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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부천FC1995는 올 시즌 구단 역사와 기록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팬들에게 구단 스토리를 전하고 있다.구단 역사상 가장 기념이 되었던 경기, 그리고 기록이 되었던 순간, 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감동의 순간까지 부천은 'BFC레코드' 라는 타이틀의 시리즈로 부천만의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 라운드 달성되는 기록을 기초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 하면서 팬들에게도 지속적으로 구단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연기된 리그 일정으로 공백기였던 지난 3월부터 시즌이 마무리 된 후 지금까지의 'BFC레코드'를 돌아본다.#구단 역사 그리고 기록!3월, '다시 돌아온 K리그에서의 첫 경기 그리고 첫 승'의 제목으로 시작된 'BFC레코드'는 '개막전 골 모음', '개막전 연승' 등 리그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로 주요 포탈 사이트 메인에 오르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리그가 시작한 후에는 '선수별 골모음', '역대 경기 콘텐츠' 등 구단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면서 팬들이 구단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콘텐츠들이 다양해졌다.이어 구단 역대 '프리킥골 모음', '최연소 득점자 모음', '선수별 득점 모음' 등 팬들이 궁금해 할만한 새로운 구단 콘텐츠가 배포되었다. 특히 '상대팀 골모음' 시리즈는 리그 일정에 맞춰 소셜 미디어 뿐만 아니라 홈경기 당일 전광판으로도 송출 되어 경기장 내외로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구단 기록을 활용한 팬 커뮤니케이션!부천은 올 시즌 달성된 구단 레코드를 활용하여 팬 커뮤니케이션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했다. 부천은 이번 시즌 프로통산 100승과 창단 600호골을 달성하여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전 소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이벤트는 코로나19 시대 팬들과의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게 된 활동이었다. 또한 시즌 후에는 '올해의 골' 투표를 진행하며 올 시즌 중요하고 기억에 남는 득점들을 팬들에게 다시 배포하며 팬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이끌어 냈다.#구단 알림이 역할 한다!실제 부천은 2020시즌 소셜콘텐츠를 되돌아보았을 때 'BFC레코드' 콘텐츠가 전체 콘텐츠 중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등 팬들에게 노출이 많이 되고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4월 배포된 '송홍민 선수의 골 모음', 6월에 배포된 '김영남 선수의 프로 데뷔골' 의 영상은 구단 전체 콘텐츠 중 상위권을 차지 할 정도다.부천은 데이터기록전문업체 '보로스레코드'와 함께 내년 시즌에도 활발하게 'BFC레코드' 시리즈를 이어 간다. 새로운 기록을 발굴하여 콘텐츠로 생산하고 구단의 주요 기록과 히스토리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노출하여 팬들에게 구단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알림이 역할을 한다. 팬들에게 스토리를 전달해 구단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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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첼시에서 활약했던 조 콜은 올리비에 지루(34)가 여전히 중요한 선수라고 밝혔다.지루는 2018년 아스널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고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유럽대항전에 주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했지만 그 중 선발은 7차례에 불과했다.하지만 해당 시즌에 유로파리그 14경기(선발12, 교체2)를 소화하며 11골 4도움을 터뜨리며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다. 득점왕도 지루에게 돌아갔다. 이후 갈수록 줄어드는 출전 시간에 이적을 모색하기도 했지만 지난 5월 첼시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잔류를 택했다.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번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루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아직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티모 베르너, 타미 아브라함에 밀려 3순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이에 1월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그러나 조 콜의 의견을 달랐다. 그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지루는 클래스가 다른 선수다. 현재 첼시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그가 잔류하기를 바랄 것이다. 올 시즌도 분명 지루에게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이고 확신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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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29, 리버풀)가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하기 위해서는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아약스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5차전을 치른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9점으로 조 1위에 올라있고 아약스는 승점 7점으로 2위다.리버풀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아약스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이 경우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남은 6차전에서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다.올 시즌 리버풀은 말 그대로 '부상 병동'이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반 다이크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으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 경기에서 티아고도 부상을 당했다. 또한 고메스, 체임벌린, 파비뉴, 밀너 등 전력에서 이탈하고 있는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이에 위르겐 클롭 감독도 답답함을 토로했다. 클롭 감독은 아약스와 경기를 앞두고 "경기 출전 명단을 꾸리면서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을 만큼 선수가 없다. 로테이션을 가동할 자원이 없다. 지난 주말에도 가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이 출전했다"고 밝혔다.이어 클롭 감독은 "티아고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좀 더 분명히 해야 한다. 그는 지난 에버턴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골절이나 파열은 아니었지만 무릎에 큰 무리가 갔다. 복귀가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아직 몇 주 더 걸릴 전망이다"고 덧붙였다.티아고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기존에 클롭 감독이 보유한 선수들과 다른 창의적인 유형의 선수였기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리버풀 데뷔전이었던 첼시와 경기에서 후반 45분만 뛰고도 75개의 패스를 성공하는 등 클래스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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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상 병동 상황에 살인적인 일정이 이어지자 불만을 토로했다.리버풀은 경기를 치를수록 부상자가 늘고 있다. 부상 선수가 복귀하면 다른 선수가 부상을 입는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유스, 백업 멤버들을 기용하고 있지만 경기력에 이어 성적까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28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브라이튼과 대결에서도 제임스 밀너가 햄스트링에 고통을 호소하며 빠져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빡빡한 일정도 부상자가 속출하는데 원인이 됐다. 리버풀은 2~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11월 A매치 이후 레스터 시티(23일), 아탈란타(26일), 브라이튼(28일)과 대결을 펼쳤다. A매치로 차출된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 치러 체력 문제가 대두됐고 결국 이는 선수들의 부상으로 이어졌다.영국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현재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총 8명이다. 제르단 샤키리, 티아고 알칸타라,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밀너가 해당된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들의 몸값 추정치는 모두 합쳐 3억 6,300만 유로(약 4,806억원)이다.부상 상황이 계속되자 클롭 감독은 스케줄 조정을 주장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로테이션 자체가 불가능하다. 선발로 나설 선수도 충분치 않은 처지다. 경쟁 문제가 아니라 선수 자체 문제다. 스케줄 조정이 우리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절실하다. 이 문제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리버풀은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18일 동안 5경기를 펼친다. 이 상황에서도 선두권 경쟁도 이어가야 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진출 확정도 노려야 된다. 클롭 감독이 어떻게 리버풀을 운영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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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에당 아자르(29)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좀처럼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알라베스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17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이날 아자르는 3톱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비야레알전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전반 28분 만에 악재가 발생했다. 아자르는 수비수를 제치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곧바로 호드리구와 교체됐다.레알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진이 정밀 검사한 결과 아자르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자르는 시즌 개막 전 과체중 논란과 부상에 시달리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이후 10월 말에 복귀했고, 레알 소속으로 6경기를 소화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전력에서 이탈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됐다. 아자르는 최근 5년 동안 무려 16번의 부상을 당하며 '유리몸' 취급을 받는 신세가 됐다.특히 레알에 합류한 뒤 2시즌 사이에 무려 9차례나 부상을 당했다. 지금까지 레알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가 단 7개(28경기 3골 4도움)에 불과하다. 첼시를 떠나 레알에 입단하면서 1억 파운드(약 1,480억 원)을 기록한 아자르는 공격포인트보다 부상 횟수가 더 많은 '먹튀'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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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29, 바르셀로나)이 드디어 웃기 시작했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그리즈만은 라리가를 대표하는 스타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성장한 그리즈만은 2013-14시즌 35경기 16골 4도움을 올려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257경기에 출전해 133골 5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이에 힘입어 2019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만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원)이었다. 리오넬 메시가 가지는 공격 부담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48경기에 출전해 15골 4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최근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11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오사수나전에 선발 출전한 그리즈만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9.25점을 받으며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0 대승에 일등공신이 됐고 유효슈팅 3회, 키패스 2회, 94.4% 패스성공률, 드리블 1회 등을 기록했다.지난 11월 25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디나모 키예프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메시가 체력 안배를 이유로 결장한 상황에서 그리즈만은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와 공격을 이끌며 4-0 승리를 이끌었고 바르셀로나는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그동안 메시와 다툼설, 이적설, 부진에 대한 비판에 시달렸기 때문에 그리즈만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득점을 하고 특유의 익살스러운 세레머니를 펼치는 등 분위기 자체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날드 쿠만 감독도 "그리즈만의 기세가 살아났다. 풀이 죽어 있었는데 자신감을 되찾았고 자유자재 움직임으로 공간을 찾아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고 언급했다.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이 웃음을 되찾았다. 최근 활약이 고무적이며 현재 팀 내 비중도 높아졌다. 오사수나전에선 메시와 호흡도 좋았다. 바르셀로나 보드진과 팬들이 그리즈만 영입 당시 기대했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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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왓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트로이 디니는 에딘손 카바니의 인종 차별적인 발언에 대해 쓴소리를 가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임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6점을 확보하며 7위로 올라섰다.시작은 좋지 않았다. 맨유는 베드나렉과 워드프라우스에 연속골을 내주며 전반에만 2실점을 허용했다. 이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린우드를 빼고 카바니를 투입했다. 곧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카바니는 후반 14분 페르난데스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했다.이번에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 프리킥 이후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굴절됐고 이를 카바니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카바니는 후반 추가시간 2분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아 천금 같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카바니의 '원맨쇼'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카바니에게 최고 평점 9.0점을 부여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후반 45분만 소화했음에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기에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였다.하지만 논란이 터졌다. 경기 후 카바니가 SNS에 '네그리토(Negrito)'라는 단어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단어는 흑인을 비하할 때 쓰는 비속어다. 과거 루이스 수아레스가 패트리스 에브라에게 이 단어를 사용하면서 8경기 출전 징계를 받은 바 있다.이에 카바니는 맨유 공식 채널을 통해 "친구에게 친근함을 표시하기 위한 표현이었다. 나는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됐고 이번 일로 상처를 받았을 많은 사람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한다"고 해명했다.디니는 영국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어떤 의도라도 카바니가 그 표현을 사용한 것은 잘못됐다. 그는 그 글을 쓰는 순간에도 '이 단어가 옳지 않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현재 3경기 출전 정지 가능성이 있는데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다. 카바니는 이런 부분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사진=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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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CL 승률 20%'…콘테, "마지막 기회 남았다, 모든 걸 쏟을 것"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너먼트 진출 위한 마지막 기회를 앞두고 있다.인터 밀란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1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됐던 상황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레알과 2연전에서 2패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조별리그 탈락을 했기 때문에 올 시즌 성적이 중요했다. 지난 시즌 2승 1무 3패를 기록해 승점 7점으로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에 밀려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로 떨어졌다. 올 시즌에도 토너먼트 진출 실패할 경우 콘테 감독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될 전망이다.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 역사상 챔피언스리그를 5경기 이상 지휘한 감독 중 최저 승률(20%)을 기록 중이다. 세리에A를 포함해 최근 11경기에서 3승밖에 올리지 못했고 경기력 또한 지지부진했다. SNS를 중심으로 콘테 감독 경질 요구가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콘테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묀헨글라드바흐와 대결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서 의지를 다졌다. 인터 밀란은 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콘테 감독은 "내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경기장을 떠나고 싶다.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하며 탈락한다면 실패와 다름없다"고 전했다.이어 "생존 위한 유일한 방법은 승리다. 레알과 경기에서 아르투르 비달이 전반에 퇴장을 당한 것처럼 우리 스스로 힘든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묀헨글라드바흐전은 우리에게 시험대다.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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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최근 저조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 아스널)을 향한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아스널은 지난 9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과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막바지 재계약이 지체되며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등으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던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지난 2018년 1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은 꾸준히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최근 2시즌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2골을 터뜨리며 득점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그라니트 자카를 대신해 주장으로 팀을 이끌기도 했다.올 시즌 초반까지는 분위기가 좋았다. 리그 개막 직전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골을 터뜨리며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개막 직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풀럼과 개막전에서 1골, 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도움을 추가했다.하지만 이후 리그 8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재계약을 마무리한 뒤 경기력이 급감한 것이다. 특히 득점뿐 아니라 경기당 평균 슈팅 숫자가 상당히 저조하다. 팀의 주축 공격수임에도 슈팅 1.8회에 불과하다. 오바메양의 부진에 아스널은 리그 10경기에서 단 10득점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폴 인스는 'DAZN'과 인터뷰에서 "오바메양의 현재 상황은 상당히 우려된다. 그는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충분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 3년 재계약을 맺었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당장 내년에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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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차기 바르셀로나 회장을 노리는 후안 라포르타가 2006년 리오넬 메시(33)에 대한 인터 밀란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현재 바르셀로나의 회장직은 공석이다. 2014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한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가 방만한 경영에 의한 재정 파탄과 선수단 관리 실패에 책임을 지고 지난 10월 28일(한국시간) 사임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내년 1월 새로운 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바르셀로나는 현재 해결할 문제가 한 두개가 아니다. 재정 문제로 인해 선수단 임금 삭감을 단행하는 모습까지 보였기 때문에 효율적인 구단 운영을 통해 안정적 재무 구조 구축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캄프 누 리모델링을 통한 스포츠 종합 시설 건설 계획인 '에스파이 바르사' 진행,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독립에 대한 정치적 입지, 로날드 쿠만 감독의 영입 요구 해결 등을 추진해야 한다.가장 큰 문제는 메시 재계약 문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그 자체인 선수로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743경기를 뛰며 641골 282도움을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 등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여름 바르셀로나 내부 문제를 이유로 이적을 선언했다 바르셀로나가 법정 공방까지 불사하자 잔류를 선택했다.메시와 바르셀로나 간 계약은 2021년까지다. 새로운 회장이 들어서는 1월에 메시는 '보스만 룰'에 의거해 타팀과 이적에 대해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새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메시 재계약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후안 라포르타 회장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메시를 붙잡은 경력이 있다고 밝혔다. 라포르타 후보는 30일 스페인 '온다 세로 라디오'에 출연해 "2006년 바르셀로나 회장에 있을 때, 인터 밀란이 메시 영입을 위해 2억 5,000만 유로(약 3,305억원)를 제시했지만 내가 거절했다"고 말했다.이어 "바르셀로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메시를 의심할 수 없다. 내가 회장이 된다면 메시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또한 구단의 재정 문제를 극복할 계획도 있다. 더 나은 곳을 나아가기 위해, 또 바르셀로나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것은 선거 공약이 아니다. 윤리적, 시민적, 도덕적, 헌식적인 말일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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