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광주FC가 '괴물 골키퍼' 윤보상을 영입했다.광주는 9일 구단 보도 자료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로부터 윤보상을 영입했다. 윤보상은 제주로 떠나기 전 광주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윤보상은 안정된 볼처리와 결정적인 선방, 1:1 방어에 능한 골키퍼다. 184cm/84kg의 피지컬로 골키퍼로서는 작은 키라는 우려 속에도 불구,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슈퍼세이브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괴물 골키퍼'라는 별명을 얻었다.울산대 재학시절 2015년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과 제 28회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윤보상은 2016년 광주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신들린 선방과 슈퍼세이브로 프로 첫 해만에 22경기에 출장, 0점대 실점률(21실점)과 함께 당시 팀의 1부리그 역대 최고 순위(8위)에 기여했다.2018년 군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 입대한 윤보상은 전역 후 제주로 이적했으나 1년 만에 친정팀인 광주로 돌아오게 됐다.윤보상은 "광주는 나를 발전시키고 완성시켜준 고마운 팀이다. 고향과도 같은 광주에 다시 복귀하게돼 기쁘다"며 "돌아왔다고 해서 보장된 주전자리는 없다. 훈련을 통해 경쟁에서 이겨내고, 팀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선수인 게리 네빌이 예외적으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를 칭찬했다. 주인공은 필 포든(20)이었다.포든은 2009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해 지금까지도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성골 유스 자원이다. 포든이 유스에 올 당시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재벌 만수르 빈 자예드 구단주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을 때였다. 이 때문에 맨시티 유스 선수가 1군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됐다. 제이든 산초 등 여러 유스 선수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팀을 떠나며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하지만 포든은 달랐다. 2017-18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서서히 출전기회를 잡은 포든은 2018-19시즌 13경기를 뛰었고 지난 시즌엔 23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 다비드 실바가 떠나고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에 신음하자 포든은 주전 자리를 낙점받았다. 기존에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넘어 가짜 9번, 측면 미드필더까지 두루 소화 중이다.활약도 대단하다. 포든은 나오는 자리마다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며 일카이 귄도안과 함께 세르히오 아구에로, 더 브라위너가 없는 맨시티의 에이스를 맡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926분을 소화해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첨병 역할을 수행 중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은 최고의 선수가 대단한 기량을 보유했다. 그러나 그가 아직 20살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맨유 원클럽맨인 네빌도 포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빌은 맨유와 라이벌인 리버풀, 맨시티에 극도로 냉혹한 평가를 내리지만 포든은 아니었다. 네빌은 "포든은 정말 압도적이다. 일관성 있게 잘하며 경기력 또한 매우 뛰어나다. 완벽한 장면을 매번 만들어내고 능률적이다. 압박도 잘하고 공을 가지고도 매우 빠르게 드리블을 하며 상대를 교란한다"고 전했다.이어 "특히 리버풀전 활약이 돋보였다.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를 궤멸시켰다. 넓은 지역에서 달려오는 포든을 그들은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리버풀전 포든을 보면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포든이 이렇게 맨시티에서 자리를 잡을지 몰랐다. 베르나르두 실바, 페란 토레스 등 여러 선수가 올 때만 해도 포든을 위한 자리는 없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포든은 맨시티 선발 명단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호평했다.마지막으로 "포든이 맨시티 유니폼이 아닌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면 그를 더 좋아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전 첼시 선수가 토트넘 원클럽맨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인 해리 케인(27)을 두고 "더 높은 곳을 원한다면 이적하라"고 조언했다.케인은 2004년 토트넘 유스에 입단 후 2009년 1군에 데뷔했고 이후 4번의 임대를 제외하면 토트넘에서만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케인의 본격적인 활약은 2014-15시즌부터였다. 잠재력을 보이던 케인은 해당 시즌 EPL 34경기에 나와 21골을 넣는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꾸준히 두자릿수 득점을 넣으며 토트넘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2017-18시즌엔 37경기 30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던 케인은 올 시즌 한 단계 진화했다. 케인은 올 시즌 이전엔 전형적인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였다. 박스 안에서 득점 본능을 보이며 강력한 슈팅과 정확한 결정력으로 골을 추가하는 공격수였다. 올 시즌 케인은 공격 전개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였다. 수비를 끌고 내려와 다른 공격수가 침투할 공간을 만드는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했다.케인의 놀라운 활약은 기록으로 증명된다. 케인은 올 시즌 EPL 20경기에 나와 13골 11도움을 올렸다. 이는 토트넘 전체 득점인 34골에 70.6%를 차지한다. 최근 케인이 발목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오지 못할 때 토트넘은 3연패를 기록했다. 케인이 복귀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과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했다. 케인의 영향력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미스터 토트넘' 케인은 팀과 2024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케인의 이적시장 가치는 1억 2,000만 유로(약 1,616억원)로 평가받는다. 토트넘서 공식전 317경기에 나와 208골을 넣고 있는 케인은 팀 역대 득점 공동 2위다. 1위 지미 그리브스와 58골 차밖에 나지 않는다. 케인이 계속해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다면 역대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꾸준히 맨체스터 시티 등 다른 빅클럽과 이적설이 나왔으나 케인은 계속해서 토트넘 소속으로 뛰고 있다. 과거 첼시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토니 카스카리노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토트넘에서 어떤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개인적인 업적과 기량은 훌륭하지만 매번 결승전에서 좌절했다. 케인의 목표는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큰 야심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해다.이어 "30대 중반에 접어든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은퇴할 경우 케인은 세계 최고 선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중대한 결정을 내릴 시기라고 생각한다. 케인이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절대 아니라고 답할 것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울산현대축구단에서 이상헌을 영입하며 중원에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이상헌은 U-14 청소년 대표부터 현재 올림픽 대표팀까지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대한민국 미래의 전도유망한 미드필더 자원이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 쉐도우 스트라이커 및 윙어를 볼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이 가능한 것은 큰 장점이다. 부산에서는 주로 공격을 전환하는 '게임메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상헌은 타고난 볼 센스와 기술로 개인 돌파 능력에 능하다. 특히 공격 진영에서 순간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드리블 돌파로 만드는 공격 전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슈팅 능력도 뛰어나 본인이 직접 공격에 나서는 등 다양한 공격 전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상헌은 울산 현대중학교, 현대고등학교를 거쳐 일찍이 2017시즌 울산에 입단했다.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 기회는 적었지만 임대 복귀 후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투입될 때마다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8년 전남드래곤즈로 이적했을 당시에는 후반기에만 21경기 5득점 2도움을 하며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최근 카타르에서 열린 2020 ACL 챔피언스리그에서 6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한 이상헌은 울산의 ACL 우승까지 경험하고 왔다. 바로 올림픽 대표팀 국내 훈련에도 참가해 연습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뒤늦게 부산에 합류한 만큼 개인 훈련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다.이상헌은 "늦게 합류해서 적응해야 할 것이 많지만 안준수, 김진규 등 또래 선수들이 많아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올해 목표는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출전해 실력으로 제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를 잘 따라 팀이 원하는 방향과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인천유나이티드[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수비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 델브리지(28)가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인천은 1월 27일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비 강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로 델브리지를 영입하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호주 출신인 그는 큰 키(193cm, 87kg)에서 나오는 공중볼 장악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큰 키임에도 발이 빠르고 발밑이 좋아 중앙수비는 물론 측면 수비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델브리지는 지난 2014년 미국 USLC리그 소속 새크라멘토 리퍼블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5년 포클랜드 팀버스, 2016년 FC 신시내티를 거쳐 2018년 호주 A리그 멜버른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델브리지는 멜버른 시티에서 2020년까지 2년 동안 66경기 1득점을 기록하며 2019-20시즌 리그 준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델브리지는 인천 수비를 책임질 적임자로 낙점받았다. 인천은 그동안 생존왕이란 별명이 있었으나 그 이면에는 극도의 성적 부진이 있었다. 공격도 아쉬웠으나 특히 수비 문제가 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이 베테랑 김광석, 오반석을 영입한 이유도 수비 불안을 새결하기 위해서라고 해석된다. 여기에 다양한 장점이 있는 델브리지에 합류는 인천 수비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델브리지는 또한 등번호 20번을 부여 받았다. 인천에 있어 20번은 굉장히 특별한 번호다. 인천의 전설적 센터백 임중용 현 구단 전력강화실장을 비롯해 안재준, 요니치, 부노자 등 실력을 인정받은 센터백만이 해당 번호를 받았다. 델브리지에 대한 인천의 기대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델브리지는 "비영어권 국가는 처음이지만 축구가 만국공통어다. 당연히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축구를 통해 대화를 나누면 팀 동료와의 소통이 원활해질 것이다. 20번이 인천에 큰 의미인 것을 알고 있다. 영광스럽다. 올 시즌 최선을 다해 20번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며 의지를 드러냈다.이어 "인천의 훈련 수준이 높아 인상적이었다. 기술적인 선수들, 공을 잘 다루는 선수들이 많다. 올 시즌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팀 적응은 전지훈련 룸메이트인 오반석, 김준엽, 유동규가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 음식도 입에 맞는다. 매운 음식을 좋아해 김치찌개를 선호한다. 가운데 국을 놓고 음식을 떠먹으면 대화하는 한국의 문화가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팀이 높은 순위에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K리그에서 평판 있는 수비수가 되고 싶다다. 상대 공격수가 나를 불편하게 느끼며 우리 수비진까지 무서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오기 전부터 팬들은 인천 입성을 축하해줬다. 하루빨리 팬들과 만나고 싶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사진=인천유나이티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축구] '호날두-즐라탄-루카쿠'...맨유 출신이 지배하는 세리에 득점 순위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순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선수들이 지배하고 있다.올 시즌 세리에A 상위권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최근 세리에A는 유벤투스가 리그 9연패를 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으나 유벤투스가 주춤하며 다양한 팀들이 상위권 자리를 노리고 있다.우승 경쟁 중인 AC밀란과 인터 밀란을 포함해 유벤투스, AS로마, 라치오, 나폴리, 아탈란타가 4위권 진입 경쟁 중이다. 승점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향후 결과에 따라 AC밀란, 인터 밀란이 아닌 다른 팀에서 우승 팀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치열한 상위권 경쟁만큼이나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득점 1위는 17경기서 16골을 넣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2018-19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성한 호날두는 2시즌 동안 각각 21골, 31골을 기록했으나 득점왕이 되지 못했다. 올 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득점왕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호날두를 위협하는 선수들은 총 3명이다. 인터 밀란의 로멜루 루카쿠, 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가 해당된다. 이들은 모두 14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득점 순도는 즐라탄이 압도적이다. 루카쿠는 20경기에서, 임모빌레는 19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지만 즐라탄은 11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다.특이한 부분이 있다. 4명 중 3명이 맨유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공식전 292경기에 나서 118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즐라탄은 단 2시즌만 활약했으나 임팩트가 뛰어났다. 즐라탄은 53경기 나서 29골을 넣었고 2016-17시즌엔 EPL에서만 17골을 터뜨렸다.가장 최근까지 뛴 선수는 루카쿠다. 루카쿠는 2018-19시즌까지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었다. 루카쿠는 공식전 96경기에 나와 42골에 성공했다. 준수한 활약이었으나 에버턴 시절 괴물로 불릴 때의 모습은 줄어들고 경기력 자체가 부진해 비판을 받았다. 맨유를 떠난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 완전히 부활해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하고 있다.사진=스쿼카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프로축구단 수원FC가 2021시즌 유니폼 'Great Armor'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2021시즌 유니폼 콘셉트는 'Great Armor'로 강렬한 갑옷이라는 뜻으로, 콘셉트에 따라 올 시즌 유니폼에는 수원화성 성벽을 모티브로 갑옷을 연상케 하는 패턴을 삽입했다. 올 시즌 더욱 매섭고 단단한 축구를 펼치겠다는 수원FC의 각오를 보여준다.홈 유니폼에는 다크네이비와 레드의 조합으로 스트라이프 형태를 적용해 구단의 정체성과 고급스러움을 나타냈으며, 원정 유니폼에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유니폼 전면에 과거 조선시대 봉화를 연기를 올려 신호를 보냈던 수원화성 봉돈을 디자인해 수원시를 대표하는 구단임을 강조했다.2021시즌 유니폼은 9일(화) 오후 2시부터 구단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프리오더로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승격 사인볼을 증정할 예정이다.올 시즌 유니폼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가레스 베일(31, 토트넘) 대신 16세 유망주인 데인 스칼렛을 투입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토트넘은 지난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3연패를 끊어내며 승점 3점을 더해 8위로 올라섰다.토트넘은 주도권을 잡으며 공세를 펼쳤다. 선제골을 노린 토트넘은 후반 8분 해리 케인이 정확한 슈팅으로 WBA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13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손흥민이 득점으로 연결해 WBA와 점수 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얻었다.이날 경기에서 의미 있는 기록들이 나왔다. 우선 부상에서 돌아온 케인이 올 시즌 공식전 20번째 골을 터뜨림과 동시에 토트넘 소속 208호골에 성공했다. 이는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공동 2위에 해당됐다. 266골을 넣은 지미 그리브스와 58골 차밖에 나지 않는다. 케인이 토트넘에서 계속 활약한다면 그리브스의 전설적인 기록도 깨질 가능성이 높다.또 하나는 최연소 EPL 데뷔다. 후반 추가시간 16세 유망주 스칼렛은 손흥민과 교체되어 경기장에 들어갔다. 이는 16세 320살의 나이에 EPL 데뷔한 것이었으며 이는 토트넘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EPL 무대를 밟은 것에 해당됐다. 스칼렛은 토트넘이 기대하고 있는 유스 자원이다. 유스 무대서 폭격기에 가까운 활약을 하며 토트넘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뜻 깊은 기록들이 연이어 나왔고 3연패까지 끊었으나 울상을 짓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베일이다. 베일은 1일 열린 브라이튼과의 EPL 2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부진한 활약을 한 뒤로 벤치에만 머물뿐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완전한 승기를 잡고 있던 WBA전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베일이 아닌 스칼렛을 선택했다.영국 '풋볼 런던'은 "무리뉴 감독이 베일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베일이 WBA전에 나오지 못한 것이 이를 증명하는듯 보였다. 물론 2-0으로 앞서는 후반 막판, WBA가 라인을 올려 공격하는 상황에서 베일을 투입하는 것이 전술적으로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 수 있다. 또한 베일을 1~2분만 뛰게 하는 것이 치욕을 줄 것이란 추측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이어 "확실한 것은 베일은 몇분간 나서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존재감과 기량을 증명해야 한다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재기를 위해 친정팀으로 임대를 왔으나 미진한 활약으로 무리뉴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고주급을 받는 선수이기에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의 모습이라면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은 베일을 완전 이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의 재계약 시기를 올 시즌 종료 이후로 보고 있다.솔샤르 감독은 2018년 12월 19일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당한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임시 감독으로 맨유에 왔다. 솔샤르 감독은 부침을 겪던 맨유를 끌어올리며 정상 궤도에 진입시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파리생제르맹(PSG)까지 꺾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솔샤르 감독은 정식 감독이 되며 2022년까지 맨유와 계약을 맺었다.정식 감독이 된 솔샤르 감독은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전반기 UEFA 유로파리그(UEL) 티켓 획득도 불투명할 정도로 성적 부진에 시달렸고 경질설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후 환골탈태해 최종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올 시즌도 위기가 있었다. 토트넘전 1-6 패배, UCL 조별리그 탈락 등으로 또 경질 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EPL 13경기 무패를 통해 선두 경쟁에 합류하며 솔샤르 감독 지지 여론이 형성돼 경질 이야기는 사라졌다.그러나 기복은 계속됐다.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하며 흔들리다 사우샘프턴은 9-0으로 대파했다.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 보였으나 에버턴과의 아쉬운 경기 속에 3-3 무승부를 거둬 연승에 실패했다.솔샤르 감독은 계약 기간이 16개월 남았다. 맨유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호평도 있으나 트로피가 없고 기복이 지속되는 것이 지적되는 중이다. 맨유가 솔샤르 감독과 재계약을 주저하는 이유다. 영국 '더 선'은 "맨유는 솔샤르 감독에게 연봉 600만 파운드(약 92억원)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 하지만 재계약 시기는 올 시즌 성과를 보고 결정할 것 같다"고 추측했다.맨유는 현재 승점 45점으로 EPL 2위에 올라있다.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5점 차로 벌어진 상태다. UCL을 3위로 마무리해 UEL 32강에 진출했다. 맨유의 32강 상대는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선 16강에 이름을 올렸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34살이란 나이에도 루이스 수아레스의 득점력은 죽지 않았다.아틀레티코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위치한 완다 메르토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아틀레티코는 나란히 승점 43을 기록 중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셀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아틀레티코에는 수아레스가 있었다. 전반 종료 직전 앙헬 코레아가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패스를 밀어줬고, 요렌테는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수아레스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후반에도 수아레스의 활약이 이어졌다. 후반 5분 헤난 로디가 좌측에서 단번에 크로스를 넣어줬고, 골 냄새를 제대로 맡은 수아레스가 미끄러지며 멀티골을 신고했다. 리그 15, 16호골을 동시에 신고한 수아레스는 득점 2위 리오넬 메시와의 격차를 3골차로 벌렸다. 수아레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는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에는 실패했다.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16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방출되듯 이적한 선수라고는 믿기기 힘든 수준이다. 과거처럼 경기에 전반전인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하지만 여전한 골 감각으로 팀의 득점을 책임져주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수아레스를 영입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OPTA'는 "수아레스는 21세기에 한 클럽에서 가장 빠르게 16골에 도달한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2009-10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서 세운 호날두의 15골이다"라고 전했다.수아레스의 활약 덕에 아틀레티코는 아직 장담할 수는 없지만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2013-14시즌 이후로 만년 3위에 머물렀던 아틀레티코가 레알과 바르셀로나를 넘어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사진=OPTA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