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11승 18패)는 최근 5경기서 2승 3패. 

그래도 직전 DB 원정에서는 91-83으로 승리하며 10위 자리를 굳힌 상황. 

 DB전을 복기하면 대체 외인 화이트가 17득점 4리바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조성민이 오랜만에 득점포(18득점 5리바)를 가동하며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 단 경기력은 좋지 못햇다.

팀 야투 성공률이 37퍼센트에 불과했다. 이는 LG의 3점 성공률(44%)보다 낮았던 것. 상대의 턴오버 덕에 이겼다고 봐야 한다.

DB의 실책 덕에 얻은 전수가 23득점. 두경민이 없어 볼 운반이 불가능하던 DB가 부진한 끝에 승리당했다.

# 원정팀 분석

울산 현대모비스(17승 13패)는 다시 한 번 살아나 순항 중. 최근 3연승이다. 

전자랜드전 79-78 승, DB전 84-73 승, KGC전 66-65 승을 거두고 있다. 

상승세의 주역은 이번 시즌 KBL 최고의 외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숀 롱. 19.7득점-11.3리바운드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은 기복을 보였으나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남다른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서명진이 점점 성장해서 백코트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최진수-함지훈-김민구 등 베테랑 선수들도 안정적인 상황.

# 경기 분석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모비스가 앞서는 상황. 

1,2라운드는 시소 게임이었지만 3라운드는 LG가 초반 리드를 잡고도 75-90으로 무너졌다. 

라렌이 없는 LG는 롱을 막을 수가 없다. 화이트 역시 높이가 장점인 선수는 아니다. 

어느 정도 화력전은 되도 높이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모비스의 승리와 오버 경기를 점쳐본다.