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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1월 21일 EPL 맨시티 vs 아스톤 빌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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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0 16:24:28
# 팀상황&최근 흐름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팀입니다. 현재 리그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고 최근 5경기는 5연승 궤도에 올라있습니다. 맨시티의 긍정적인 변화에 수비 안정화가 크게 기여했습니다. 존 스톤스-디아스가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최근 5경기에서 단 2실점만 내줬고, 칸셀루도 오른쪽 측면에서 오버래핑으로 맨시티 공격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수스, 스털링이 부진하고 아구에로는 코로나19 자가격리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비진들이 골까지 터뜨려주며 팀을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 합니다.
아스톤 빌라의 경우 코로나19로 주전 대부분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좋았던 흐름이 완전히 깨졌습니다. 지난 첼시전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맨유에 1-2로 패했고, FA컵 결승에서는 아예 유스팀을 출전시키며 리버풀에 1-4대패를 당했습니다. 현재 승점 26점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해있습니다. 다행히 경기가 연기되며 다른 팀들보다 3경기, 4경기 정도 덜 치뤘는데 여기서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핵심 선수&부상자
맨시티의 핵심 선수를 꼽으라 하면 모두 더 브라위너를 꼽겠지만 저는 디아스를 꼽고 싶습니다. 리버풀의 반 다이크가 생각날 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주며 흔들렸던 맨시티 수비를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디아스의 합류 이후 맨시티 팀 전체가 상승세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극찬할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맨시티 부상자로는 에릭 가르시아, 아케, 아드리안, 라포르테 등 주로 수비진에 부상자가 많지만 오히려 이들 대신 나온 조합이 주전으로 뛰어올랐기 때문에 전혀 공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스톤 빌라의 경우 이제 대부분의 선수들이 복귀했지만 트레제게, 바클리, 웨슬리가 아직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습니다. 그럼에도 왓킨스, 그릴리쉬, 맥긴 등 주전 라인업 가동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릴리쉬 혼자서 맨시티 수비진을 휘저을 수 있은 능력이 있습니다. 단순 기록을 떠나 그릴리쉬의 존재가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의 경기력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승부 예측
아스톤 빌라가 마침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지만 자가격리 이후 선수들의 몸살태를 장담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상대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맨시티입니다. 스털링도 지난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고, 중원과 수비진은 빈틈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다득점 승리를 예측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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