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 모두 핵심 멤버들이 못나오는 상황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뉴캐슬은 존조 셸비가 못나와 중원에서 조금 공백이 예상이 되고그래도 직전 경기 알미론이 복귀했고 원탑 윌슨의 폼이 칼버트 르윈만큼은 아니더라도 리그 현재 4골로 나쁘지 않습니다. 맨유에게 순간 분위기 내주면서 대패한거 제외하면 뉴캐슬은 쉽게 지지 않는 팀 같아요. 에버튼은 이 날 못나오는 선수들이 꽤 비중있는 선수들입니다.

히샬리송이랑 윙백 디뉴가 퇴장 징계로 이 날 결장. 히샬리송 자리를 이워비로 메워야 되는데 오우 그냥 숨만 막히죠.그리고 윙백 자리가 사실상 공석이죠. 원래 주전이 콜먼과 디뉴인데 조금 결장자들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진 않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에버튼이 전력이 보강된건 맞지만 시즌 초반 스케줄이 너무 좋기도 했고 작년부터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이가 제법 컸던 팀입니다. 가장 무 냄새가 강하게 나는 경기라고 보는데 뉴캐슬 플핸무나 플핸승으로 접근하면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거 같아요. 하메스도 지금 고환 부상이라 정말 만약 이날 못나온다면 적중될 확률이 더 높겠죠?

맨유와 아스날 서로 홈에서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스케줄을 치르고 만나는 경기고 맨유가 휴식일이 하루 더 길다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유리한 부분은 있습니다. 맨유는 그래도 시즌 초반보단 확실히 경기력이 올라왔습니다. 토트넘한테 1-6으로 지고나서 포그바와 브페는 같이 쓰면 안된다는걸 솔샤르 감독도 안거죠. 지금 3선 자원에 프레드와 맥토미니를 기용하면서 팀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생겼고 데헤아도 갓헤아 시절의 폼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맨유에 관심있는 입장에서 제임스만 안쓰면 될 거 같아요.

아스날은 최근 강팀들과의 맞대결에선 다 졌습니다. 올시즌 6경기동안 8골밖에 못넣습니다. 손흥민 혼자 8골을 넣었는데 그만큼 지금 아스날의 1,2선 자원들의 창은 날카롭지 못하다... 오바메양 빼면 페페 라카제트 사카 다 애매합니다. 그렇다고 미들 자원이 탄탄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강팀들 만나면 아르테타 감독이 쓰리백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는데 이 전술은 후방 빌드업하다 앞선에 공간 생기면 침투 패스 넣는 그런 역습에 특화된 패턴이에요. 이게 시즌 초반이었으면 맨유 수비 상대로 통했을 거 같은데 지금 맨유에겐 잘 모르겠습니다.

마샬은 이 날까지 징계 결장이고 카바니나 래쉬포드가 원톱으로 나올거고 저는 이 경기 맨유 승무 사이드로 접근할께요. 승을 주력으로 하고 무를 보험으로 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스케줄 상의 이점과 서서히 올라오는 경기력이면 요즘 아스날에겐 질 거 같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