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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게 안 들어가!' 알리송에 막힌 포그바 슈팅...솔샤르, "솔직히 정말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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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8 09:15: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리버풀전 무승부에 크게 아쉬워 했다. 가장 실망했던 순간은 폴 포그바의 슈팅이 알리송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을 때였다.

맨유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리버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1위, 리버풀은 승점 34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조엘 마팁의 부상으로 인해 리버풀은 이날 조던 헨더슨, 파비뉴로 수비진을 꾸렸다. 알렉산더 아놀드, 로버트슨, 티아고, 바이날둠, 마네, 피르미누, 살라, 샤키리가 함께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정상적으로 스쿼드를 가동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포그바, 맥토미니, 프레드, 완비사카, 린델로프, 매과이어, 쇼, 데 헤아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에는 맨유가 리버풀의 기세에 크게 밀렸다. 간만에 출전한 샤키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티아고의 조율에 중원을 빼앗겼다. 하지만 피르미누가 마무리에 실패했고 맨유 수비진들도 리버풀 공격진들을 잘 막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초반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지만 뒤로 갈수록 맨유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가장 득점에 근접한 장면은 포그바가 문전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었다. 하지만 이 슈팅이 알리송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솔샤르 감독은 무승부에 크게 아쉬워했다. 그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승점 3점을 얻을 자격이 없었다. 충분히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경기에 녹아들지 못했다. 특히 전반전이 그랬다. 경기 중 나은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전에는 이길 수 있었던 두 번의 찬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보다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우리는 더 촘촘해질 수 있고 공도 더 많이 소유할 수 있다. 너무 자주 수비했고 공을 내줬다. 많은 부분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에게도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역시 포그바의 슈팅 장면이었다. 그는 "솔직해지겠다. 그 장면에 정말 실망했다"며 "리버풀 선수들이 최근 부상을 당했고 우리는 여기서 결과를 냈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 이긴다면 그래도 괜찮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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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게 안 들어가!' 알리송에 막힌 포그바 슈팅...솔샤르, "솔직히 정말 실망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리버풀전 무승부에 크게 아쉬워 했다. 가장 실망했던 순간은 폴 포그바의 슈팅이 알리송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을 때였다.맨유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리버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1위, 리버풀은 승점 34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조엘 마팁의 부상으로 인해 리버풀은 이날 조던 헨더슨, 파비뉴로 수비진을 꾸렸다. 알렉산더 아놀드, 로버트슨, 티아고, 바이날둠, 마네, 피르미누, 살라, 샤키리가 함께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정상적으로 스쿼드를 가동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포그바, 맥토미니, 프레드, 완비사카, 린델로프, 매과이어, 쇼, 데 헤아가 선발로 나섰다.전반전에는 맨유가 리버풀의 기세에 크게 밀렸다. 간만에 출전한 샤키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티아고의 조율에 중원을 빼앗겼다. 하지만 피르미누가 마무리에 실패했고 맨유 수비진들도 리버풀 공격진들을 잘 막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후반전 초반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지만 뒤로 갈수록 맨유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가장 득점에 근접한 장면은 포그바가 문전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었다. 하지만 이 슈팅이 알리송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솔샤르 감독은 무승부에 크게 아쉬워했다. 그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승점 3점을 얻을 자격이 없었다. 충분히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경기에 녹아들지 못했다. 특히 전반전이 그랬다. 경기 중 나은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전에는 이길 수 있었던 두 번의 찬스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보다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우리는 더 촘촘해질 수 있고 공도 더 많이 소유할 수 있다. 너무 자주 수비했고 공을 내줬다. 많은 부분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솔샤르 감독에게도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역시 포그바의 슈팅 장면이었다. 그는 "솔직해지겠다. 그 장면에 정말 실망했다"며 "리버풀 선수들이 최근 부상을 당했고 우리는 여기서 결과를 냈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 이긴다면 그래도 괜찮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8 09:15: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강원FC가 김동현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했다.강원FC는 성남FC에서 김동현을 영입하며 미드필더를 강화했다. 중앙 미드필더 김동현은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로 알려져있다. 패스, 킥, 볼소유 등을 자신의 장점으로 뽑았는데 "자세한 평가는 경기장에서 해달라" 할 만큼 자신감도 넘치는 선수다.김동현은 포항스틸러스 유스 출신으로 2018년도 포항에 입단하자마자 광주FC로 임대를 갔다. 신인답지 않게 무려 36경기에 출전하며 3득점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김동현은 이듬해 성남FC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 21경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1997년생인 김동현은 2016년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돼 2016 AFC U-19 챔피언십에서 4경기를 소화했다. 이후에도 U-23 올림픽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현재 올림픽 대표팀 국내 훈련에 소집돼있다. 올림픽 대표팀 훈련을 마친 후 강원FC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김동현은 "올해 강원FC에 많은 변화가 있어 기대하는 부분이 큰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과 같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과정도 중요하지만 성적이 있어야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이어 "2020년에 올림픽 대표팀 훈련으로 강릉에서 새해를 맞이했는데 1년이 잘 풀렸다. 올해도 강릉에서 새해를 맞이했고 또 강원FC로 이적하게 돼서 좋은 기운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아직 K리그1에서 득점이 없는데 유관중 경기로 팬분들을 만날 때 그 앞에서 골을 넣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8 09:14:08
사진=요비치 SNS[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서 실패를 하고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온 루카 요비치(23)가 복귀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프랑크푸르트는 18일 오전 2시(한국시간) 독일 헤센주에 위치한 코메르츠방크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샬케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26점을 기록해 7위에 등극했다.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8분 안드레 실바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29분 매튜 호페에게 동점을 내줬다. 이에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16분 에릭 두름 대신 요비치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요비치는 후반 26분 필립 코스티치의 크로스를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2-1을 만들었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다시 한번 샬케의 골 망을 흔들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프랑크푸르트의 3-1 승리로 끝났다.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요비치는 2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했다. 팀의 승리에 결정적 공헌을 한 요비치는 평점 7.8점을 받았다. 코스티치(7.99점), 실바(7.93점)에 이은 팀 내 평점 3위였다. 성공적인 친정 복귀 경기를 치렀다 할 수 있다.요비치는 2018-19시즌 분데스리가서 32경기 17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0경기 10골을 넣으며 빅클럽에 주목을 받았다. 레알은 7,000만 유로(약 930억원)을 투자해 요비치를 영입했다. 하지만 요비치는 심각한 부진을 겪고 축구 외적인 구설수에 시달리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크푸르크로 6개월 임대를 선택했다.돌아온 요비치는 바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8분 만에 2골을 넣는 괴력을 선보이며 과거 프랑크푸르트 시절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레알에서 2시즌간 2골만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요비치가 얼마나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였는지 알 수 있다.요비치는 개인 SNS를 통해 "이보다 좋은 복귀 경기는 없을 것이다. 매우 행복하다. 이것은 시작일 뿐이고 최고의 경기는 앞으로 계속 펼쳐질 것이라 믿는다. 첫번째 골은 팀에 헌신하고 나에게 큰 영감을 준 리더 다비데 아브라함을 위한 것으로 하겠다. 두번째골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바친다"고 전했다.사진=프랑크푸르트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8 08:50:0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골대 불운에 시달리고 말았다.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토트넘의 선제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부터 나왔다. 전반 5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세르쥬 오리에가 정확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리그 6번째, 시즌 9호 도움이었다. 분위기를 탄 손흥민은 곧바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전반 7분 수비 뒤로 침투하는 손흥민을 본 케인이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다. 손흥민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정확한 로빙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지난 풀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대가 손흥민의 슈팅을 거부했다. 다행히도 지난 경기와 다르게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3-1승리를 거뒀다.수비 안정감을 중요시하는 무리뉴 감독의 전술상 득점원인 손흥민이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적은 공격 기회 속에도 선두권 경쟁을 펼칠 수 있었던 건 손흥민의 엄청난 골 결정력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군다나 파트너 케인을 제외하면 공격진에서 제 몫을 해주는 선수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손흥민의 어깨는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다.그런 부담감이 조바심으로 이어질까 걱정스러운 게 사실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이 활약해주지 못한다면 승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두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심하다. 의존도를 줄여줘야 할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지만 스티브 베르바인,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 어느 한 명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또한 손흥민은 현재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축구에 가정법이란 존재하지 않지만 골대를 강타했던 2번의 슈팅이 모두 골로 연결됐다면 현재 손흥민은 EPL 득점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었다.다행히도 케인을 제외하면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 대부분이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는 최근 4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은 현재 부상 중으로 빨라야 1월 말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계속된 경기 속에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이미 바디도 4경기 연속 리그 득점이 없다.이번 시즌 손흥민의 득점 감각을 생각한다면 골대에 맞춘 슈팅들은 단순히 '불운'이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다. 다음 경기가 선두권 경쟁 중인 리버풀이라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겠지만 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조바심으로 치환되는걸 경계해야 할 손흥민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8 08:28:24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로멜루 루카쿠가 세리에A 최고 공격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인터밀란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이번 승리로 인터밀란은 1경기 더 치렀지만 1위 AC밀란과 승점 40으로 동률을 이뤄냈다.이번 경기는 세리에A 선두권 경쟁 중인 두 팀의 맞대결로도 주목을 받은 경기다. 또한 세리에A 득점왕 경쟁 중인 1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15골)와 2위 루카쿠(12골)와의 자존심 싸움까지 걸려있던 승부였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승자는 루카쿠였다. 루카쿠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인터밀란의 공격의 시발점부터 마무리까지 공격의 시작과 끝을 도맡았다. 인터밀란 이적 후 수비수를 등지는 능력이 개선된 루카쿠는 후방에서 연결되는 패스를 정확히 소유해주며 인터밀란 빌드업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역습 때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공을 운반해주기도 했고, 직접 마무리까지 시도했다.유벤투스의 베테랑 수비수인 레오나르두 보누치와 조르지오 키엘리니도 루카쿠의 파괴력을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루카쿠는 존재 자체로 유벤투스 수비수들의 골칫거리였고, 상대 수비를 자신에게 집중되도록 만들었다. 덕분에 다른 인터밀란 선수들이 공격 지역에서 편하게 공을 소유할 수 있었다.인터밀란의 골도 이런 과정에서 나왔다. 전반 13분 유벤투스 수비수들은 루카쿠 견제에만 신경쓰며 뒤늦게 침투하는 아르투로 비달을 놓치고 말아 실점했다. 후반 7분 니콜로 바렐라의 득점 장면도 보누치와 키엘리니가 모두 루카쿠를 신경쓰다가 바렐라를 놓쳐서 나온 실점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루카쿠에 팀에서 2번째로 높은 평점 7.9를 부여했다.존재감이 확실했던 루카쿠에 비해 호날두는 부진했다. 호날두가 득점에 치중할 수 있는 환경자체를 조성하지 못하게 한 전술에 1차적인 문제가 있는 게 사실이다. 그 점을 감안해도 호날두는 이름값에 어울리는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경기 호날두는 페널티박스 앞에서만 머물지 않고 좌우로 크게 움직여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부정확한 크로스가 나오는 등 영점이 잡히지 않은 모습이었다. 인터밀란 수비수들과의 경합 장면에서도 밀리는 장면도 보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유벤투스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6.5를 부여했지만 분명 인터밀란전은 시즌 호날두가 가장 부진했던 경기 중 하나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8 07:55:0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첫 트로피를 획득에 실패했다.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올림피코 데 세비야에서 열린2020-21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2-3으로 역전패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이 2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수비 집중력 문제를 드러내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바르셀로나는 뎀벨레, 메시, 그리즈만, 더 용, 부스케츠, 페르디, 데스트, 아라우호, 랑글렛, 알바, 테어 슈테겐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빌바오는 이나키, 가르시아, 무니아인, 마르티네스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예상과 다르게 전반 초반은 빌바오가 주도했다. 빌바오는 빠른 공격 전개로 바르셀로나 진영까지는 쉽게 진출했지만 마지막 세밀함이 부족했다. 점차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중심으로 점유유율을 가져왔지만 바르셀로나도 역시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6분에 나온 메시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가고 말았다.결국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0분 메시가 알바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그리즈만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빌바오의 골망을 갈랐다.실점 1분 만에 빌바오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나키가 페널티박스로 로빙 패스를 넣어줬고, 바르셀로나 수비가 데 마르코스를 놓치며 실점하고 말았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후반에도 바르셀로나의 답답한 공격은 이어졌다. 빌바오가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다. 후반 11분 무니아인의 프리킥이 날카롭게 올라왔고, 가르시아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득점이 취소됐다.빌바오가 계속해서 몰아쳤다. 후반 21분 우측에서 패스 플레이가 이나키에게 흘렀다. 이나키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그리즈만이 또다시 해결사로 등장했다. 후반 31분 이번에도 알바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내줬고, 수비 뒤로 침투한 그리즈만이 가볍게 밀어 넣어 멀티골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빌바오가 다시 따라붙었다.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비얄리브레가 집중력 있는 마무리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치열했던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연장 전반 시작과 함께 빌바오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연장 전반 3분 무니아인의 패스를 받은 이나키가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마음이 급해진 바르셀로나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계속 기회가 무산됐다. 연장 후반 5분 프리킥 기회에서 나온 그리즈만의 발리 슛은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연장 후반 14분 메시가 빌바오 선수를 가격해 퇴장을 당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의지는 마지막에 완벽히 사라지고 말았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빌바오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결과]바르셀로나(2) : 그리즈만(전반 40, 후반 31)빌바오(3) : 데 마르코스(전반 41), 비얄리브레(후반 44), 이나키(연장 전반 3)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8 07:31:15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인터밀란이 유벤투스를 상대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인터밀란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이번 승리로 인터밀란은 1경기 더 치렀지만 1위 AC밀란과 승점 40으로 동률을 이뤄냈다.홈팀 인터밀란은 한다노비치, 슈크리니아르, 더 브라이, 바스토니, 하키미, 바렐라, 브로조비치, 비달, 영, 루카쿠,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유벤투스는 슈체즈니, 다닐루, 보누치, 키엘리니, 브라보타, 키에사, 벤탄쿠르, 라비오, 램지, 모라타, 호날두를 선발로 낙점했다.선제골은 인터밀란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우측에서 바렐라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박스로 순간적으로 침투한 비달이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다소 이른 시간에 실점한 유벤투스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인터밀란 수비를 위협하지 못했다.오히려 인터밀란이 역습으로 추가골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23분 루카쿠가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빠르게 공을 운반했고, 직접 슈팅을 날렸다. 슈페스니의 선방이 나왔고, 마르티네스가 세컨드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이후에도 유벤투스는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인터밀란은 결정력이 부족했다. 전반은 인터밀란이 앞선 채 종료됐다.인터밀란은 끝내 역습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7분 바스토니가 단번에 바렐라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줬다. 바렐라가 강력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계속해서 인터밀란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후반 26분에 나온 마르티네스의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유벤투스는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인터밀란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인터밀란(2) : 비달(전반 13), 바렐라(후반 7)유벤투스(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8 06:42:3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메수트 외질이 아스널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페네르바체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적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외질을 이스탄불로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구단이 공식적으로 협상 중이라는 걸 인정했고, 외질도 개인 트위터를 통해 가족과 이스탄불로 이동하는 모습을 올린 것으로 보면 곧 이적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외질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낳은 스타였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후 전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했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은 외질의 모습에 반해 2013년 4700만 유로(약 629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외질이 프리미어리그(EPL)의 압박과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스스로 그 평가가 틀렸다는 걸 증명했다. 데뷔 시즌에 5골 10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15-16시즌에는 6골 19도움으로 도움왕까지 차지했다.하지만 벵거 감독이 은퇴한 후에 외질은 점점 아스널에서 자리를 잃어갔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초반에는 외질을 중용했지만 점차 외질을 홀대하기 시작했다.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2000만 원)를 수령 중인 외질은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다.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부임 후 외질을 어떻게든 활용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지난 3월부터 외질은 경기장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끝내 이번 시즌에는 출전 명단에도 제외되면서 아스널 선수 구상에서 완벽히 사라졌다.뛸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아스널 잔류 의지를 피력했던 외질이었지만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독일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외질은 페네르바체와 3년 반 계약을 맺었고, 연봉으로 1400만 유로(약 186억 원)를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사진=페네르바체 트위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8 06:2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존 스톤스의 맹활약 속에 승리를 차지했다.맨시티는 1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1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35를 기록해 단독 2위로 올라섰다.맨시티는 에데르송, 워커, 스톤스, 디아스, 진첸코, 더 브라위너, 페르난지뉴, 귄도안, 실바. 제주스. 스털링을 선발로 투입했다.맨시티는 공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완벽히 주도했다. 더 브라위너를 중심으로 팰리스의 수비를 흔들었다. 파상 공세를 펼치던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6분 더 브라위너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스톤스가 정확한 헤더로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선제골 이후에도 맨시티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팰리스는 육탄 수비로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냈고,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됐다.맨시티가 세트피스에서 다시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세컨드볼을 귄도안이 잡아냈고, 환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신고했다. 맨시티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아스의 헤더를 과이타 골키퍼가 잘 막아냈지만, 스톤스가 세컨드볼을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넣었다.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귄도안 대신 칸셀루와 토레스를 투입하며 주전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후반 43분 스털링이 프리킥 득점을 추가했다. 맨시티가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을 챙겼다. [경기 결과]맨시티(4) : 스톤스(전반 26, 후반 23), 귄도안(후반 11), 스털링(후반 43)팰리스(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8 06:03:39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리버풀전 무승부에 만족하지 못했다.맨유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리버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1위, 리버풀은 승점 34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전반전은 홈팀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다. 깜짝 선발 투입된 제르단 샤키리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티아고 알칸타라를 중심으로 중원을 지배한 리버풀이었다. 하지만 문전 앞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맨유는 전반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슈팅조차 없었다.후반전부터 맨유는 리버풀의 공격패턴을 읽어내기 시작했고, 오히려 빠른 역습으로 몇 차례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리버풀은 후반 20분에 나온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슈팅과 후반 38분 폴 포그바의 슈팅을 알리송이 막아내지 못했더라면 자칫 패배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골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무승부를 거뒀다.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우리가 다음 경기를 승리한다면 이번 무승부는 좋은 결과일 것이다. 우리는 기회를 놓쳤다. 실망스럽다"며 무승부에 만족하지 않았다. 솔샤르 감독은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비판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비판했다.그는 "우리는 좋아졌고, 발전하고 있다. 결과에 실망스러운 건 아니지만 몇몇 선수들의 경기력에 실망했다.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안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두 번의 엄청난 기회를 만들었지만 알리송이 두 번의 훌륭한 선방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었으며, 공을 더 소유할 수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너무 자주 수비했다. 개선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충분히 잘하지 못해 승점 3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18 05: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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