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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트넘 중원에 변화? 케디라, "EPL 가고파...무리뉴와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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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1 00:26:1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사미 케디라(33, 유벤투스)의 토트넘 이적설이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독일 출신 중앙 미드필더 케디라는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그는 대회 종료 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등을 우승한 뒤 2015년에 유벤투스로 이적해 현재까지 뛰고 있다. 2014년에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성기 시절 각종 우승컵을 휩쓸었던 케디라가 올 시즌에는 단 한 차례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케디라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종료된다. 즉 내년 1월 1일부터 케디라는 해외 팀과 자유롭게 이적협상을 벌일 수 있다.

유력한 행선지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언급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케디라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EPL로 이적할 생각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에버턴이 케디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 에버턴의 안첼로티 감독 모두 레알 마드리드 재임 시절 케디라를 직접 지휘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케디라는 유벤투스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따라서 계약기간을 다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디라는 독일 'ZDF'를 통해 "유벤투스 팬들이 나를 훌륭한 선수로 기억하게끔 만들고 팀을 떠나고 싶다. 지금 상황에서는 쉽지 않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화가 난 건 아니다. 피를로 감독의 축구 철학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케디라는 "1월에는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 계약을 모두 이행한 뒤 여름에 이적할 계획이다. 만약 기회가 오면 EPL에서 뛰고 싶다. 나는 EPL 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 안첼로티 감독이 언급되는데 나는 레알을 떠난 뒤에도 이들과 꾸준히 연락해왔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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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울산현대의 역전승을 이끈 윤빛가람(30)은 한일전에 나선다는 마음으로 FC도쿄전을 준비했다.울산현대는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FC도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1경기를 남기고 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울산은 전반 1분 만에 나가이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곧바로 울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계속해서 기회를 노리던 울산은 전반 막판에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 윤빛가람의 슛은 도쿄 골문 구석에 꽂혔다. 1-1로 진행되던 후반 40분에는 윤빛가람이 오른발슛으로 이 경기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윤빛가람은 "이 경기는 조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였다. 또한 한일전이기도 한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도 지지 않으려는 의지가 더 강했다. 이대로 분위기를 잘 타서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윤빛가람은 2차전 상하이 선화전에서도 멀티골을 넣어 울산에 3-1 승리를 안겨줬다. 귀중한 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는 윤빛가람은 "잘했던 경기들을 생각하며 제 능력을 보여주려고 한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재미있게 하려고 한다. 그래서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찬스에서 과감하게 슛하라는 감독님의 지시가 있었는데 이 부분이 잘 들어맞았다"며 득점 비결을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1 06:15: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이 유력한 크리스티안 에릭센(28, 인터밀란)을 다시 데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을 재영입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비공개적으로 드러냈다"고 밝혔다.에릭센은 손흥민, 델레 알리,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좌절한 뒤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며 이적을 원했다. 당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에릭센을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에릭센은 강경하게 이적을 추진했다.결국 에릭센은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주전에서 밀려 경기조차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다. 2020-21시즌에 들어서는 단 7경기 출장에 그쳤고, 나올 때마다 부진한 모습을 선보여 공격 포인트도 없는 상황이다.이에 주세페 마로타 인터밀란 단장도 지난 22일 이탈리아 'DAZN'과의 인터뷰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릭센의 상황을 두고 이미 포괄적인 답을 내놨다. 선수가 이적을 요청하면 우리는 이를 제지하지 않을 것"고 밝히며 이적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진 에릭센은 에이전트를 통해 이적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에릭센은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추진하면서 토트넘에 복귀 의사까지 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릭센의 추정 이적료는 약 1200만 파운드(약 177억 원)정도다. 에릭센이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때보다 적은 금액이다.에릭센의 실력을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한 이적료지만 토트넘은 에릭센 영입에 나설 생각이 없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관계자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에릭센 영입 가능성에 대해 필요하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그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이미 잘 구축됐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1 06:00:30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39살이란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시즌 AC밀란으로 복귀했을 때만 해도 즐라탄은 이제는 하락세에 접어든 선수라는 인식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즐라탄 합류 후 AC밀란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그 중심은 즐라탄이었다.AC밀란을 상승세로 이끈 비결에 대해 즐라탄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뛸 때 내 성격과 실력을 경기장에 쏟아낸다. 동료들에게 많은 부담도 주면서 한 명, 한 명의 실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선수도 있다. 나이와 관계없이 선수들에게 압박을 가하는 건 이유가 있다. AC밀란에서 뛰는 선수들은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즐라탄은 이번 시즌 6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2020-21시즌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뛰어난 득점력을 발휘 중이다. 놀라운 건 즐라탄이 지난 9월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약 3주 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다는 점이다.곧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는 즐라탄이 여전한 기량을 과시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그는 "나는 결코 만족하지 않고,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했다. 그래서인지 이 자리에 서게 됐다. 과거와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것처럼 경기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나는 스스로를 벤자민 버튼처럼 생각하는데, 매일 더 젊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하지만 언젠가는 즐라탄도 은퇴를 고려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 그는 "나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적이 없다. 경기장에 나갈 때마다 처음으로 사탕을 먹는 작은 아이가 된 기분이다. 공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것을 이해하고 평생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있고 싶다"고 밝힌 뒤 "인생은 도전이 전부다. 하지만 나는 충분히 했다고 느끼고 있다. 이제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1 05:17:51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스터 시티가 강등권에 머물고 있던 풀럼에 일격을 맞았다.레스터는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레스터는 4위에 머물렀다. 반면 시즌 2승을 기록한 풀럼은 강등권에서 탈출했다.홈팀 레스터는 에반스, 틸레망스, 망디, 메디슨, 바디 등 주전 자원들이 총출동했다. 원정팀 풀럼도 아레올라, 앙귀사, 로프터스-치크, 카발레이로 등이 선발로 나섰다.초반부터 레스터가 분위기를 지배했지만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풀럼이 역습으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30분 레스터의 공격을 차단한 풀럼이 역습에 나섰다. 앙귀사가 침투하는 루크먼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일대일 기회를 잡은 루크먼이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풀럼이 한 발 더 날아났다. 전반 38분 푹스가 페널티박스에서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카발레이로가 정확한 슈팅으로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격차를 벌린 풀럼은 더욱 수비적으로 나서며 레스터의 공격을 막아냈다. 레스터는 풀럼의 수비를 뚫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었고, 바디에게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했다.레스터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0분 틸레망스가 올린 크로스를 바디가 정확히 떨궈줬다. 그 공을 반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풀럼의 골망을 열었다. 끝내 레스터의 동점골을 터지지 않았고, 풀럼이 승리를 거뒀다.[경기 결과]레스터(1) : 반스(후반 40)풀럼(2) : 루크먼(전반 30), 카발레이로 PK(전반 38)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1 04:30:05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에딘손 카바니(33, 맨유)가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카바니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다. 전반전을 0-2로 마친 맨유는 카바니의 2골 1도움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승리의 기쁨도 잠시. 카바니가 경기 종료 후 올린 SNS 글이 문제가 됐다. 카바니는 친구 한 명을 태그하며 'Gracias Negrito(그라시아스 네그리토)'라는 글을 남겼는데 여기서 네그리토는 흑인을 비하하는 의미를 품고 있다. 과거 루이스 수아레스가 패트리스 에브라에게 이 말을 써서 8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카바니도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카바니가 직접 나섰다. 그는 1일 맨유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일요일 경기 마치고 내가 올린 SNS 글은 친구에게 친근함을 표현하려고 쓴 말이었다. 그가 먼저 나를 축하해줬기 때문에 나는 고맙다는 답변을 하려던 것이었다. 하지만 한 단어 때문에 여러 사람들을 공격하는 상황이 됐다"고 돌아봤다.이어 "나는 인종차별을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내 의도와 다르게 해석됐다. 그래서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1 01:29:14
[축구] 토트넘 중원에 변화? 케디라, "EPL 가고파...무리뉴와 연락해"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사미 케디라(33, 유벤투스)의 토트넘 이적설이 구체적으로 제기됐다.독일 출신 중앙 미드필더 케디라는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그는 대회 종료 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등을 우승한 뒤 2015년에 유벤투스로 이적해 현재까지 뛰고 있다. 2014년에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전성기 시절 각종 우승컵을 휩쓸었던 케디라가 올 시즌에는 단 한 차례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케디라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종료된다. 즉 내년 1월 1일부터 케디라는 해외 팀과 자유롭게 이적협상을 벌일 수 있다.유력한 행선지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언급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케디라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EPL로 이적할 생각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에버턴이 케디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이어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 에버턴의 안첼로티 감독 모두 레알 마드리드 재임 시절 케디라를 직접 지휘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케디라는 유벤투스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따라서 계약기간을 다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케디라는 독일 'ZDF'를 통해 "유벤투스 팬들이 나를 훌륭한 선수로 기억하게끔 만들고 팀을 떠나고 싶다. 지금 상황에서는 쉽지 않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화가 난 건 아니다. 피를로 감독의 축구 철학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이어서 케디라는 "1월에는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 계약을 모두 이행한 뒤 여름에 이적할 계획이다. 만약 기회가 오면 EPL에서 뛰고 싶다. 나는 EPL 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 안첼로티 감독이 언급되는데 나는 레알을 떠난 뒤에도 이들과 꾸준히 연락해왔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1 00:26:1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멜버른과 치앙라이가 비기면서 FC서울이 조 2위 자리를 지켰다.멜버른 빅토리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5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 모두 승점 4점이 되어 멜버른은 3위, 치앙라이는 4위에 자리했다. 베이징(15점)은 1위, FC서울(6점)은 2위에 있다. 서울은 6차전 멜버른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있다.멜버른은 폴라미, 브리머, 맥마나만, 로하스, 니시가와 등을 출전시켰다. 치앙라이는 티아트라클, 스와스디, 빌 등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8분 만에 멜버른이 페널티킥(PK) 기회를 얻었다. 키커 브리머가 성공시키며 1-0으로 달아났다. 곧이어 전반 27분에 멜버른 폴라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함께 치앙라이가 추격했다. 티아트라클이 후반 2분 만에 만회골을 넣어 점수 차를 좁혔다. 동점을 만들기 위한 치앙라이의 반격은 막판까지 이어졌다. 결국 후반 38분 벨추라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2-2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1 00:09:37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상하이 선화가 퍼스 글로리와 비기며 조 3위에 자리했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퍼스와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상하이 선화는 승점 7점이 돼 3위 자리를 지켰다.상하이는 음비라, 모레노, 은둠부, 왕웨이, 펑신리, 바이자준, 비진하우 등이 선발 출전했다. 김신욱, 펑샤오딩, 유한차오, 카오 윈딩 등은 서브에서 대기했다. 퍼스는 포르나롤리, 카스트로, 보드나, 롤린스, 말리크 등이 출전했다.전반 추가시간에 퍼스의 포르나롤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퍼스는 후반 초반 아르미엔토와 윌슨을 교체 투입했다. 아르미엔토는 후반 13분에 추가골을 넣어 퍼스에 2-0 리드를 안겨줬다.김신욱은 후반 14분에 교체 투입됐다. 곧바로 상하이의 반격이 시작됐다. 모레노가 후반 17분과 27분에 연속골을 넣었다. 2-2 균형을 맞추자마자 상하이 유한차오가 후반 29분에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43분에 퍼스가 페널티킥(PK) 기회를 얻었다. 키커 킬케니가 동점골을 넣어 3-3으로 경기를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23:59:00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설 가비(37)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아틀레티코 유스팀에서 성장한 가비는 이 팀에서만 11시즌을 소화했다.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총 417경기에 뛰었고 6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8년에 아틀레티코를 떠난 가비는 카타르 알사드에서 올해까지 뛰었다.아틀레티코의 2010년대 최전성기를 이끈 가비가 축구화를 벗는다. 가비는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 꾸었던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이젠 축구선수 생활을 끝내려고 한다. 그동안 만났던 모든 사람, 팀원,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에게 감사하다. 가족,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면서 은퇴를 선언했다.가비는 은퇴 후 지도자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가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치가 되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보좌할 수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없으나 양 측 사이에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23:19:31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조기에 16강 티켓을 따낸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이 K리그 팀들을 응원했다.울산현대는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윤빛가람의 멀티골에 힘입어 FC도쿄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울산은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김도훈 감독은 "조 1위 16강 진출에 대해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가 준비한 부분들이 잘 나오게끔 노력한 것에 대해 칭찬받을만하다. 준비가 확실했기 때문에 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이끌어냈다. 경기에 나간 선수들과 밖에서 대기 중인 선수들 모두 함께 소리를 지르며 한 팀으로 승리했다"고 돌아봤다.울산은 최근 3경기 연속 후반전에 나온 득점으로 승리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힘든 상황이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에 대한 집중도가 상당히 높다. 위닝 멘탈리티가 생긴 것 같다. 이 분위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대표팀 소집 후 격리되어있던 원두재, 김태환, 정승현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김도훈 감독은 "환영할만한 부분이다. 격리 생활 속에서도 즐겁게 생활하려 노력을 해왔다.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컸다. 격리 생활했던 세 선수가 팀에 도움에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다른 선수들도 잘 알아줬다. 어디까지 갈지는 아직 모르지만 분위기를 살려 최대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끝으로 김 감독은 2016년 K리그팀(전북현대)이 ACL에서 우승한 이후 4년째 무관인 점에 대해 "한국 팀들은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이나 서울, 수원도 현재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먼저 16강에 진출했는데 다른 세 팀도 16강에 들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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