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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30대 중반인데' 메시-호날두, 소속 리그 득점 선두...'여전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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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1 14:15:01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33)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의 장기 집권 체제가 아직도 막을 내리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스페인, 이탈리아 리그에서 득점 선두로 올라서면서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했다.

메시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그 18라운드에서 그라나다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35분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프리킥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대승과 함께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멀티골로 리그 11골을 기록한 메시는 단숨에 득점 1위로 올라섰다. 또한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무려 15시즌 10골 이상 득점에 성공하며 레전드 기록을 이어갔다.

이에 질세라 호날두도 득점에 성공했다. 11일 열린 유벤투스와 사수올로의 세리에A 16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추가하면서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유벤투스는 4위 자리를 유지하며 선두권과 승점 차를 좁혔다.

호날두 역시 이번 시즌 여전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15골 1도움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루카쿠(12골)를 세 골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10년간 축구계를 호령해 왔다. 매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랑스풋볼'의 발롱도르를 메시가 6개, 호날두가 5개를 받으며 역사적인 경쟁을 펼쳤다. 메시는 현재 통산 713골, 호날두는 통산 749골을 넣으며 득점 경쟁도 펼치고 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진입한 두 선수지만 기량은 여전하다. 소속 리그에서 득점 선두로 치고 올라왔고 이번 시즌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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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30대 중반인데' 메시-호날두, 소속 리그 득점 선두...'여전히 최고'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33)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의 장기 집권 체제가 아직도 막을 내리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스페인, 이탈리아 리그에서 득점 선두로 올라서면서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했다.메시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그 18라운드에서 그라나다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35분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프리킥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대승과 함께 리그 3위로 올라섰다.이날 멀티골로 리그 11골을 기록한 메시는 단숨에 득점 1위로 올라섰다. 또한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무려 15시즌 10골 이상 득점에 성공하며 레전드 기록을 이어갔다.이에 질세라 호날두도 득점에 성공했다. 11일 열린 유벤투스와 사수올로의 세리에A 16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추가하면서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유벤투스는 4위 자리를 유지하며 선두권과 승점 차를 좁혔다.호날두 역시 이번 시즌 여전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15골 1도움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루카쿠(12골)를 세 골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두 선수는 지난 10년간 축구계를 호령해 왔다. 매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랑스풋볼'의 발롱도르를 메시가 6개, 호날두가 5개를 받으며 역사적인 경쟁을 펼쳤다. 메시는 현재 통산 713골, 호날두는 통산 749골을 넣으며 득점 경쟁도 펼치고 있다.어느덧 30대 중반에 진입한 두 선수지만 기량은 여전하다. 소속 리그에서 득점 선두로 치고 올라왔고 이번 시즌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1 14:15:01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프로축구단 수원FC가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5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한 수원FC는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선수와 팬이 화합할 수 있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수원FC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구는 한글과 영문 모두 가능하다. 1인당 1개의 문구만 공모할 수 있으며 구글독스를 통해 문구와 설명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글독스 : https://forms.gle/uAy3bVxBBKMkjpM4A)당선작은 수원FC의 2021시즌 공식 캐치프레이즈로 사용되며, 공모자 중 추첨을 통해 2021시즌 홈 유니폼, 친필 사인볼과 컬러링북 등을 제공한다.자세한 사항은 수원FC 공식 홈페이지(http://www.suwonfc.com)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1 14:11:55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안산그리너스가 글로벌 브랜드 '카파'를 국내에서 전개중인 카파코리아를 통해 프로스포츠 용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주)케플러엠앤에스(대표이사 최중건)와 21시즌 공식 용품 후원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안산은 2021시즌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해를 목표로 경기력 향상과 구단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들은 타브랜드처럼 기존제품에 패치를 부착하는 방식이 아닌 안산의 정체성에 맞는 디자인과 유럽구단과 동일한 패턴이 반영된 유니폼 및 트레이닝으로 안산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카파는 명문 유벤투스, 바르셀로나를 후원했던 스포츠브랜드다.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후원했으며, 현재 아스톤빌라(잉글랜드), 레알 베티스(스페인), 나폴리, 제노아, 피오렌티나(이상 이탈리아) 등 많은 프로축구단을 후원하고 있다.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주)케플러엠앤에스의 최중건 대표이사는 "구단의 색을 적용시킨 카파 용품을 입고 안산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안산과 스폰서십을 시작으로 한국축구를 위해 더 많은 프로팀 및 엘리트팀(초, 중, 고, 대학)에 스폰서십을 진행 할 예정이다"고 축구 비즈니스 확대를 강조했다.안산의 유니폼 발표는 2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며 유니폼 및 선수 지급용 트레이닝복은 2월 초부터 구단 공식쇼핑몰을 통해 판매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1 14:09:22
사진=대전하나시티즌[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울산 현대 출신의 센터백 김민덕을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나섰다.울산현대 유소년 팀 출신의 김민덕은 현대고-성균관대를 거쳐 2019년 울산에 입단했다. K리그1 우승 경쟁을 하며 국가대표급 스쿼드를 갖춘 울산에서 신인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자신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2020시즌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3경기에 출전해 김태환, 정승현 등 리그 정상급 수비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김민덕은 학창 시절에는 공격수를 소화했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으며 유연성, 점프력이 뛰어나 공중볼 경합에도 강점을 보인다. 또한 뛰어난 킥력과 대인 방어 능력 등 중앙 수비수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통해 경기 감각과 경험이 더해진다며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이다.김민덕은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 이민성 감독님과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에서 나 역시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내 가치를 증명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이며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당한 각오를 밝혔다.한편, 대전은 지난 7일 2021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위해 1차 전지훈련지인 경남 거제로 출발했으며 체력 강화, 팀워크 및 조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1 14:04:16
사진=토트넘 SNS[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1부 리그 소속팀과 8부 리그에 있는 팀이 맞붙은 역사적인 경기였다. 이에 토트넘 훗스퍼는 마린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에 위치한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3라운드)에서 마린에 5-0 대승을 거뒀다.흥미로운 맞대결이었다.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소속팀과 8부 리그의 팀이 FA컵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마린 선수들은 대부분 축구와 생업을 병행하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만남 자체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들을 존중하는 의미로 1군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은 휴식을 부여 받았지만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 토비 알더베이럴트, 맷 도허티, 벤 데이비스 등이 선발 출전했다.전력 차이는 분명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마린을 상대로 5골을 터뜨리며 크게 이겼다. 이로써 FA컵 본선 1, 2라운드에서 콜체스터(4부), 해번트 앤 워털루빌(6부) 등 상위 리그 소속팀들을 물리치고 64강에 진출한 마린의 도전은 끝을 맺었다.그럼에도 마린 팬들은 토트넘과 경기를 치른 것 자체에 크게 기뻐했다. 구단 역시 경기 전부터 '가상 티켓팅'을 통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팬들의 이름을 경기장 벽에 적어줬다. 또한 도심 속 작은 경기장이었기 때문에 몇몇 팬들은 장외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역사적인 맞대결이었고, 마린 입장에서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경기였다. 이에 토트넘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토트넘은 이날 출전 선수들의 새 유니폼을 마린에 선물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끼리 유니폼을 교환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새 제품을 준비한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1 13:45: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라남도 강진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한 달간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여자 국가대표팀은 현재 시즌 중인 해외파 선수를 제외한 26명의 선수를 소집하여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강진,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에서 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 벨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 후 해외파 합류 등을 고려하여 중국과의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중국과의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는 홈앤드어웨이로 열리며 1차전은 2월 19일 저녁 8시(한국시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2월 24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면 한국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강진과 서귀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소집 훈련은 플레이오프를 앞둔 최종 훈련으로서 정예멤버가 모여 발을 맞춘다. 베테랑 수문장 김정미를 비롯해, 김혜리, 이민아,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박예은(경주한수원)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소집됐다.또한 여자 U-20세팀의 주요 선수들도 이번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올 시즌 WK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추효주(수원도시공사)를 비롯해 조미진(세종고려대)과 이정민(경북위덕대), 이은영(울산현대고)도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한편,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2월 제주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 이후 8개월 동안 소집훈련을 하지 못하다 지난해 10월 여자 U-20 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 11월 부산 소집 훈련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조직력을 다졌다.#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최종 훈련 소집 명단(26명)GK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DF 김혜리, 임선주, 심서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어희진(세종스포츠토토), 추효주(수원도시공사), 박세라, 이세진(이상 경주한수원), 권하늘(보은상무)MF 권은솜(수원도시공사), 박예은, 전은하(이상 경주한수원), 장슬기, 이민아, 이영주(이상 인천현대제철)FW 강채림(인천현대제철), 문미라, 여민지(이상 수원도시공사), 김상은, 최유리(이상 세종스포츠토토), 손화연(창녕WFC), 조미진(세종고려대), 이정민(경북위덕대), 이은영(울산현대고)* 선수 소속팀 정보는 1월 10일 현재 대한축구협회 등록기준임. 단, 2021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는 지명된 구단으로 표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1 13:32:34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 대구FC가 골키퍼 박성수 영입했다. 대구는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골키퍼 박성수를 영입했다. 대구 뒷문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일본 J2리그 에히메FC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성수는 2017년부터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J2리그 41경기에 출전, 2020년에는 FC기후로 임대되어 J3리그 13경기에 출전했다. 박성수는 192cm의 장신이지만 반사신경과 선방 능력이 강점인 선수다. 또한, 수비 조율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까지 겸비했다. 입대가 유력한 구성윤을 대신해 다음 시즌 문경건과 함께 대구 골문을 지킨다.#프로필- 이름 : 박성수- 생년월일 : 1996년 5월 12일- 학력 : 하남고-대월중- 키/몸무게 : 192cm / 83kg- 포지션 : 골키퍼(GK)- 경력2020 FC기후 (임대) 13경기2015~2019 에히메FC 41경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1 13:08:59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비록 결과는 대패였지만 마린 팬들에게는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이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됐다. 팬들은 유쾌한 모습으로 경기를 관람했다.마린은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에 위치한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3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0-5로 패했다.흥미로운 맞대결이었다.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소속팀과 8부 리그의 팀이 FA컵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마린 선수들은 대부분 축구와 생업을 병행하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만남 자체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들을 존중하는 의미로 1군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은 휴식을 부여 받았지만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 토비 알더베이럴트, 맷 도허티, 벤 데이비스 등이 선발 출전했다.전력 차이는 분명했다. 마린은 전반에만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0-5로 크게 패했다. 이로써 FA컵 본선 1, 2라운드에서 콜체스터(4부), 해번트 앤 워털루빌(6부) 등 상위 리그 소속팀들을 물리치고 64강에 진출한 마린의 도전은 끝을 맺었다.그럼에도 팬들은 토트넘과 경기를 치른 것 자체에 크게 기뻐했다. 마린 구단 역시 경기 전부터 '가상 티켓팅'을 통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팬들의 이름을 경기장 벽에 적어줬다. 또한 도심 속 작은 경기장이기 때문에 몇몇 팬들은 장외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또한 마린을 응원하는 팬들은 유쾌한 자세로 경기를 관람했다. 어느 한 팬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실물 크기 입간판을 가져와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이는 클롭 감독이 이끌고 있는 리버풀과 마린이 같은 연고지에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두 팀 모두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속해있다.실제로 마린은 토트넘과 FA컵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과 에버턴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팀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마린을 위해 토트넘 경기 영상을 제공해주고 훈련장도 기꺼이 내줬다.사진=BT스포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1 13:05: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8부 리그 마린FC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델리 알 리가 경기 도중 몸개그를 선보였다.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에 위치한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3라운드)에서 마린FC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2강에 진출했고, 주전들에게 휴식도 주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무리뉴 감독은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을 벤치에 뒀고, 비니시우스, 모우라, 알리, 페르낭데스, 화이트, 시소코, 데이비드, 로든, 알더베이럴트, 도허티, 하트를 선발로 내세웠다.이날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4골을 폭격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해리 케인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전반 24분, 30분, 37분 득점을 올리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15분에는 알파 디파인이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재미있는 장면도 있었다. 경기 도중 알 리가 패스를 받으러 뒷걸음질치다 발이 꼬이며 넘어진 것. 알리는 한바퀴를 돈뒤 곧바로 일어났지만 이미 벤치에 있던 선수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가장 시선을 끈건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의 반응이었다. 평소 알리와 절친한 관계인 손흥민은 손으로 입을 막으며 웃음을 참으려고 했지만 이미 폭소가 터진 상황이었다. 베일은 피식 웃으면서 손으로 카드를 주라는 손짓을 했다.그래도 이날 만큼은 좋은 활약을 펼쳤던 알리다. 비니시우스의 정확한 크로스로 첫 번째 골을 도왔고 두 번째 골 장면에도 관여했다. 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태도는 훌륭했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출전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칭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1 12:30:01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케파 아리사발라가(26) 입장에서 굴욕으로 느낄 수 있는 일이 벌어졌다.첼시는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모어컴에 4-0 승리를 거뒀다.이날 첼시는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오도이, 베르너, 지예흐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마운트, 길모어, 하베르츠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에메르송, 뤼디거, 주마, 아스필리쿠에타가 짝을 이뤘고 케파가 골문을 지켰다.전반 초반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8분 오도이의 패스를 받은 마운트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막판 베르너가 한 골을 더 추가한 첼시는 후반 4분 만에 오도이의 골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이어 후반 40분 하베르츠의 쐐기골까지 더해 4-0 완승을 거뒀다.최근 리그 3경기(1무 2패)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첼시는 모처럼 기분 좋은 대승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초 크라스노다르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케파도 3차례 선방을 기록하는 등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케파는 2018년 여름 7,100만 파운드(약 1,053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입단했다.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수차례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으며 지난 시즌 코로나 여파로 중단됐던 시즌이 재개된 이후 리그에서 선방률 46.4%에 그치기도 했다.결국 첼시는 올여름 에두아르드 멘디를 새롭게 영입했고, 케파는 자연스레 주전에서 밀리게 됐다. 케파가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한다는 사실은 잉글랜드 리그2(4부 리그) 소속인 모어컴도 알고 있었던 것 같다.영국 '텔레그라프'의 맷 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와 모어컴의 경기에 대해 "선수들이 첼시 골문에서 37M 정도 거리에만 있으면 어김없이 모어컴 벤치에서는 "슛을 해!"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가 그리 믿을 만한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1 1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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