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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요즘은 기적이 필요한 시기잖아요. '유비컨티뉴'는 저와 같은 환우는 물론 축구팬과 그 가족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 감독은 유튜브 채널 '터치플레이'가 선보이는 새 컨텐츠 '유비컨티뉴'(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후원)를 이렇게 소개했다. 오는 25일 터치플레이를 통해 첫 회를 방영할 '유비컨티뉴'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기적의 주역인 유상철이 췌장암 극복이라는 기적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이야기다.유 감독은 지난해 10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췌장암은 4기는 평균 수명이 4~8개월, 5년 생존률은 약 1%에 불과하다. '유비컨티뉴'는 유 감독의 별명인 '유비'와 영어로 '계속되다'라는 뜻의 '컨티뉴(continue)'를 합친 말이다.'유비컨티뉴'에서 유 감독은 축구 인생의 한 페이지를 함께 사람들을 만난다. 쾌유를 진심으로 바라는 이들에게 힘을 얻는 감동 스토리다.유상철 감독은 "고통스럽고 힘든 치료 과정에서 나에게 힘을 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내가 힘을 내고, 암을 이겨낸다면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저 사람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유 감독은 감독직을 내려놓은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팀과 겪은 희로애락을 되짚는다. 팬들과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한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전성기를 보낸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다시 찾는다. 그 시절 유 감독에게 열광했던 '찐팬'들의 훈훈한 격려와 응원의 함성 소리의 현장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왔다. 기적의 순간을 함께 한 2002년 월드컵 멤버들과 저녁상에 둘러앉아 '유상철이기에 해낼 수 있다'는 긍정의 에너지도 받는다.터치플레이 제작진은 "유머 넘치는 유 감독님의 화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이야기 속 예능 요소다. 매회 등장하는 신스틸러급 출연진의 활약도 기대해도 좋다"며 "무거운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풀어가면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끝으로 유 감독은 당부의 말을 남겼다. "투병 중이라고 마냥 우울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저 '유비'와 동료들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길 응원합니다. 우리의 도전은 2021년에도 계속돼야 하잖아요. 하하"사진=H ENT 제공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3 13:38:25
사진=전북 현대[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김상식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전북만의 우승 DNA'를 강조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전북 현대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와 보도 자료를 통해 "김상식 코치가 주제 모라이스 감독의 후임으로 제6대 감독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상식 코치는 선수, 코치로 12년간 전북에 몸담으며 누구보다 이해가 높기 때문에 팀의 철학을 구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전북은 23일 오전 11시 전주에 위치한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김상식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에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지를 받았고 비대면 스트리밍 방송으로 진행됐다.김 감독은 "우선 정의선 회장님을 비롯한 구단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MGB(전북 서포터즈)를 포함한 전북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전북이라는 큰 팀을 맡아 솔직히 부담감이 크지만 이를 자신감으로 바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김 감독은 "감독으로 큰 변화보다 그동안 전북이 펼쳐온 축구를 펼치겠다. 전북만의 우승 DNA가 있다. 전북에 득이 되는 축구를 하겠다. 또한 흥, 멋, 화공(화려한 공격)으로 대표되는 공격 축구를 펼쳐 팬들을 기쁘게 만들겠다"며 포부를 언급했다.김 감독은 선수 시절에 전북에 몸담았다.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뒤 탁월한 공수 지원 능력으로 전북의 중심을 굳건히 잡아줬고 K리그1 우승 2회를 일궈내고 2013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이후에도 전북과 인연을 이어가며 코치직을 수행했다. 최강희 감독, 모라이스 감독 하에서 코치직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뛰어난 지도력과 전술적 역량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다.김 감독은 코치로 전북에 있는 7년간 K리그1 우승 6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LC)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를 들어올렸다. 선수에 이어 코치 신분으로 전북에 헌신하며 성공 시대를 개척했다. 이러한 이유로 전북 팬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전북에서 선수, 코치에 이어 감독까지 맡게 된 김 감독은 "목표는 K리그1과 ACL 더블이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전북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면 김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이끈 전무후무한 인물로 전북의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3 13:3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에버턴과 리그컵 8강전을 앞두고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리그컵 8강전에서 에버턴과 맞붙는다. 이 대결의 승자가 4강전으로 진출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솔샤르 감독이 참석해 포부를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발전하길 원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기대한다. 작년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결승에 가야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손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지난 2, 3년간 우승하지 못했고 이것은 중요하다. 트로피를 열마하고 있고 선수들은 어떻게 우승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배우길 열망한다"고 덧붙였다.경기가 열리는 리버풀 지역은 현재 코로나19 2티어 상황이라 관중 2000명을 받을 수 있다. 에버턴팬들의 응원소리가 울려퍼지는 경기장에서 맨유가 경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에버턴의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맨유에 이점이다.앞선 리그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에버턴을 3-1로 꺾었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역전 승리를 거뒀고 현재 원정 4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이번에도 맨유가 원정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3 13:14:3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이 리그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손흥민, 해리 케인 선발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EFL)컵 8강에서 스토크 시티를 만난다.토트넘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근 EPL 3경기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선두 경쟁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리버풀, 레스터 시티와 내리 2연패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부침 속에 성적은 6위까지 떨어졌고 1위 리버풀과는 6점 차가 나는 상황이다.반등의 계기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전술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손흥민, 케인 등 기존 선수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같은 신입생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즌 초반 파죽지세로 달려갔다. 하지만 3경기 무승으로 흐름이 끊겼다.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는 구심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죽음의 박싱데이가 토트넘 앞에 다가왔다. 토트넘은 9일동안 4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 연말을 보내야 한다. 따라서 리그컵 8강 스토크전에서 어떤 결과를 내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바꿔야만 성공적으로 박싱데이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며 스토크전 계획에 대해 말했다.하지만 영국 '풋볼 런던'의 로버트 왈로우 기자는 "토트넘 입장에서 리그컵이 현실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다. 따라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케인, 호이비에르를 비롯한 주전 선수를 내세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하며 예상 선발진을 뽑았다. 조 하트와 가레스 베일을 제외하면 그동안 토트넘에서 주전급으로 분류되는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이 출전할 경우 토트넘 소속 100호골이 기대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50경기를 소화하며 99골에 성공했다. 1골만 더 넣으면 역사적인 100골이 달성된다. 스토크는 챔피언십(2부)에 위치한 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토트넘보다 전력이 떨어진다. 손흥민이 나설 경우 토트넘 소속 100호골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풋볼 런던' 왈로우 기자의 스코트전 예상 선발진4-3-3 포메이션 : 조 하트(GK), 벤 데이비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무사 시소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가레스 베일, 해리 케인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3 12:3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 전북 현대 6대 감독으로 취임한 김상식 감독이 새 시즌 개막전부터 울산 현대를 만나는 것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전북 현대는 23일 오전 11시 전주에 위치한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김상식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에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지를 받았고 비대면 스트리밍 방송으로 진행됐다.김 감독은 "전북 현대라는 큰 팀을 맡겨주신 정의선 회장님과 구단 프론트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나를 믿고 따라주는 선수들, 서포터즈, 전북 현대 축구팬들 감사하다. 선수 출신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는데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선수들과 팬들이 있기에 무게감을 이겨내고 더 좋은 축구를 하는 감독으로 최선을 다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북은 이번 시즌 울산을 상대로 역전 우승을 거두며 K리그 4연패를 이끌어 냈다. 또한 FA컵 결승전에서도 울산과 맞붙어 1, 2차전 1-1, 2-1로 합계 3-2 승리를 거두면서 더블을 달성했다. 이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도전해 세 개 대회 석권을 노렸지만 주전 자원의 부재로 조별리그 2승 1무 3패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이에 김 감독은 "전북 현대 감독이라면 K리그, ACL, FA컵 세 개 대회를 목표로 해야 한다. 올해는 리그와 FA컵을 우승하면서 더블을 했다. 내년에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을 목표로 하겠다"며 내년 목표를 밝혔다.김상식 감독은 2021 K리그1 개막전부터 라이벌 울산 현대와 맞붙게 됐다. 그러나 큰 걱정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울산을 상대로 2-0, 2-1, 1-0로 3전 전승을 거뒀다. FA컵으로 확장해봐도 4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김 감독이 자신감을 보이는 건 당연했다.울산전 준비에 대한 질문에 김 감독은 "특별히 준비할 건 없다. 올시즌도 울산과 경기했을 때 지지 않았고 우리 선수들은 큰 경기에 강하다. 선수들을 믿고 내년 개막전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자신있게 답했다.김 감독은 이번 기자회견을 팬들을 향한 메시지로 마무리했다. 그는 "전북 현대라는 큰 팀을 맡게 돼 영광이다. 항상 선수들을 믿고 뒤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준 서포터스,  전북 현대 팬들에게 감사하다. 4연패를 달성하고 감독으로 취임하게 됐는데 부담감도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있고 팬들이 있기 때문에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 팬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흥과 멋 화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3 12:07: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28)에 대한 이적설을 종식하기 위해 주급 인상을 포함한 재계약 제안을 할 전망이다. 살라는 리버풀의 공격 핵심이다. 살라는 2017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고 해당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 32골 11도움을 올리는 충격적인 활약을 펼치며 득점왕에 올랐다. 2018-19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도 EPL 34경기 19골 10도움을 기록해 리버풀의 30년 만의 EPL 우승을 일궈냈다.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살라는 EPL 13경기를 소화해 13골 3도움에 성공했다. 리버풀 팀 내 득점 1위는 물론이고 손흥민, 도미닉 칼버트 르윈, 제이미 바디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렇듯 살라는 리버풀에서 대체불가한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최근 살라의 인터뷰가 화제가 됐다. 살라는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리버풀의 모든 기록을 깨고 역사를 창조하고 싶지만 내 거취는 구단 보드진의 선택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디 애슬레틱'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살라가 몸값을 더욱 높이기 위해 해당 인터뷰를 시즌 중에 진행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인터뷰 이후 리버풀이 살라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살라는 내년이면 29살이다. 자신도 다음 계약이 축구 인생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계약임을 알 것이다. 리버풀도 팀에서 가장 기량이 뛰어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살라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이어 "리버풀은 살라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관심을 뿌리치고 위해 재계약 제안을 내놓을 것이다. 살라가 받고 있는 주급 22만 유로(약 3억원)을 인상하는 제안을 펼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살라와 리버풀 간 계약은 2023년 만료되며 현재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살라의 몸값 추정치는 1억 2,000만 유로(약 1,620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3 11:5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전북 현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상식 감독이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상식 감독은 올해 목표에 대해 K리그-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야기했다. 전북 현대는 23일 오전 11시 전주에 위치한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김상식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에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지를 받았고 비대면 스트리밍 방송으로 진행됐다.김 감독은 "전북 현대라는 큰 팀을 맡겨주신 정의선 회장님과 구단 프론트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저를 믿고 따라주는 선수들, 서포터즈, 전북 현대 축구팬들 감사드립니다. 선수 출신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는데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선수들과 팬들이 있기에 무게감을 이겨내고 더 좋은 축구를 하는 감독으로 최선을 다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전북 현대 감독이라면 K리그,  ACL, FA컵 세 개 대회를 목표로 해야 한다. 올해는 리그와 FA컵을 우승하면서 더블을 했다. 내년에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자신의 축구에 대해서 "선수시절부터 재미있는 축구, 팬들이 보고 싶은 축구를 추구해왔다. 나의 축구는 흥, 멋, 화공이다. 팬들이 경기장에 왔을 때 화끈한 축구를 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이하 김상식 감독과 일문일답- 오랜 시간 전북에서 성장했는데, 감독으로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은김상식 감독: 큰 변화보다는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하겠다. 우승을 해온 DNA가 있다. 우승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전북의 축구 철학 닥공은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김상식 감독: 흥겹고 즐기고 멋있는 축구. 많은 득점으로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코치진 구성김상식 감독: 언론에도 나왔는데, 마무리 단계는 아니다. 준비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코치진 구성을 잘 마쳐서 동계 훈련부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울산 현대전에 대한 각오는김상식 감독: 특별히 준비할 건 없는 거 같다. 울산과 경기했을 때 지지 않았고 우리 선수들은 큰 경기에 강하고 잘해왔다. 선수들을 믿고 내년 개막전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다음 시즌은 감독님 첫 시즌이고, 주축이었던 이동국이 없는데, 구심점을 맡을 선수가 있나김상식 감독: 이동국이 너무 잘해줬고 구심점 역할도 해줬기에 전북이라는 팀이 있었다. 하지만 이동국이, 한 선수가 빠졌다고 해서 전북이 흔들릴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아있는 선수들이 책임감 있게 해준다면 선수 한 명, 한 명이 구심점 역할을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신인 무덤이었던 전북인데, 내년에 기대하고 있는 선수는김상식 감독: 언론이나 팬들은 그런 우려 속에 있는데, 이재성, 김민재 등 그런 팀에서 성장해 좋은 선수가 됐다. 지금 시니어에 올라온 좋은 선수들이 있는데 동계부터 잘 준비하면 내년에 좋은 선수가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내년 보강 계획은김상식 감독: 구스타보도 건재하고 김승대도 돌아온다. 너무 조급해 하지 않고 최영준, 한승규 등 임대 갔다온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조합을 잘 이룬다면 조규성, 이동국의 공백을 메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좋은 선수가 나오면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감독으로서 불리고 있는 닉네임이 있는지김상식 감독: 선수 시절부터 별명이 두 개가 있었다. 운동장에서는 독사, 밖에서는 식사마로 불렸다. 마찬가지로 독사처럼 선수들을 지도하고 밖에서는 선수들과 가깝게 지낸다면 팬들이 또 좋은 별명을 붙여주실 거라 생각한다.- 팬들에게 한 마디김상식 감독: 전북 현대라는 큰 팀을 맡게 돼 영광이다. 항상 선수들을 믿고 뒤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준 서포터스,  전북 현대 팬들에게 감사하다. 4연패를 달성하고 감독으로 취임하게 됐는데 부담감도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있고 팬들이 있기 때문에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 팬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흥과 멋 화공으로 보답하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3 11:22:23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이 바야돌리드전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 6시(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호세 조리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24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전반 21분 메시의 크로스를 랑글레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전반 35분 데스트의 크로스를 브레이스웨이트가 마무리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전 20분에는 더 용의 패스를 페드리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메시에게 공을 내줬고 메시가 이를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꽂아 넣었다. "페드리는 매우 좋은 선수다. 메시와 커넥션, 다른 선수들과의 콤비플레이도 모두 좋다. 매우 잘하고 있고 활동량도 많다. 공 없을 때 움직임이 우리 팀에는 중요하다. 플레이할 때 매우 편해보인다"고 칭찬했다.이에 메시에 대해서는 "그는 위쪽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우리 팀의 창의성을 맡고 있다. 메시도 주변에 좋은 선수들이 있다는 걸 깨달았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팀은 그와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메시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쿠만 감독은 "오늘 경기 전체가 마음에 든다. 초반부터 골을 넣었다. 우리가 경쟁력 있고 강한 스쿼드를 가졌다는 증거다. 다음 경기까지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이 시스템에 맞는 최고의 선수를 찾을 것이다"고 영입을 예고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3 11:2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수세에 몰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두둔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아스널은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4로 완패했다.경기 흐름은 예상대로 흘러갔다. 맨시티는 전반 2분 만에 가브리엘 제주스가 득점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31분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9분 리야드 마레즈의 프리킥을 루나르 루나르손이 제대로 막아내지 못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필 포든과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연속골을 넣었고 경기는 4-1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흐름이 그대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아스널은 최근 EPL 10경기서 1승 2무 7패를 당하는 굴욕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순위는 15위까지 내려갔고 강등권과 4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EPL 강호, 빅6의 위용은 완전히 사라졌다. 첼시, 브라이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으로 이어지는 박싱데이 3연전에서 일정 이상 승점을 얻지 못하면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최악의 상황에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부진 상황에서도 의미없이 높은 점유율을 추구하고 윙백을 활용한 단순 크로스 전술에만 의존하고 있어 팬들의 원성을 샀다. 최근에는 인터뷰까지 문제가 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를 지배했으나 운이 없어 졌다, 예상 승률을 높이면 팀의 부진을 깰 수 있다" 등의 발언을 쏟아내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다.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르테타 감독에게 일종의 응원을 보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에 오기 전 맨시티에서 수석 코치로 있으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호흡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은 지도자 역량으로 봤을 때 믿을 수 없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지금의 성적은 일시적인 문제다"고 주장했다."이어 아스널이 아르테타 감독을 경질하는 결정을 내린다면 그것은 큰 실수일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나와 함께 영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을 이끌었다. 그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아르테타 감독에게 필요한 것은 지지와 시간이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3 10:50:03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이제는 정말 발렌시아에 정이 떨어진 모습이다. 바르셀로나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투입된 것에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인 발렌시아 전담 기자인 엑토르 고메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이강인이 바르셀로나전 종료 후 매우 화가난 채로 캄프 누를 떠났다. 더 이상 발렌시아에 머물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이강인은 지난 20일 열렸던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달 16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 출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선발 명단에는 곤살로 게데스와 막시 고메스가 포함됐고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가장 먼저 교체 투입될 거라는 예상도 빗나갔다. 전반 42분 유누스 무사가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 투입될 기회가 있었지만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 대신 알레한드로 블랑코를 투입했다. 이강인은 후반 45분에야 체리셰프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뛸 시간은 4분 밖에 되지 않았다. 경기를 바꿀 시간은 턱 없이 부족했고 결국 발렌시아는 바르셀로나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이 결정에 분노했다. 고메스 기자는 "이강인은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것은 이해했다. 그러나 무사 대신 가장 첫 번째로 교체 투입되지 않은 결정에 이해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뛰고 싶었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고 이에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이강인은 이후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오늘 열린 세비야와 홈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경기서도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후반 36분 수소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무려 리그 6경기 무승 행진에 빠졌다. 이강인은 그라시아 감독의 외면에 이적으로 마음을 잡았고 이번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곧바로 계획을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이적료를 가장 많이 부른 팀으로 이강인을 보낼 생각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3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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