재정 손실과 동시에 굴욕에 가깝다 음바페의 이탈을 막기 위해, 또신임 감독인 포체티노 감독에 힘을 싣기 위해 PSG는 음바페 재계약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사진=PSG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09:56:1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 아스널)은 대형 재계약을 체결한 후 극심한 득점 부진을 보이고 있다.아스널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WBA)를 4-0으로 대파했다. 아스널은 3연승을 올리며 11위에 위치했다.파죽의 3연승이다. 15라운드 이전 EPL 10경기서 1승 2무 7패를 거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에밀 스미스 로우, 부카요 사카 등 어린 선수들이 공격진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중심을 잡아준 것이 컸다. 라카제트는 3연승 기간동안 4골을 터뜨리며 상승세에 크게 공헌했다.아쉬운 부분은 하나다. 바로 오바메양의 득점력이다. 오바메양은 아스널 입성한 시즌부터 주포로 활약했다. 2018년 겨울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은 후반기만 뛰었음에도 10골을 넣었다. 이후 EPL 2시즌 연속 22골을 넣어 아스널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팀이 부진했던 시기에도 오바메양이 득점을 기록해 아스널은 중상위권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이를 바탕으로 대형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과 3년 재계약을 했고 주급 25만 파운드(약 3억 7,200만원)을 받게 됐다. 문제는 이후에 발생했다. 오바메양의 득점력이 완전히 수직하강했다. EPL 15경기서 3골밖에 넣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득점력에 더해서 전체적인 경기력과 활동량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WBA전에도 아쉬웠다. 오바메양은 슈팅 3회를 기록했지만 단 1개만을 기록했다. 좋은 기회를 맞이해도 결정력, 집중력,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풋볼 런던'은 "오바메양은 가장 좋았던 시절보다 눈에 띄게 좋지 못했다. 여러 차례 기회 찾아온 기회도 놓쳤다. 다시 목표를 잡고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에 대해 "오직 그에게만 너무 부담을 줄 필요없다. 오마베양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윙어, 어린 선수들 모두 골을 터뜨려야 할 책임이 있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 팀이 좋은 활기찬 모습과 함께 한 방향으로 앞으로 나아갔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더 자유로워진 모습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09:34:49
[축구] SON이 꼽은 리즈전 아쉬운 점, "케인에게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은 토트넘 소속 100호골을 넣은 것에 대한 기쁨을 표함과 동시에 경기 중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토트넘은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3위로 상승했다.토트넘의 승리 공식은 역시 손흥민과 케인이었다. 케인은 전반 27분 스티브 베르바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케인이 선제골을 넣자 손흥민이 화답했다. 전반 43분 케인이 외곽에서 공을 잡자 손흥민은 곧바로 페널티박스로 침투했다. 케인이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으며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 소속 100번째 골이었다.손흥민도 케인과 마찬가지로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엔 케인을 향한 패스가 아니었다. 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3-0이 됐다. 토트넘은 점수 차이를 유지하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대승으로 4경기 무승 행진을 종료했다.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서 "한 팀에서 100골을 넣는 것은 매우 기쁜일이다. 이렇게 새해를 시작해 기쁘다. 이번 경기가 중요했다. 우리는 4경기 무승을 거두며 순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2021년 첫 시작을 좋게 시작했으니 이 흐름을 유지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이어 "케인과 나는 6년동안 호흡을 맞추며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가기 시작했다. 케인은 마치 텔레파시가 통한 것처럼 나에게 패스를 준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 같다. 우리도 가끔 텔레파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케인은 나에게 도움을 기록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케인에게 도움을 올리지 못해 아쉽다"고 케인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특히 손흥민과 호흡이 압도적이다. 손흥민의 12골 중 9골이 케인의 발 끝에서 나왔다. 케인의 10골 중 4골은 손흥민이 도움을 올린 것이다. 이렇듯 케인과 손흥민은 올 시즌에만 13골을 합작해 크리스 서튼과 앨런 시어러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과 타이가 됐다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기록한 EPL 최다 합작골에 3골밖에 남지 않았다. 찰떡 궁합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08:5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르코 아센시오(24), 루카스 바스케스(29)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을 웃게 했다.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셀타비고에 2-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5점)보다 3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36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아센시오와 바스케스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6분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은 바스케스가 득점을 기록하며 레알은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이아고 아스파스, 산티 미나를 앞세운 셀타 비고의 공격에 고전했지만 나초를 중심으로 한 수비가 막아냈다.후반에도 두 공격수는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8분 아센시오가 바스케스의 도움을 받아 득점을 터뜨렸다. 레알은 셀타 비고의 공세가 거세지자 에당 아자르, 비니시우스, 마르틴 외데가르드,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연속적으로 투입해 기동성을 확보했다. 결국 레알은 2-0 무실점 승리에 성공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아센시오와 바스케스의 활약은 레알에 큰 의미가 있다. 아센시오는 스페인과 레알의 초신성으로 활약하다 2019년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11개월동안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이전에 보인 번뜩이는 경기력이 사라져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올 시즌에도 1골도 넣지 못했으나 이번 경기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했다.바스케스는 올 시즌 헌신적인 모습이 돋보인다. 바스케스는 풀백, 윙어를 번갈아 나오며 레알의 공백을 메웠다. 속도, 드리블, 빌드업 능력까지 다방면에서 준수한 능력을 과시했다. 바스케스의 존재는 올 시즌 영입이 없고 부상이 속출한 레알에 큰 힘이 됐다.지네딘 지단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알은 아자르, 호드리구의 부상으로 인해 측면 공격에 어려움을 보이는 상황이었다. 이 둘의 활약은 지단 감독 입장에서 한줄기 빛과 다름없다. 지단 감독은 "두 선수의 활약에 만족한다. 아센시오는 큰 부상에서 돌아와 노력한 끝에 드디어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바스케스는 말할 필요가 없다. 그와 같은 선수가 팀에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08:2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키어런 티어니(23, 아스널)가 대승의 발판이 된 선제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아스널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WBA)를 4-0으로 대파했다. 아스널은 3연승을 올리며 11위에 위치했다.완벽한 승리였다. 아스널은 시종일관 WBA를 압도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아스널은 61.6% 점유율을 가져갔고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슈팅도 21회를 기록하며 끊임없이 WBA 골문을 위협했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 대신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움직여 공간을 파고들었고 기회를 포착했다.티어니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티어니는 유효슈팅 1회, 키패스 4회, 드리블 3회, 크로스 2회, 롱패스 4회, 태클 1회에 성공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지원을 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폭설 속에 티어니의 유니폼은 더욱 붉게 빛났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벼락 같은 득점으로 기량을 완벽히 증명했다"고 평가하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티어니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 경기 승리는 아스널의 진보를 의미한다. 우리는 그동안 승리하지 못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팀원들이 노력한 끝에 얻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승점을 쌓아 올리고 위에 팀들을 잡아가며 순위를 끌어올리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티어니의 득점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티어니는 아스널 대승의 발판이 된 선제골을 기록했다. 놀라운 것은 오른발로 슈팅을 때린 점이다. 그의 주발은 왼발이다. 이에 대해 티어니는 "동료들이 슈팅을 하라고 요구했다. 득점을 해 기쁘다. 나는 골을 많이 넣는 선수가 아니다. 다시 한번 보고 싶다. 꼭 다시 볼 것이다"고 말했다.아스널은 2021년 첫 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3연승까지 완성했다. 15라운드 첼시전 이전에 EPL 10경기서 1승 2무 7패를 기록하며 급격히 흔들리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 경질설까지 나온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상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07:54:26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48)이 파리생제르맹(PSG)에 부임하며 잉글랜드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PSG는 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PSG의 새로운 감독이다. 환영한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 감독이 되어 영광스럽다.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PSG 선수로 활약한 포체티노 감독은 팀의 수장으로 18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약 1년 만에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감독 시장에서 최대 매물이었다. 빅클럽들이 감독 공백이나 거취 문제가 불거질 때 항상 1순위로 거론된 인물이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에 해당됐다. 하지만 결국 포체티노 감독의 행선지는 PSG였다.알 켈라이피 회장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켈라이피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맡아 기쁘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의 야망과 부합한다. 그는 파리 시민들을 행복을 줄 것이다. 이제 새로운 장이 열렸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우리는 더 큰 발전을 일궈낼 것이다"고 언급했다.포체티노 감독은 SNS에도 부임 소감과 동시에 잉글랜드에 대한 고마움을 보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 감독 이전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감독 생활을 하며 잉글랜드에서 7년 동안 감독직을 수행했다. 특히 토트넘에서 2014년부터 5년간 머물며 팀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고 지난 2018-19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환상적인 7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나를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EPL 감독 타이틀을 나에게 꿈이었다. 나는 이제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 개인적인 야망을 실현시킬 기회를 잡았다"고 게시했다.현재 PSG는 리그에서 11승 2무 4패(승점 35)로 리옹과 릴에 승점 1점차에 밀린 3위에 올라있다. 프랑스 리그 앙은 2주 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 선임과 함께 리그앙 대권, UCL 우승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사진=PSG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07:2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스널이 3연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스널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F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WBA)를 4-0으로 대파했다. 아스널은 3연승을 올리며 11위에 위치했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라카제트, 오바메양, 스미스 로우, 사카, 자카, 세바요스, 티어니, 마리, 홀딩, 베예린, 레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BA는 4-1-4-1 포메이션으로 로빈슨, 디앙가나, 갤러거, 소이어스, 필립스, 페레이라, 오셔, 이바노비치, 아야이, 펄롱, 존스톤이 위치했다.아스널은 초반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분 베예린의 슈팅을 시작으로 사카, 티어니가 연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3분 티어니가 측면 돌파 이후 강력한 슈팅으로 WBA의 골망을 흔들며 아스널이 앞서갔다.추가골도 빠르게 만들었다. 전반 28분 라카제트, 스미스 로우로 이뤄지는 역습 상황에서 사카가 마무리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홀딩이 헤더슛을 기록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은 아스널이 2-0으로 앞선 상태서 마무리됐다.후반전에도 아스널의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6분 라카제트가 팀의 세번째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끌고 왔다. 후반 19분 라카제트는 티어니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WBA와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아스널은 사카를 빼고 윌리안을 넣으며 공격의 변화를 줬다. WBA가 하퍼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위해 애썼지만 아스널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결국 아스널이 4-0 대승을 거두며 3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WBA(0) : -아스널(4) : 티어니(전 23분), 사카(전 28분), 라카제트(후 16분, 후 19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06: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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