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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시즌 16골' 손흥민이 더 대단한 이유, "PK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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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6 22:40:02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이어 유럽 통산 150호골까지 성공시켰다. 더 대단한 것은 이번 시즌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이면서도 페널티킥 득점이 단 1골도 없다는 점이다. 순도 100%의 득점력이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이뤄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총력전을 선택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우승을 원하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케인을 비롯해 모우라, 은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 요리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시소코가 전반 12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에는 브렌트포드의 역습에 고전했다. 이때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 은돔벨레의 패스가 손흥민까지 연결됐고, 손흥민이 수비수의 견제를 뿌리친 뒤 완벽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유럽 무대 150호골, 2020-21시즌 16호골이었다.

영국 'BBC'의 극찬이 이어졌다. 'BBC'의 축구전문가 클린튼 모리슨은 경기 후 "이날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손흥민이 2-0을 만든 장면이다. 완전히 달랐고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고 칭찬했다.

토트넘 통산 100골, 유럽 통산 150골, 이번 시즌 16골. 더 대단한 것은 이런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가져가면서도 페널티킥 득점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현재 EPL 선수 중 모든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손흥민이다.

케인은 모든 대회에서 총 17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과 살라는 각각 16골씩을 넣어 케인을 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페널티킥이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아닌 케인이 페널티킥을 차고, 리버풀에서는 살라가 주로 찬다. 이런 이유로 케인은 3번의 페널티킥 골이 있고, 살라는 5번이나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순수하게 득점을 올리고 있고, 이것이 더 대단한 이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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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맨체스터 더비가 45분 동안 무득점으로 끝났다.맨유와 맨시티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이 경기 승자는 토트넘과 결승에서 맞붙는다.홈팀 맨유는 헨더슨, 린델로프, 매과이어, 포그바, 마르시알, 래쉬포드, 프레드, 브루노, 쇼, 완비사카, 맥토미니가 선발 출전한다. 데 헤아, 바이, 제임스, 마타, 마티치, 그리운드 등이 서브에서 대기한다.맨시티는 스테판, 진첸코, 디아스, 스톤스, 칸셀루, 페르난지뉴, 귄도간, 더 브라위너, 포든, 마레즈, 스털링이 선발로 나선다. 멘디, 워커, 로드리드, 제주스, 아구에로 등은 벤치에 앉는다.전반 초반 맨유가 먼저 맨시티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부심은 오프사이드 파울을 선언했다. 곧이어 맨시티가 역습에 나섰다. 포든의 땅볼 크로스를 귄도간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 역시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전반 15분 더 브라위너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시원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곧게 뻗어나간 공은 맨유 골포스트를 때리고 나왔다. 맨유는 마르시알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으나 수비 벽에 걸렸다. 두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7 05:33:46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토트넘의 동료 에릭 다이어가 유럽 통산 150골을 기록한 손흥민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이뤄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득점을 신고했다. 토트넘이 1-0으로 리드를 잡고 있던 후반 25분 손흥민은 수비진 사이로 침투했고 탕귀 은돔벨레는 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은 깔끔한 마무리로 브렌트포드의 골 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해리 윙크스, 벤 데이비스, 자페 탕강가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토트넘이 2-0으로 승리하며 2014-15시즌 이후 6년 만에 결승 티켓을 얻었다.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경기장 모든 곳에 있었다. 환상적인 수비와 발리슛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웸블리로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무사 시소코, 은돔벨레와 더불어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손흥민은 겸손한 선수다. 항상 자신보다 팀을 위한다. 토트넘은 팀을 먼저 생각하는 여러 선수들에게 의지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결정적 2번의 기회를 잡았다. 2번째 기회서 득점을 기록하며 결기를 끝냈다. 매우 특별한 선수이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적장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했다. 프랭크 감독은 "우리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자세를 보여줬다. 밀리지 않으며 거세게 압박했고 동점골도 만들 뻔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추가골 이후 경기가 기울어졌다.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럼에도 우리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팀 동료 다이어도 칭찬 릴레이에 합류했다. 다이어는 영국 'BBC 라디오'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해 행복하다"면서 추가골을 기록한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득점할 수 있는 위치에서 99%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와 함께 하는 것은 정말 좋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훨씬 발전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이 결승에 오르며 13년 무관을 끊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이끌었던 2007-08시즌 EFL컵 우승을 한 뒤로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중흥기를 맞으며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2014-15시즌 EFL컵 준우승,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만 성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7 05:30: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메수트 외질(32, 아스널)의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외질이 아스널에서의 악몽을 끝내려고 한다. 외질은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터키 방송사 'NTVspo' 역시 같은 소식을 전했다.외질 2013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잉글랜드 아스널로 이적한 독일 출신 미드필더다. 당시 아르센 벵거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외질은 단숨에 아스널 핵심으로 자리잡았다.하지만 1년여 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으면서 외질의 입지가 좁아졌다. 외질의 마지막 출전은 지난해 3월이다.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2천만 원)로 팀내 최고 급여를 받고 있으나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인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아르테타 감독은 외질을 기용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선수가 경기를 뛰지 못하면 행복할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선발 명단에 어느 정도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전혀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 출전 명단에 포함되어도 뛰기 힘들 수 있다"고 돌려서 답했다.외질과 아스널의 계약은 올해 여름까지다. 계약 만료가 6개월 남은 시점에서 외질은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이적협상을 벌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외질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외질의 최종 행선지는 터키 페네르바체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7 05:18:23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맨체스터 더비 라인업이 발표됐다.맨유와 맨시티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에는 토너먼트가 단판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자는 곧바로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 상대는 토트넘이다.경기에 앞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맨유는 헨더슨, 린델로프, 매과이어, 포그바, 마르시알, 래쉬포드, 프레드, 브루노, 쇼, 완비사카, 맥토미니가 선발 출전한다. 데 헤아, 바이, 제임스, 마타, 마티치, 그리운드 등이 서브에서 대기한다.맨시티는 스테판, 진첸코, 디아스, 스톤스, 칸셀루, 페르난지뉴, 귄도간, 더 브라위너, 포든, 마레즈, 스털링이 선발로 나선다. 멘디, 워커, 로드리드, 제주스, 아구에로 등은 벤치에 앉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7 04:37:04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이어 유럽 통산 150호골까지 성공시켰다. 손흥민이 이처럼 단기간에 엄청난 득점을 올린 비결은 파이널 서드에서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이뤄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총력전을 선택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우승을 원하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케인을 비롯해 모우라, 은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 요리스를 선발로 투입했다.경기는 팽팽했다. 시소코가 전반 12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에는 브렌트포드의 역습에 고전했다. 이때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 은돔벨레의 패스가 손흥민까지 연결됐고, 손흥민이 수비수의 견제를 뿌리친 뒤 완벽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유럽 무대 150호골, 2020-21시즌 16호골이었다.영국 'BBC'의 극찬이 이어졌다. 'BBC'의 축구전문가 클린튼 모리슨은 경기 후 "이날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손흥민이 2-0을 만든 장면이다. 완전히 달랐고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고 칭찬했다.토트넘 통산 100골, 유럽 통산 150골, 이번 시즌 16골. 더 대단한 것은 이런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가져가면서도 페널티킥 득점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현재 EPL 선수 중 모든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손흥민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이 단 1골도 없다는 점이다.순도 높은 득점력이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탁월한 결정력을 주목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수비 뒤 공간을 파고 들어 훌륭하게 마무리하는 것은 손흥민의 트레이드 마크다. 손흥민은 파이널 서드에서 정말 치명적이다"면서 마지막 세밀한 움직임과 마무리가 골 결정력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7 04:30:02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인터 밀란이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리그 9경기 무패(8승 1무)가 마감됐고,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인터 밀란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인터 밀란은 5연승이 마감됐고, 선두 AC밀란을 추격하지 못했다.선두 도약을 노리는 인터 밀란이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전방에서 라우타로와 산체스가 호흡을 맞췄고, 중원은 영, 갈리아디니, 브로조비치, 바렐라, 하키미가 구축했다. 3백은 바스토니, 데 브리, 스크리니아르가 투입됐고,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인터 밀란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11분 산체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했다. 이어진 찬스에서 영의 슈팅은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기회를 놓치면 위기가 오는 법. 인터 밀란이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다. 전반 23분 칸드레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전반 38분에는 발데가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이후 인터 밀란이 반격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2골을 헌납한 인터 밀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분 페리시치, 후반 18분 루카쿠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루카쿠는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않았지만 팀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결국 인터 밀란이 한 골을 따라잡았다. 후반 20분 브로조비치의 패스를 데 브리가 헤더로 만회골을 기록했다.한 점차가 된 삼프도리아가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에 인터 밀란은 후반 25분 에릭센까지 투입했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비달과 디암브로시오를 투입하며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승자는 삼프도리아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7 00:58:25
[축구] '시즌 16골' 손흥민이 더 대단한 이유, "PK가 없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이어 유럽 통산 150호골까지 성공시켰다. 더 대단한 것은 이번 시즌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이면서도 페널티킥 득점이 단 1골도 없다는 점이다. 순도 100%의 득점력이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이뤄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총력전을 선택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우승을 원하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케인을 비롯해 모우라, 은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 요리스를 선발로 투입했다.경기는 팽팽했다. 시소코가 전반 12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에는 브렌트포드의 역습에 고전했다. 이때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 은돔벨레의 패스가 손흥민까지 연결됐고, 손흥민이 수비수의 견제를 뿌리친 뒤 완벽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유럽 무대 150호골, 2020-21시즌 16호골이었다.영국 'BBC'의 극찬이 이어졌다. 'BBC'의 축구전문가 클린튼 모리슨은 경기 후 "이날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손흥민이 2-0을 만든 장면이다. 완전히 달랐고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고 칭찬했다.토트넘 통산 100골, 유럽 통산 150골, 이번 시즌 16골. 더 대단한 것은 이런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가져가면서도 페널티킥 득점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현재 EPL 선수 중 모든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손흥민이다.케인은 모든 대회에서 총 17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과 살라는 각각 16골씩을 넣어 케인을 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페널티킥이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아닌 케인이 페널티킥을 차고, 리버풀에서는 살라가 주로 찬다. 이런 이유로 케인은 3번의 페널티킥 골이 있고, 살라는 5번이나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순수하게 득점을 올리고 있고, 이것이 더 대단한 이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22:40:02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는 베이징 궈안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WBA) 등을 이끌었던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다. 베이징은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빌리치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다"며 빌리치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빌리치 감독은 크로아티아의 레전드다. 1988년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데뷔해 카를스루에, 웨스트햄, 에버턴 등에서 활약하다가 2000년 스플리트로 돌아와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1992년부터 1999년까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했고, 1998 프랑스 월드컵 돌픙의 주역이기도 하다. 현역 은퇴 후인 2001년에는 스플리트의 사령탑에 오르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크로아티아 대표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베식타슈, 웨스트햄, 알 이티하드 등 다양한 무대에서 감독 생활을 하며 대부분 호평을 받았다. 2019년에는 WBA의 지휘봉을 잡아 곧바로 승격을 이끌었다.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부진했고, WBA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빌리치 감독을 경질했다. 빌리치 감독은 2020-21시즌 EPL에서 첫 번째로 경질된 감독이 됐고, WBA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임했다.WBA에서 경질된 빌리치 감독이 곧바로 일자리를 찾았다. 베이징이었다.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과 이별한 베이징은 빌리치 감독을 선임해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20시즌 베이징은 리그 3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21:57:40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 마커스 래쉬포드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 선수 TOP20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5위까지 떨어졌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6일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이적 시장 가치 TOP20을 선정했다. 그동안 당당하게 1위를 지키던 음바페가 5위로 떨어진 상황에서 1위는 맨유의 래쉬포드였다. 조금은 놀랄만한 순위다. 물론 래쉬포드의 활약은 충분히 인상적이다. 1997년생인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확실하게 성장한 모습이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고, 이제는 월드클래스에 근접했다는 평가다.이에 CIES는 래쉬포드의 가치를 1억 6560만 유로(약 2220억 원)를 평가했고,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이 뒤를 엘링 홀란드(1억 5200만 유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1억 5160만 유로), 브루노 페르난데스(1억 5110만 유로), 음바페(1억 4940만 유로) 등이 이었다.음바페는 1위를 계속 지키다 5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브루노는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톱5에 진입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확실히 젊은 선수들이 많았다.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제 이적 시장 가치 순위 상위권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됐고, 제이든 산초, 주앙 펠릭스, 알폰소 데이비스,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안수 파티 등 젊은 선수들이 TOP20에 포함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21:45:45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유럽 통산 150호골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다. 그러나 이 보다 더 주목받은 것은 손흥민의 수비 가담이었고, 조세 무리뉴 감독의 수비 축구를 비판하는 사람도 있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이뤄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총력전을 선택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우승을 원하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케인을 비롯해 모우라, 은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 요리스를 선발로 투입했다.경기는 팽팽했다. 시소코가 전반 12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에는 브렌트포드의 역습에 고전했다. 이때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 은돔벨레의 패스가 손흥민까지 연결됐고, 손흥민이 수비수의 견제를 뿌리친 뒤 완벽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유럽 무대 150호골, 2020-21시즌 16호골이었다.영국 'BBC'의 극찬이 이어졌다. 'BBC'의 축구전문가 클린튼 모리슨은 경기 후 "이날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손흥민이 2-0을 만든 장면이다. 완전히 달랐고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고 칭찬했다.그러나 골보다 주목을 받은 것은 손흥민의 수비 가담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측면 공격수로 나섰지만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고, 전반 38분에는 수비수를 연상시키는 멋진 다이빙으로 상대의 슈팅을 막아내기도 했다.이에 대해 영국 'BBC'는 "뛰어난 블록이었다. 손흥민은 수비까지 잘한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손흥민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도 있었다. 리네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 엄청 뛰어난 레프트백이네"라고 했는데, 영국 현지에서는 무리뉴 감독의 수비 축구를 비꼬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6 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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