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17:0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

 

 

 

 

 

 

 

 

9승4패 승점 24점을 기록중인 흥국생명과 11승3패 승점 32점을 기록중인 현대건설의 3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흥국생명이 2승을 기록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직전경기 13일(일)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1-3(27:25, 19:25, 20:25,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7일(월) 원정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1(23:25, 25:18, 27:25, 25:21)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다 중심을 잃고 쓰러져 왼쪽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갔던 토종 에이스 이재영 선수의 부상 결장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며 연승행진이 중단 된 상황. 신연경(4득점, 15%)이 이재영의 대안이 될수는 없었던 경기였으며 이재영의 공백은 단조로운 공격 루트가 나타나며 테일러(21득점, 32.3%)의 결정력도 떨어트리는 노미노 붕괴 현상으로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직전경기 14일(월) 홈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1(25:19, 12:25, 25:19,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일(토)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21, 39:37, 25:17) 승리를 기록했다. 2세트 서브 리시브 라인이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무기력하게 세트를 내주었던 것이 옥에 티 였지만 3연승을 만들어 냈고 최근 8경기 7승1패를 기록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 이다영 세터 부상 이슈가 발생했지만 염혜선 세터가 안정적으로 팀을 지휘했던 경기. 토종 거포 황연주와 에밀리가 함께 죄우 윙 플레이 균형을 맞춰주고 있으며 3년 연속 최다득표를 받으며 올스타 1위로 뽑힌 양효진이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센터 싸움에서 압승을 만들어주고 있다. 

올시즌 흥국생명전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건설 이지만 1,2라운드 맞대결과 달리 양효진, 에밀리, 황연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조화가 나타나고 있는 3라운드 경기 내용이다. 윙 플레이에서 흥국생명이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면 센터 싸움에서 양효진, 김세영이 버티고 있는 현대건설을 넘기는 힘들다.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