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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울산, '침대'에서 ACL 우승샷 찍은 이유? "바이에른 뮌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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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2 18:14:36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처럼 아시아 챔피언 울산현대도 침대 위에서 우승 기념사진을 남겼다.
김도훈 감독이 이끌던 울산은 지난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에 2-1로 역전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2012년 이후 8년 만에 ACL 우승을 차지했다. 2012시즌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 우승도 '무패(9승 1무)'로 이뤄낸 우승이다.
ACL 우승과 함께 울산은 돈방석에 앉았다.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8승 1무를 거둔 울산은 결승전 이전에 출전수당만 50만 달러(약 5억 5천만원/16강 10만달러+8강 15만달러+4강 25만달러)를 벌었다. 여기에 승리수당은 41만 달러(약 4억 5천만원)에 달한다. ACL 참가팀은 경기마다 승리할 때 5만달러, 무승부 때는 1만달러를 받는다. 더불어 우승상금 400만 달러(약 44억원)까지 합치면 약 65억 원을 벌어들였다.
# "우리도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처럼 찍어볼까?"
돈과 명예를 모두 거머쥔 울산으로서는 카타르가 행운의 땅인 셈. 울산 선수들은 저마다 ACL 우승 기념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남기며 기쁨을 누렸다. 그중 베테랑 이근호(35), 박주호(33), 정동호(30)는 호텔 침대 위에서 ACL 우승컵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셋 모두 두 눈을 지그시 감고 품에 우승컵을 안았다. 이근호는 "다들 잘자요", 박주호는 "너(트로피) 없었음 운동장에서 잠들 뻔했다", 정동호는 "다들 굿나잇"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 순간 현장에 있었던 울산 관계자는 "저와 이근호 선수가 얘기하다가 올여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바이에른 뮌헨의 기념사진을 떠올렸다"고 들려줬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상의를 벗고 침대에서 우승컵과 함께 자축 사진을 남긴 바 있다.
울산 관계자는 "이근호 선수가 먼저 레반도프스키처럼 침대에서 사진을 찍었다. 룸메이트인 박주호 선수도 바로 따라서 찍었다. 옆방에 있던 정동호 선수도 이 방으로 들어와 같은 자세로 사진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선수 3명과 관계자 1명 외에 침대 기념사진을 찍은 남긴 사람은 없다.
호텔에서 나오고 뒤늦게 이 사진을 본 울산 팀원들은 부러워했다고 한다. 침대 사진은 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하기 직전에 찍었기 때문에 여건상 따라 찍을 수 없었다. 또한 한국으로 들어온 뒤에는 ACL 우승컵을 구단이 보관하는 관계로 선수 개인 집에서도 찍기 어렵다. 그때의 분위기도 재현하기 힘들다. 이근호, 박주호, 정동호는 인생샷을 제대로 건졌다.
# 내친 김에 바이에른 뮌헨 만나자!
아시아챔피언 울산과 유럽챔피언 뮌헨은 오는 2월에 그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은 각각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구단 자격으로 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 공교롭게도 클럽월드컵 개최지는 울산의 우승 기운이 남아있는 카타르다. 울산은 카타르에서 치른 이번 챔피언스리그 9경기에서 9연승을 거뒀다.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7개 팀은 6대륙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개최국 추천 1팀으로 구성된다. 현재까지 울산(아시아), 바이에른 뮌헨(유럽), 알아흘리(아프리카), 오클랜드시티(오세아니아), 알두하일(개최국 카타르)의 출전이 확정됐다. 남미, 북중미 챔피언스리그는 아직 진행 중이다.
클럽월드컵에서 울산은 아프리카, 북중미 챔피언과 함께 준준결승부터 치른다. 뮌헨과 남미 챔피언은 준결승에서 기다린다. 울산이 준준결승에서 승리하면 대진표에 따라 준결승 혹은 결승에서 뮌헨을 마주할 수 있다. 울산이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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