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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EPL 리뷰] 레스터, '토트넘 넘고' 3위 도약...뉴캐슬 원정서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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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4 01:10:20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레스터가 4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레스터 시티는 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뉴캐슬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32점이 된 레스터는 토트넘(29점)을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레스터는 바디, 반스, 매디슨, 올브라이튼, 틸레망스, 은디디, 카스타뉴, 에반스, 포파나, 저스틴, 슈마이켈을 출전시켰다. 홈팀 뉴캐슬은 칼럼 윌슨, 조엘링톤, 매튜 롱스태프, 션 롱스태프, 알미론, 리치, 클라크, 셰어, 페르난데스, 달로우로 맞섰다.

전반 3분 매디슨의 왼발 중거리슛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13분 바디가 매디슨의 패스를 받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바디는 골키퍼를 제치고 빈골대에 공을 밀어넣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득점이 무산됐다.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포파나의 헤더슛은 크로스바 위로 떴다.

0-0으로 진행되던 후반 9분 바디가 뉴캐슬 왼쪽 측면을 파고들었다. 수비수 3명 사이를 침투한 바디는 뒤에서 대기하던 매디슨에게 땅볼 패스를 건넸다. 매디슨은 기다렸다는 듯이 오른발 대포알 슛을 때렸다. 이 공은 뉴캐슬 골문 구석에 꽂혔다.

곧이어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7분 올브라이튼의 크로스를 받은 틸레망스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5분 뒤 바디의 기습적인 중거리 발리슛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뉴캐슬은 후반 34분 예들린을 빼고 앤디 캐롤을 넣었다. 교체 투입 3분 만에 앤디 캐롤 효과가 나왔다. 뉴캐슬의 프리킥 크로스가 레스터 수비수 머리에 맞고 뒤로 흘렀다. 캐롤은 왼발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뉴캐슬의 막판공세를 모두 막아내며 1점 차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

뉴캐슬(1): 캐롤(후37)

레스터(2): 매디슨(후9), 틸레망스(후27)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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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첼시 수비진이 맨시티 공격에 속절없이 무너졌다.첼시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맨시티에 0-3으로 뒤진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홈팀 첼시는 풀리시치, 베르너, 지예흐, 캉테, 코바치치, 칠웰, 실바, 주마, 아스필리쿠에타, 멘디가 선발로 나섰다. 맨시티는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포든, 더 브라위너, 귄도간, 로드리, 진첸코, 스톤스, 디아스, 칸셀루, 스테판이 출전했다.전반 18분에 맨시티의 선제골이 나왔다. 포든의 패스를 간결하게 받은 귄도간이 티아고 실바를 앞에 세우고 오른발 슛으로 첼시 골망을 갈랐다. 3분 뒤에는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추가골까지 넣었다.첼시는 전반 34분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공격권을 빼앗기자마자 역습을 허용했다. 스털링의 슛이 골포스트를 때리고 나왔다. 이 공을 더 브라위너가 밀어넣으며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첼시는 베르너, 지예흐 등이 공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맨시티 수비를 괴롭히지 못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4 02:18:1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첫 훈련에 나섰다.PSG는 지난 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라며 감독 교체를 발표했다. 앞서 PSG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뒤 새 감독을 물색했다. 그 결과 포체티노가 PSG 지휘봉을 이어받았다.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최근까지 1년 넘게 축구계를 떠나있었다. 2018-19시즌에 토트넘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냈지만 바로 다음 시즌 선수단 동기부여와 팀 하락세를 막는 데 실패하며 그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났다.현역 시절 몸담았던 PSG에서 감독직을 이어가는 포체티노는 "잉글랜드에서 보낸 7년은 환상적이었다. 그동안 나를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 타이틀은 내게 꿈이었다. 이제는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 PSG에서 개인적인 야망을 실현시키겠다"고 각오했다.PSG는 4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첫 업무 소식을 알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며 첫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 레오나르도 디렉터도 함께 있었다. 인사를 나눈 뒤에는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까지 진행했다.감독을 교체한 PSG는 리그앙 1위 탈환을 바라본다. 현재 PSG는 1위 올림피크 리옹, 2위 릴(이상 승점 36점)에 이어 35점으로 3위에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PSG 첫 경기는 오는 7일에 예정된 생테티엔 원정경기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PSG는 리그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4 01:58:19
[축구] [EPL 리뷰] 레스터, '토트넘 넘고' 3위 도약...뉴캐슬 원정서 2-1 승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레스터가 4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레스터 시티는 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뉴캐슬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32점이 된 레스터는 토트넘(29점)을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레스터는 바디, 반스, 매디슨, 올브라이튼, 틸레망스, 은디디, 카스타뉴, 에반스, 포파나, 저스틴, 슈마이켈을 출전시켰다. 홈팀 뉴캐슬은 칼럼 윌슨, 조엘링톤, 매튜 롱스태프, 션 롱스태프, 알미론, 리치, 클라크, 셰어, 페르난데스, 달로우로 맞섰다.전반 3분 매디슨의 왼발 중거리슛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13분 바디가 매디슨의 패스를 받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바디는 골키퍼를 제치고 빈골대에 공을 밀어넣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득점이 무산됐다.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포파나의 헤더슛은 크로스바 위로 떴다.0-0으로 진행되던 후반 9분 바디가 뉴캐슬 왼쪽 측면을 파고들었다. 수비수 3명 사이를 침투한 바디는 뒤에서 대기하던 매디슨에게 땅볼 패스를 건넸다. 매디슨은 기다렸다는 듯이 오른발 대포알 슛을 때렸다. 이 공은 뉴캐슬 골문 구석에 꽂혔다.곧이어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7분 올브라이튼의 크로스를 받은 틸레망스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5분 뒤 바디의 기습적인 중거리 발리슛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뉴캐슬은 후반 34분 예들린을 빼고 앤디 캐롤을 넣었다. 교체 투입 3분 만에 앤디 캐롤 효과가 나왔다. 뉴캐슬의 프리킥 크로스가 레스터 수비수 머리에 맞고 뒤로 흘렀다. 캐롤은 왼발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뉴캐슬의 막판공세를 모두 막아내며 1점 차로 승리했다.[경기 결과]뉴캐슬(1): 캐롤(후37)레스터(2): 매디슨(후9), 틸레망스(후27)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4 01:10:20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티모 베르너(첼시)와 라힘 스털링(맨시티)이 격돌한다.첼시와 맨시티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치른다. 현재 첼시는 승점 26점으로 6위, 맨시티도 26점을 쌓아 8위에 있다. 득실차에서 첼시가 앞서있지만 경기 수는 맨시티가 2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경기에 앞서 양 팀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첼시는 풀리시치, 베르너, 지예흐, 캉테, 코바치치, 칠웰, 실바, 주마, 아스필리쿠에타, 멘디가 선발로 나선다. 서브에는 지루, 아브라함, 하베르츠, 조르지뉴 등이 대기한다.이에 맞서는 맨시티는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포덴, 더 브라위너, 귄도간, 로드리, 진첸코, 스톤스, 디아스, 칸셀루, 스테판이 출전한다. 벤치에는 아구에로, 멘디, 페르난지뉴, 마레즈 등이 앉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4 00:33:31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손흥민(28)이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27)과의 호흡을 두고 '텔라파시'를 언급했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위로 도약했다.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케인의 페널티킥(PK)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43분 케인이 손흥민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의 논스톱 슈팅은 그대로 리즈 골문을 갈랐다.이 득점은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이다. 지난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5년 반 만에 100골을 퍼부었다. 100골 중 55골은 오른발로, 41골은 왼발로, 4골은 머리로 넣었다.역사적인 100호골 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경기였으나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새해를 환상적으로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 팀에서 100골을 넣는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손흥민은 "팀원들에게 고맙다. 나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기록이다. 동료들이 있기에 100골 기록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100호골 달성에는 캐인의 역할이 컸다. 손흥민은 "마치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다. 둘이 있을 때 텔레파시 이야기를 한다. 내가 골대 앞으로 가면 케인이 미리 알아차리고 패스를 건넨다"는 말과 함께 웃어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4 00:06:41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루이스 수아레스와 앙헬 코레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전방을 이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의 에스타디오 멘디소로트사에서 13위 알라베스와 2020-21시즌 라리가 1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점 차로 밀려 리그 2위에 있는 아틀레티코는 알라베스전에서 승리하면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경기에 앞서 아틀레티코 라인업이 공개됐다. 4-4-2 포메이션을 꺼내든 아틀레티코는 투톱으로 수아레스와 코레아를 세웠고, 2선에 카라스코, 요렌테, 코케, 르마를 배치했다. 수비는 에르모소, 히메네스, 펠리페, 브르살리코가 지키며,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낀다.아틀레티코는 다른 상위권 팀들보다 3경기를 덜 치렀다. 1위 레알 마드리드, 3위 레알 소시에다드, 2위 비야레알 모두 17경기를 소화했으나 아틀레티코는 단 14경기만 뛰고도 2위에 올라있다. 그럼에도 팀득점 27골로 최다득점 3위에 있다. 실점은 5골로 최소실점 1위에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23:39:13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26, 맨유)가 다시 한 번 "원팀"을 강조했다.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점을 더해 1위 리버풀과 승점 동률을 이루며 2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득실차 +9, 리버풀은 +17이다.이날 맨유는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에 앙토니 마르시알, 2선에 폴 포그바, 브루노, 마커스 래쉬포드가 선발 출전했다. 이들 중 마르시알은 전반 40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브루노는 후반 16분에 페널티킥(PK)으로 결승골을 넣었다.경기 종료 뒤 브루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무언가 중요한 걸 만드는 중"이라면서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원팀이 되는 것이다. 선수들이 저마다 다른 선수들을 챙기는 그런 팀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승점 3점을 원한다. 이와 같은 자세를 더욱 더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약 1년 전 맨유에 입단한 브루노는 명실상부 팀내 최고 에이스로 부상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브루노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브루노는 이번 시즌 EPL 13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맨유 팀내 최다 득점이자 최다 도움 기록이다.브루노는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맨유 소속으로 총 42경기에 출전해 득점 기회를116차례 창출했다. 이 기간 동안 브루노보다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든 선수는 없다. 브루노 뒤를 이어 후안 마타가 득점 기회를 50회 창출했다. 1년 만에 맨유 에이스로 등극한 브루노는 맨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우승에 도달하기만을 바라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23:12:24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해트트릭으로 인터밀란을 이끌었다.인터밀란은 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5라운드에서 크로토네를 6-2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8연승을 달리며 1위로 등극했다.홈팀 인터밀란은 3-5-2 대형으로 나왔다. 최전방에 로멜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세웠고, 2선에 애슐리 영, 아르투로 비달,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니콜로 바렐라 ,아르샤프 하키미를 세웠다.0-1로 끌려가던 전반 20분에 라우타로의 동점골이 나왔다.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라우타로는 오른발 슛으로 크로토네 골망을 갈랐다. 곧이어 상대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반 36분 골레미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2-2가 됐다.후반 12분 라우타로가 해결사로 나섰다. 브로조비치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는 왼발슛으로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7분 뒤에는 루카쿠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33분 라우타로는 문전 헤더골로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인터밀란은 후반 종료 직전 하키미의 골까지 나오며 6-2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22:29:54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5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수원FC가 국가대표 측면수비수 박주호(33) 영입에 임박했다.수원FC는 지난 2016시즌 K리그1 최하위 성적을 거둬 K리그2로 강등됐다. 이후 5년간 윗물을 바라보고 열을 올린 수원은 2020년에 2부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설기현 감독의 경남FC를 플레이오프에서 물리치고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이젠 노는 물이 달라졌다. 고대하던 1부리그로 복귀한 수원은 전 포지션에 걸쳐 즉시전력감을 수혈하고 있다. 그중 가장 큰 인물은 박주호다. 2008년 일본 J리그 무대에서 프로 데뷔한 박주호는 스위스 바젤, 독일 마인츠,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7년 말에 울산현대로 이적해 3시즌간 K리그를 누볐다.국가대표팀에서는 2010년 A매치 데뷔 이후 현재까지 A매치 4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3시즌 동안 울산에서 왼쪽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한 박주호는 2020년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으로 해를 마무리했다. 아시아 최정상에 등극한 뒤 박주호는 새 팀을 찾아나섰다.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박주호가 승격팀 수원FC 이적을 앞두고 있다"면서 "카타르에서 열린 ACL을 마치고 돌아온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가 3일에 격리해제됐다. 조만간 수원FC 이적이 발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박주호는 자가격리가 풀리자마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울산에서의 마지막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마지막으로 우리 울산현대 팬들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 받아서 감사합니다. 따로 다시 인사드리겠지만 마지막에 모두 웃게 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떠나려 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실상 이적을 '본인피셜'로 알린 것이다.박주호의 새 행선지가 될 수원FC는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격수 양동현(34, 성남)을 비롯해 김호남(31, 인천), 김승준(26, 경남) 영입에도 나섰다. 여기에 더해 수비수 박지수(26), 윤영선(32), 정동호(30) 영입도 공식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전해진다.수원FC 관계자는 "오랜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만큼 그에 맞는 보강이 필요해 발빠르게 준비했다. 각 선수들은 메디컬 테스트를 이미 마쳤거나 기다리고 있다"라며 K리그1 복귀 시즌을 기대했다. 수원FC의 2020시즌 목표는 1부리그 잔류에 그치지 않고 그 너머에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22:19:26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손흥민(28)은 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루트로 골을 만들어냈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위로 도약했다.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케인의 페널티킥(PK)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43분 케인이 손흥민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의 논스톱 슈팅은 그대로 리즈 골문을 갈랐다.이번 골은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12번째 골이다. 단숨에 손흥민은 EPL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손흥민 앞에는 모하메드 살라(13골, 리버풀)뿐이다. 그와 동시에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지 5년 반 만에 100호골을 기록했다.손흥민의 100차례 골을 신체부위별로 나눠봤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위는 오른발이다. 손흥민은 오른발로만 55골을 넣었다. 왼발로는 41골을 만들었다. 나머지 4골은 머리로 넣었다. 손흥민의 양발잡이 특성을 잘 나타내는 지표다.출전대회로 나눠보면 100골 중 총 65골을 EPL에서 넣었다. 이 65골 중 오른발은 36골, 왼발은 25골, 머리는 4골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넣은 14골의 좌우 비율은 반반이다. 오른발 7골, 왼발 7골이 나왔다. 유로파리그에서 넣은 6골은 오른발 5골, 왼발이 1골이다. 그 외에는 FA컵에서 12골(오른발 7골, 왼발 5골), 리그컵 3골(왼발 3골)이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3 2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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