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기세가 하늘을 찌릅니다. 유벤투스는 지난 15라운드에서 1위팀 AC밀란을 만났습니다. 유벤투스는 당시 리그 2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AC밀란을 3-1로 꺾고 시즌 첫 패배를 안겨줬습니다. 페데리코 키에사의 멀티골, 파울로 디발라의 멀티도움이 나왔습니다.

앞서 14라운드에서는 우디네세를 4-1로 크게 이겼습니다. 최근 2경기에서 7득점 2실점으로 2연승을 거둔 유벤투스는 무서울 게 없습니다. 리그 득점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디발라, 키에사가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리그 12경기에서 14골을 기록 중입니다. 다만 알렉스 산드루와 후안 콰드라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수비진 개편이 불가피합니다.

반면 원정팀 사수올로는 기복이 큰 페이스로 시즌을 치르고 있습니다. 초반 8경기에서 5승 3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2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승리와 패배를 반복해 6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특히 수비가 아쉽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10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한 달 전에 열린 베네벤토전(1-0)입니다.

더군다나 핵심 공격수 도미니코 베라르디가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측면 공격과 득점에 일가견이 있는 베라르디가 빠지면서 스트라이커 프란체트코 카푸토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카푸토는 부상 복귀 후 5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고 있습니다.

#예상 결장자

유벤투스: 알바로 모라타(부상), 알렉스 산드루, 후안 콰드라도(코로나 감염)

사수올로: 필리포 로마냐, 도미니코 베라르디(이상 부상)

#승부예측

리그 선두 AC밀란마저 가볍게 잡은 유벤투스가 연승 행진을 2에서 3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벤투스는 공격자원 중 모라타만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모라타 없이 치른 AC밀란전에서 3골을 넣었으니 이번 사수올로전도 다득점 승리를 내다봅니다. 호날두뿐만 아니라 키에사의 날카로운 득점력도 기대되는 시기입니다. 또한 유벤투스는 최근 리그 38경기 중 36경기에서 승리했을 정도로 홈에서 무적입니다. 특히 사수올로전에서는 지난 8경기에서 매번 2골 이상 넣었습니다. 포식자와 먹잇감 관계나 다름없는 두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