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09:00 NBA 샬럿...디트로이트 

 

 

 

 

 

 

 

 

 

 

샬럿 호네츠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샬럿은 주전 센터인 알 제퍼슨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6점 차 승리를 따냈다. 하루 휴식 이후 홈으로 돌아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샬럿의 홈 성적은 믿을 만하다. 8승 3패로 대단히 좋은 성적을 냈다. 가장 큰 강점은 백코트가 주도하는 화끈한 공격력. 지난 시즌과 가장 달라진 점이다. 켐바 워커, 제레미 램, 제레미 린이 번갈아 백코트 공격을 주도한다. 제퍼슨이 없긴 하지만 코디 젤러, 프랭크 카민스키, 마빈 윌리엄스는 디트로이트의 골밑을 최대한 귀찮게 할 수 있는 풍족한 골밑 자원들이다.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의 지략 또한 샬럿의 선전을 이끄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이에 맞서는 디트로이트는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손쉬운 승리를 따낸 이후 곧바로 샬럿으로 이동해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브랜든 제닝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는 주전선수들의 과부하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실제, 스탠 밴 건디 감독은 벤치 자원을 풍족하게 돌리는 타입의 지도자가 아니다. 아무래도 빡빡한 일정에선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안드레 드러먼드, 마커스 모리스, 얼산 일야소바가 이끄는 골밑은 리그 최강을 다투지만 가드진은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진다. 홈(8승 2패)에 비해 떨어지는 원정 성적(4승 7패)도 걱정거리다. 

백코트 전력이 앞서는 샬럿이 홈에서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샬럿의 승리를 추천한다. 

 

 

 ◐아따◑ 09:00 NBA 필라델피아...샌안토니오

 

 

 

 

 

 

 

 

 

 

필라델피아 76ers의 이번 상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30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그쳐 있는 필라델피아는 1승 20패라는 최악의 성적에 그쳐 있다. 직전경기였던 덴버 너게츠와의 홈 맞대결에선 4쿼터 막파까지 앞서다 승부처를 견디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시즌 초반보다는 경기력이 좋아지긴 했다. 접전 빈도도 그만큼 늘어났고 대패 빈도도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해도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홈에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지난 시즌까지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토니 로튼에 이어 자체 2경기 징계를 받았던 자릴 오카포가 돌아온다고 해도 말이다. 

이에 맞서는 샌안토니오는 거칠 것 없는 행보다. 3연승 포함, 최근 12경기에서 10승을 따내면서 명불허전의 전력을 뽐내는 중이다. 직전경기였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4쿼터에 거센 추격을 당했지만 결국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부상자가 없는 데다 최고의 공격형 스몰포워드로 거듭난 카와이 레너드는 필라델피아의 허술한 3번 포지션을 마음껏 공략할 수 있다. 진짜 강점은 골밑이다. 필라델피아가 자랑하는 오카포-너렌스 노엘 콤비가 있지만 팀 던컨, 라마커스 알드리지, 데이비드 웨스트, 보리스 디아우로 이어지는 4명의 인사이더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동부 팀을 상대로도 8승 2패로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경기다. 필라델피아의 패배로 미련없이 공략하자. 

 

 

 ◐아따◑ 09:30 NBA 뉴욕...댈러스

 

 

 

 

 

 

 

 

 

 

뉴욕 닉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만남이다. 뉴욕은 직전경기였던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백투백의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한 채 패했다. 운동능력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5할 승률 사수에 실패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5승 5패. 시즌 초반에 비해 프런트코트의 공격력은 많이 증가했다. 신인 빅맨인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가 매 경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고 카멜로 앤써니는 애런 아플라로와 함께 뉴욕의 외곽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약하긴 하지만 랭스턴 갤러웨이, 제리안 그랜트가 어느 정도는 1선 포지션의 활동량과 에너지를 이어갈 수 있다. 서부 팀을 상대로는 4승 2패로 대단히 잘 싸웠다. 

댈러스는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 이후 휴식 없이 곧바로 뉴욕으로 이동해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이동 거리는 길지 않지만 피곤한 일정임에 분명하다. 백투백 세트에서 한 경기를 빠지는 챈들러 파슨스는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덕 노비츠키 같은 베테랑들의 결장 가능성도 존재한다. 물론, 벤치 전력이 나쁘지 않지만 지나치게 가드 포지션에 치우친 로스터는 탄탄한 골밑을 자랑하는 뉴욕을 상대로 큰 약점이 될 수 있다. 웨슬리 매튜스의 야투 감각은 돌아왔지만 파슨스의 외곽포가 터지지 않고 있고 백업으로서 견실한 활약을 펼쳤던 드와이트 포웰도 무릎 부상으로 한 경기를 결장한 상태다. 

전력은 댈러스가 탄탄하지만 외부 환경은 뉴욕이 더 유리하다. 상대성이나 매치업도 나쁘지 않다. 역배당으로 공략하자. 뉴욕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아따◑ 09:30 NBA 마이애미...워싱턴

 

 

 

 

 

 

 

 

 

 

마이애미 히트와 워싱턴 위저즈의 만남이다. 마이애미는 직전경기였던 일요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시원한 대승을 따냈다. 르브론 제임스가 빠지긴 했지만 경기력 자체가 나쁘지 않았던 데다 홈 강세를 이어가며 기분 좋은 1승을 추가했다. 홈 성적은 10승 3패. 시즌 18경기 가운데 13게임이 홈이었지만 어쨌든 동부 1위로 올라서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루올 뎅을 제외하면 부상자도 없는 상황. 제랄드 그린이 뎅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고 있고 크리스 보쉬-하산 화이트사이드가 지키는 골밑은 워싱턴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자신감을 되찾은 주전 포인트가드, 고란 드라기치의 선전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곧바로 마이애미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대결을 펼친다. 워싱턴은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빅맨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다. 스몰라인업을 통해 빅맨의 부재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결국, 존 월과 브래들리 빌 콤비의 활약에 다시 한 번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원정 성적은 4승 4패로 썩 나쁘지 않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수비력이 너무 나빠졌고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해도 존 월의 경기력도 예전만 못하다. 화이트사이드가 지키는 페인트 존은 진입하기조차 버겁다. 최소 2경기 결장이 예상됐던 고탓은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크리스 험프리스, 네네, 드류 구든까지 나머지 빅맨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일정, 경기 장소의 우위를 안고 있는 마이애미가 빅맨들의 활약에 힘입어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아따◑ 09:30 NBA 토론토...LA레이커스

 

 

 

 

 

 

 

 

 

 

토론토 랩터스와 LA 레이커스의 시즌 2번째이자 마지막 맞대결이다. 토론토는 직전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아쉽게 패했다. 카일 라우리-더마 드로잔 콤비가 맹활약했지만 마지막 승부처를 견디지 못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떠안은 패배였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그런 면에서 레이커스는 좋은 보약이 될 수 있다.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부상 공백이 가장 적게 드러나는 유형의 팀인 데다 백코트 싸움에서 레이커스의 1선을 완전하 박살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 홈에서 4승 4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상대는 30개 팀 가운데 필라델피아 76ers와 더불어 가장 약한 레이커스다. 

이에 맞서는 레이커스는 계속된 동부 원정에 점점 지쳐가고 있다. 시즌 성적은 3승 16패. 4연속 동부 원정을 치르면서 레이커스 선수들의 체력은 소진될 대로 소진됐다. 38살 노장 코비 브라이언트가 결장 없이 원정 연전을 소화하고 있지만 노익장과는 별개로 효율성은 최악을 달리고 있다. 세밀한 전략보다는 선수들의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바이런 스캇 감독의 부실한 지도력도 도마 위에 올랐다. 부실한 수비력도 심각한 상태다. 9경기 연속 100점 이상을 내주고 있는데 수비 조직력은 거의 최악에 가깝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토론토의 외곽 공격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 차이가 큰 매치업이다. 토로놑의 승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기다.  

 

 

 ◐아따◑ 10:00 NBA 뉴올리언스...보스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홈에서 펼쳐지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시즌 첫 경기다. 양팀 모두 갈 길 바쁜 상황. 뉴올리언스는 직전경기였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3연승 이후 4연패 늪에 빠졌지만 클리블랜드를 꺾으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력은 거의 100%를 되찾았다. 고대했던 타이릭 에반스가 돌아왔고 백업 가드인 노리스 콜이 컴백하면서 가드진의 살림이 크게 좋아졌다. 앤써니 데이비스를 필두로 오메르 아식, 라이언 앤더슨이 번갈아 나서는 인사이드 역시 NBA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원정에선 1승 10패에 그쳤지만 홈에선 4승 5패로 5할 승률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이에 맞서는 보스턴은 피곤한 서부 원정 연전을 치르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일요일 원정 맞대결에서 4쿼터를 압도하며 매섭게 추격했지만 3점 차 아쉬운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최근 4경기 성적은 2승 2패. 가장 아쉬운 점은 골밑이다. 아이재아 토마스, 에반 터너,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번갈아 나서는 백코트의 공격력, 활동량은 리그 최강을 자랑하지만 인사이드 살림은 상대적으로 헐겁다. 뒤꿈치가 좋지 않은 데이비드 리는 지난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이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아미르 존슨, 자레드 설린저로는 뉴올리언스의 데이비스를 막아내긴 무리다. 원정에선 5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지금 성적은 엉망이지만 뉴올리언스는 부상자들의 복귀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지난 시즌 전력을 되찾았다. 뉴올리언스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아따◑ 10:00 NBA 미네소타...LA클리퍼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LA 클리퍼스의 맞대결이다. 미네소타는 직전경기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떠안았다. 한때 20점 가까이 앞서있었지만 승부처를 넘기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원정에선 6승 3패로 대단히 잘 싸웠지만 홈에선 고작 2승 8패에 그치고 있다. 홈 승률이 고작 20%에 불과하다. 리키 루비오가 발목 부상을 딛고 돌아왔고 앤드류 위긴스, 잭 라빈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마지막 고비에서 무릎을 꿇는 경기가 대다수였다. 상대가 노련미로 가득찬 클리퍼스인 만큼 올 시즌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이러한 약점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클리퍼스는 직전경기였던 올랜도 매직과의 홈 맞대결에서 4쿼터 막판, 승부를 뒤집으며 기분 좋은 3점 차 승리를 따냈다. 상황은 쉽지 않다. 주전 백코트인 JJ 레딕, 크리스 폴이 2경기 연속 결장하면서 1선 살림에 구멍이 났다. 둘 모두 이 경기 출전은 불투명하 상황. 하지만 최강을 자랑하는 빅맨 포지션은 건재하다.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 모두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자원들도 은근히 풍부하다. 닥 리버스 클리퍼스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그간 크게 중용하지 않던 파블로 프리지오니, 웨슬리 존슨을 투입해 재미를 봤다. 오스틴 리버스 역시 어느 정도는 폴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폴, 레딕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주력경기로는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고배당 혹은 다폴더 공략 시, 홈팀의 패배를 추천하는 경기다. 

 

 

 ◐아따◑ 10:00 NBA 밀워키...포틀랜드

 

 

 

 

 

 

 

 

 

 

밀워키 벅스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밀워키는 연속 홈경기다. 직전경기였던 뉴욕 닉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자바리 파커, 그렉 먼로 두 프런트코트 멤버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벤치로 내려간 마이클 카터-윌리엄스도 오랜만에 효율 높인 공격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제리드 베일리스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 중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와중에도 홈에선 6승 4패로 승률 6할을 찍고 있다. 제이슨 키드 감독이 추구하는 수비 농구도 더디지만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이다. 

포틀랜드는 생각보다 선전하고 있다. 2연승을 달리며 9승 12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경기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경기 내내 끌려가다 후반에만 17점을 몰아 넣은 데미안 릴라드의 활약에 힘입이 기분 좋은 역전승을 따냈다. 원정 성적은 4승 7패. 릴라드-CJ 맥컬럼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백코트의 공격력과 더불어 궂은 일에 능하고 이타적인 롤 플레이어들의 결합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동부 팀을 상대로는 맥을 추지 못했다. 많은 경기는 아니지만 4게임을 치르면서 1승 3패에 그쳤다. 밀워키의 큰 신장, 빼어난 운동능력도 부담이 가는 부분이다. 

두 팀의 승차는 한 경기에 불과하다. 전력 차이가 적다는 뜻이다. 그런 면에서 홈에서 연전을 치르는 밀워키가 조금 더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아따◑ 10:00 NBA 시카고...피닉스

 

 

 

 

 

 

 

 

 

 

시카고 불스의 홈에서 펼쳐지는 피닉스 선즈와의 시즌 2번째이자 마지막 맞대결이다. 시카고는 직전경기였던 샬럿 호네츠와의 홈 맞대결에서 켐바 워커를 막지 못하며 6점 차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11승 6패. 부상자는 없다. 데릭 로즈의 기복이 아쉽지만 지미 버틀러가 매 경기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고 주전급 4명이 번갈아 나서는 빅맨 포지션은 피닉스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덕 맥더맛이 이끄는 외곽 공격 역시 버틀러와 로즈의 부담을 줄이기에 부족함이 없다. 비록 지난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7승 2패의 홈 성적은 여전히 훌륭하다. 서부 컨퍼런스 팀을 상대로도 5승 2패로 잘 싸웠다. 

이에 맞서는 피닉스는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2점 차로 석패했다. 또 다시 아쉽게 패하는 동시에 접전을 펼치며 많은 체력을 소모해야 했다. 이후 휴식없이 곧바로 시카고로 건너가 이틀 연속 연전을 치른다. 피닉스로선 상당히 힘든 스케줄이다. 리그 최고로 터프한 수비를 자랑하는 멤피스에 이어 역시나 골밑 전력이 두꺼운 시카고를 이틀 연속 만나야 하는 탓. 설상가상으로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타이슨 챈들러는 제 컨디션과 거리가 멀다. 알렉스 렌, 미르자 텔레토비치로는 시카고의 높디 높은 골밑을 상대하긴 불가능하다. 매 경기 106점에 가까운 실점으로는 시카고의 조직화된 공격력과 넓은 스페이싱을 당해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피닉스는 매번 접전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홈 연전을 치르는 시카고가 피닉스의 지친 체력을 잘 물고 늘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