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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그리즈만, 바르사 간 건 실수" '선배' 마티유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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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3 11:5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제레미 마티유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행은 실수였다고 평가했다. 

마티유는 프랑스 출신 수비수로 FC 소쇼 몰벨리아르, 툴루즈FC, 발렌시아를 거쳐 지난 2014년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의 뒷문을 책임진 마티유는 지난 2017년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해 3년간 활약한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뛰었던 팀들 중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기억이 가장 많이 남았을 마티유다.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우승 2회, 코파 델레이 3회, 챔피언스리그 1회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4-15시즌에는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돕기도 했다.

그러나 좋은 추억만 있는 건 아니었다. 마티유는 23일(한국시간) 'RAC1'을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시즌은 좋지 않았다. 유벤투스 원정에서 나 때문에 졌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왜 나를 그렇게 죽이려 들었는지 모르겠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수비수 랑글레를 감쌌다. 랑글레는 지난 라운드 카디스와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에 마티유는 "당시 나는 라커룸에 혼자 있는 느낌이었다. 아무도 나를 지지해주지 않았다. 이건 축구가 아니라 생각했다. 지금 랑글레도 같다. 이제야 알겠다. 돌아오려면 긍정적인 마음을 먹어야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에 대해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레벨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것을 실수라고 생각한다. 아틀레티코에서는 중요한 선수였지만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그런 선수인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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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개리 네빌은 맨체스터 시티의 강력함에 혀를 내둘렀다.맨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59가 되며 2위권과의 격차를 승점 10으로 유지했다.최근 맨시티는 유럽 최정상팀이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1월 토트넘에게 0-2로 패배한 뒤에 2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무승부는 단 3차례에 불과하다. 현재 18연승을 달리고 있는 와중에 단 6실점밖에 하지 않을 정도로 공수에서 탄탄한 모습이다.이에 네빌은 22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우리는 펩 과르디올라의 팀이 점유율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펩 감독이 가장 성공적이었던 시절을 보면 그의 팀은 수비가 환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네빌은 현 맨시티의 수비는 상대를 질식시킬 정도로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가 질식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두 풀백인 주앙 칸셀루,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안으로 좁혀오고, 페르난지뉴가 그곳에 있다. 2명은 뒤에, 3명은 앞에 있는 5명의 수비 조직을 만든다. 이를 기반으로 그들은 계속해서 공격을 펼친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는 "맨시티한테 아스널은 너무 쉬운 상대였다. 첫 3라운드를 이긴 뒤 앞으로 나가 9라운드는 잽만 넣는 메이웨더의 모습 같았다.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는 건 특별하다. 과거 내가 1-0으로 이긴 많은 경기에서 항상 마지막 10분에 맹공격을 당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펩의 팀은 맹공격을 당하지 않고 이긴다. 그만큼 그들의 수비는 환상적"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맨시티가 지난 시즌에 비해 수비가 확실히 개선된 이유는 역시 후벵 디아스와 존 스톤스를 꼽을 수 있다. 디아스는 현지에서 맨시티의 버질 반 다이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스톤스는 완벽히 부활에 성공했다. 아직 13경기가 남았지만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경기 이상 벌어지며 우승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 맨시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3 13:35:38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서울 이랜드 주장 김민균이 정정용 감독을 '다이아몬드'에 비유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전 11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K리그2 10개팀 감독과 주장들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밝혔다.지난 시즌 1부에서 내려온 부산 아이파크와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서울 이랜드가 맞붙는다. 경기는 28일 오후 4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부산에서는 페레즈 감독과 강민수가, 서울 이랜드에서는 정정용 감독과 김민균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1골이 모자랐다. 홈에서 열린 리그 최종전에서 전남과 1-1 무승부를 거뒀고, 3위 경남, 4위 대전과 승점 3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이번 시즌 두 번의 실수는 없다.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다. 두 번 실수는 하지 말자.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자. 그게 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강조했다"고 말했다.평소 '말빨'로 유명한 정 감독이다. 선수를 설득하는 입담의 비결에 대해 "그건 잘 모르겠다. 일단 신뢰가 참 중요한 거 같다. 그 신뢰는 마음에서 나온다. 내가 연령별 대표할 때도 '내가 대표를 쉽게 줄 순 없다. 노력을 해야 하는데 내가 옆에서 도와줄 수 있다' 이정도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즌도 주장 김민균과 함께 승격 도전에 나선다. 사회자가 김민균에 대한 자랑을 부탁했다. 정정용 감독은 "(김)민균이, 나이가 많다. 장난이다. 작년에 어려운 시기에 나와 같이 시작했다. 결과도 좋은 결과도 만들어 냈는데, 올 한 해 나와 함께 정점을 찍으면 좋겠다.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최고에 오르고 싶다"고 남겼다.김민균도 정정용 감독에 대한 칭찬으로 받아쳤다. 그는 "내가 생각했을 때, 감독님은 '외유내강'형의 지도자다. 겉으로는 유하신데 안으로는 단단하시다. 한 단어로 하자면 다이아몬드 같은 지도자다"고 답했다.서로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답변이었다. 이를 지켜본 부산의 페레즈 감독은 "김민균을 내년에 영입해야 할 거 같다. 감독님을 다이아몬드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반응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3 13:06:39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시차 적응 되기 전에 치고 빠져야죠."서울 이랜드의 정정용 감독은 부산 아이파크 페레즈 감독의 적응이 끝나기 전 승리를 챙기겠다는 생각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전 11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K리그2 10개팀 감독과 주장들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밝혔다.지난 시즌 1부에서 내려온 부산 아이파크와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서울 이랜드가 맞붙는다. 경기는 28일 오후 4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부산에서는 페레즈 감독과 강민수가, 서울 이랜드에서는 정정용 감독과 김민균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부산vs서울 이랜드 미디어데이 전문]-K리그2 유일한 외국인 코치다. 적응에 어려울 거라는 예상도 있는데,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나페레즈 감독: 유일한 외국인 감독이라는 부분은 피부로 아직 못 느꼈다. 연습 경기도 치렀는데 상대 감독님들이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같이 지도자 생활을 하는 동료라고 느꼈다. 나만의 스타일이 아니라 K리그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다. K리그가 어떤 축구를 아는지 배웠다. 이를 토대로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축구를 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올시즌 나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선수 경험이 짧고, 골키퍼 코치에서 감독이 됐다. 특이한 이력인데페레즈 감독: 선수 때 나는 좋은 선수가 아니었다. 좋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진 않다. 내가 느끼기엔 오히려 지도자 재능이 조금 더 있지 않나 생각한다.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골키퍼 코치를 경험했다. 그러면서 골키퍼만 담당하는 게 아니다. 필드 코치를 하면서 골키퍼쪽을 조금 더 담당했다. 크게 다를 건 없다 생각한다. 일단 골키퍼 코치가 되기 위해서 필드 코치에 대한 부분을 먼저 익혀야 한다. 그래야 좋은 골키퍼 코치가 될 수 있다. 나의 백그라운드에 대한 건 크게 상관없는 거 같다.-부산이라는 도시에 대해페레즈 감독: 한 문장으로 표현하겠다. 집에 온 거 같다.-부산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고참으로서 어떤 이야기를 해주나강민수: 특별한 건 없다. 좋은 기회가 왔으니 잡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외국인 감독님을 모시게 됐는데 강민수: 어렸을 때도 외국인 감독에게 많은 걸 배웠다. 지금도 새로운 걸 많이 배우고 있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도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기회를 잡아라'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어린 선수 중 눈에 띄는 선수가 있나강민수: 한 선수만 꼽을 순 없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모두 주목해주시면 좋겠다.-지난 시즌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었다강민수: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 졌다. 새로운 목표가 생겼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겠다.-서울 이랜드가 잘하고도 플레이오프에 못갔다. 새로운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나 정정용 감독: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다. 두 번 실수는 하지 말자.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자. 그게 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강조했다.-올해는 더 업그레이드가 됐을 거 같다.정정용 감독: 전술적으로 극대화를 시키려고 했다. 하나의 선수로 우리가 원하는 색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전술로 색을 내야한다. 거기에 초점을 맞췄다.-말로 선수를 설득시키는데 뛰어나다고 알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정정용 감독: 그건 잘 모르겠다. 일단 신뢰가 참 중요한 거 같다. 그 신뢰는 마음에서 나온다. 내가 연령별 대표할 때도 '내가 대표를 쉽게 줄 순 없다. 노력을 해야 하는데 내가 옆에서 도와줄 수 있다' 이정도 이야기를 했다.-주장 김민균 자랑을 한 번 해달라정정용 감독: (김)민균이, 나이가 많다. 장난이다. 작년에 어려운 시기에 나와 같이 시작했다. 결과도 좋은 결과도 만들어 냈는데, 올 한 해 나와 함께 정점을 찍으면 좋겠다.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최고에 오르고 싶다.-88년생이면 많은 편이 아닌데, 지금 2년 연속 고참이다.김민균: 34살이면 아직 젊다고 생각한다. 우리팀 연령층이 워낙 어리다. 최고참으로서 부담이 있지만 선수들을 잘 이끌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정정용 리더십이라면 어떤 건가김민균: 내가 생각했을 때, '외유내강' 형의 지도자다. 겉으로는 유하신데 안으로는 단단하시다. 한 단어로 하자면 다이아몬드 같은 지도자다-팀적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김민균: 개인 목표가 팀의 목표다. 올해 다이렉트 승격하는 게 목표다. 승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1부에서 내려왔는데,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거 같다 강민수: 성적도 중요한데 어떤 플레이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우리가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서울 이랜드를 개막전에서 상대하는 소감은페레즈 감독: 서울 이랜드라는 말씀을 드리기 전에, 김민균을 내년에 영입해야 할 거 같다. 감독님을 다이아몬드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웃음). 질문으로 돌아와서, 서울 이랜드라는 수준 높은 팀을 상대하게 돼 영광이다. 영상을 봤는데 굉장히 조직적인 팀이라고 생각했다. 세밀한 완성도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U-20 월드컵도 봤는데 선수들이 투쟁심을 가지고 경기를 하는 게 보였다. 우리는 새로운 선수도 많고 새로운 시기를 시작한다. 처음부터 강팀을 만나 어려운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김민균을 데려간다는데정정용 감독: 그건 안된다. 연봉을 많이 주면 고려해보겠다.-부산전 출사표정정용 감독: 시차 적응이 되기 전에 얼른 치고 빠지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3 12:49:1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부천 주장 조수철은 대전하나를 반드시 꺾겠다고 다짐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전 11시 공식 채널을 통해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K리그2 각 팀들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준비 과정과 각오에 대해 밝혔다.부천FC1995와 대전하나시티즌은 29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21시즌 K리그2 개막전을 치른다. 부천은 이영민 감독과 조수철, 대전하나는 이민성 감독과 박진섭이 대표로 나섰다.두 팀은 개막전부터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부천이 대전에 우세했다. 이에 이민성 감독은 "부천은 끈끈하고 조직력이 있는 팀이다.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더 뛰어야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전술적인 부문을 이야기하기보다는 부천보다 한 발 더 뛰어야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들은 이영민 감독도 "대전하나같은 경우는 승격을 준비하는 좋은 팀이다. 잘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우리도 젊은 선수들이 많아 대전을 이기기 위해선 더 많이 뛰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수철도 "이민성 감독님이 대전하나로 처음으로 오셨는데 K리그2가 쉽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걸 감독님이 느끼시도록 만들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이영민 감독 체제로 새출발을 선언한 부천은 이번 시즌 신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에 이 감독은 "일단 젊고 가능성 있는 친구로 많이 영입했다. 그런 선수들이 원하는 대로 잘 도와줬다.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성장시켜 나중에 승격을 목표로 했을 때 더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팀의 철학을 밝혔다.다만 지난 시즌 부천의 문제점이기도 했던 기복있는 결과가 우려될 수도 있는 부문이다. 이에 주장 조수철은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좋은 말을 해줘서 자신감을 불어넣어 좋은 경기를 매번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대전하나는 동계 훈련에서부터 지옥 훈련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에 이민성 감독은 "강도가 높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선수들은 힘들어했다. 소문도 많이 났는데, 내가 시킨 게 아닌 피지컬 코치가 시킨 것이다. 그래도 (훈련 강도가) 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웃으며 답했다.이를 들은 박진섭은 "선수들이 도망가려고 했던 걸 내가 막았다"고 밝힌 뒤 "부주장을 맡은 이영재가 동계 훈련부터 착실히 했다. 올 시즌 도움부문에서 도움왕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이민성 감독은 K리그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 이에 "대표팀과는 다르게 K리그는 리그 형식이고 매일 선수들과 부딪힌다. 프로팀에서 일하면 더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 기대되는 점들이 많다. 매주 다른 팀들과 경기하는 점에서 지도자로서 배울 점이 많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또한 감독 철학에 대해선 "축구 외적인 신뢰라고 생각한다. 선수와 코치, 선수와 코치 그리고 구단의 신뢰가 생겨야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 운동장에서도 선수와 선수의 신뢰가 있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3 12:48:2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권경원은 벌써부터 전역날을 꿈꾸고 있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전 11시 공식 채널을 통해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K리그2 각 팀들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준비 과정과 각오에 대해 밝혔다.안산그리너스와 김천상무는 27일 오후 4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2021시즌 K리그2 개막전을 치른다. 안산은 김길식 감독과 연제민, 김천은 김태완 감독과 권경원이 미디어데이에 참여했다.현재 김천상무에서 뛰고 있는 권경원은 오는 7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에 "다음 달에 병장이 된다. 전역날만 생각하면 미소가 저절로 나온다"며 웃으며 답했다. 3월 초에 들어올 신병 선수들에 대해선 "든 선수가 기다려진다. 모두 이뻐해주고 싶다. 제일 나이가 많은 정현철에게 마음이 갈 것 같다. 오면 잘 챙겨줄 생각"이라고 밝혔다.김태완 감독은 최근 기대되는 입대생을 두고 권창훈, 이강인 등을 언급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추가적으로 다른 선수도 지켜보고 있는지 묻자 "저도 사실은 기자분들의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 기사 써주시면 보고 고려하겠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전했다.상무는 이번 시즌 상주에서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에 김태완 감독은 "연고지를 상주에서 김천으로 변했다. 명칭이 입에 잘 익숙하지 않다. 나머지는 똑같아서 큰 변화는 못 느끼고 있다. 지금 김천을 알아가는 과정이라서 팬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김천과의 맞대결을 갖는 안산은 최근 동남아쿼터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풀백 아스나위를 영입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많은 반응이 있을 정도. 이에 김길식 감독은 "동남아쿼터로 처음 영입한 건데, 감독으로서 선수의 기량도 기대가 된다. 인도네시아 팬들도 많아 감독으로서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 아스나위가 먼저 좋은 모습을 보여야 경기장에 나설 수 있다. 적응을 잘해서 경기장에 많이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활동량과 투지, 동료와의 호흡도 좋은 선수로 평가하고 싶다"고 답했다.또한 김길식 감독은 지난 시즌 안산으로 넘어온 연제민을 이번 시즌 주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연제민은 "우선은 오랜 부상 기간이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7위를 거뒀는데,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잘 준비했으니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다졌다. 개막전을 두고는 김길식 감독은 "김천은 강팀이다. 일단은 저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해야겠다. 수비조직을 꼼꼼하게 만들고,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공략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천이 선수단이 좋지만 잘 준비하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지난 시즌 즐거운 축구를 강조했던 김태완 감독도 "갑자기 사람이 바뀌면 안된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진다. 과정에서 선수들이 행복하고 즐기는 건 똑같이 하라고 지시하겠다. 즐겁게 한다고 지겠다는 건 아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3 12:33:51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현역 선수급 몸을 유지 중인 설기현 감독도 나이는 속이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전 11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K리그2 10개팀 감독과 주장들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밝혔다.경남FC와 FC안양이 27일 오후 1시 30분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개막 첫 경기를 펼친다. 경남에서는 설기현 감독과 황일수가, 안양에서는 이우형 감독과 주현우가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지난 시즌 경남은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시즌 시즌 3위를 달성했고 준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다. 이어진 수원FC와 플레이오프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며 승격 문턱까지 왔지만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승격이 좌절됐다.그러나 설기현 감독은 아쉬움을 빠르게 털어냈다. 설 감독은 "처음에는 굉장히 인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깐 잊어지더라. 우리가 많이 부족했고 시즌 내내 그런 모습을 보였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동계 훈련을 열심히 준비하는 걸로 풀었다. 지금은 새 시즌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으로 차있다"고 심정을 밝혔다.그럼에도 1년차에 준수한 성과를 냈다. 또한 특유의 패스 축구로 '설사커'라는 별명까지 얻은 설기현 감독이다. 이에 대해서는 "돌풍을 원했는데 일어나지 않았다. 한 시즌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을 동계 훈련에서 보완했다. 미흡한 부분도 고쳤다. 올해는 내가 생각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설사커라는 별명은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다. 내가 하는 축구에 이름을 붙이는 게 그랬던 거 같다. 그러나 자주 듣다보니 익숙해졌다. 팬들이 지어준 이름이기 때문에 운동장에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최근 설기현 감독은 조원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현역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전성기 시절 자랑하던 빠르고 날카로운 크로스 감각을 유지하고 있었다.그러나 설 감독은 "훈련할 때 되도록 공을 차지 않으려 한다. 내가 한 번씩 심취해서 크로스 훈련 할 때 차곤 했다. 그러다 골문 밖으로 나가서 당황한 적도 있다. 그래도 선수들이 더 잘하는 모습을 보니까 위안이 됐다. 공을 안 차다 찼는데 축구가 참 쉽지 않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3 12:31:2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K리그2 개막전부터 전경준 감독과 박동혁 감독은 양보없는 승부를 약속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전 11시 공식 채널을 통해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K리그2 각 팀들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준비 과정과 각오에 대해 밝혔다.전남드래곤즈와 충남아산FC는 오는 27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2021시즌 K리그2 개막전을 치른다. 전남은 전경준 감독과 이종호, 충남아산은 박동혁 감독과 박세직이 자리했다.전남은 2년 연속 중위권에 머물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 아쉬움을 두고 전경준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여러 방법을 준비한다. 그 역할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에 결과를 내지 못해서 아쉬웠다. 올해는 동계 훈련부터 착실히 준비했다. 작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시즌 전남에서 가장 기대받는 선수 2명은 '광양 루니' 이종호와 '고대 앙리' 박희성이다. 이제 전 감독은 "(박)희성이도 (이)종호도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컨디션에 따라 투톱으로 나설 수도 있다. 나에게 말한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종호는 "앙리형은 골을 많이 넣고 싶다고 했다. 앙리형을 많이 도와서 팀 승리에 이바지하도록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공격수이기 때문에 10골을 최대한 빨리 넣고 싶다. 부상 없이 매 경기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시즌 목표를 정했다.아산은 지난 시즌 수비적인 약점을 많이 드러내면서 이번 겨울에 수비수 보강에 주력했다. 박동혁 감독은 "원하던 선수를 선택을 하면 다른 팀들이 다 데려가서 힘들었다. 우리의 기준에서 선수단에 적합한 최규백, 유준수 등을 영입해 뒷문을 보강했다. 그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줄 거라 믿는다"며 기대를 드러냈다.안산은 선수를 임대로 많이 데려왔다. 이에 박 감독은 "사실 기회를 못 잡고 있는 선수들이 임대를 가는 경우가 많다.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솔직히 마음을 전달했던 게 가장 큰 이유다. 이 선수들이 임대 신분이라는 것보다 여기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돕는 게 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지난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전남이 우세했다. 이에 박세직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아쉬움도 많았고, 상처도 받았다. 그런 부분이 동계 훈련에서 열정으로 작용했다. 지금 팀 분위기는 작년의 충남아산이 아니라 전혀 다른 충남아산이라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감독도 "개인적으로 전경준 감독이랑 선수 때부터 가까운 사이였다. 지도자하면서는 제가 한 번도 웃지 못했다. 웃으면서 인사할 수 있는 그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전 감독은 "저뿐만 아니라 박동혁 감독도 준비를 열심히 했을 것 같다. 코로나19로 쉽지 않은 기간이다. 무탈하게 시즌을 완주하는 것도 중요하다. 준비한 것들을 잘 펼치는 게 중요하다. 결과는 저희가 이겼으면 좋겠다"며 승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3 12:20:55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유럽 최고의 듀오 순위에서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듀오 TOP 5 순위를 공개했다. 득점 기록은 각 선수들의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의 기록만을 토대로 합산했다.1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뮐러였다. 레반도프스키가 29골, 뮐러가 11골을 넣어주면서 두 선수는 지금까지 무려 40골을 기록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리그에서 26골로 압도적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나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1골, 마커스 래쉬포드가 16골을 터트리며 도합 37골을 신고했다. 브루노는 리그에서만 15골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래쉬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UCL) 조별예선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3위는 인터밀란이 자랑하는 투톱인 로멜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였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에 35골을 넣었다. 4위는 3위보다 1골이 부족한 킬리안 음바페와 모이스 켄이었다. 음바페가 21골, 켄이 13골을 넣었다. 5위는 32골을 넣은 엘링 홀란드와 제이든 산초가 선정됐다. 현재 UCL 득점 선두인 홀란드는 지금까지 25골을 터트렸다.순위표에서 손흥민과 케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해당 순위를 본 많은 팬들도 손흥민과 케인이 빠진 것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두 선수가 제외된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에서의 기록은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리그 13골, UEL 본선 3골로 총 16골이었다. 반면 케인은 UEL 예선에만 5골을 넣었고, 본선에서는 1골 밖에 넣지 모했다. 그래서 두 선수의 합은 30골 밖에 되지 않는다. 5위인 홀란드와 산초의 32골에 못미치는 기록이다.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에는 순위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득점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UEL에서는 토트넘이 우승 후보 중 한 팀이기에 토너먼트에서 꾸준히 순항할 수 있다면 득점할 기회는 많다.사진=트랜스퍼 마크트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3 12:2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경남FC의 설기현 감독과 FC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개막전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전 11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K리그2 10개팀 감독과 주장들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밝혔다.경남FC와 FC안양이 27일 오후 1시 30분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개막 첫 경기를 펼친다. 경남에서는 설기현 감독과 황일수가, 안양에서는 이우형 감독과 주현우가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경남vs안양 미디어데이 전문]-경남이 지난 시즌 간발의 차로 승격에 실패했는데, 어떻게 극복했나설기현 감독: 처음에는 굉장히 인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깐 잊어지더라. 우리가 많이 부족했고 시즌 내내 그런 모습을 보였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동계 훈련을 열심히 준비하는 걸로 풀었다. 지금은 새 시즌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으로 차있다.-설사커 돌풍을 일으켰는데, 견제가 들어갈 수 있다. 올해 또 발전하는 건가설기현 감독: 돌풍을 원했는데 일어나지 않았다. 한 시즌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을 동계 훈련에서 보완했다. 미흡한 부분도 고쳤다. 올해는 내가 생각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설사커라는 별명을 즐기는지설기현 감독: 처음에는 내가하는 축구에 이름을 익히는 거에 있어서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자주 듣다보니 익숙해졌다. 팬들이 지어준 이름이기 때문에 운동장에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훈련하면서 업그레이드가 됐는지황일수: 확실히 작년보다는 더 나아졌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실력들이 좋다. 작년에는 공수 밸런스 부분이 아쉬웠다. 올 시즌은 그런 부분이 안정화됐다. 기대해 봐도 좋다.-유튜브에서 설기현 감독의 크로스를 봤다. 아직 감각이 살아있던데, 훈련할 때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나설기현 감독: 훈련할 때 되도록 공을 차지 않으려 한다. 내가 한 번씩 심취해서 크로스 훈련 할 때 차곤 했다. 그러다 골문 밖으로 나가서 당황한 적도 있다. 그래도 선수들이 더 잘하는 모습을 보니까 위안이 됐다. 안 차다 찼는데 축구가 참 쉽지 않다.황일수: 조원희 선수 유튜브를 봤다. 거기서는 잘하더라. 그런 모습을 훈련 때는 못 봤던 거 같다. 그래도 감독님이 지금 현역 선수들만큼 몸도 좋으시기 때문에 설명해주실 때 피드백이 빨리 와 닿는다.-수비 안정화에 대해설기현 감독: 지난 시즌 많은 득점을 했지만 실점도 많았다. 수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선수 보강과 전술보강이다. 전술 보완을 동계를 통해서 했고, 선수 보강을 시즌 끝날 때부터 준비해서 계획대로 됐다. 공격적으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에 적합한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다. 그런 부분은 김경수 도지사님이 도와주셔서 영입이 쉬웠다.- 이우형 감독이 다시 벤치로 돌아왔다이우형 감독: 전 직장으로 돌아왔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K리그 감독이라는 직이 성과에 따라서 내려놓기도 해야 하고 매 순간 결정을 내려야 하는 어려운 직업이다. 내가 초대 감독을 하고 나서 팀을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 그래서 구단에서도 기대하는 부분이 있고 나도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기대도 많이 하고 있다.- 안양이 적극적으로 이적시장을 보냈는데이우형 감독: 예년에 비해 좋은 선수들을 영입을 많이 했다. 경남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안양이 그동안 하위권 싸움을 많이 했다. 올해만큼은 조금 더 바꿔야 한다. 단장님, 구단주님과 소통을 하면서 안양도 성과를 내는 팀으로 바꾸자고 말했다. 안양의 비전과 진실성이 선수들에게 전해졌고 그래서 많은 영입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이적 후 주장 완장까지 찼다주현우: 작년에 임대를 오게 됐다. 임대 선수라고 생각을 한 적이 없다. FC안양 선수로 매경기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감독님과 구단에서 좋게 봐주셔서 이적도 하게 되고 주장까지 하게 됐다. 그만큼 책임감도 크고 열심히 뛸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다.-1부, 2부, 승격 경험이 있다주현우: 1부와 2부의 압박감이 다르다. 1부는 강등을 당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2부는 승격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했다. 성남에서 승격했을 때 너무 좋았는데, 이번에는 안양과 승격을 이루고 싶다.-외부에서 본 설사커는 어떤가이우형 감독: 시즌 초반에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완성도가 높아졌고 결국은 4강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다. 전술적으로 상대팀을 굉장히 압박하며 괴롭히는 게 좋다고 생각하다. 설사커를 보면서 모험적인 전술이라고 느꼈다. 그런 부분에서 설기현 감독처럼 감독으로서 하고 싶은 축구를 하고 싶어 하는 감독들이 많다. 사정상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걸 보니 명장이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개막전 이겨야할텐데이우형 감독: 설기현 감독이 지금 쓰는 전술은 다음 경기서 썼으면 좋겠다.-안양 영입에 대해설기현: 지난 시즌 안양과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안양전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리그 대진표가 나오고 안야의 동계 결과나 선수 영입을 봤을 때 안양이 지난 시즌 안양이 아니구나 싶었다. 우리가 승격을 위해 넘어야할 팀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필 개막전에 너무 강한팀을 만났다는 부담이 있다. 지도자 하신 모습을 봤는데 매우 잘하셨고 좋은 경기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거 같다. (설사커를 다음 경기부터 보여달라고 했는데) 할 줄 아는 게 그거밖에 없다. 죄송하다.-개막전 승부욕을 붙태우는 계기주현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다. 경남이 작년에 성적이 좋았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안양도 동계 훈련 때 많이 준비했고 호흡도 맞춰서 원팀이 됐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우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주고 싶다.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 거다.-안양전 준비 각오황일수: 우리 팀은 올해 우승을 목표로 한다.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가 안양이다. 스타트를 잘 끊어서 우승하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3 11:55:34
[축구] "그리즈만, 바르사 간 건 실수" '선배' 마티유의 평가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제레미 마티유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행은 실수였다고 평가했다. 마티유는 프랑스 출신 수비수로 FC 소쇼 몰벨리아르, 툴루즈FC, 발렌시아를 거쳐 지난 2014년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의 뒷문을 책임진 마티유는 지난 2017년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해 3년간 활약한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뛰었던 팀들 중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기억이 가장 많이 남았을 마티유다.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우승 2회, 코파 델레이 3회, 챔피언스리그 1회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4-15시즌에는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돕기도 했다.그러나 좋은 추억만 있는 건 아니었다. 마티유는 23일(한국시간) 'RAC1'을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시즌은 좋지 않았다. 유벤투스 원정에서 나 때문에 졌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왜 나를 그렇게 죽이려 들었는지 모르겠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거다"고 말했다.이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수비수 랑글레를 감쌌다. 랑글레는 지난 라운드 카디스와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에 마티유는 "당시 나는 라커룸에 혼자 있는 느낌이었다. 아무도 나를 지지해주지 않았다. 이건 축구가 아니라 생각했다. 지금 랑글레도 같다. 이제야 알겠다. 돌아오려면 긍정적인 마음을 먹어야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에 대해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레벨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것을 실수라고 생각한다. 아틀레티코에서는 중요한 선수였지만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그런 선수인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23 1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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