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강으로 불리는 파리 생제르망(PSG)과 중위권 브레스트의 맞대결입니다. PSG는 리그 4연속 우승을 노리는 팀입니다. 그에 걸맞게 전 포지션에 초호화 선수단을 꾸렸습니다. 최근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혔습니다. 포체티노 체제 첫 경기에서는 생테티엔과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젠 포체티노호의 두 번째 경기입니다. 프로팀들은 감독이 교체될 때마다 ‘허니문’ 기간을 갖곤 합니다. 선수들이 새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이전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생테티엔전에서 킬리안 음바페, 모이스 킨, 앙헬 디 마리아를 공격에 배치했습니다. 후반에는 율리안 드락슬러, 파블로 사라비아를 투입했습니다. 이번 브레스트전에서도 비슷한 라인업이 등장할 전망입니다.

PSG는 리그 18경기를 치르면서 4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당당히 최다득점 1위에 오른 것입니다. 실점은 11골에 그치면서 최소실점 1위도 석권했습니다. 득실차가 무려 +29에 달합니다. 다만 올림피크 리옹보다 패배가 많아 승점 3점 차로 2위에 있습니다. 이번 브레스트전 결과에 따라 1위로 다시 올라설 수 있습니다. 비록 부상자가 많지만 스쿼드가 워낙 두터워 큰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레스트는 리그앙에서 무승부가 가장 적은 팀입니다. 18경기에서 8승 2무 8패로 10위에 올라있습니다. 득점은 PSG와 10골 차이인 30득점, 실점은 PSG의 3배 수준인 31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거뒀습니다. 유독 PSG에 약하다는 점도 짚어야할 부분입니다.

파리 생제르망: 네이마르, 레안드로 파레데스, 마우로 이카르디, 후안 베르나트, 프레스넬 킴펨베, 알레산드로 플로렌지, 레뱅 퀴르자와

브레스트: 데니스 베인

#승부예측

PSG는 홈에서 극강인 팀입니다. 최근 38차례 리그 홈경기 중 31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특히 브레스트 상대로는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6차례 맞대결에서 PSG가 모두 승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4경기에서는 2골 이상 다득점을 거뒀고, 최근 3경기에서는 전반전부터 리드를 잡고 승리를 따냈습니다. 브레스트로서는 PSG가 천적인 셈입니다. 이번 경기도 PSG의 다득점 승리가 확실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