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19:00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한국전력

 

 

 

 

 

 

 

 

10승6패 승점 30점을 기록중인 대한항공과 8승9패 승점 24점을 기록중인 한국전력의 3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1승1패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직전경기 13일(일)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1(19:25, 27:25, 25:17,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7일(월) 원정에서 7연승을 달리고 있던 삼성화재를 상대로 3-1(26:24, 21:25, 25:17, 26:24) 승리를 기록했다. 2연속 되던 0-3 패전에서 벗어나 2연승의 반등세를 만들어 낸 시점. 또한, 현대캐피탈전 승리의 중심에는 V리그 데뷔전을 치른 대한항공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파벨 모로즈의 맹활약이 있었기에 기쁨도 2배가 되었던 경기 였다. 파벨 모로즈는 시차 적응이 안되고 세터 한선수와 호흡을 맞춘 시간이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30득점 65%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는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는데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볼을 처리하며 범실을 최소화 했던 것이 인상적 이였다. 

한국전력은 직전경기 14일(월)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0(25:22, 25:18,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일(토)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0-3(22:25, 22: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에서 벗어나는 의미 있는 1승을 만들어 낸 상황. 1세트 7-10 리드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서브 리시브의 안정감이 부활하면서 얀 스토크(22점. 52.5%)와 전광인(11점, 64.7%), 서재덕(10점,52.%)이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득점 루트의 개척이 가능했던 경기. 삼각 편대의 고른 득점도 반가웠지만 3명의 선수가 모두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더욱 희망적인 기록 이였다.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맞대결은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맞대결 특징이 있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도 자신의 홈에서는 3-0 완승을 번갈아 가져간 상황. 모로즈의 활약으로 김한민과 함께하는 윙 플레이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며 현대캐피탈 블로킹 라인을 혼란에 빠트렸던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의 블로킹도 흔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