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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클롭 저격 발언'에도 침착한 솔샤르, "난 리버풀이 PK 몇 번이나 받았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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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6 08:46:05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발언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0-21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의 승자는 토트넘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솔샤르 감독이 과연 어떤 발언을 할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클롭 감독이 5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가 끝난 뒤 "안드레 마리너 주심이 사디오 마네한테 한 짓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우리는 (판정을) 바꿀 수 없다. 내가 있던 5년 반의 시간보다 맨유는 지난 2년 동안 페널티킥(PK)을 더 많이 얻었다. 이게 내 잘못인가? 물론 판정은 우리에게 변명이 되지 않는다"며 맨유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우리가 리버풀보다 많은 PK를 받았던 건 사실이겠지만 난 그들이 얼마나 많은 PK를 받았는지 모른다. 혹여 리버풀이 우리가 페널티박스에서 PK를 얻을 걸 걱정해서 시간을 쓴다면, 나는 그런 것에 시간을 쓰지 않을 것이다. 다른 감독들이 왜 이런 언급을 하지 않는지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며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

뒤이어 그는 "분명히 난 이런 발언이 지난 해 FA컵 결승에서 효과가 있다고 느꼈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PK에 대해 언급을 했었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심판들에게 영향을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잘 모르겠지만 걱정은 없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들이 우리 선수에게 반칙을 하면 PK가 맞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만 3번이나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자칫 징크스로도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며, 게다가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더비다. 이에 솔샤르는 "당연히 우리는 점점 더 잘하는 팀과 대결하게 된다. 우리가 지난 준결승 이후로 1년 동안 많이 발전했다고 느낀다. 결승에 진출하는데 더욱 가까워졌다. 우리는 단지 이 게임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고 이기고 싶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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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양팀 감독들이 입을 모아 손흥민(28, 토트넘)의 득점 이후 경기가 완전히 기울어졌다고 평했다.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이뤄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간 대결 승자와 4월 25일 결승에서 맞붙는다.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득점을 신고했다. 토트넘이 1-0으로 리드를 잡고 있던 후반 25분 손흥민은 수비진 사이로 침투했고 탕귀 은돔벨레는 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은 깔끔한 마무리로 브렌트포드의 골 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해리 윙크스, 벤 데이비스, 자페 탕강가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토트넘이 2-0으로 승리하며 2014-15시즌 이후 6년 만에 결승 티켓을 얻었다.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경기장 모든 곳에 있었다. 환상적인 수비와 발리슛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웸블리로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무사 시소코, 은돔벨레와 더불어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손흥민은 겸손한 선수다. 항상 자신보다 팀을 위한다. 토트넘은 팀을 먼저 생각하는 여러 선수들에게 의지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결정적 2번의 기회를 잡았다. 2번째 기회서 득점을 기록하며 결기를 끝냈다. 매우 특별한 선수이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적장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했다. 프랭크 감독은 "우리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자세를 보여줬다. 밀리지 않으며 거세게 압박했고 동점골도 만들 뻔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추가골 이후 경기가 기울어졌다.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럼에도 우리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토트넘이 결승에 오르며 13년 무관을 끊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이끌었던 2007-08시즌 EFL컵 우승을 한 뒤로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중흥기를 맞으며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2014-15시즌 EFL컵 준우승,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만 성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09:40:05
사진=성남[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성남FC가 U23 대표 출신으로 일본 J1에서 5년간 활약한 센터백 박정수를 영입하며 중앙 수비를 강화했다. 청소년 시절부터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박정수는 경희대 재학 중이던 2016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가시와 레이솔, 사간 도스 등을 거치며 데뷔 후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이번에 성남으로 합류하며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박정수는 188cm의 큰 키를 무기로 제공권 장악과 안정된 커버플레이가 강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답게 빌드업 능력이 매우 뛰어나 전술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정수는 "항상 꿈꿔왔던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신 구단과 김남일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일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여 팀 수비의 중심이 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자가격리를 마친 박정수는 금일 바로 제주행 비행기에 올라 선수단에 합류,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09:39:00
사진=경남[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부천FC 1995 수비수 김영찬(28)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경남은 김영찬이 지난해 K리그2 Best 11 수비수 부분 후보에 들었을 만큼 경쟁력을 갖춘 선수라는 판단 영입을 추진하였고, 경남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김영찬은 고려대에서 2013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였고, 대구, 수원FC, 안양 등의 임대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부천FC에 영입되어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 통산 115경기 출전 2득점 3도움을 기록하였다.그는 189cm/84kg의 우수한 신체조건으로 공중볼 처리와 대인 마크 능력이 뛰어나 이번 시즌 경남FC의 수비진을 한층 더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김영찬은 "경남이라는 팀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경남이 올 시즌 목표하는 K리그1 복귀를 위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당분간 팬들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올 시즌 설기현 감독님에 밑에서 최선을 다할 테니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메디컬 테스트 등의 계약 절차를 마친 김영찬은 통영 전지훈련에서 경남에 녹아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09:33:48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김천상무가 이흥실 단장을 중심으로 사무국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은 단장에 이흥실 전 감독을 임명하고 경영지원팀, 마케팅팀, 선수운영팀으로 사무국을 꾸렸다.초대 단장을 맡은 이흥실 단장은 전북현대, 경남FC, 안산 경찰청을 거쳐 안산그리너스 초대 감독을 역임했다. 2019년에는 대전시티즌 감독을 맡았다. 최근까지 감독직을 수행했던 이흥실 단장이 행정가로서 김천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경영지원팀은 인사, 총무 등 김천상무의 전반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마케팅팀은 수익사업, 경기장 리모델링 등 실질적인 홈경기 운영을 준비한다. 선수 운영팀은 코칭스태프, 프로 및 유소년 선수단 구성 및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집중한다.김천상무 이흥실 단장은 "축구 행정가로서 김천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 프로는 팬이 없으면 의미가 없기에 팬 프렌들리 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프로를 비롯해 유소년 육성 및 발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는 각오를 다졌다.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많은 팬들과 김천 시민에게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경기력과 함께 김천상무의 마케팅을 융화해 팬들에게 만족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09:24:50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 중계방송 그래픽 제작 시행 용역' 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응찰을 위한 제안서 및 기타 서류 접수는 1월 14일(목) 15시까지 연맹 사무국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사업 관련 정보와 구비서류, 이후 절차 등 세부 사항은 누리장터(nuri.g2b.go.kr)의 입찰 공고 또는 K리그 홈페이지(kleague.com)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09:22:23
사진=강원[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강원FC가 윤석영을 다시 한번 끌어안았다.강원FC는 2019시즌 임대생이었던 윤석영을 완전 이적으로 데려오며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윤석영은 2019시즌 강원FC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며 든든하게 강원FC의 후방을 지켰다. 그 활약 덕에 임대생임에도 불구하고 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윤석영은 원 소속팀인 가시와 레이솔과 계약 종료 후 국내 이적을 타진했고 여러 선택지 가운데 강원FC의 손을 잡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돌아온 강원FC에서 새 출발의 기점을 맞아 재도약을 노린다.연령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왼쪽 측면을 책임진 윤석영은 강원FC에서 처음 센터백에 도전한 경험이 있다. 2019 시즌 김병수 감독의 제안으로 센터백으로 출전해 여러 경기를 뛰었고 처음 시도한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다부진 활약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포메이션에 구애받지 않는 강원FC의 전술에 윤석영의 합류가 더욱 기대를 증폭시킨다.윤석영은 "강원FC에서 행복하게 축구를 했었는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그때 당시에 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는데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운을 떼며 "팀에 다시 돌아오니 최고참이 됐다. 동갑 선수들과 하나로 뭉쳐 팀을 이끌어 가야 할 것 같다"고 강원FC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번 시즌은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즌이 되길 바란다. 시즌이 끝날 때 선수든 팬이든 '이번 시즌은 하나가 돼 경기를 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며 "강원FC에서 골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 강원FC 소속으로 도움은 기록했었는데 득점을 하지 못했다. 올해는 득점에도 욕심을 내보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09:11:06
사진=빌바오 SNS[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빌바오에 새로 부임한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55)이 시작부터 죽음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빌바오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셀리노 감독과 주요 합의를 마쳤다. 2022년 6월 30일까지 팀을 이끌 것이다. 그는 최고 레벨에서 416경기를 지휘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라리가 320경기, 코파 54경기, 유럽대항전 42경기를 지휘했다. 가장 최근 거취는 발렌시아CF였고 2018-19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한 바 있다"고 발표했다.빌바오는 지난 2018년부터 가이즈카 가리타노 감독 체제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부진하며 경기력, 성적이 모두 추락했다. 중위권까지 올랐지만 최근 라리가 10경기 3승 3무 4패를 하는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 팀 자체가 흔들리지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빌바오는 6승 3무 8패로 승점 21점을 올려 9위에 위치 중이다.새로 빌바오에 온 마르셀리노 감독은 라리가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레알 사라고사, 세비야, 비야레알, 발렌시아를 거쳤다. 비야레알 감독직을 수행할 당시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던 팀을 다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올려놓는 성과를 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한국 팬들에게 이강인의 은사로 유명하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발렌시아를 이끌며 이강인을 지도했다.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하며 팀에 11년 만에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괄목할만한 성적을 냈지만 피터림 구단주와 갈등으로 팀을 떠났다. 이후 1년 4개월 만에 빌바오 지휘봉을 잡으며 돌아왔다.빌바오가 상당히 독특한 팀이기에 마르셀리노 감독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빌바오는 스페인 바스크 지역 선수들만 기용할 수 있다. 영입을 할 때도 바스크 지방 출신 선수, 조상 중에 바스크 혈통이 있는 선수, 바스크 연고 클럽의 유소년 축구선수만 영입이 가능하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 있지만 라리가 터줏대감으로 군림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첩첩산중을 걸어야 한다. 빌바오는 향후 5경기서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헤타페-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모두 상위권에 위치한 팀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색채를 제대로 녹이지 못한 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4연전이 끝나면 친정팀 발렌시아와 격돌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09:07:41
[축구] '클롭 저격 발언'에도 침착한 솔샤르, "난 리버풀이 PK 몇 번이나 받았는지 몰라"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발언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0-21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의 승자는 토트넘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사전 기자회견에서 솔샤르 감독이 과연 어떤 발언을 할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클롭 감독이 5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가 끝난 뒤 "안드레 마리너 주심이 사디오 마네한테 한 짓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우리는 (판정을) 바꿀 수 없다. 내가 있던 5년 반의 시간보다 맨유는 지난 2년 동안 페널티킥(PK)을 더 많이 얻었다. 이게 내 잘못인가? 물론 판정은 우리에게 변명이 되지 않는다"며 맨유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우리가 리버풀보다 많은 PK를 받았던 건 사실이겠지만 난 그들이 얼마나 많은 PK를 받았는지 모른다. 혹여 리버풀이 우리가 페널티박스에서 PK를 얻을 걸 걱정해서 시간을 쓴다면, 나는 그런 것에 시간을 쓰지 않을 것이다. 다른 감독들이 왜 이런 언급을 하지 않는지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며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뒤이어 그는 "분명히 난 이런 발언이 지난 해 FA컵 결승에서 효과가 있다고 느꼈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PK에 대해 언급을 했었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심판들에게 영향을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잘 모르겠지만 걱정은 없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들이 우리 선수에게 반칙을 하면 PK가 맞다"고 설명했다.맨유는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만 3번이나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자칫 징크스로도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며, 게다가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더비다. 이에 솔샤르는 "당연히 우리는 점점 더 잘하는 팀과 대결하게 된다. 우리가 지난 준결승 이후로 1년 동안 많이 발전했다고 느낀다. 결승에 진출하는데 더욱 가까워졌다. 우리는 단지 이 게임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고 이기고 싶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08:46:05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이 6년 만에 EFL컵 결승에 진출하며 13년 무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이뤄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간 대결 승자와 4월 25일 결승에서 맞붙는다.토트넘은 결승 진출을 위해 주전을 모두 내세웠다. 손흥민, 해리 케인을 비롯해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위고 요리스 등이 총출동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레길론의 크로스를 시소코가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브렌트포드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으나 손흥민 등 공격진이 헌신적인 수비 지원을 하며 막아냈다.쐐기골은 손흥민이 터뜨렸다 후반 25분 은돔벨레는 브렌트포드 수비진 사이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고, 손흥민은 깔끔한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유럽 통산 150번째 골이었다. 토트넘은 해리 윙크스, 벤 데이비스, 자페 탕강가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결국 2-0으로 승리하며 결승 티켓을 얻었다.토트넘은 2014-15시즌 이후 6년 만에 EFL컵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첫 시즌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상대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첼시였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있다. 토트넘은 첼시에 패하며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이후 결승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다 6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13년 무관을 끊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토트넘은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이끌었던 2007-08시즌 EFL컵 우승을 한 뒤로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중흥기를 맞으며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2014-15시즌 EFL컵 준우승,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만 성공했다.손흥민도 우승에 목말라 있다. 손흥민은 소속 클럽에서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공식전 25경기 출전해 16골 8도움을 올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토트넘은 확실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압도적인 활약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의 발 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08:23:09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상대의 과격한 태클로 피를 봤지만 끝까지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만류로 겨우 교체를 받아들였다.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이뤄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경기를 앞둔 토트넘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총력전을 선택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케인을 비롯해 모우라, 은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 요리스를 선발로 투입했다.토트넘은 전반 12분 팽팽한 균형을 깨는데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레길론의 크로스가 정확하게 시소코의 머리로 연결됐고 시소코는 공을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4분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이날 호이비에르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호이비에르는 중원에서 부지런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5개의 태클을 성공시키면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하지만 후반 40분에는 원치않는 상황으로 교체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상대 미드필더 다실바가 압박을 풀어나오다 공 컨트롤에 실패했고 압박하던 호이비에르의 다리를 스터드로 가격했다. 발바닥이 그대로 들린채 태클이 들어갔고 호이비에르는 정강이 보호대를 차고 있었음에도 깊은 상처를 입었다.정강이에서 계속 피가 나고 있었지만 호이비에르는 계속 경기를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이 그를 막아섰고 두 세 차례 만류 끝에 호이비에르는 의지를 꺾고 치료를 받으러 라커룸으로 들어갔다.무리뉴 감독은 평소 경기에서 투지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강조한다. 이날 경기에서 호이비에르는 무리뉴 감독이 말릴 정도로 강한 투지와 프로정신을 증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0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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