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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2020 아시안 골드 글로브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 된 손흥민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4회 연속으로 아시아 최고 선수상을 수상했다"라고 게시했다.손흥민은 지난 4일(한국시간) '스포츠 위클리'와 '폭스스포츠 아시아', 팟캐스트 '더 아시안 게임'이 공동 주최한 2020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뽑혔다. 이번 시상은 아시아 37개국 언론인과 특별 초청된 14명의 해외 기자의 투표로 선발됐고 손흥민은 51표중 45표를 받아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이 상은 중국 스포츠매체 '티탄스포츠'가 유럽의 '프랑스 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를 본따 아시아 올해의 축구선수상(Best Footballer in Asia)을 만들었다.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처럼 아시아 올해의 축구선수상 역시 1년 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아시아 축구선수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 손흥민은 지난 2017년부터 이 상을 받았고 이번에도 선정되면서 4회 연속 수상을 달성하게 됐다. 포인트에서도 크게 앞섰다. 1위 손흥민은 286포인트를 기록했는데, 2위 아즈문(89포인트), 3위 주니오 네그랑(83포인트)에 크게 앞섰다. 4위는 44포인트를 받은 안드레아 이니에스타가, 5위는 30포인트를 기록한 윤빛가람이 위치했다.손흥민은 2020년 한 해 동안 22골 7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에 유럽에서도 극찬이 쏟아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 게리 네빌은 2020 EPL 올해의 팀 좌측 공격수 자리에 손흥민을 넣었고 영국 '90min'은 월드 클래스 좌측 공격수 10명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글로벌 매체 'Onefootball'은 1992년생 최고의 축구 선수 TOP3로 네이마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손흥민을 뽑았다.뿐만 아니라 영국 '가디언'이 뽑은 2020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 선수 중 22위에 이름을 올렸고 영국 '스포츠키다' 선정 2020 EPL 최고의 선수 4위에 선정됐다. 더불어 최고 권위에 해당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기에 그 누구도 손흥민의 수상에 부정할 수 없었다.소식을 접한 토트넘 팬들은 "레전드야!", "쏘니, 정말 축하해", "앞으로도 꾸준히 선정되길 바라", "손흥민만이 유일하게 레벨이 높은 클럽에서 활약했어", "어떤 아시아 축구선수도 손흥민과 비교할 수 없어"라는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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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강력하게 링크가 돌았던 밀란 슈크리니아르(25)가 이적설을 종식했다.이탈리아 'sempreinter'는 5일(한국시간) "슈크리니아르는 지난여름 토트넘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지만 자신은 떠나고 싶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슈크리니아르는 토트넘의 마지막 퍼즐처럼 여겨져 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센터백 보강을 줄곧 외쳐왔고 우승을 위해서는 슈크리니아르와 같은 전담 센터백이 절실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결국 슈크리니아르와 계약 성사에 실패했고 스완지 시티로부터 조 로돈을 데리고 왔다.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시즌 막판 폼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스쿼드 개편을 노림에 따라 떠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슈크리니아르는 끝까지 인터밀란에 남았고 쓰리백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켜내며 주전 경쟁에 성공했다. 올 시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결장을 제외한다면 모든 경기에 나서고 있다.슈크리니아르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나왔던 이적설에 나는 마음이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인터밀란에 남고 싶었다. 많이 나서지 못했고 행복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결과가 나오는 팀이었기 때문에 괜찮았다"라고 말했다.이어 "이제 다시 팀에 녹아들어 내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 중에 있다. 좀 더 많은 경기를 나서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리고 앞으로 인터밀란의 우승을 위한 방안으로 "모든 팀들은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결과에 있어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라며 "더 열심히 해야 한다. 한 경기마다 결승전이나 다름이 없기에 최선을 다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과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5,000만 유로(668억 원)의 가치를 평가 받고 있는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에서 남은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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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큰 꿈을 안고 북런던행을 선택한 제드손 페르난데스(21)가 결국 토트넘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벤피카는 임대 계약이 6개월 남은 페르난데스가 조기 복귀 하는 것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이 기대하는 미드필더다. 지난 2017 U-20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로 활약했고, 2018년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드필더다.자연스레 전 유럽이 주목하고 있고, 맨유, 첼시, 에버턴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냈었다. 그러나 벤피카는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 이적을 선호하고 있고, 페르난데스의 성장 이후 더 높은 금액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토트넘이 페르난데스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며 5,000만 유로(약 668억 원)의 완전이적 옵션 조항이 포함됐다.그러나 페르난데스의 토트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임대 첫 시즌에는 12경기 출장에 그쳤다. 대부분 후반에 교체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제대로 기용 받지 못했다. 올 시즌은 더했다.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만 63분을 소화했을 뿐 다른 경기에서는 명단에도 오르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였다.앞서 조세 무리뉴 감독도 페르난데스와 계약 해지를 원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 토트넘 중원 자원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가 버티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낄 수 있는 틈이 존재하지 않는다.이런 페르난데스를 벤피가는 하루바삐 복귀시키고 싶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안에 이뤄져야 하는 가운데 과연 토트넘이 조기 계약 해지에 승인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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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했던 토트넘 훗스퍼의 에릭 라멜라,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반니 로 셀소가 대가를 치렀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긴 라멜라, 레길론, 로 셀소에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보도했다.현재 영국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비상사태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5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만 8천 명을 육박할 정도로 심각하다.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한 속도로 퍼지자 영국 당국은 지난 12월 20일 런던에 코로나 4단계를 선언했고, 해당 단계에선 지역에선 자신의 집에 머무는 가족 외에는 어떤 누구와도 만날 수 없다.그런 와중에 프리미어리그 선수 4명이 코로나19 규정을 어기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인 것이 발각됐다. 토트넘의 라멜라, 레길론, 로 셀소를 비롯해 웨스트햄의 마누엘 란지니가 함께했다.파티 참석자 중 한 명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이 공개됨에 따라 이슈는 종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지고 말았다. 네 선수는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은 것을 알려졌지만 민감한 시기에 파티를 벌인 것이 문제가 됐다.매체에 따르면 구단은 이들의 행동에 분노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트넘 대변인은 "매우 실망했으며 이런 상황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그들의 책임에 대한 조건과 더불어 벌금을 부과하면서 징계를 내렸다.한편 추가 징계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라멜라가 리즈전과 브렌트포드전에서 명단이 제외된 점, 레길론이 두 경기 연속 벤치 명단에 머물 것으로 보아 징계의 일부로 볼 수도 있다는 매체의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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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 최고의 레프트백 이영표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기여한 레프트백 윤석영이 만났다. 윤석영이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강원FC로 복귀한다.이적 시장의 정통한 관계자는 "윤석영이 1년 만에 강원으로 복귀한다. 이미 이영표 대표이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계약은 마무리 단계다"고 전했다. 윤석영은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 데뷔 후 날카로운 왼발 킥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결국 2013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잉글랜드, 덴마크, 일본에서 활약을 이어왔고,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FC서울과 강원FC에서 뛰었다. 특히 2019년에는 총 28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한 레프트백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빠른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비에서 공격으로 나가는 빠른 오버래핑도 탁월한 선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지난 시즌에는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6경기만 출전했고, 팀은 아쉽게 강등됐다. 부상에서 회복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윤석영이 1년 만에 강원으로 돌아간다. 강원에는 현역 시절 한국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받는 이영표 대표이사가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이영표 대표이사와 윤석영이 만나 미래를 논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병수 감독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지난 시즌 9승 7무 11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7위로 시즌을 마감한 강원은 이번 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신광훈, 김승대, 이재권, 조지훈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떠난 상황에서 윤석영의 가세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특히 김병수 감독은 2019년 윤석영을 센터백으로 변신시켜 빌드업의 중심 역할을 맡겼었는데, 2021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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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네빌, "손흥민, 전 세계 어느 팀에서도 BEST XI에 포함될 것"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자 현재 영국 '스카이스포츠' 축구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게리 네벨이 손흥민에게 극찬을 건넸다.영국 '더 부트룸'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네빌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였지만 올 시즌은 자신의 폼을 한 단계 더 올렸다"라고 보도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스타트를 보이며 토트넘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리그 16경기 12골 5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이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13골)와는 1골 차이로 지금과 같은 페이스면은 득점왕은 꿈이 아닐 수도 있다.뿐만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리즈전에서 골을 추가함으로써 토트넘 소속으로 100호골의 금자탑을 쌓았다. 토트넘에서 18번 째 주인공으로 영국과 아일랜드인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다.네빌은 이와 같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는 "손흥민은 전 세계 어느 팀에서도 베스트 11에 들어갈 것이다. 그 팀에 누가 있던 상관할 바가 아니다. 나는 무조건 손흥민을 뽑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선수다. 빠르고, 지능적이고, 이기적이지 않다. 그는 월드클래스다"라며 "다른 구단들의 팬들도 아마 손흥민을 좋아할 것이다. 그는 싫어할 수 없는 선수다. 당신은 절대 손흥민에게 나쁜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네빌은 지난 12월 달에도 2020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을 선정할 때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를 제외하고 손흥민을 넣은 바 있다. 당시 네빌은 "마네와 손흥민 모두 월드클래스 선수고, 전 세계 모든 클럽들이 손흥민과 마네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골과 도움을 보면 손흥민이 팀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했다"며 손흥민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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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4)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레알은 라모스가 이적 시에 대체자로 세비야의 쥘 쿤데를 노릴 예정이다.스페인 '아스'는 5일(한국시간) "라모스, 루카스 모드리치, 루카스 바스케스는 올해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모드리치는 연장 합의에 가까워졌지만 남은 둘은 아니다, 특히 라모스는 레알의 1년 연장에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라모스는 레알에서 2005-06시즌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통산 666경기에 나서 100골 40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인한 결장 4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에 출장하며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하지만 올해 여름이면 레알과 라모스는 계약이 만료된다. 처음에는 라모스는 계약 연장 조건으로 2년을 제시했으나 레알은 1년을 고수하면서 교착 상태에 이르렀다. 다행히도 레알이 30세 이상의 선수에게 1년 계약만 제시하는 원칙을 깨기로 했다. 라모스에게 2년을 제시하기로 하며 어느 정도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새해 들어 시작 된 협상에서 레알이 원래의 원칙을 고수함에 따라 상황이 극변했다. 매체는 "레알은 노장 선수에게 1년씩 계약을 제안하는 원칙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라모스에게 1년 재계약을 제시했고 라모스는 이를 거절했다. 지난 몇 시간 동안 모든 것이 변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한편 레알의 저명 기자인 아란차 로드리게스는 "만약 라모스가 떠난다면 레알은 대체자로 세비야의 쥘 쿤데를 옵션으로 올려놨다"라고 전했다.22세의 쿤데는 좋은 발밑 기술과 빌드업, 빠른 주력이 장점인 유망한 센터백이다. 지난 시즌 보르도에서 세비야로 이적했고 59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장 가치로는 5,000만 유로(약 668억 원)로 평가된다. 그러나 바이아웃으로 9,000만 유로(약 1,200억 원)가 측정되어 있어 과연 레알이 거금을 들여 데리고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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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en Foster - The Cycling GK'[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왓포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면서 유튜버 겸직하고 있는 벤 포스터(37)가 재밌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왓포드는 3일(한국시간)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주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EFL) 23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왓포드는 10승 7무 5패(승점 37)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포스터는 해외 축구 경기를 즐겨보는 팬들에게 있어 낯익은 골키퍼다. 포스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에서 활약했다. 2018년 여름에 왓포드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팀이 강등됨에 따라 현재는 2부 리그에서 골키퍼 장갑을 끼고 있다.황혼기를 접어들고 있는 포스터가 작년 9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일상생활, 취미 생활인 자전거, 그리고 GoPro로 촬영한 시합 영상이 주 콘텐츠다. 포스터는 올 시즌 몇몇의 경기를 GoPro로 촬영해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다투고 있는 경쟁자 스완지전에서도 포스터는 골대 뒤에 자신의 기기를 설치했다.시작은 좋았다. 왓포드의 톰 클레벌리가 전반 20분 만에 선취골을 터뜨리면서 1-0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위험한 상황이 찾아왔지만 베테랑답게 위기를 모면했다. 이밖에 큰 목소리로 진두지휘하며 왓포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그러나 결국 전반 43분에 자말 로우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로우는 포스터 GoPro의 존재를 아는 듯 가까이 다가와 세리머니를 펼쳤다. 망연자실한 포스터는 "어우..."라는 소리와 함께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코로나 팬데믹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있어 포스터의 영상은 큰 인기를 몰고 왔다. 경기장 내에서 선수들의 말과 숨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중계방송을 보는 것과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포스터의 유튜브 채널은 'Ben Foster - The Cycling GK'다. 개설한지 약 4개월 만에 구독자가 28만 명에 육박한다. 축구계에 새로운 시대가 직면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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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프랑스 현지 매체가 킬리안 음바페(22)가 파리 생제르망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대표적인 두 가지의 이유를 언급했다.프랑스 '비인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레오나르도 단장은 레알 마드리드의 표적이 된 음바페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음바페가 PSG에 남을 수밖에 없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라고 보도했다.1억 8,000만 유로(약 2,379억 원)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음바페는 2022년 6월이면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2017년 여름 이래 PSG에서 통산 137경기에 나서 100골 58도움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리그 우승 3회, 프랑스컵 2회, 리그컵 2회, 슈퍼컵 2회 우승 등을 따내는데 성공했다.1년 6개월 밖에 안남은 시점에서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가 주목되고 있었다. 특히 뉴 갈락티코를 꿈꿨던 레알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비인스포츠'는 음바페가 PSG에 남을 것이라 전했다.매체가 밝힌 첫 번째 이유는 PSG의 역대 최다 득점자 기록 갱신이다. 현재 PSG의 최다 득점자는 에디손 카바니다. 카바니는 7시즌 동안 301경기에서 200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4시즌 동안 142경기 104골을 넣었다. 카바니와 96골이 차이나는 가운데 지금과 같은 득점 페이스라면 3시즌 안에 충분히 200골의 경지를 넘어설 수 있다.두 번째 이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합류다. PSG는 지난 12월 29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과 계약 해지를 알리고 새로운 감독으로 포체티노를 선임했다. 더불어 PSG는 4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첫 업무 소식도 알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며 첫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 레오나르도 디렉터도 함께 있었다. 인사를 나눈 뒤에는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까지 진행했다.이렇듯 변화의 물결 속에 있는 PSG이다. 음바페 역시 포체티노 감독과의 만남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매체는 "감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포체티노가 합류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와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다. 분명 포체티노 감독의 존재가 머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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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평가 받고 있는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2)가 최악의 경기력을 펼쳤다.리버풀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에도 리버풀은 선두를 지켰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빠졌다.리버풀은 알리송, 로버트슨, 파비뉴, 헨더슨, 알렉산더 아놀드, 바이날둠, 알칸타라, 체임벌린,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선발로 나왔다.올 시즌 하향곡선을 타고 있는 아놀드가 전반 2분 만에 뼈아픈 실책을 내줬다. 워드 프라우즈의 프리킥이 절묘하게 연결됐고, 잉스가 알리송의 키를 넘기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이 장면에서 아놀드는 타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실수를 저질렀다. 볼은 그대로 잉스에게 연결되면서 완벽한 찬스를 내줬고 이른 시간 찬물을 끼얹었다.뿐만 아니라 아놀드는 경기 내내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아놀드는 이 날 38번이나 공을 사우샘프턴에게 뺏기거나 패스미스를 범했다. 해당 기록은 올 시즌 EPL 신기록이었다. 즉 아놀드의 경기 내용은 최악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아놀드는 후반 32분 제임스 밀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아놀드의 실책으로 전반 이른 실점을 내준 리버풀은 결국 극복하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말았다. 아놀드는 각 종 현지 매체로부터 낮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특히 '후스코어드닷컴'은 아놀드에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5.30점을 부여했다.확실히 올 시즌의 아놀드는 지난 2018-19시즌과 2019-20시즌과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놀드는 리그 기준으로 각각 12도움과 13도움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우측 풀백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17라운드까지 펼쳐진 현재 아놀드는 2도움에 그치며 다소 미흡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아놀드의 침묵은 리버풀의 최근 하락세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리버풀은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직전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리버풀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만약 맨유가 오는 13일 번리전에서 이기면 리그 선두 자리가 뒤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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