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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와 5게임차. 사실상 플레이오프가 힘들어졌으나 뉴올은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자이언 중심의 팀 플레이를 맞춰봐야 하니깐요. 대기록이 아쉽게 깨진 이후에도 6경기 평균 30득점, 야투율 58%를 기록중. 론조 볼이 합류하며 조금 더 빠른 템포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다만 하트, 워커 등 벤치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브루클린은 이 날 듀란트와 하든 없이 경기를 치뤄야 합니다. 어빙이 팀을 어떻게 이끌지? 직전 경기 20득점을 기록했지만 야투율 31%에 마지막 3포제션 모두 실패. 확실히 하든과 듀란트에 비하면 1옵션으로서 무게감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직전 경기처럼 샤멧, 그리핀, 해리스 등 조금 어빙의 공격 부담을 덜어줄만한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두 팀 모두 공격 템포가 꽤나 빠른 편. 수비에서는 후반기 들어 브루클린이 정신을 차린 모양새입니다. 다만 부상자들이 워낙 많고 클랙스턴도 없어서 골밑에서 자이언의 돌파를 막기는 브루클린도 어려울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사이즈 (피지컬)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뉴올리언즈 + 홈 스케줄이면 지금 멤버 구성상 뉴올도 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경기 뉴올리언즈의 역배당 승이 꽤 눈에 들어옵니다. 어빙 혼자 원정에서 팀을 이끌기엔 한계가 있어보이고 빠른 템포 팀들간의 점수 쟁탈전 흐름이면 뉴올은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단 생각입니다. 이 날 모든 경기 가운데 유일하게 역배당이 가장 괜찮아 보이는 매치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